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tbc.joins.com/html/397/NB11478397.html
[앵커]
1143일 만이죠. 가족들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이 씨의 아들은 "남은 미수습자가 모두 돌아올 때까지 부두를 지킬 것"이라고 했죠? 힘든 결정이었을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3년 넘게 기다린 어머니의 유해를 최종 확인한 이 씨 아들 박 모 씨는 "일단 어머니 장례는 일단 다른 미수습자가 돌아올 때까지 미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의 말을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박모씨/이영숙 씨 아들 : 3년 동안 못 찾고 남겨진 기분을 알기 때문에, 찾았다고해서 (미수습자) 가족분들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다 찾을 때까지 옆에서 지켜 드리려고요.]
[앵커]
남은 가족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게, 현재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3층 중앙 로비 쪽이죠?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이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3층 중앙 로비 구역은 수색 구역 중 가장 넓은 곳이기도 하고, 카페가 있었기 때문에 냉장고나 테이블 등 부피가 큰 장애물들이 많아 작업이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ㅡㅡㅡㅡㅡ
어서 오세요.
오래,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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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수습 유해, 이영숙씨로 확인. 남은 미수습자 5명
세월호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7-06-05 23:46:54
IP : 125.180.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지막 순간
'17.6.5 11:56 PM (58.143.xxx.127)그 막막함과 고통스러우셨을 상황
떠올리면 참 죄송하지요. 돌아오셔서 참 다행입니다.
모쪼록 평안하시길 맘 속으로 빕니다.2. ***
'17.6.6 10:52 A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남은 다섯분 한꺼번에 같이 계시다고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3. ***
'17.6.6 10:53 AM (175.223.xxx.61)남은 다섯분 같이 계시다가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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