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편이 그릫네요
공휴일 되면 고향 가자는 소리 잘 해요
고향 가면 평소 말없던 사람이 환성을 지르고
다 큰 애에게 침을 튀기며 고향 산천 자랑이에요
자랄때 추억도 얘기하구요
안그래도 산천이 멋진 곳이라 다 느끼는데 아빠가 너무 그러니
웃다가도 왜 그래? 싶어요
문제는고향에 가면 고향 사람들 방문하고 싶어 하는데 빈손으로 가려니
제가 부담이 큰데 혼자 아랑곳 없고 저를 유별나다 그래요
고향 그리는거 인지상정이니 같이 가려고는 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면 고향 생각이 나죠?
바다 조회수 : 674
작성일 : 2017-06-05 12:23:41
IP : 175.120.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6.5 12:40 PM (114.202.xxx.242)은퇴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귀촌한다고 분명히 나옵니다. 남자들 ㅋㅋ
은퇴후 어떻게 살껀지, 지금부터 남편이랑 상의 해보세요.2. ...
'17.6.5 1:11 PM (114.204.xxx.212)시골 출신 남자들이 좀 더 그렇죠
님은 은퇴후엔 100프로네요 그나마 물려받을 땅이라도 있으면 정착이 쉽죠
우린 땅은 다 형주고 , 내 돈주고 산 땅까지 ㅎㅡ 욕심많은 시숙
다시 사서 간다기에 웃기지 말라고 했어요
정 가고 싶음 혼자 형이랑 같이 살던지 하라고요3. .ㅇ.ㅇ.
'17.6.5 1:45 PM (211.36.xxx.102)결국 우리 남편도 고향쪽에
땅사고 작은집 지어놓고 지금
마무리중이라 와있네요.
제가 적극 반대해서 고향은 피해
1시간 거리 이웃으로 결정했어요.
10년 버티다 결국 허락했어요.^^
시원한 바람 살랑살랑 불어오고
좋긴한데 아직도 저는 두마음이
싸움중이랍니다.싫다와좋다가 서로^^4. ...
'17.6.5 1:58 PM (222.235.xxx.111)저도 고향으로 가고 싶어요.
내 고향 서울로....
다시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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