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이상 선택의 고민이 없어서 그럭저럭 행복한것 같습니다

40대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7-06-06 15:08:57

40대에 아이한명, 남편이랑 그냥 저냥 삽니다

사무실에 예쁜 아가씨가 하나 있는데 보고 있으니 요즘 고민이 많네요

취업을 하고하고 나니 이제부터는 나이가 있으니 집에서는 결혼하라고 닦달하고

주위에서는 언제 국수먹여줄꺼냐고 오지랍깔고

30대 후반에 보고들은 건 많은지라 결혼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지금 만나는 이사람이 적격자인가,,,

생각이 많은가봐요

가끔 저한테도 슬쩍 물어보지만,,,결국 겪어봐야 아는 문제고, 나의 답이 그 아가씨의 답이 안될수도 있으니까요


보고있으니 이 모든 선택을 다 해버리고 더이상 선택을 안해도 되는게 너무 행복하네요

졸업해서

직장 취직문제, 연애와 결혼, 아이를 몇명을 낳을 것인가, 육아문제, 집을 사야되나, 전세를 더 살아야 하나

집을 넓혀가야 하나,,,이 모든 문제들 말이에요

한번의 잘못된 선택이 치명적일 수 있다는 걸 알기에 그만큼 힘들었고 두고두고, 몇년동안 미련이 남고, 그때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나 하면서요


40대 중반, 그냥 가늘고 길게 갈수있는 직장, 집 한채, 건강한 청소년 자녀(공부는 좀;;;;;), 이대로 만족할려고요

지금 생각하니 취직, 연애, 결혼, 출산, 육아,,, 힘들었네요

전 다시 되돌아가라면 못 갈거 같아요

지금이 좋아요


 

IP : 14.40.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절대 안돌아가요
    '17.6.6 3:1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둘다 취업해서 따로 독립해서 살고
    남편은 연휴라고 시어머님댁에 3일째 가있어요
    옛날 같으면 같이 안간다고 난리날건데
    이젠 갈일있음 혼자가고 저도 누구눈치 안보고 가기싫다 당당히 말합니다
    이젠 경조사비 외에 돈들일 없어 월급타면 거진 저축하고
    아이들이 수시로 뭐 사주고 용돈주고
    통장잔고 불어나는거 보면 곧 재벌 될것같습니다
    이런여유...아이들 결혼하면 끝나겠지만
    그 안에 실컨 즐길랍니다

  • 2. ...
    '17.6.6 3:18 PM (108.35.xxx.168)

    이해되요. 저는 결혼까지만 저에게 맞더라구요. 임신,아이, 출산은 별로 관심도 없고.
    기본적인 집과 저축은 좀 되있는데, 투자나 재테크가 여전히 좀 비흡해요.
    결혼생활하면서 여행도 많이 다녔지만 제인생에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요.
    저도 지금의 제자신과 제상황이 좋네요. 원글님 동감이 되요.

  • 3. 50대 초반
    '17.6.6 3:30 PM (1.227.xxx.212) - 삭제된댓글

    제 자신은 걱정거리 없고 평온해요.
    그런데 외동이 대학생 아이 취업, 결혼,
    부모님 건강문제 등이 걱정이예요.
    그래도 지금이 경제적으로도 제일 여유있고
    걱정거리도 제일 없는 상태인 것 같아요.
    앞으로 10년, 그러니까 남편이 퇴직하기 전까지가
    가장 걱정 없고 행복한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

  • 4. 40대
    '17.6.6 3:34 PM (14.40.xxx.74)

    윗님, 맞아요, 자식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아마 평생 진행중일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904 지금 kbs2 영화 무간도 시작하네요 6 느와르 2017/06/10 1,474
696903 자연눈썹 질문입니다. 1 다음주 2017/06/10 1,220
696902 노트북에 cd 롬이 없는데요 7 cd 2017/06/10 1,450
696901 위,대장내시경 하다 병 옮을수도 있나요? 4 미미 2017/06/10 2,337
696900 신어보니 이 샌들이 젤 편하더라..하는 신발 추천 좀...부탁드.. 33 곰발 2017/06/10 10,119
696899 알쓸신잡 책이야기도 좋네요 22 순천 2017/06/10 5,327
696898 2017, MB의 유산 4대강 : 2부작 2 환경 2017/06/10 847
696897 문주란 "동숙의 노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 3 완전 엽기네.. 2017/06/10 4,271
696896 길냥이..먹어 어떻게 주나요? 5 ㄹㄹㄹ 2017/06/09 752
696895 당명을 바꾸면 국민들은 당정체성을 잊어버리게 되나요? 문짱 2017/06/09 438
696894 요즘 안경쓰는 애기들 참 많네요. 3 ... 2017/06/09 1,587
696893 제주 오갈때 비행기 수화물 부치는 방법 좀. 1 블루 2017/06/09 1,810
696892 시어머니께서 손을 떠시는데 왜 그러실까요? 7 며느리 2017/06/09 2,578
696891 교육못받은 사람이 읽어야할 책 뭐라고생각하시나요? 4 아이린뚱둥 2017/06/09 1,112
696890 헐~ 구창모 씨(송골매) 노래 어마어마하게 잘하시네요 7 홍두아가씨 2017/06/09 4,002
696889 비행기 많이 타신분. 14 ... 2017/06/09 3,716
696888 내일새벽출발 1박2일여행을 좀전에 통보받는 기분. 33 하마 2017/06/09 5,211
696887 초등6학년 사회교과서 잃어버렸는데요. 2 초등교과서 2017/06/09 728
696886 전기건조기 쓰시는분들께 궁금합니다 5 긍정지니 2017/06/09 1,778
696885 인스타그램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5 인스타 2017/06/09 4,494
696884 노태강씨 차관으로 다시 복귀하는거 완전 드라마틱하네요 11 .... 2017/06/09 3,311
696883 황교익씨 배가..배가... 19 맛칼럼니스트.. 2017/06/09 18,884
696882 아깽이 6마리 키운 여울이의 눈물 나는 ‘육묘 일기’ 5 고양이별나라.. 2017/06/09 1,123
696881 남아 가슴에 멍울 2017/06/09 794
696880 자세교정 피잘돌게할려면 어떤운동이 가장좋으신가요? 몸건강해지는 .. 4 아이린뚱둥 2017/06/09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