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게 된지 10여일 좀 지났나 봅니다.
그동안 중성화 수술도 하고 매일매일 산책도 다니고...
처음보다 많이 안정되어 가는걸 느낍니다.
사람말도 제법 알아듣고 ... 똑똑한 아인가 싶네요.
그런데 배변이 문제에요
중성화 수술을 데리고 와서 바로 한것이 문제였을까요?
지난 금요일 실밥도 풀고 예쁘게 미용도 했는데...
오줌을 아무대나 봅니다.
그런데 이게 아무 신호도 없이 그냥 봅니다.
어찌해야 하나요?
도움 좀 주세요.
같이 살게 된지 10여일 좀 지났나 봅니다.
그동안 중성화 수술도 하고 매일매일 산책도 다니고...
처음보다 많이 안정되어 가는걸 느낍니다.
사람말도 제법 알아듣고 ... 똑똑한 아인가 싶네요.
그런데 배변이 문제에요
중성화 수술을 데리고 와서 바로 한것이 문제였을까요?
지난 금요일 실밥도 풀고 예쁘게 미용도 했는데...
오줌을 아무대나 봅니다.
그런데 이게 아무 신호도 없이 그냥 봅니다.
어찌해야 하나요?
도움 좀 주세요.
쩔쩔매다가 침대위에서도,부엌구석에서도 ,곳곳에서 싸는데 애처럽더군요.
몇번 ,며칠,혼내고 가르쳐주고 했더니 금방 고쳐지고 한번 고친후엔 10여년이 지나도록 한번도 실수 안해요.
데리고 나갔다가 우리도 처음이라 놓치니까 금방 도망을 가서 잡으러 다니기도 하구요.
얼마지나니 놓치고 도망을 가기에 제가 반대편으로 뛰니 오히려 쫓아오던데요.
그때부터 제가 주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본능적으로 개는 자기 영역에서는 오줌 똥을 싸지 않습니다.
즉 집안을 내 공간으로 생각되는 곳엔 절대 오줌 똥을 싸지 않아요.
바깥서 키우는 개들도 개집안에서는 안싸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지금은 이 집에 온지 얼마 안되서 내 공간, 아닌 공간이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실수하는게 당연해요
우선은 강아지가 소변을 실수로 누는 곳을 깨끗이 냄새없이 치워버리고 거기에 개가 좋아하는 깔개같은 것을 놓아두세요. (여기는 니 공간이야 라는 뜻)
강아지가 소변을 자주 누는 곳은 반드시 깨끗이 냄새를 치워버리고 개가 좋아하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가 어디에 소변누기를 원하시나요?
화장실? 배변판? 배변패드?
어느 곳이 되었든 강아지의 집, 강아지의 사료, 물과는 멀리 떨어져있을수록 좋습니다.
가족들의 생활공간에서 멀리 떨어져있을수록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들이 주로 사용하는 거실이나 안방에 두면 개가 거기에 쉬를 할리 없겠죠.
화장실 앞, 신발장 앞, 베란다 근처 등등 사람이 별로 왔다갔다 안하고 쓸모없는 공간에 놓아두세요.
요즘 인터넷에 너무나 어리석게 커다랗게 쇠로 펜스를 쳐놓고 그 안에 개 집이며 개 밥이며 물이며 배변패드며. 아주 개를 가두어놓고 억지로 배변훈련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운이 좋으면 가리게 되겠지만 많은 경우 내공간, 남의 공간 인식하는거 자체가 혼란이 와서 외려 여기저기 싸제끼게 됩니다.
더 빠르게 배변훈련을 시키는 방법은 산책을 자주 데리고 나감으로써 집에 들어오면 여긴 우리 공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고요.
배변훈련을 시킬때 아무데나 오줌을 쌌다고 혼을 내게 되면. 오줌을 지금 싸고 있는 현장에서 혼나는거면 모를까. 다 싸고 나서 혼나는 건 개들은 왜 내가 혼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오히려 내가 뭔가를 싸면 혼나는구나. 이렇게 생각해서 그 뒤로는 침대 밑, 쇼파 뒤, 컴퓨터 책상 뒤 등 숨겨있는 곳에 오줌을 싸버려요.
그러니 가급적 오줌을 싸면 신속하게 치워버리시고 기분나쁜 내색을 하지 마세요. 그곳에 페브리즈, 또는 레몬즙 등을 뿌려놓으시면 좋습니다. 안쓰는 향수를 찍어발라봐도 지독하니 개들은 한동안 거기를 피하게 되고요.
그리고 개들이 생각보다 단순한데요.
개 오줌을 듬뿍 휴지나 키친타올에 묻혀서 개 배변판으로 가져갑니다.
개를 배변판으로 데려와서 "아이구. 여기에 오줌을 눴어? 잘했네" 이러면서 폭풍 칭찬을 몇번 해줍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오줌냄새가 나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생각을 하겠죠.
배변훈련은 개들이 내 공간에서는 오줌을 안누고 내 공간같지 않은 곳에 오줌을 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12해 살고 지네 별로 돌아갔는데, 7~8년정도는 집 거실에다 쌌어요.
패드를 깔아놓고 별 방법을 다 써봐도 안 돼서 맘대로 해라하고 포기했는데 어느날 부턴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예쁘게 해놓기 시작하더라고요. 엄청 오래 걸린 거죠.
입양한 녀석이 똑똑한 편인 것 같다고 했으니 금방 가릴 거예요.^^
유기견이면 , 새 집에 적응하는데 오래 걸려요
아기 강아지 훈련때처럼 두어달은 야단치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배변패드 여러군데 깔아두고 요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래요~ 조금 귀찮아도 기다려야되고요..
쌀때마다 가르쳐야되요.
배편패드에 오줌을 묻히고 여기다가 싸라고 수백번은 해줘야 나중에
오줌냄새찾아서 거기서 싸요.
수술하고 미용을 하셨다구요
저희집 아이를 기준으로 생각 해 보면
어릴때 처음 왔을때 아무데나 소변을 보길래
가장 자주 보는 자리를 소변 자리로 정하고 배변 패드를 갖다 놨더니
더이상 실수를 안했어요
그런 녀석이 미용를 하고 나면 꼭 실수를 합니다.
미용이 강아지 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 인거 같아요
그래서 집에서 제가 미용시켜요.
그리고 중성화 수술후에도 소변 대변 실수를 하더군요
제 결론은 스트레스 받으면 대소변 실수를 하는걸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