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옷을 오래 입는 편인가요?

1년만에 버리지 않음.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7-06-05 14:24:26

옷 안샀더니 돈남는다는 글 읽고요.

댓글에 옷 사봤자 6개월~1년이면 예쁜 쓰레기된다고 하는 글이 인상에 남아서요.


저는 1년만에 옷을 버린 적이 없어요.


여름 티셔츠도 3년은 입어요.(흰티셔츠라도)

겨울 옷들은 기본 5년은 입어요.


비싸게 사서 그런게 아니라 1년지난 옷은 제 기준엔 아직도 새옷에 가까워서.


저는 옷안사고 멋 부릴줄 몰랐는데(남편은 아니라지만)

요즘들어 옷사고 있어요.

그 글처럼 아무리 알뜰하게 사도 옷값때문에 부담느낄때가 있어요.

요즘 몇개월은 옷사느라 정신이 빠져서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사고 싶은 옷이 많네요.


툭하면 스마트폰 들고 옷검색, 코디검색하고 있어요.

시즌 지난 작년 겨울 옷도 20만원씩 하던 스커트 7,8만원에 파는거 보면 이성을 잃고

사고 있네요. --;;


저도 빨리 옷에 정이 뚝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렇게 사니 어딜가도 입을 옷이 있어서 좋아요.

사람들도 다 이쁘다고 해주고.ㅎㅎ


IP : 211.114.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5 2:27 PM (220.78.xxx.18)

    뭐든 바닥 한번 치면 시들해 지더라구요
    옷도 가방도 관심없네요 ㅎㅎ
    항상 나오던 카드값이 줄어드는건 좋아요

  • 2. 오래 입으시고
    '17.6.5 2:27 PM (121.161.xxx.147)

    예쁜옷 세일하는걸로 싸게 잘 고르시고 이러시담 님 옷보는 안목있으신거에요
    옷을 좋아하는 분이시기도 할테구요
    그렇게 꽂히면 뭐 답없죠 계속 사야함 ㅎㅎ

  • 3. 저는
    '17.6.5 2:33 PM (211.186.xxx.138)

    옷이든 신발이든 가방이든
    빵꾸나야 버려요.


    청바지도 하도 오래 입어서 낡디 낡아서
    저절로 찢어질 정도되어야 버려요.

    신발도 뒷굼치 다 헤져야 버리고
    가방도
    다 벗겨져야 버리고......


    전 가난해서...........^^;;



    제가 돈 많다면 어떤 소비생활을 하게될지는 모르겠네요.

  • 4.
    '17.6.5 2:36 PM (183.98.xxx.142)

    2년동안 한번도 안 찾아입었다 하는 옷은
    아무리 비싸게 줬던 귀한 선물이었던
    버립니다
    수십년 전 티비에서 들었던 얘긴더
    이년동안 안신고 안입었다면
    다신 안입을 가능성 99퍼래요
    그 말이 머리에 딱 박혔어요
    자주 입는 옷은 이십년이 됐어도
    안버리고 입어요 ㅋ

  • 5. 원글
    '17.6.5 2:43 PM (211.114.xxx.70)

    항상 세일하는거 사지 노세일은 절대 못사요. 손이 떨리고 소화가 안되서~~^^
    눈여겨봤던거 40퍼센트 세일하면 사요.
    그러려면 시즌 초반에는 못사죠.
    올시즌 넘어갈 무렵 잠깐 입고 내년을 기약하는거죠.
    요즘 출시 초반 옷값은 너무나 비싸서 도저히 제가격에는 살수가 없어요.
    백화점 가서 선옷 바로 사입는 분도 많으시죠?
    저는 누운옷도 백화점에서는 안사요.ㅎㅎ
    시즌마다 백화점가서 예쁜옷 스캔하고 즐겨찾기 해둔다음에 2개월 정도 뒤에 보면 할인해요.
    그때 사는거죠.--;;
    즐겨찾기 해놓은것도 2개월뒤에 다시 보니 별로 안당기네. 하면 그걸로 끝이고~~

    암튼 전 무슨 옷이든 기본 5년은 입어요.
    3년도 짧은거에요. 뭔 얼룩이 묻어서 지워지지 않는 이상엔~~

    빨리 바닥을 치고 지갑닫고 싶어요.

  • 6. wii
    '17.6.5 3:52 P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3년 5년 입는다면 잘 사시는 거 같은데요? 사서 자주만 입는다면 그 정도면 아주 잘하고 계신 듯.
    저도 저 윗분처럼. 마음에 안 드는 건 바로 정리해요. 잘못 샀다 생각하면 그 해에 정리해서 남 줄 때도 있어요. 사서 잘 입기만 한다면 조금 더 산다 한들 그게 뭐가 문젠가 싶네요.

  • 7. November
    '17.6.5 8:18 PM (124.50.xxx.3)

    원글님은 현명한 소비를 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오랫동안 잘 입으시니 괜찮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95 표면은 다정함, 속은 경쟁심 가진 스타일 MM 23:27:52 10
1742294 쇼호스트 현대 23:23:23 88
1742293 축구경기 보러갑니다(토트넘) 1 신나요 23:23:18 108
1742292 전 매불쇼 게스트 중에 2 aswg 23:22:14 209
1742291 90년대 갬성 드라마시티_변두리 맨몸 멜로 ㅇㅇ 23:20:02 109
1742290 나이들면 생기는 검버섯은 못없애나요 1 모모 23:19:19 185
1742289 미국 주식보면 침체 대비도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ㅇㅇ 23:17:34 232
1742288 먹는거 저 한번도 안챙기는 남편 남편 23:17:33 152
1742287 미국주식은  뭔일인가요... 4 ... 23:11:07 975
1742286 미국 주식시장도 하락중 5 어째 23:09:01 756
1742285 목소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던 남편 3 트라우마 23:08:16 439
1742284 강유정이 싫어요 13 소신발언 좀.. 23:07:41 1,133
1742283 빤스윤은 빈 차로. 가짜 출근하면서 8 23:04:41 487
1742282 집 비웠는데 전기는 썼네요.냉장고탓~ 1 전기검침 숫.. 23:01:51 308
1742281 50대인데 수영장에서 연세있어보인다고 4 접자 23:01:28 700
1742280 배현진의 소정의절차 2 22:58:21 472
1742279 처음 보고 나서 놀랐던 가수들 써봐요 25 음음 22:47:42 1,479
1742278 테무에서 옷 사신분 계신가요? 5 ㅇㅇ 22:47:00 683
1742277 SOXL 지금 담아볼까요? 8 후덜덜 22:46:32 687
1742276 내일 아들시험입니다-기도부탁 9 간절함 22:38:13 944
1742275 세번 결혼하고 세번 이혼한 남자는 좀 아니겠죠? 20 원글25 22:37:00 1,944
1742274 드라마 볼거 없었는데 00 22:35:37 632
1742273 수강생 아니어도 되는 사주 커뮤니티 있을까요? +질문 2 . . 22:32:41 204
1742272 김현우, 서울구치소장도 직위해제 하라!!! 5 어서 22:24:24 1,038
1742271 변함없이 이기적인 친정엄마 10 나는 22:23:00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