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를 먹으니 스트레스에 약해지네요

허무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7-06-05 18:59:23

이곳에 가입한지도 10년 이네요

그때는 약간 부부쌈해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60대 중반이 되니 치과를 가도

가슴이 두근대고 무섭고 긴장되서

약을 먹고 갈 정도로 심각하네요

신경쓸일이 있으면 약간 어지럽고 기운도 빠지고


밥맛도 없고

사소한일로 부부간에 다투고 나면

힘이 쭉 빠지고

전화도 20분 넘어가면 힘이없고 기운이 딸려요


지금도 그러니

162에 52키로 나가는데

더 나이먹으면 큰일이네요

참 허무하네요


십년전에는

노래교실에서 새벽에 버스타고

덕유산에도 단체로 놀러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가라고 해도 체력이 안되고

운동부족이라서 더 그런것 같네요

아무튼 걱정거리가 조금만 있어도 밥맛이 없어요

그리고 신경쓰면 힘이 없고 어질어질하고요

제2갱년기도 있고요

남편은 싱싱해서 이해를 못하고요

한살차이고

길게 살고 싶지 않네요


IP : 124.199.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5 7:10 PM (119.64.xxx.157)

    저두 집이 제일 좋아요
    일단 아이 자연분만 하고 방광이 망가진게
    고질병이 되었어요ㅜㅜ
    화장실때문이라도 집이 제일 편하구요
    여행. 식당 야외 어딜가든 화장실 먼저 찾는게 버릇이 되어
    서글프네요

  • 2. ..
    '17.6.5 7:16 PM (114.204.xxx.212)

    면역도. 건강도 약해질 나이라 ㅜㅜ

  • 3. ㅇㅇ
    '17.6.5 7:25 PM (180.229.xxx.174)

    저는 40후반인데도 신경쓰면두근거리고 전화통화도 오래하면 힘들어요ㅠ불과 몇년전에는 쌩쌩했는데요..

  • 4. 엄마가
    '17.6.5 7:28 PM (218.50.xxx.204) - 삭제된댓글

    그랬는데...제가 눈치없어 도움이 못되고...아우...
    힘내세요!

  • 5. 저두
    '17.6.5 8:06 PM (42.82.xxx.21)

    의견이 맞지않는
    아들과 남편사이에서
    힘들어
    입맛도 없어지고
    살고싶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714 중고 맥컴퓨터를구입 2 ff 2017/06/25 807
701713 ㅇ물이 엄청 맑네요 4 ㅅㅈ 2017/06/25 2,408
701712 진짜 특이하게 만나 결혼한 케이스 3 ... 2017/06/25 4,028
701711 타임 원피스 사고 싶은데 입고 갈 데가 없어요 53 뭐니 2017/06/25 7,799
701710 섹X 동영상 유포 심각하네요. 20 .. 2017/06/25 25,587
701709 자가지방이식 팔자주름 ㅡ도와주세요 7 팔자주름 2017/06/25 2,386
701708 미국과 일본이 얼마나 저 인간을 요리하기 쉬웠을까! ........ 2017/06/25 855
701707 한국인구의 20%가 이때 죽었네요. 48 끔찍한살인 2017/06/25 22,566
701706 의사가 하는말이,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도 이상한거 아니라네요.. 13 팟캐에서 2017/06/25 7,744
701705 부산 8체질 한의원 잘보는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8 .. 2017/06/25 4,783
701704 식당에서 싼 메뉴 먹으면 좀 창피하고 초라하고 그러지않나요? 45 맛집 2017/06/25 7,676
701703 클라이* 에서 블랙진 샀는데 고무냄새가 안가셔요 3 블랙진 2017/06/25 3,069
701702 정서적으로 불안해요 2 happyh.. 2017/06/25 1,349
701701 저녁굶는 분들은 8 식사 2017/06/25 3,645
701700 이런 친구는 왜 그럴까요? 7 궁금해요 2017/06/25 2,810
701699 김선아가 죽는 모습이 미리 나와서(품위 있는 그녀) 9 ㅇㅇ 2017/06/25 6,423
701698 로또가.... 2 비나 잔뜩 .. 2017/06/25 1,879
701697 대화의 기술 12 친구 2017/06/25 3,517
701696 살 찌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7 선희 2017/06/25 2,571
701695 발목을 삐어 복숭아뼈 부분이 부었는데 병원 안가고 낫는 방법 없.. 12 .. 2017/06/25 6,180
701694 영어회화할때 앞에 의문사 붙이는거 9 궁금 2017/06/25 1,629
701693 전혀 맞는 부분이 없는 사람과의 연애 11 ..... 2017/06/25 3,158
701692 오이지 담근 항아리에 날파리가.. 2 .. 2017/06/25 1,065
701691 요즘 가부장제의 폭력성에 다들 넌더리를 내는 것 같아요. 3 up 2017/06/25 1,514
701690 김선아 키가? 7 ㅇㅇ 2017/06/25 8,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