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개월아기가 말을 안해요

엄마 조회수 : 6,580
작성일 : 2017-06-05 15:29:43
20개월중반의 남자아기입니다
행동이나 발달은 문제없고 빠른편에 가깝다고하는데 , 말을 잘안해요
남아들이 늦다고는 하던데 엄마.아빠도 잘안하거든요
다이해하고 자기 의사표시는 잘 해요
예로 배고프면 식탁의자에 올라가고 책갖고와 읽어달라하고 놀자하고 그런것들요ㅡ
액션이 큰편은 아닌데, 자질구레한 장난들은 많이치구요
그냥 말이 좀 느린아이인가요?? 아직 어린이집은 안가고 문화센터다니고 친구들 종종 만나고요~ 제가 얘기도많이해주는편이고 티비도 한시간쯤 뽀로로 핑크퐁 보네요..
아 아기아빠가 말수가 워낙적고 세돌지나 말을했다는데 이런것도 유전이되려나..
넘 말이없으니 문득 불안하기도하네요ㅜ
어떤 전문적인치료가 필요할까요
제가 어떤 도움을 줄수있을까요
IP : 211.200.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위에서 보면
    '17.6.5 3:3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 이모 정말 늦게 까지 말 안해서 , 그당시 농아 학교 알아봤었다고합니다

    그 이모... 중고등학교 1등으로 졸업하고,, 일류대 과 수석으로 입학했습니다

  • 2. 슈퍼맨
    '17.6.5 3:35 PM (121.140.xxx.66) - 삭제된댓글

    슈퍼맨을 보니까, 로희가 말이 늦더라고요.
    상담 받아보더니...아빠가 로희가 원하는 것을 다 해줘서 말 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요.
    말 하는 것을 유도하더군요.

    로희가 지금 말을 엄청 잘해요.

  • 3. 엄마
    '17.6.5 3:36 PM (211.200.xxx.9)

    아..주위에서 그얘길한적있어요
    제기 다해주니.. 거의 한몸처럼 같이있어 그런거아니냐고ㅜ 아기가 좀아파서 어릴때 수술경험이있어 제가좀 애지중지 끼고있긴했어요..

  • 4. 제딸도
    '17.6.5 3:48 P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엄마 아빠를 두돌 좀전쯤부터 시작했는데요
    26개월엔가 어느날 갑자기 엄마 빨리 오세요 하더니
    갑자기 점점 애가 말을 하던데요
    남편도 말이 느렸다고 하더라구요.
    아직은 넘 걱정 마세요

  • 5. 11층새댁
    '17.6.5 3:48 PM (39.113.xxx.20) - 삭제된댓글

    애지중지..
    말을 할 필요가 없으니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물을 마시고 싶어 하는거 같아하면
    "물"
    따라해 볼 까??
    "물"
    주세요~ 하고 엄마가 문장을 완성 해 주세요.


    동영상은 같은 걸 반복 해 주시구요
    만화보단 실제 사람이 나오는 게 더 좋아요.
    곰디가 천천히 나와서 괜찮아 보여요.

    핑크퐁은..... 제 눈엔 정신 사나워요.
    음악도 쿵짝쿵짝;; 머리아파요.

  • 6. ...
    '17.6.5 4:46 PM (59.29.xxx.42)

    저희 큰딸은 딱 교과서적인 속도,
    둘째는 남들이 혀내두를정도의 언어습득을 했지요.상위 1프로는 될것입니다.
    셋째는 딸인데도 18개월인데 엄마, 무(물),찌(젖) 딱 세마디 합니다.
    말귀는 진짜 빨리 알아들은거 보면 신기할정도구요.

    저도 남들 고민할때는 남자애들은 늦단다...늦는 애도 있단다 했는데
    우리 셋찌가 딸인데도 늦으니 걱정되더군요.

    아마 자기가 이해하는 언어수준에 비해
    아이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니까 말을 조심하는게 아닌가 하고
    마음 추스리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둘째는 발음도 정말 또렸했거든요.
    유아어가 아니고 성인말처럼 단어를 말했어요.

    님네아이도 성격과 성별때문에 좀 느린게 아닐런지요.

  • 7. 내려놓음
    '17.6.5 5:38 PM (211.55.xxx.2)

    딸이 25개월 때도 물, 엄마, 아빠 수준밖에 못했는데요. 26개월 지나고 어린이집보내니 일 이주일만에 문장 수준으로 말해서 깜짝 놀랐어요. 평소 할머니랑 둘만 있고 부모는 맞벌이라 늦었거든요. 20개월이면 걱정없이 좀 더 지켜보셔도 될듯 해요

  • 8. ...
    '17.6.5 8:26 PM (222.232.xxx.179)

    둘째가 34개월에 말 했어요
    언어치료 심각하게 고밍중이었고
    어린이집 가기 전 2월 둘째주(34개월)에 말 트인거예요
    말 트이자마자 완벽 문장구사
    2주후에 어린이집 입학했는데
    담임샘이 2주전에 말 트인애인지 모르시더라구요
    언어자극은..
    저 전업이고 6살터울 언니있어서 정말 말 많이 시켰구요
    다 때가 있나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028 다정한 엄마 만나는 것도 복 20 ㅇㅇ 2017/06/05 7,287
695027 제가 맡긴 부동산에서 집 보러 온 사람 앞에서 흠을 잡아요 5 2017/06/05 2,798
695026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어색하고 힘든 사람 9 점점 2017/06/05 4,025
695025 말린 가지 5 가지 2017/06/05 1,085
695024 사드 알박기는 한민구-매티스 작품이었네요 3 공동작품 2017/06/05 1,793
695023 부산 척추협착증 시술 병원?? 6 666 2017/06/05 3,444
695022 인생은 어떤사람을 만나느냐에따라 크게달라지나요? 2 아이린뚱둥 2017/06/05 2,094
695021 자한당 국당 바당 ..온통 전활 안받네요ㅠ 4 선인장 2017/06/05 744
695020 프로듀스101 보시는분들! 보실분들! 16 투표 2017/06/05 1,664
695019 靑 "위승호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사드 보고 삭제 지시.. 10 엉기는거지... 2017/06/05 1,673
695018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색상좀 알려주세요 곰배령 2017/06/05 662
695017 시카고 타자기 마지막회를 마치며 든 생각. 5 ㅇㅇ 2017/06/05 2,162
695016 어좁이의 비애를 아시나요?ㅜ.ㅜ 32 나눔 2017/06/05 5,869
695015 대전에서 밥먹고 차마실곳 알려주세요. 13 영남이 2017/06/05 1,684
695014 약사는 가난을 벗어날수는 있는 10 ㅇㅇ 2017/06/05 5,952
695013 미용실에서 컷하고 난 후 머리가 푸석한건 왜 그럴까요? 4 미용실 2017/06/05 1,518
695012 잘라탄 안약 넣으시는 분, 부작용 없나요??? 6 ... 2017/06/05 2,606
695011 요즘 중학생들, 오버워치 게임이 대세인가요 7 . 2017/06/05 1,378
695010 이제 카카오 달리는건가요 4 ... 2017/06/05 1,289
695009 아기 고양이 구조 글쓰신 분요... 1 고양이 2017/06/05 535
695008 학원 일주일 세번 가는데 공휴일끼면 어찌하나요? 14 보통 2017/06/05 2,316
695007 인라인 배우는데 몸살났네요. 4 .... 2017/06/05 884
695006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질문~ 2 처음 2017/06/05 6,295
695005 박지성딸 아빠 빼닮았네요 14 귀여워라 2017/06/05 7,969
695004 양재동 서초동 계시는분 2 수선 2017/06/05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