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옷을 오래 입는 편인가요?

1년만에 버리지 않음.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17-06-05 14:24:26

옷 안샀더니 돈남는다는 글 읽고요.

댓글에 옷 사봤자 6개월~1년이면 예쁜 쓰레기된다고 하는 글이 인상에 남아서요.


저는 1년만에 옷을 버린 적이 없어요.


여름 티셔츠도 3년은 입어요.(흰티셔츠라도)

겨울 옷들은 기본 5년은 입어요.


비싸게 사서 그런게 아니라 1년지난 옷은 제 기준엔 아직도 새옷에 가까워서.


저는 옷안사고 멋 부릴줄 몰랐는데(남편은 아니라지만)

요즘들어 옷사고 있어요.

그 글처럼 아무리 알뜰하게 사도 옷값때문에 부담느낄때가 있어요.

요즘 몇개월은 옷사느라 정신이 빠져서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사고 싶은 옷이 많네요.


툭하면 스마트폰 들고 옷검색, 코디검색하고 있어요.

시즌 지난 작년 겨울 옷도 20만원씩 하던 스커트 7,8만원에 파는거 보면 이성을 잃고

사고 있네요. --;;


저도 빨리 옷에 정이 뚝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렇게 사니 어딜가도 입을 옷이 있어서 좋아요.

사람들도 다 이쁘다고 해주고.ㅎㅎ


IP : 211.114.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5 2:27 PM (220.78.xxx.18)

    뭐든 바닥 한번 치면 시들해 지더라구요
    옷도 가방도 관심없네요 ㅎㅎ
    항상 나오던 카드값이 줄어드는건 좋아요

  • 2. 오래 입으시고
    '17.6.5 2:27 PM (121.161.xxx.147)

    예쁜옷 세일하는걸로 싸게 잘 고르시고 이러시담 님 옷보는 안목있으신거에요
    옷을 좋아하는 분이시기도 할테구요
    그렇게 꽂히면 뭐 답없죠 계속 사야함 ㅎㅎ

  • 3. 저는
    '17.6.5 2:33 PM (211.186.xxx.138)

    옷이든 신발이든 가방이든
    빵꾸나야 버려요.


    청바지도 하도 오래 입어서 낡디 낡아서
    저절로 찢어질 정도되어야 버려요.

    신발도 뒷굼치 다 헤져야 버리고
    가방도
    다 벗겨져야 버리고......


    전 가난해서...........^^;;



    제가 돈 많다면 어떤 소비생활을 하게될지는 모르겠네요.

  • 4.
    '17.6.5 2:36 PM (183.98.xxx.142)

    2년동안 한번도 안 찾아입었다 하는 옷은
    아무리 비싸게 줬던 귀한 선물이었던
    버립니다
    수십년 전 티비에서 들었던 얘긴더
    이년동안 안신고 안입었다면
    다신 안입을 가능성 99퍼래요
    그 말이 머리에 딱 박혔어요
    자주 입는 옷은 이십년이 됐어도
    안버리고 입어요 ㅋ

  • 5. 원글
    '17.6.5 2:43 PM (211.114.xxx.70)

    항상 세일하는거 사지 노세일은 절대 못사요. 손이 떨리고 소화가 안되서~~^^
    눈여겨봤던거 40퍼센트 세일하면 사요.
    그러려면 시즌 초반에는 못사죠.
    올시즌 넘어갈 무렵 잠깐 입고 내년을 기약하는거죠.
    요즘 출시 초반 옷값은 너무나 비싸서 도저히 제가격에는 살수가 없어요.
    백화점 가서 선옷 바로 사입는 분도 많으시죠?
    저는 누운옷도 백화점에서는 안사요.ㅎㅎ
    시즌마다 백화점가서 예쁜옷 스캔하고 즐겨찾기 해둔다음에 2개월 정도 뒤에 보면 할인해요.
    그때 사는거죠.--;;
    즐겨찾기 해놓은것도 2개월뒤에 다시 보니 별로 안당기네. 하면 그걸로 끝이고~~

    암튼 전 무슨 옷이든 기본 5년은 입어요.
    3년도 짧은거에요. 뭔 얼룩이 묻어서 지워지지 않는 이상엔~~

    빨리 바닥을 치고 지갑닫고 싶어요.

  • 6. wii
    '17.6.5 3:52 P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3년 5년 입는다면 잘 사시는 거 같은데요? 사서 자주만 입는다면 그 정도면 아주 잘하고 계신 듯.
    저도 저 윗분처럼. 마음에 안 드는 건 바로 정리해요. 잘못 샀다 생각하면 그 해에 정리해서 남 줄 때도 있어요. 사서 잘 입기만 한다면 조금 더 산다 한들 그게 뭐가 문젠가 싶네요.

  • 7. November
    '17.6.5 8:18 PM (124.50.xxx.3)

    원글님은 현명한 소비를 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오랫동안 잘 입으시니 괜찮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020 5년 된 식기세척기 부품이 없어서 버려야 해요.. 4 11층새댁 2017/06/05 1,288
695019 다름이 아니라 아기라도 안이쁘면 이쁘단 소리 안해주나요? 24 ... 2017/06/05 5,325
695018 제목에 예전쓴글이 안떠오르게 하려면? 2 어려워 2017/06/05 349
695017 30대 초반 새치가 많은데요.. 뽑는 게 맞나요? 11 새치인 2017/06/05 5,255
695016 美 남부 '평화의 소녀상' 확산에 日 조직적 방해 본격화 ........ 2017/06/05 324
695015 롤렉스 데이저스트 사려고 하는데, 26짜리랑 28짜리중.. 3 ,, 2017/06/05 1,428
695014 대출상환방식을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3 이제야아 2017/06/05 1,094
695013 남편과 집에 같이 잘 있으려면 17 ㅇㅇ 2017/06/05 5,197
695012 고1아들이랑 싱가폴여행 밤비행기는 너무 피곤하겠죠?? 2 ^^ 2017/06/05 1,536
695011 국민의당 사무실에 항의전화 했더니 대답이 골때립니다. 5 오유펌 2017/06/05 1,834
695010 [ 도움요청 ]팔순선물로 밍크 코트 사드릴려고 하는데 도움 부탁.. 21 며느리 2017/06/05 2,600
695009 국민의당 '문자폭탄 TF' 구성..단장에 김인원 전 부장검사 19 자멸 2017/06/05 1,512
695008 알쓴신잡, 유시민님 말씀 중에 '치욕을 감수하는 게 어딨냐(?).. 2 알쓸신잡 2017/06/05 3,245
695007 직장다니다 전업하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18 집순 2017/06/05 3,884
695006 20개월아기가 말을 안해요 5 엄마 2017/06/05 6,581
695005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기업에 부담만 준다는 친구 5 0 0 2017/06/05 918
695004 무서움 안 타시거나 극복하신 분 계세요? 2 극복 방법 2017/06/05 962
695003 검은 올리브는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4 올리브 좋아.. 2017/06/05 1,005
695002 딸이 안이쁜 얼굴인데 맨날 이쁘다고 말해요ㅋ 32 lile 2017/06/05 7,111
695001 혼자되신 아버님 거처 문제 23 ... 2017/06/05 5,570
695000 약대갈 노력은 어느정돈 가요 6 ㅇㅇ 2017/06/05 2,824
694999 노승일 "최순실이 삼성에서 돈 받으면 문제 없다고 말해.. 5 ㅅ ㅅ 까꿍.. 2017/06/05 1,198
694998 도대체 어떤 당근을 주면 제가 다이어트를 잘 할 수 있을까요? 6 다이어트 2017/06/05 1,240
694997 부모하고 연 끊으라고 댓글 다시는 분들은 왜 그래요? 52 ㅇㅇ 2017/06/05 7,630
694996 장하성 정책실장 "소득격차·실업률, 재난 수준".. 3 샬랄라 2017/06/05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