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학생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 조회수 : 5,436
작성일 : 2017-06-05 19:50:27
강사입니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중1인데 혼내면 피식피식 비웃고
내 학원 아니니 적당히 혼내는데
그럼 또 만만하게 보고 건방떨고.

결국 수업 중간에 정리하고 자습시키고 있는데
그만 둬야할까봐요.

그만두면서 마음 같아서는
뒤집고 그만두고 싶은데 남은 아이들 생각해서는
그러면 안되겠죠?

학원서 타과목샘들한테도 부모도 비슷하다고 말 많은 학생인데
학원일 하면서 인류애를 잃어가는 기분이네요..




IP : 223.62.xxx.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7.6.5 7:54 PM (175.209.xxx.57)

    힘드시겠어요. 그냥 무시하세요. 그런 일로 그만두시면 다른 데 가도 또 그런 학생 있을 거예요.

  • 2. ...
    '17.6.5 7:58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걔 하는 것에 반응을 하지 마시고 기계적으로 대하세요.
    그런 애한테 반응하는 것도 에너지 낭비에요.
    그런 진상이 원글님 감정과 기력에 피해를 입히게 하지 마세요.

  • 3. 어딜가나
    '17.6.5 8:00 PM (121.144.xxx.15)

    학원 다른곳에 가도 그런 애는 꼭 있을꺼예요
    제가 아는 분도 아이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두셨어요
    지금은 다른 학원으로 가셨는데 거기도 말안듣는 학생들 있다고 하던데
    그냥 무시하고 계속 다니세요
    그런 이상한 아이때문에 원글님이 그만둘 필요 없어요
    원래 직장생활이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는 경우보다는 사람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 아이만 빼면 다닐만 하다고 생각하시면 계속 다니시면 좋겠어요

  • 4. ㅡㅡ
    '17.6.5 8:05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감정배제 기계적대응
    다른데가도 그런애 있구요
    제가 지금은 알바로 유치원에 나가는데요
    5살짜리도 그런애가 있더라구요
    어려서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애가 그래요 난 너 안무서워 넌 나 못이겨
    딱 이런식이예요
    걍 난 내 일만 한다 생각하세요

  • 5. ????
    '17.6.5 8:09 PM (110.11.xxx.79) - 삭제된댓글

    님이 왜 그만둬요?
    분위기 흐리는 중딩을 고쳐야죠,
    그 따위로 살면 안 된다고.
    원장없나요?

  • 6. T
    '17.6.5 8:09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혼을 왜내요. 선생님 힘들게.
    그런 애들은 개무시가 답이에요.
    그냥 공기취급하세요.

  • 7. ...
    '17.6.5 8:16 PM (1.237.xxx.35) - 삭제된댓글

    말해봤다 부모도 똑같을겁니다
    그냥 무시
    할수 없어요 그아이 하나때문에 내직장 잃고
    다른아이들한테 피해가고
    왜 그래야하죠??

  • 8. ...
    '17.6.5 8:16 PM (1.237.xxx.35)

    말해봤자 부모도 똑같을겁니다
    그냥 무시
    할수 없어요 그아이 하나때문에 내직장 잃고
    다른아이들한테 피해가고
    왜 그래야하죠??

  • 9. 아마
    '17.6.5 8:17 PM (110.140.xxx.96)

    부모도 같을거예요.

    쩝...

    저는 그래서 애 학원 안 보내요.

  • 10. 아짐마
    '17.6.5 8:18 PM (121.137.xxx.106)

    아이고..선생님이 많이힘드시겠어요..

  • 11. 오멋진걸
    '17.6.5 8:22 PM (49.164.xxx.133)

    저희 학원은 분위기 흐린 애들 짜르던데요
    아는애 하나 학원서 짤렸다 소리 들었습니다
    그 학원 신뢰가던데요

  • 12. 전 초등학생..
    '17.6.5 8:25 PM (116.34.xxx.195)

    너무 분위기를 흐리고...아이들 놀리고...
    하기 싫으면 집에 가라고 했어요.

  • 13. ㅇㅇ
    '17.6.5 8:28 PM (223.62.xxx.62)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뭐하는 부모들인가몰라~~~

  • 14. . .
    '17.6.5 8:35 PM (175.223.xxx.81)

    학원일 하면서 인류애를 잃어가는 기분이네요ㅡ원글님의 심정이 확 전달되네요

  • 15. ....
    '17.6.5 8:45 PM (221.164.xxx.72)

    도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사춘기라서.. 호르몬탓이라서..라는 댓글이 안보여서 다행이네요.
    님이 왜 그만 두나요? 그냥 무시하세요. 개무시하세요.

  • 16. 공감
    '17.6.5 9:20 PM (39.7.xxx.49) - 삭제된댓글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요즘 애들 인격파탄 지경인 애들 너무 많아요.
    문제아이 뒤에는 문제가정 있고요.
    인류애를 잃어간다는 말 너무 이해되네요.
    점점 갈수록 더 해요.
    그나마 학원에선 그런 애 짜르기라도 하죠.
    학교에선 답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414 앞으로 대통령 훈,포장 수령시 가족과 함께 무대에 선다고 합니다.. 8 성군 2017/06/06 1,416
695413 미용실에서 흰머리염색 얼마에 하세요? 12 어어 2017/06/06 5,242
695412 iPhone 음성 받아쓰기 자판 쓰시는 분? 4 ㅇㅇ 2017/06/06 824
695411 시카고타자기 질문 8 궁금 2017/06/06 1,522
695410 암에 걸린다는 것 28 딸 며느리 2017/06/06 8,437
695409 열무 질긴거요 5 ××× 2017/06/06 2,753
695408 춘천 가보신분들 어디어디 돌아보셨어요? 5 . 2017/06/06 2,272
695407 김동연 후보의 도서 주문했네요 1 잘모르지만 2017/06/06 515
695406 지금 마트에서 닭 사먹으면 안되는건가요? 6 ..... 2017/06/06 1,885
695405 국정기획위, 미래부 업무보고 보이콧..기본료 폐기 때문 1 샬랄라 2017/06/06 748
695404 나이드니 특별한 음식 먹고 싶어요 10 음식 2017/06/06 2,874
695403 폐경아닌 물혹 4 48세 2017/06/06 1,711
695402 서울주거지 8 질문 2017/06/06 1,005
695401 곁눈질 잘하는 남자 어때요? 4 ........ 2017/06/06 2,341
695400 트와이스의 시그널이란 노래 정말 좋지 않나요? 9 ㅇㅇ 2017/06/06 1,810
695399 현충일과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 추념사 전문 by 데일리문 6 사람이 먼저.. 2017/06/06 1,007
695398 맨투맨 보다가 깜놀. 2 .. 2017/06/06 1,485
695397 엄마 환갑선물 뭐 해드리셨어요? 받으신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 8 유리 2017/06/06 1,973
695396 만화책에 관한 방대한 블로그나 사이트 없나요? 3 ... 2017/06/06 739
695395 [속보] 탑, 의식 잃은채 발견 위독한 상황, 과다 약물 의심 78 ... 2017/06/06 22,530
695394 추천해 주세요 자연산 전복.. 2017/06/06 322
695393 집안에 장수하시는 분들 몇세세요? 11 장수 2017/06/06 3,067
695392 해가 지거나 비오면 기분이 좋아지는거.. 11 궁금 2017/06/06 1,767
695391 호텔 인원 추가시 요금 잘아시는분 궁금해서요 5 코코 2017/06/06 3,030
695390 마늘장아찌 1 00 2017/06/06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