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시패스해서 대기업법무팀에 1억연봉 받고 취직한게 잘된건가요??

... 조회수 : 6,081
작성일 : 2017-06-05 14:02:43
요즘 sky나와도 취직안된다고 하는데 잘된건지도 모르겠네요
 성과급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빼고 연봉 1억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시패스하고 군법무 갔다왔는데 1명 뽑는데 2,500여명 몰렸다고 하네요

나이는 30대초반이지만 개룡이고 집에서 도와줄 여건도 안되고 서울에서
집사고 결혼하려면 힘들거 같아요
오피스텔 얻는데도 대출받아서 했다고 하는데 월급타서 갚아야 하구요
로펌도 생각했는데 첫직장이라 연봉도 많지않고 쉬는날도 잘 못쉰다고 하고
또 재계약하는거라서 그냥 기업쪽으로 들어갔나보더라구요
그쪽에서 쭉 경력쌓으면 부사장? 사장?(법무팀에서 승진인건지 기업사장인지 모르겠지만 )까지도 갈수 있다고 하는데 
요즘 너무 많이 넘쳐나서 사짜 직업도 옛날 말인가요?
IP : 1.250.xxx.18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말이죠.
    '17.6.5 2:06 PM (111.118.xxx.37)

    김앤장 변호사도 계약직이라 심하게 말하면 영업사원과 다를바 없어요. 그해그해 본인 실적따라 재계약.
    그러면서 점점 작은 로펌으로 옮기는거죠.

  • 2. 댁은 뭐하슈?
    '17.6.5 2:06 PM (110.11.xxx.79)

    계룡이 아니라 개룡이겠지

  • 3. 원글
    '17.6.5 2:08 PM (1.250.xxx.185)

    개룡 수정했네요

  • 4. 그러는 너는요?
    '17.6.5 2:08 PM (180.66.xxx.214)

    남 걱정할 시간에 너님 걱정부터 하시길...
    억대 연봉자 걱정을 왜 해 줌?

  • 5. 원글
    '17.6.5 2:11 PM (1.250.xxx.185)

    조카인데 언니가 전화해서 어떠냐고 물어봐서 문의한건데요..

  • 6. ㅇㅇ
    '17.6.5 2:12 PM (58.140.xxx.85)

    당사자 아닐테고
    진짜 이런글 올리는 사람이 누군지 더 궁금함.
    글손 변호사 친구인지 선본여자인지 아니면 Sns 변호사보고 이사람 어떠냐고 쓰는건지..
    설마 본인은 아니시죠?

  • 7. ...
    '17.6.5 2:12 PM (223.62.xxx.118)

    네 옛날 말 맞아요
    본가든 처가든 비빌 언덕 있는 사람들은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잘 사는 것 같구요...그렇지못하거나 뛰어나지 않은 그세계에서 평범한 사람들은 기대이하에요 남들 보기엔 스펙좋고 빛좋아 보이지만 현실과 괴리가 커요
    변호사 15년차 다되어가는데 경기도에서 전세살아요

  • 8. 모르는 얘기
    '17.6.5 2:13 PM (1.233.xxx.126) - 삭제된댓글

    요즘 사시패스 변호사들이 대기업 법무팀만큼 버는 것도 아니고
    (대기업이 많이 준다기보다는 변호사시장이 요새 그렇죠)
    생활의 질은 아예 비교가 안됩니다. 웰빙이예요.

    꼭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별소릴 다 하더라고요.
    자기손으로 10원한 장 못버는 사람들이,주로.

  • 9. 언니나 동생이나..
    '17.6.5 2:13 PM (110.11.xxx.79)

    개룡이라서, 등골 빼먹어야 하는데 '고작' 대기업 취직이라 언니가 걱정하나봐요?
    원글님, 개룡이가 대기업 법무팀 들어간거 자체가 기적입니다.

  • 10. ㅡㅡ
    '17.6.5 2:14 PM (111.118.xxx.37)

    음.. 그쪽에서 경력쌓아 고위직은 힘들죠..
    부장판사나 검사 출신들이 기업 범무팀장-상무급 등등ㅡ으로 오는데
    자리가 쉽지 않죠.

  • 11. 언니나 동생이나..
    '17.6.5 2:15 PM (110.11.xxx.79)

    불쌍한 조카가 어떤 일을 할지, 어떤 비인간적이고 비상식적인 상황에서 살아남으려고 개룡틀임하는지 상상도 못하면서...

  • 12. ..
    '17.6.5 2:18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연예인. 약사에 이어 변호사 걱정까지..

  • 13. ㅋㅋㅋ
    '17.6.5 2:22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딱 주말에 선본여자가 올린 거 같네요ㅋㅋㅋ
    아니면 본인 자식들은 뭐 하시나 풀어보세요 잘됐나 안됐나 판단해줄게요

  • 14. 110.11
    '17.6.5 2:25 PM (1.250.xxx.185)

    왠지 비꼬듯이 댓글을 다시는데 전 그렇게 느껴지네요
    자한당이나 그네글에 가서 그런 댓글다시면 아주 통쾌할겁니다

  • 15. 웰빙
    '17.6.5 2:27 PM (180.230.xxx.54)

    웰빙이죠.
    진짜 사건은 외부에 맡기고 그 전에 검토하고..
    회사 주총진행이나 정관 바꾸거나, 금융쪽 일 진행할 때 자문, 검토하고.
    본인으로써는 가장 행복한 길일 거에요.
    기대(?)보다는 덜 벌지 몰라도.. 적지 않은 금액이고요.

  • 16. ??
    '17.6.5 2:28 PM (110.11.xxx.79)

    녜???뭐래요? 우문에 현답이 쉬운 줄 알아요?
    누구보고 어딜 가라마라예요?
    통쾌? 원글 악플전문이예요? 댓글로 통쾌감을 느끼게?
    이상한 개룡남 이모네...

  • 17. 180.230
    '17.6.5 2:30 PM (1.250.xxx.185)

    본인으로써 행복한 길이라니 댓글님글에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18. 웰빙
    '17.6.5 2:30 PM (180.230.xxx.54)

    그리고 부사장? 사장? 그런거는 부장검사, 부장판사 하다가 퇴직한 사람들이 해요

  • 19. 110.11
    '17.6.5 2:32 PM (1.250.xxx.185)

    네~저는 악플은 자한당이나 국정농단관련 사람들에게만 악플달거든요
    그러면서 통쾌감 느끼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 아이피 한번 복사해서 검색해보시던가요.

  • 20. ...
    '17.6.5 2:35 PM (125.133.xxx.141)

    언니가 자랑하려고 전화한건데...ㅠ

  • 21. 원글
    '17.6.5 2:40 PM (1.250.xxx.185)

    제 남편이 기업쪽에 근무하는데 남편 의료보험료 얼마내느냐고 물어와서
    그쪽에 대해서 잘 알거라 생각했나봐요
    언니도 만족했으면 다행이구요

  • 22. 111
    '17.6.5 2:50 PM (121.166.xxx.18)

    원글님. 아주 잘 된 겁니다 요즘 법조계 시장에서. 탑입니다

  • 23. 편하게
    '17.6.5 2:53 PM (118.223.xxx.207)

    사는 쪽을 택한거죠. 로펌보다 보수는 낮지만 업무스트레스와 시간도 훨씬 적으니까요.
    저도 대기업 다니고 법무팀이랑 가깝게 일하는데, 요즘엔 정말 사시패스하고 좋은 학교 나온 사람들도 많이 지원하더라구요.
    근데 윗분들 말씀처럼 법무에서 사장 나올 일은 없구요, 법무 부문장 되는 것도 인맥이 있어야 해서 판검사 퇴직하거나 대형로펌 다녔던 사람 아니면 안돼요. 조카분 같은 경우는 그냥 변호사 전문직군으로 죽 있을 수 밖에 없어요

  • 24. ....
    '17.6.5 3:12 PM (112.149.xxx.183)

    웰빙222 편하게 사는 쪽을 택한거죠. 로펌보다 보수는 낮지만 업무스트레스와 시간도 훨씬 적으니까요. 222

    제 인척도 스카이 법대, 사시패스인데 사짜 공무원도 하고 물론 로펌도 다니긴 했습니다만 인간적으로 진짜 너무너무 힘들게 다니더군요. 결국 다른 길 모색하다 대기업 법무팀으로 갔는데 만족해 합니다. 얼굴 폈고 이젠 사람답게 사네요. 근데 윗분들 말대로 심지어 판검사 퇴직하고 대형로펌 다녔음에도 높은 자리 할 꿈은 안꾸던데요. 그러긴 어려울 거라고.

  • 25. ...
    '17.6.5 4:06 PM (110.92.xxx.200)

    5대 로펌 초봉도 1억 3천이에요 ㅋㅋ
    대기업 1억 연봉이면 요즘 취업도 힘든데 엄청 잘간축이죠~
    1억 초봉 주는 대기업은 몇군데밖에 없는데,
    그정도 갈 스펙이면 아마 곧 대형로펌에서 스카우트 제의 갈거에요~
    그놈의 남걱정 ㅉㅉ

  • 26. 겨울방학
    '17.6.5 5:16 PM (119.70.xxx.59)

    꿈도 크네요 대기업 법무 임원달려면 전관필수에요 그것도 이제 부장판검사로는 택도없고 검사장이나 고등부장판사 즉 차관급 이상이어야 영입하지 누가 실무직을 임원시켜요 그건 됐고 공채 출신 직원보다 좀더 전문적이고 낫다 정도로 만족하는거에요

  • 27. 잘된거에요
    '17.12.22 1:47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저남자 부모가 바래지만 않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030 세월호 3층 수습 유해 이영숙씨 확인(1보) 9 하늘에서내리.. 2017/06/05 1,533
695029 뒷담화 해결책이 뭘까요?(4명이 한 팀이예요) 2 뒷담 2017/06/05 1,429
695028 다정한 엄마 만나는 것도 복 20 ㅇㅇ 2017/06/05 7,287
695027 제가 맡긴 부동산에서 집 보러 온 사람 앞에서 흠을 잡아요 5 2017/06/05 2,798
695026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어색하고 힘든 사람 9 점점 2017/06/05 4,025
695025 말린 가지 5 가지 2017/06/05 1,085
695024 사드 알박기는 한민구-매티스 작품이었네요 3 공동작품 2017/06/05 1,793
695023 부산 척추협착증 시술 병원?? 6 666 2017/06/05 3,444
695022 인생은 어떤사람을 만나느냐에따라 크게달라지나요? 2 아이린뚱둥 2017/06/05 2,094
695021 자한당 국당 바당 ..온통 전활 안받네요ㅠ 4 선인장 2017/06/05 744
695020 프로듀스101 보시는분들! 보실분들! 16 투표 2017/06/05 1,664
695019 靑 "위승호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사드 보고 삭제 지시.. 10 엉기는거지... 2017/06/05 1,673
695018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색상좀 알려주세요 곰배령 2017/06/05 662
695017 시카고 타자기 마지막회를 마치며 든 생각. 5 ㅇㅇ 2017/06/05 2,162
695016 어좁이의 비애를 아시나요?ㅜ.ㅜ 32 나눔 2017/06/05 5,869
695015 대전에서 밥먹고 차마실곳 알려주세요. 13 영남이 2017/06/05 1,684
695014 약사는 가난을 벗어날수는 있는 10 ㅇㅇ 2017/06/05 5,952
695013 미용실에서 컷하고 난 후 머리가 푸석한건 왜 그럴까요? 4 미용실 2017/06/05 1,518
695012 잘라탄 안약 넣으시는 분, 부작용 없나요??? 6 ... 2017/06/05 2,606
695011 요즘 중학생들, 오버워치 게임이 대세인가요 7 . 2017/06/05 1,378
695010 이제 카카오 달리는건가요 4 ... 2017/06/05 1,289
695009 아기 고양이 구조 글쓰신 분요... 1 고양이 2017/06/05 535
695008 학원 일주일 세번 가는데 공휴일끼면 어찌하나요? 14 보통 2017/06/05 2,316
695007 인라인 배우는데 몸살났네요. 4 .... 2017/06/05 884
695006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질문~ 2 처음 2017/06/05 6,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