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를 먹으니 스트레스에 약해지네요

허무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7-06-05 18:59:23

이곳에 가입한지도 10년 이네요

그때는 약간 부부쌈해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60대 중반이 되니 치과를 가도

가슴이 두근대고 무섭고 긴장되서

약을 먹고 갈 정도로 심각하네요

신경쓸일이 있으면 약간 어지럽고 기운도 빠지고


밥맛도 없고

사소한일로 부부간에 다투고 나면

힘이 쭉 빠지고

전화도 20분 넘어가면 힘이없고 기운이 딸려요


지금도 그러니

162에 52키로 나가는데

더 나이먹으면 큰일이네요

참 허무하네요


십년전에는

노래교실에서 새벽에 버스타고

덕유산에도 단체로 놀러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가라고 해도 체력이 안되고

운동부족이라서 더 그런것 같네요

아무튼 걱정거리가 조금만 있어도 밥맛이 없어요

그리고 신경쓰면 힘이 없고 어질어질하고요

제2갱년기도 있고요

남편은 싱싱해서 이해를 못하고요

한살차이고

길게 살고 싶지 않네요


IP : 124.199.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5 7:10 PM (119.64.xxx.157)

    저두 집이 제일 좋아요
    일단 아이 자연분만 하고 방광이 망가진게
    고질병이 되었어요ㅜㅜ
    화장실때문이라도 집이 제일 편하구요
    여행. 식당 야외 어딜가든 화장실 먼저 찾는게 버릇이 되어
    서글프네요

  • 2. ..
    '17.6.5 7:16 PM (114.204.xxx.212)

    면역도. 건강도 약해질 나이라 ㅜㅜ

  • 3. ㅇㅇ
    '17.6.5 7:25 PM (180.229.xxx.174)

    저는 40후반인데도 신경쓰면두근거리고 전화통화도 오래하면 힘들어요ㅠ불과 몇년전에는 쌩쌩했는데요..

  • 4. 엄마가
    '17.6.5 7:28 PM (218.50.xxx.204) - 삭제된댓글

    그랬는데...제가 눈치없어 도움이 못되고...아우...
    힘내세요!

  • 5. 저두
    '17.6.5 8:06 PM (42.82.xxx.21)

    의견이 맞지않는
    아들과 남편사이에서
    힘들어
    입맛도 없어지고
    살고싶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141 추천해 주세요 자연산 전복.. 2017/06/06 350
695140 집안에 장수하시는 분들 몇세세요? 11 장수 2017/06/06 3,106
695139 해가 지거나 비오면 기분이 좋아지는거.. 11 궁금 2017/06/06 1,796
695138 호텔 인원 추가시 요금 잘아시는분 궁금해서요 5 코코 2017/06/06 3,069
695137 마늘장아찌 1 00 2017/06/06 812
695136 쌀 어떤 거 드세요? 추천 좀 해주세요... 20 추천 2017/06/06 2,048
695135 급매로 나온 집 (내용수정) 10 .. 2017/06/06 2,810
695134 1살된 강아지 배변훈련중인데요... 9 아놔 2017/06/06 971
695133 헬스장에서 땀 닦을 때 사용하는 수건? 5 소소 2017/06/06 2,322
695132 오늘 닭볶음탕 먹어도 되죠? 4 보슬비 2017/06/06 1,203
695131 상처받은 내면 아이 15 어떻게 2017/06/06 3,278
695130 문재인 정부, 소방관 처우개선 위해 42년만에 소방청 독립 17 ㅇㅇ 2017/06/06 3,240
695129 오늘. 문통님 타신 차 3 .. 2017/06/06 2,845
695128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비싸던데 먹을만 한가요? 6 애플맹고~~.. 2017/06/06 2,706
695127 변비 해결법 좀 알려주세요. 37 1234 2017/06/06 5,136
695126 복습이 예습보다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7 복습 2017/06/06 1,692
695125 언론권력이 뭔지 이제 알겠어요 4 .... 2017/06/06 1,103
695124 저는 해 지기 시작하면, 모든게 무너집니다. 12 2017/06/06 6,177
695123 노인건강보험 들만한 가치가 있나요? 7 ... 2017/06/06 1,110
695122 페북 송은정 작가글 1 한겨레 2017/06/06 1,551
695121 왜 꼭 부모님은 장남이 모셔야 할까요? 35 장남 2017/06/06 7,479
695120 초1. 왕따 주동하는듯한 아이엄마에게 뭐라해야 할까요? 8 고민 2017/06/06 4,149
695119 집에서 키우기좋은 식물ᆞ꽃ᆞ채소 추천부탁합니다 7 2017/06/06 1,489
695118 숙주나물재활용법 알려주세요 7 반찬 2017/06/06 1,036
695117 뜬금없이 여행가서 연락오는 친구 8 오늘오프 2017/06/06 5,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