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되신 아버님 거처 문제

... 조회수 : 5,579
작성일 : 2017-06-05 15:07:38
4남1녀 중 맏이입니다
손위 시누이는 5시간 거리에서 살아요
장남인 저희만 빼고 아들 셋은 모두 시부모님과 한동네에서 살고요
아무튼 현재 시아버지가 혼자 되셨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으로 오시려고 하네요

저희 결혼할때 양가 도움 없었고
저희 친정 아버지 나중에 은퇴하고 타운하우스로 들어가신다고
저희 지역 타운하우스 (8억) 사놓고
거기에서 저희 살게 해주셨고 지금 거주중이예요
저희 친정 아버지는 더 연로해지심 이 집으로 오시겠다 하고
그때되면 저희가 친정 아버지를 모시든 이집에서 나가든 해야해요

그런데 시아버지 저희집으로 오신다네요
이 상황 모두 아셔도 그냥 자기 욕심이 우선분인지라
그런데 시누이도 그렇고 시동생들도 그렇고
저희 친정 아버지 오시면 자기네들이 다시 모시고 가더라도
지금은 거기 살게 해달라 하네요
짜증나네요 정말
IP : 125.183.xxx.15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5 3:10 PM (118.221.xxx.40)

    님이 이사가셔야겠어요, 친정아버지 재산을 지켜야죠
    시아버지 지금 들어오시면 어떻게 나중에 나가라고 합니까

  • 2. 거절하세요.
    '17.6.5 3:11 PM (122.128.xxx.39)

    꼭 오셔야겠다면 님이 따로 집을 얻어 나가겠다고 하세요.
    오죽하면 홀시아버지를 모시느니 벽을 타고 기어오르겠다는 옛말이 다 있습니다.
    요즘은 혼자서도 충분히 사실 여건들이 되는데 왜 구태여 아들집에 끼어들어 멀쩡한 가정을 파탄내려고 작정하신답니까?

  • 3. ㅇㅇ
    '17.6.5 3:14 PM (223.39.xxx.126)

    시아버지 집은 없어요? 그집은 어쩌고?

    그리고 왜 친정아빠를 모시는 조건으로 그집에 사시나요?
    다 살아놓고 그때되서 안모시겠다는것도 보기안좋네요
    지금 좁은집으로 나오세요

    그럼 시부도 못들어오실테고

  • 4. 당연
    '17.6.5 3:18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8억짜리 타운하우스 시아버지인들 살아보고 싶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말하세요.
    친정아버지가 산 집이라 만약 시아버지 모시고 살아야 하면 이 집에서 쫓겨난다고.. 친정아버지랑 형제들이 가만 안 있는다고 난리쳤다고..
    우리는 집 얻은 돈도 없으니 시아버지가 집 마련하면 우리가 그집 들어가 살겠다고..
    대신 우리 아이들이 좋은 집에서 혜택 받았던 거 다른 형제가 누리고 살게 생겼다고..
    님이 직접 말하는 게 아니라 남편한테 시켜야죠.
    아무리 뻔뻔해도 글치 사돈집에 얹혀살 생각을 하다니..
    솔직히 의절하고 살아도 원글님네가 아쉬운 거 아니잖아요.

  • 5. 희안한 세상
    '17.6.5 3:19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재산은 똑같이 분배하는걸 당연히 여기면서도
    이런 문제는 또 당연히 장남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 보면

  • 6.
    '17.6.5 3:20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어찌 저리들 뻔뻔할까?
    남편은 뭐래요?
    당연히 남편이 막아줘야죠.
    아님 원룸이나 작은 집으로 이사가셔야겠네요.

  • 7. 미쳤어요?
    '17.6.5 3:20 PM (210.94.xxx.89)

    아버지 집에 어떻게 시부가 들어옵니까?
    말이 되는 얘기를 하세요.

    그리고 홀시부 모실 이유가 있어요? 왜 합가해야하나요?
    게다가 님 집도 아닌데.
    님 남편분은 생각이란게 없나요?

    반대로 시가 명의집에 친정 엄마 아빠 모신다 하면 님은 도둑x에요.

    지금 님남편 도둑*인데요?

  • 8. 시누이가
    '17.6.5 3:20 PM (203.81.xxx.17) - 삭제된댓글

    뭘 잘 몰라도 한참 모르네요
    사돈집이건 아들집이건이 문제가 아니고
    시어른 모시고 한 집에 못살아요

    더구나 시아버지를요

    요즘 시모들도 불편하다고 눈치본다고 같이 안사는 세상이에요

    당장이야 아들네로 들어가면 자기들 한시름 놓으니
    그렇지만 살다가 사네못사네 하면 답없어요

    누구집이 문제가 아니라 아직 같이 살 생각없다고
    하세요

    시누가 요즘 시누가 아닌가보네요
    내가 반찬해다 나를 망정 울아버지 천덕꾸러기 안만들던데

  • 9. .....
    '17.6.5 3:21 PM (116.100.xxx.212)

    시아버지 모시려면 친정아버지의 집에서 나오셔야죠.
    이사하고 나서 시아버지 모시는문제 결정한다 하세요.

  • 10. . .
    '17.6.5 3:22 PM (175.252.xxx.252)

    진짜 염치없네요. . .

  • 11. 생각
    '17.6.5 3:36 PM (1.227.xxx.5)

    생각 잘 하셔야 해요.
    시아버님 여든 넘으셔서 점점 살기는 불편해지실 텐데, 원글님 아버님 혼자 살기 힘들다고 시아버지 내쫓고 원글님 아버지 모시고 사는 거, 못합니다. 아무리 이치가 그렇고 이 집이 친정아버지 소유고... 다 필요 없어요. 사람이라는 게 눈 앞에 보이면 서운해지는 거예요.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으로는 안되는 게 이런 문제죠. 남편이 서운해서 마음이 많이 상할 겁니다. 그렇게 상한 마음이 불씨가 되어 시나리오 대로 시아버지 나가서 다른 아들들 집 떠돌다 돌아가시거나 혼자 살다가 돌아가시거나 요양원에 가셨다가 돌아가시거나 하면, 남편도 원글님의 친정아버지에 대하여 다른 마음이 생겨요. 이기적인 게 아니라, 인간이라서 어쩔수 없는 한계 같습니다.
    애초에 원글님 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금 아주 대차게 싸우셔야 미래를 지켜내실 겁니다.

  • 12. ㅠㅠ
    '17.6.5 3:38 PM (1.227.xxx.212) - 삭제된댓글

    나는 아버님 모시고 살 자신 없다.
    차라리 이혼하면 했지 못 모신다.
    아버님을 모시고 싶으면 당신이 아버님집으로 가서 모셔라.
    고 남편에게 얘기하세요.
    남편이 알아서 정리할거예요.

  • 13. 길게 얘기하지 마시고요
    '17.6.5 3:39 PM (122.128.xxx.39)

    친정아버지에게 얘기를 하니 그렇게는 안된다고 하신다.
    내가 언제 그 집으로 들어가야 할지 모르는데 사돈이 계시면 곤란하지 않겠냐.
    그렇다고 시아버지를 혼자 사시게 하는 것도 곤란하니까 너희가 아파트를 얻어서 나가라고 하신다.
    그렇게 남편에게 통보하세요.
    그리고 친정아버지에게도 그렇게 미리 말씀드리세요.
    친정형제가 몇 명이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실을 알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 14. 신랑 생각이 궁금한데요
    '17.6.5 3:40 PM (61.84.xxx.118)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시댁 방문해서 아버님을 챙겨드리거나 아님 아버님이 자식들 집을 돌아가며 다니시던가.
    아님 집 정리해서 실버타운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저같으면 집 정리해서 실버타운으로 들어가겠네요.

  • 15.
    '17.6.5 3:43 PM (211.203.xxx.83)

    한번 모시면 끝까지 모셔야하는거 아시죠?
    제친구가 딱 원글님처럼 맘약해져 모시는데 지금 이혼직전이네요.. 이혼하자 협박이라도 하세요
    양심도 없는것들

  • 16. 분란
    '17.6.5 3:45 PM (121.140.xxx.66) - 삭제된댓글

    분란이 일어나야 하는 집이네요.
    말로는 통하지 않을 듯...
    이리 저리 큰소리 나야 할 듯 합니다.
    시아버지는 따로 집 얻어서 형제 많은 동네서 사는 것이 가장 좋고요.
    요즘 누가 같이 삽니까?
    자주 들여다 보고...혼자 사십니다.
    시골에 노인들 90세 100세 노인들...다들 노인끼리 삽니다.
    자녀들이 자주 들여다 보고요.

  • 17. ...
    '17.6.5 3:47 PM (119.64.xxx.92)

    아버님 집 팔아서 큰 아파트 사서 이사해서 모시겠다고 하세요.
    명의는 남편 명의로.
    형제들도 반대할거임 ㅎ

  • 18. ...
    '17.6.5 3:48 PM (119.64.xxx.92)

    혹시라도 좋다고 하면 남편만 이사보내셈.

  • 19. 님..
    '17.6.5 3:50 PM (210.94.xxx.89)

    홀시부랑 합가를 어떻게 하실려구요?

    지금 님 집도 아니고 님의 아버지 집에서 홀시부를..
    님..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님 아버지가 님 홀시부 모시고 살라고 그 집 내어준 거 아닌데
    어떻게 딸이 되서 님 아버지 재산 뺏어다 홀시부 줄려고 하나요.
    님이 그러고도 님 아버지 딸인가요?

    세상에..부모에게 효도는 바라지도 않는데 지금 님이 이런 거 물어본다는건
    님 아버지 재산으로 홀시부에게 잘 보이겠다는..

    님 남편 얘기할 것도 없이 님이 그러고도 님 아버지 딸인가요?
    참 무섭네요..
    어떻게 딸 기우면..이런 생각을 할지..

    이게 지금 고민하고 말고의 내용인가요?

  • 20. ..
    '17.6.5 3:52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6억짜리 집해주고 나중에 늙으면 거기서 살거라하면 다들 오케이하실건가요? 친정아버지라고 후하시네요. 당연 시아버지는 보이콧이구요.

  • 21. ..
    '17.6.5 3:53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반대로 시댁에서 해준집에서 친정엄마 병간호 못하는건가요?

  • 22. 시댁에서 해 준 집이라면
    '17.6.5 3:55 PM (122.128.xxx.39)

    친정엄마 병간호는 요양원에서 하죠.

  • 23. 분란
    '17.6.5 3:56 PM (121.140.xxx.66) - 삭제된댓글

    셀프 효도.
    님은 친정 아버지랑...

    남편은 시아버지랑 방 얻어서 살라고 하고, 주말 부부 하세요.

    농담이지만...이렇게라도 의견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분랑의 교통정리는 남편이 하라고 하세요.

  • 24. ㅇㅇ
    '17.6.5 3:58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친정서 해준 8억집에 어딜 들어와요?

  • 25.
    '17.6.5 4:09 PM (14.47.xxx.244)

    이사나와야지요
    모실꺼면
    남편한테 확실히 이야기 하시고 친정부모님께도 미리 못밖아 놓으세요 안된다고....
    말도 안되네요
    그냥 남편을 시아버님 계신 곳으로 보내세요

  • 26.
    '17.6.5 4:11 PM (14.47.xxx.244)

    처음부터 골치아픈건 시작하지 않는게 나아요.
    우리집 아니라고 확실히 말씀하세요
    그 시동생이나 시누도 웃기네요

  • 27. 이사 나가세요.
    '17.6.5 4:20 PM (121.132.xxx.225)

    꼭요. 그래야 됩니다.

  • 28. 얼굴이 너무두꺼운거 아닌가요
    '17.6.5 4:24 PM (115.21.xxx.224)

    저위에 119ㅡ64님 말대로하세요 털도 안뜯고 먹을려고하는 영감이네
    우리같으면 절대로 안가요 실버타운으로 들어가지 영감이 도둑이네 자기집도 아니면서
    우리나이가 71세 69세네요 우리는 조금더잇다 실버타운가요 머하러 아들네집에
    며느리밥 먹으러가요 며느리는 시부모 밥해준데요 암걸리게 하고싶나 보네요
    우리세대는 몸이라도 아프면 요양병원으로 형편 안되면 요양원이지 아들집에 못가요

  • 29. ㅇㅇ
    '17.6.5 4:28 PM (180.230.xxx.54)

    도둑놈들이네. 어디 날로먹으려고.

  • 30. ....
    '17.6.5 4:44 PM (125.186.xxx.152)

    시아버지도 그 타운하우스 살아보고 싶으신거 같고.
    일단 들어오시면 친정아버지가 들어오고 싶을 때 사돈 내 쫒는 격이 되서 맘 불편해져요.
    차라리 그 타운하우스는 전세주고 나오는게 맞아요.
    시부 모시면 그 핑계로 시누 시동생 들락거리구요.

    그러면 님네가 좁은 아파트로 옮기면 시부 모실건가요??
    그건 기한도 없는데요??
    시부는 자식들 가까이 혼자 사시면서
    번갈아 들여다보는게 최고에요.
    저는 친정 부모도 그렇게 할거에요. 같이는 못 살아요.

  • 31. ....
    '17.6.5 5:27 PM (221.157.xxx.127)

    친정아버지가 그럴거면 당장 집 비우라고하셔서 우리도 쫓겨나게 생겼다고 아버님이 집 구하시면 우리가 거기 얹혀살테니 원글님 남편분 직장 근처 집사시라고 하세요

  • 32. ////
    '17.6.5 6:40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 노후를 위한 집에서 살면서 시아버지 모신다고 할때 남편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그냥 친정아버지가 해주신 집이라도 택도 없는 발상인데.
    노후를 위한 집에 무슨 시아버지를 모셔요?
    남편이 고집하면 그 집 내놓고 이사가셔야죠. 우기면 그 수밖에 없어요

  • 33. 남편과
    '17.6.5 7:26 PM (59.6.xxx.151)

    시집 식구들은
    그 집이 증여받은 님 재산이라 생각하는거에요
    아니면 어차피 상속받을거고
    님에게 그 정도 증여할 수 있는 경제력이면
    사돈 사는데 설마 나가라고 할까 다른데 살 능력있겠지
    하는 겁니다, 그리고 님 남편 생각도 같을 거에요

    유일한 방법은 친정아버지께 돌려드리고
    따로 집 얻어나가셔야 합니다

  • 34. ...
    '17.6.5 7:46 PM (223.62.xxx.73)

    방 두칸으로 가세요~
    이래서 장남들이 큰집에 못삽니다.
    어디 친정집으로 온다고~
    염치도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581 바그네 똘마니들은 무슨 낯짝으로 저기 앉아 5 ... 2017/06/07 958
695580 박그네정부 때 제일 웃겼던 것이... 14 문짱 2017/06/07 3,113
695579 탑 심각한 중증 마약중독이 아닐까 싶은데요 7 마약 2017/06/07 5,675
695578 제주도 렌터카 종류 조언 좀 부탁드려요 6 ... 2017/06/07 1,375
695577 영국 3박4일 여행시 숙소를 2존으로 하면 교통비가 많이 비싸나.. 2 유럽초보 2017/06/07 616
695576 혹시 키토산 드시는분 계세요? .. 2017/06/07 444
695575 제가 본 특이한 집 27 ㅇㅇ 2017/06/07 17,471
695574 포트메리온 국그릇과 밥그릇이 겹쳐서 안빠져요 1 질문 2017/06/07 2,361
695573 전세 살던 집 매매할 때 복비 5 ㄷㄷ 2017/06/07 1,596
695572 꿈 좀 안 꿀 수 없나요? 13 제발 2017/06/07 1,489
695571 참새가 1시간째 비맞고 있는데 어쩌죠 9 참새살려 2017/06/07 2,353
695570 중환자실을 아무나 있을수 있나요?(탑관련) 10 ... 2017/06/07 2,335
695569 아기용품 보니코리아 사태 4 어쩌려고 2017/06/07 1,672
695568 취업안된 대졸자 자제분들 다 뭐하고 있나요 8 2017/06/07 3,207
695567 팩트티비-강경화 후보자 인사청문회 생중계 16 생중계 2017/06/07 1,581
695566 4학년 수학학원, 주 삼일 하루 두 시간 어떤가요? 10 초등수학 2017/06/07 1,759
695565 양재천 -잠실역 까지 산책했어요 2 어제 2017/06/07 1,178
695564 폐기물 아파트 충격적이네요!!! 24 발암 2017/06/07 17,313
695563 사춘기 딸이 우울하고 무기력하다는데 다들 그런가요? 10 ㅇㅇ 2017/06/07 3,461
695562 조성진 보면 힐링돼요 6 .. 2017/06/07 1,387
695561 칭찬의 스킬.. 3 ㅇㅇ 2017/06/07 1,160
695560 삼숙이 전기렌지에도 사용가능한지요 2 . 2017/06/07 1,005
695559 어깨가 넓어보여ㅠㅠ 7 지우개 2017/06/07 1,093
695558 이런 사람 뭔가요 2 어이해 2017/06/07 505
695557 한샘 붙박이장 문 시트지로 리폼 해보셨어요? 4 2017/06/07 2,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