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닮아 운동신경 무딘듯한 초1 딸 인라인 조금 배웠는데
요즘 혼자 연습하니 재미없다고 해서
큰맘먹고 저도 한켤래 장만했습니다.
어제 운동장 가서 인라인 코스 한바퀴 타니까
걷기운동하는 분들이 다 웃어주시고 @.@
너무 느리다고 딸내미는 계속 잔소리를 하고...
동네 모자란 아저씨가 나타나 날 따라 돌면서 계속 지켜보고...
어깨와 허리, 엉덩이 가 모두모두 쑤시네요.
딸이 조금이라도 어릴때 배워서 저의 전철을 밟지 않게 하려고 일찍 시키는건데...
무딘 저도 하다보면 늘까요??...경험자 있으세요?
마음같지않네요. 몸이.
인라인 입문한 올해 41살 아줌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