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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화반 차별

고등학교 조회수 : 3,909
작성일 : 2017-06-05 10:59:00

아이가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1학년입니다

나름 지역에선 전통있고 대입실적도 괜찮고, 학생들 관리도 잘된다고 평가받는 학교에요

정시보단 수시에 훨씬 더 큰 비중을 두는 학교구요


하지만 중간고사 끝나고 학교의 실태를 확실하게 알게 됐네요

바로...심화반 아닌 애들의 성적 향상에는 큰 열의가 없다는걸요..


학년초부터,아이말에 의하면 심화반 애들만 들수있는 동아리가 있는데

그 동아리가 바로 (외부에 알려진) 학생들 관리해주는 동아리인 거죠..


따로 심화반 전용 건물이 하나 있는데 시설은 말할것도 없고(최고급 독서실....뭐 이건 그렇다치고)


그 동아리 안에서 여러 대회 준비, 격주 토요일에 외부 봉사활동, 리더십 캠프( 무슨 공부 잘하는 애가 리더??)

쌤께 여쭤보니 사실이라 하셨구요

그까진 이해하려 했어요...


하지만 그 애들한테만 프린트물을 나눠주시며 공부시킨다고 하시네요

당연히 그 존재를 아는 다른 아이들이 보여달라해도 절대 보여주지 않고요(쌤도 학생들도)


저희애도 절친에게 한번만 보여달라하니 딴 얘기로 돌리더라고...


그럼 공부 열심히 해서 심화반 들면 될것같죠?


'사다리 걷어차기' 아시죠?

딱 그 느낌이에요...


심화반만 공휴일에도 따로 불러서 공부시키고

시험 앞두고 쌤들이 따로 정보 주고...


학교 입장에선 학생들이 바뀌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 느낌만일까요??


심화반에 들고자  시험기간에 열심히 공부했던 애가 넘 안쓰럽네요

IP : 124.54.xxx.77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5 11:05 AM (220.86.xxx.240)

    어느 학교나 다그래요.우리 아들이 과학고 다녔는데 설포카반이 있어요.그 반 아니면 대놓고 공부 못한다구 했대요.

  • 2.
    '17.6.5 11:05 AM (116.127.xxx.143)

    진짜...말도 안되네요....
    그런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긴 있을겁니다.

    그러면 교육비 우리..한학기동 38만원에 운영비 8만원 정도 이렇게 내는데
    그러면 교육비 하고 학운비 라도 깎아주든지....

    같은 돈 내고 차별 교육 받는건 말이 안되죠.
    저도 고1 아들 키우고 있습니다.
    말이 안됩니다. 지금이 어느 시댄데

    정 그렇게 하고싶다면 돈이라도 깎아주든지...같은 교육을 시켜주든지...
    이거 무슨..이명박근혜 시대도 아니고
    지금 문통 시대잖아요

    아이한테는 말하지말고
    교육부나 언론. 청와대 등등에도 한번 제보해보세요

  • 3.
    '17.6.5 11:08 AM (116.127.xxx.143)

    과학고도요???
    설포카반이라면...서울대 포항대..이런식인가요?

  • 4. .....
    '17.6.5 11:11 AM (220.86.xxx.240)

    설(서울대)포(포스텍)카(카이스트)...이외는 공부 못한다는말 들어요.학교에서도 별로 신경 안쓰구요.

  • 5. -_-
    '17.6.5 11:19 AM (211.212.xxx.236)

    우리 학교다닐때 평준화고에서도 그랬는데..
    대신 우리때는 프린트물은 공유하고 그랬는데 좀 삭막하네요;;;ㅎㅎ
    저 학교다닐때는
    심화반?(반에서 5등 이상만 모아서 영,수만)이랑 여자 이과반만 에어콘 놔줬었어요ㅋㅋ

  • 6. 저도 고1맘
    '17.6.5 11:30 AM (119.195.xxx.44)

    저는 그런 차별을 겪게되면
    교육청이랑 청와대에 제보하려고 다짐하고 있어요.

  • 7. .....
    '17.6.5 11:32 AM (121.181.xxx.31)

    학교마다 다 그런것 아닌가요??? 그냥 당연시했는데......;;;;

  • 8.
    '17.6.5 11:37 AM (116.125.xxx.180)

    뭐예요, 댓글들?
    안그런 학교 없어요
    교육청에서 기숙사도 지어줘요
    자공고들-
    심화반만 따로 합숙

    순진하시다
    청와대도 알어요
    제보는 무슨 제보 -.-

    EBS 대학입시의 진실에도 나왔잖아요
    왜들 암껏도 몰라요?
    모르면 챙겨서 봐요
    요약본도 돌아다니던데

  • 9. 다른건몰라도
    '17.6.5 11:38 AM (110.9.xxx.115)

    프린트물 독점은 말도 안되네요
    이럴때 신고하라고 교육청이 존재하는거니 신고하세요

  • 10.
    '17.6.5 11:38 A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댓글엄마들 애들 심화반이 아녀서 모르는거예요?
    더 심한데
    진짜 암껏도 모르시네요

  • 11.
    '17.6.5 11:46 AM (116.127.xxx.143)

    제발.
    님들
    당연하다...다 그런거다
    이런말 좀 하지 맙시다!

    그러면 진짜 한국당 그런 사람들과 다를게 뭐랍니까?
    정말 아무나...걔들이 정치하든 말든
    걔들 밑에서 하라는데로 죽어지내지 진짜...뭣하러 촛불들고
    투표 했나요?

    제발 쫌!
    당연하다 . 원래 그렇다, 몰랐나? 이런 소리
    82에서는 듣고싶지 않습니다

  • 12. ㅠㅠ
    '17.6.5 12:07 PM (125.176.xxx.13)

    알게 모르게 공공연한 일이 되어버렸죠.
    그러니 수능봐서 성적대로 자를자는 이야기나오죠.

  • 13. 안그래요
    '17.6.5 12:11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뭘 특별해요.
    걍 학교 보충 끝나고 학교에서 따로 마련한 독서실 가서 2시간 하고 오는건데요. 다른애들은 반에서 야자하고요.
    프란트물 똑같이 줍니다, 외부행사도요.
    자기자식이 공부안하는거지 뭐하러 뒷말을 합니까?
    특별반 들면 거기서 도태안되려 공부하이
    한번 못들어 온 애들이 들어오기 힘든거지 성적 되면 언제든지 반이 바뀔수가 있는데 뭔 헛소리하시고 이상한 생각을 하시네요.
    82에는 과학고니 영재고니 의대니, 동대니,교수니 ,서연고니, 연봉 1억이니 하면서 다 유능해서 미리 경험했거나 경험둥일텐데 특별반 들어가서 프린트 똑같은가 행사 틀린가 확인이나 해보라고 자녀에게 말하세요.
    고등학교에서 당연히 좋은 대학보내는게 학생들도 학교도 중요한건데 어느 학교가 대학 입학율을 포기할수 있어요?
    특별한건 별루 없어도특별하게 신경은 써야지요.

  • 14. ,,,,,,,,,,
    '17.6.5 12:1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분노할 만한 현실이긴 한데.. 이제 알았다는게 더 충격이네요.
    이걸 꼭 닥쳐야지만 알더라구요.
    그리고 초중학교때는
    자기애들이 다 심화반 들어갈줄알죠 ㅎㅎㅎㅎㅎㅎㅎㅎ

  • 15. 그리고
    '17.6.5 12:12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자사고나 과학고, 외고나 그렇지 일반고는 특별반 있어도
    별로 특별치가 않아요.ㅎㅎㅎㅎㅎㅎ

  • 16. 제 아이
    '17.6.5 12:13 PM (122.34.xxx.86)

    특별반에 있는데 아이학교는 프린트물 같은 거 따로 그런거 전혀 없어요. 물론 따로 관리하시는 선생님 계시고 독립된 공간이있지만 그 외엔 다른거 없어요. 거긴 심하네요.

  • 17. 이런글
    '17.6.5 12:16 PM (223.33.xxx.179) - 삭제된댓글

    일반고 부모라면 특별할것도 쥐뿔 없으니 이런글 내리세요.

  • 18. 원글
    '17.6.5 12:16 PM (223.39.xxx.226)

    저도 큰애 자사고 졸업해서 알만큼 압니다
    각 학교마다 심화반 있는걸 왜 모르겠어요?
    저희 큰애 심화반에서 한번도 나온적 없이 졸업했고요..

    하지만 저런 말도 안되는 혜택은 받아본적없고요..
    학습의 기회 조차 차별하진 말아야죠..
    프린트물조차 차별해서 주다뇨??

    정규 수업에서 주는 프린트물(A,B반)이 아니고
    야간 자율학습에서 주는 프린트물입니다

  • 19. 대학 1학년...
    '17.6.5 12:19 PM (221.154.xxx.47)

    아니라는 분들은 직접 경험해보고 장담하시나요
    저희 아이가 고등 3년간 심화반에 있었으니 말할 자격 되겠지요
    심화반 아이들에게 특별 프로그램이 분명히 있어요 대회참여도 강제적?이구요 그 아이들끼리 하는 동아리가 따로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몇몇 외부강사초청 강의는 그 아이들만 들어요 심화반이 아닌 애들은 이런 정보를 잘 모를 거에요

  • 20.
    '17.6.5 12:19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제 말은 다~~~~ 저러고 있으니 학생부종합 폐지 시위하자구요

  • 21. 그런
    '17.6.5 12:21 PM (223.33.xxx.54) - 삭제된댓글

    도대체 어느학교에요? 야간학습에 따로 나눠주는 그런 프린트물 없다고요!!
    님 자녀가 심화반에서 졸업했고 그런햬택 못받았다면 다른 사람도 못받는건데 누가 차별을 받고있다고 누구 때문에 글을 올리신건가요?

  • 22.
    '17.6.5 12:22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1등급을 위해 나머지 96% 들러리가 학종인데
    학교서는 대회나갈 인원이 있어야하니
    2등급 이하한테 희망고문해요
    대회 인원중 20프로만 상 받으니
    들러리가 많아야 심화반 애들 상많이 받거든요
    이게 학종의 민낯

  • 23. 외부초청
    '17.6.5 12:23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강사란 것도 괜찮은 학교아닐까요?
    평범 일반고는 외부강사가 학교샘일 확률이 95%에요.ㅎㅎ

  • 24.
    '17.6.5 12:25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프린트원래그래요

    자사고는 4등급여두 명문대가잖아요
    그러니 덜한데

    일반고는 4프로 몰빵해야 명문대 겨우 몇명 넣어요
    EBS 방송에도 나왔잖아
    선생님이 소리지르며 전화로 그러는거
    어쩔수가 없다고
    지방에 있는 일반고는 그렇게안하면 한명도 인서울 못시킨대요

    제기억엔 1편였던거같아요

  • 25.
    '17.6.5 12:27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프린트 저러는거 걔네 1등급 유지시키려고 저러는거죠
    대놓고 성적 조작 못하니까 애초에 다르게 가르친다고 ~

  • 26. 대학1학년...
    '17.6.5 12:27 PM (221.154.xxx.47)

    외부초청님/일반고 맞구요 외부강사가 네이버검색하면 나오는 정도의 강사였어요 학교 선생님 절대 아니구요 저희 아이가 그분 저서에 싸인 받아서 왔거든요
    잘 모르면서 부정만 하니 답답해서 댓글 다는거에요

  • 27. 대학1학년...
    '17.6.5 12:30 PM (221.154.xxx.47)

    덧붙이자면 외부강사 강의 들은 소감문을 냈는데 이런 것까지 생기부에 모두 올라가 있었어요
    제가 보기에도 문제가 많은 거 맞아요

  • 28.
    '17.6.5 12:31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221님 상대마세요
    저런 사람~
    정치 그쪽이예요
    학종 반대할까봐 저러는거잖아요
    말하는거 봐도 알죠
    고등학교 돌아가는거 암껏도 모르면서~
    으휴
    이건 뭐 종교야 종교

  • 29. 외부강사
    '17.6.5 12:32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대학 1학년..님네는 그런지 몰라도 여긴 외부강사가 학교샘이에요.
    잘모르긴요.
    님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전부가 아니고 세보진 않았지만 지방이래도 70, 80갭니다 고등학교가요..

  • 30. 거긴
    '17.6.5 12:35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신기하네요.
    여긴 사립고, 샘들 다 늙으셨고 오래 근무하셨고
    외부강사가 학교샘인데 소감이고 뭐고 아파서 빠졌어도 암말 없었어요...
    고등학교 말하고 싶어 지금 입이 근질근질해요.

  • 31.
    '17.6.5 12:37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외부초청강의 학생부에 써요

    EBS에서도 일반고 대 자사특목 학생부차이라고 나오는데
    외부초청강의에 정치인, ceo 등등 유명인 다 나오고 ~

    당연 일반고 심화반도 신경써주는 학교는 해요

    심화반 신경안써주는 일반고 다닌다고 자랑하는거예요?
    좋다고?

    명문대 학종으로 1명도 못보내겠죠

    교사들도 다~ 입모아 그말하고 ebs에선 교사들 목청높여말하더만~

  • 32.
    '17.6.5 12:39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외부초청강의가 비용이 비싸요
    일반고 딴애들한테 돈내라면 내겠어요?

    EBS에서 일반고는 체험활동비 6만원내는데
    자사고나 특목고는 100만원였어요 1년에

    그 돈으로 하는거예요
    심화반애들 따로 돈걷어서 외부강사모시는데
    금액이 쎄죠

  • 33. 윗님아~
    '17.6.5 12:41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밖에말 못하시나요?
    자랑은요? 어디가 자랑으로 보여요.?
    Ceo정치인, 유명인 구경도 못해봐서 다 같은 일반고라도 돈도 비슷할텐데 여긴 왜 이롷지 하며 단 댓글에 자랑?
    님은 사람 약올리는데 타고나셨네요.

  • 34.
    '17.6.5 12:45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약올리게아니라
    현실이예요
    EBS 그방송 유투브에 올라왔던데
    요약본 네이버에 있고

    학교교사들도 이구동성으로 그리 말했구요
    한번 보세요

  • 35. 대학1학년...
    '17.6.5 12:45 PM (221.154.xxx.47) - 삭제된댓글

    저희 애가 다니는 학교는 계속 학교 예산으로 했다고 들었어요
    기왕이면 여러 애들이 들으면 좋을텐데 ....심화반에서도 문이과 진로에 맞춰 추려서 듣게 하더군요 10명 정도씩 들었던 것 같아요

  • 36. 대학1학년...
    '17.6.5 12:46 PM (221.154.xxx.47)

    저희 애가 다녔던 학교는 계속 학교 예산으로 했다고 들었어요
    기왕이면 여러 애들이 들으면 좋을텐데 ....심화반에서도 문이과 진로에 맞춰 추려서 듣게 하더군요 한번에 10명 정도씩 들었던 것 같아요

  • 37. 그럼
    '17.6.5 12:48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학교마다 다 틀린가 봅니다. 저희하곤 하등 상관이 없는 혜택이니요.
    한번 ebs유튜브 동령상 찾음 시간날때 봐야겠네요.

  • 38.
    '17.6.5 12:49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보통 심화반 끼리 1/n ..
    수십만원씩하는데
    일인당

    봉사활동간다고 며칠 뿐인데 몇십만원 내라하고

    암튼 심화반 내서 어떤 활동도 빠짐 안되요
    1/n 이라서 딴애들한테 폐끼치게되서

  • 39. ...
    '17.6.5 1:02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가 수백개인데 자사고나 특목고, 과하고에 일반고가 밀리는 와중에
    일반고 특별반에서 그런 혜택 못받는 특별반도 있는데 ceo니 정치인이니 유명강사 초빙하는 일반고도 존재하니 참 ...ㅠ
    일반고도 나름이네요.

  • 40.
    '17.6.5 1:09 PM (219.251.xxx.55)

    너무 오랫동안 당연시한 일이라...애들도 그려려니 해요.

  • 41. 전직학교근무
    '17.6.5 1:09 PM (221.142.xxx.39)

    지방 사립고에서 근무했습니다. 제 과목 심화반 전담했었는데...우수한 학생들만 따로 관리 들어가요...수준별 수업시 15명 정도 학생들만 데리고 수업하고 교내대회에서도 혜택 줬었어요. 교사들은 심화반 학생들 따로 챙길려하지 않는데...교감선에서 압박줘요.
    내신 시험시 중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점수상승 못 일어나게 난이도 조정 엄청 해요. 엄청 어렵게 내서 3등급 학생들이 1등급 진입 못하게 막는거죠. 최상위권 학생들은 선행다하고, 과외며 이것저것 하니 1등급 고정된 학생들이 있는데...그 학생들 내신으로 대학보내게 학교에서 등급 보장해주는거죠.
    특히 제가 근무했던 학교가 심했는데...심지어 수행평가 태도 점수도
    최상위반과 하위반의 만점이 달르게 줬어요. 최상위반은 만점이 30점이면 하위반은 만점이25점인거죠. 근무할때 정말 부당하다고 생각했는데...이런 문제점들을 학부모님들도 많이 아셔야 할것 같아요.

  • 42.
    '17.6.5 1:09 PM (219.251.xxx.55)

    아 그렇다고 옳다는 건 아니고 그걸 가지고 따질 부모가 많지 않다는 거죠..그건 외려 심화반에서 하면 모를까 심화반 못 들어가는 애들이 그러면 자격지심이라고 할 게 뻔해서리...

  • 43. 전직학교근무
    '17.6.5 1:17 PM (221.142.xxx.39)

    문제는 상위권 학생들에게 학교가 혜택을 몰빵하는걸 보고 다른 아이들이 이런 부당함에 너무 익숙해져버린다는 거예요. 수업시간에 자기들은 해도 안된다는 무기력한 아이들의 모습이 참 안타까운데...
    그래서 제가 아는 학부모님들은 상위권 학생 들러리를 시키느니 시골학교로 입학을 시켜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네요. 요즘 시골 고등학교 가면 타도시에서 온 학생들 많아요.

  • 44. 전직학교근무
    '17.6.5 1:25 PM (221.142.xxx.39)

    특정 학생들에게 프린트물 독점하게 해준다는 것은 교사들도 몸사려요. 특히 그 자료에서 시험문제 나오기라도 하면, 증거만 있으면 학교는 징계 받을 수 있어요. 실례로 제가 사는 지역에서, 한선생님이 어느 한 반에서만 시험힌트를 좀 더 주고, 거기서 시험문제가 나왔어요. 교육청에 민원들어 갔고, 학교에서 그 선생님 보호 안해줘서 결국 학교 잘린걸로 알고 있어요.

  • 45. 우리학교?
    '17.6.5 1:31 PM (223.39.xxx.127) - 삭제된댓글

    혹시 D도시의 N고등학교 아녀요?
    똑같네요

  • 46. ...
    '17.6.5 1:39 PM (218.236.xxx.162)

    중학교부터 있지 않나요? 영수 수준별 수업... 외고 특목 자사고는 어떤가요?

  • 47. 일반고
    '17.6.5 1:57 PM (61.72.xxx.151) - 삭제된댓글

    심화반보니 등록금도 3년 면제이고, 고1때 미국도 보내주던데요.
    프린트 당연히 따로있고, 겨울에는 그 반만 온돌로 난방해준대요.
    교내대회상은 당연히 그 반 아이들이 1등이고요.
    동아리도 따로 관리를 해서 소논문쓰고요.
    그 반 엄마중 하나를 아는데 봉사점수 준다고 아프리카아이들 모자 본인이 떠주고 봉사 점수받고, 무슨 대회가 있었는데 집에서 해가는 거였는데 본인이 해줘서 금상 받았다고 자랑을..
    선생님도 독후 알아서 해주시고~
    그래서 전 학종 반대해요.
    물론 공부를 잘하는 아이지만 엄마가 선생님이 도와줘서 점수를 받아 좋은 대학가면 나머지 아이들은 뭔가요~

  • 48. 중학교
    '17.6.5 1:58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부터 있어야 수업 분위기도 괜찮은데 좋은 중학교나 저렇게 영수 수준별 나누지 낙후된 동네의 교사들은 열의도 없고 수업만 대충 하고 집에 칼퇴근해 갈 생각만하기 때문에 학원 안다니냐며 학원에 미루고,,, 학교에서 잘 안가르치려해요.
    학교가 썩었어요.
    순위고사 봐서 샘된 사람들이 학원가서 배우라고 미루고 자기들은 쉬엄쉬엄 하고요.
    학부몬 학교에 가르치는 열의없는 샘들 수업 듣느라 시간 뺏기고 학원은 학원개로 시간과 다시 돈뺏기고요.
    샘들중엔 인성도 의심스럽게 애들한테 수업시간에 자기 아파트 사는 동네랑 가격이랑 가진 돈얘기 하면서 돈없어 학교 나오는거 아니라고 그렇게나 돈자랑 한대요.

  • 49. ....
    '17.6.5 2:14 PM (223.33.xxx.175) - 삭제된댓글

    61.72님 확칠치 않은 말씀 함부로 하시면 큰일나십니다.
    어그디 심화반(특별반)이 등록금이 면제에요???
    저소득아이 한두명이겠죠.

  • 50. ....
    '17.6.5 2:16 PM (223.33.xxx.175) - 삭제된댓글

    61.72님 확칠치 않은 말씀 함부로 하시면 큰일나십니다.
    어느 심화반(특별반)이 등록금이 면제에요??? 오히려 돈 걷어 특강비나 다른활동 한담 모를까요..
    성적 안되는데 그쌩돈 내시며 보내실수 있나요들...
    등록금 면제는 저소득아이 한두명이겠죠.

  • 51. 원글
    '17.6.5 2:22 PM (124.54.xxx.77)

    영,수 수준별 수업은 당연합니다
    이해도,선행정도가 다르니...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심화반은 보충수업까지 끝나고 자율학습시간에 분리되어 야자합니다..
    그때 프린트물을 받은거구요..
    '전직학교근무'님이 쓰신 상황이 여기서도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네요..

    거기서 중간고사가 출제된 지는 모르겠어요..
    심화반 학생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와야지, 그 프린트물을 아예 못본 학생이 확인할순 없으니까요..

    저희 큰애 다닌 자사고에서는 별다른 차별은 없었고...
    생각해보니 자소서 특강이나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있었네요...
    그리고 차별이 있었으면 학부모들이 가만히 안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싼 자사고 등록금 내고 차별받으려 하질 않을테니까요

    위에 쓰신 글- 다른 학생들이 이런 부당함에 익숙해진다-이 지금 우리 아이들의 슬픈 모습이네요

  • 52. 원글님
    '17.6.5 2:42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심화별 차별이 아니라 수준별 자율학습이에요
    그게 뭐가 차별이에요.
    고등에서 학교에서 별도의 독서실 제공 당연하지요.입시는 곧 학교이미지인데요.
    1,2등급도 잘못하면 다른 학교에 밀리는 판국에 특목고4등급도 아니고 일반 3등급을 1,2등급과 똑같이 특별반 해달라는게 말되시나요?다열심히 하니 잘하는데도 못들어 가는게 아니라 성적 올려서들어가면되요.공평한데 무슨차별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특별반 싫다고 혼자 동네 독서실 끊고 다니는 애가 고2 지금 전교1등합니다.

  • 53. 원글님
    '17.6.5 2:43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심화반 차별이 아니라 수준별 자율학습이에요
    그게 뭐가 차별이에요.
    고등에서 학교에서 별도의 독서실 제공 당연하지요.입시는 곧 학교이미지인데요.
    1,2등급도 잘못하면 다른 학교에 밀리는 판국에 특목고4등급도 아니고 일반 3등급을 1,2등급과 똑같이 특별반 해달라는게 말되시나요?다열심히 하니 잘하는데도 못들어 가는게 아니라 성적 올려서들어가면되요.공평한데 무슨차별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특별반 싫다고 혼자 동네 독서실 끊고 다니는 애가 고2 지금 전교1등합니다.

  • 54. 원글님
    '17.6.5 2:50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심화별 차별이 아니라 수준별 자율학습이에요
    그게 뭐가 차별이에요.
    고등에서 학교에서 별도의 독서실 제공 당연하지요.입시는 곧 학교이미지인데요.
    1,2등급도 잘못하면 다른 학교에 밀리는 판국에 특목고4등급도 아니고 일반 3등급을 1,2등급과 똑같이 특별반 해달라는게 말되시나요? 다열심히 하니 잘하는데도 못들어 가는게 아니라 성적 안되어서못가는거니 등급 올려서 들어가면 되요. 똑같이 시험보고 성적내서 공평한데 무슨차별요.
    프린트물 신경쓰지 마세요. 불법임 안뽑아요 샘들이 미쳤나요?
    인터넷서 예상 문제 치면 다 뽑는거 뽑아주는거 문제될게 없어요 자기들이 시험 기출 일일이 출제도 아니고 금년도 전년도어꺼 대신 뽑아서 나눠주는데요.그게 왜요?
    그걸 엄마가 시간되심 뽑아서 내아이 주심되죠.
    그리고 여담이지만 특별반 싫다고 혼자 동네 독서실 끊고 다니는 애가 고2 지금 전교1등합니다.

  • 55. 원글님
    '17.6.5 2:51 PM (223.33.xxx.204) - 삭제된댓글

    심화반 차별이 아니라 수준별 자율학습이에요
    그게 뭐가 차별이에요.
    고등에서 별도의 독서실 제공 당연하지요.입시는 곧 학교 이미지인데요.
    1,2등급도 잘못하면 다른 학교에 밀리는 판국에 특목고4등급도 아니고 일반 3등급을 1,2등급과 똑같이 특별반 해달라는게 말되시나요? 다열심히 하니 잘하는데도 못들어 가는게 아니라 성적 안되어서못가는거니 등급 올려서 들어가면 되요. 똑같이 시험보고 성적내서 공평한데 무슨차별요.
    프린트물 신경쓰지 마세요. 불법임 안뽑아요 샘들이 미쳤나요?
    인터넷서 예상 문제 치면 다 뽑는거 뽑아주는거 문제될게 없어요 자기들이 시험 기출 일일이 출제도 아니고 금년도 전년도어꺼 대신 뽑아서 나눠주는데요.그게 왜요?
    그걸 엄마가 시간되심 뽑아서 내아이 주심되죠.
    그리고 여담이지만 특별반 싫다고 혼자 동네 독서실 끊고 다니는 애가 고2 지금 전교1등합니다.

  • 56. 사실
    '17.6.5 2:59 PM (220.127.xxx.6)

    부모님들이 그런 학교에 지원하지 않아야 그런일이 없을까 싶고..저는 평준화 지역에 살지만 사립 일반고 등은 정도의 차이만 있지 저런일 비일비재한 것 같아요.
    그래서 중3 제 아이는 공립고로 보내려고요. 적어도 공립은 저렇게 대놓고 야들 성적으로 차별은 못 하더라구요.

  • 57. 그런 경쟁이 있어야
    '17.6.5 3:12 PM (223.62.xxx.85)

    열심히 하죠

    그리고 나머지 학생 들러리 그러는데
    학교 가보면 일반고는 80프로 정도는 공부 대충 또는 포기 수준입니다
    안하는 애를 무슨 수로 끌고가며
    안하는 애들은 안하게 놔둬야지
    억지로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거같은데요

    특별반 들어가고 싶음 열심히 노력하면 되요

  • 58. 원글님
    '17.6.5 3:16 PM (223.33.xxx.204) - 삭제된댓글

    심화반 차별이 아니라 수준별 자율학습이에요
    그게 뭐가 차별이에요.
    고등에서 별도의 독서실 제공 당연하지요.입시는 곧 학교 이미지인데요.
    1,2등급도 잘못하면 다른 학교에 밀리는 판국에 특목고3등급도 아니고 일반 3등급을 1,2등급과 똑같이 특별반 해달라는게 말되시나요? 다열심히 하니 잘하는데도 못들어 가는게 아니라 성적 안되어서못가는거니 등급 올려서 들어가면 되요. 똑같이 시험보고 성적내서 공평한데 무슨차별요.
    프린트물 신경쓰지 마세요. 불법임 안뽑아요 샘들이 미쳤나요?
    인터넷서 예상 문제 치면 다 뽑는거 뽑아주는거 문제될게 없어요. 샘들이 출제도 아니고 금년도 전년도꺼 인터넷서 대신 뽑아서 나눠주는데요.그게 왜요?
    그걸 엄마가 시간되심 뽑아서 내아이 주심되죠.
    그리고 여담이지만 제가 들은 얘기로 특별반 싫다고 혼자 동네 독서실 끊고 다니는 애가 고2 지금 전교1등이라네요.

  • 59. 전직학교근무
    '17.6.5 3:19 PM (221.142.xxx.39)

    지금은 과외로 고3들 위주로 수업하고 있는데...학생들을 통해 제한적이나마 다양한 학교 상황에 대해 유추하게 되는데요.
    전교생이 대부분 기숙생활 하는 자사고는 적어도 내신으로 장난질하지 않는다는것...이런곳은 학생들이 지원해서 오는 곳이라 전반적으로 다들 점수에 민감해서...내신은 철저하게 시험범위에서만 출제하고 상위권 몇몇을 위한 고난이도나 외부문제는 다루지 않더라구요.
    이런 학교는 전과목에 걸쳐 한 학생이 1-4등급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내신보다 정시로 대학 가는 비중이 80%이상인것 같아요.

    국공립은 내신이며 수능은 정말 선생님들이 신경 안써주는 것 같아요. 학교가 맘에 안들면 다른 학교로 가면 그만이다라는 마인드로 학생을 위해 길게 봐주시는 선생님들이 드물어요. 일례로, 생기부에 기록할수 있는 교내대회나 학교 활동들 양이나 질적인 면을 사립학교와 비교하면 한숨 나오는 수준이예요. 물론 사립학교도 생기부에 하나라도 더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 이것저것 기쁘게 만드는 교사는 드물죠. 하지만 사립은 살아남기 위해서 장,감들이 닥달하면 일선교사들은 나죽었어소 하고 시늉이라도 내요.
    공교롭게도 제가 가르치니 학교 학생들 중 지금까지 국,공립의 경우는 수능 연계교재를 끝가지 다 다뤄준 학교가 거의 없는 점도 지적할 수 있겠네요. 학생들이 공부를 잘안한다 싶음 직업체험으로 다 돌려서 한반에 1/3이 빠진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없으니 교사는 남은 학생들 자습시키고 진도 안나가고 개인 공부시키고...
    지방에서는 사립의 경우 심화반 학생들은 대부분 기숙사 생활하니, 기숙사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요. 그래야 뒷말이 안나오거든요.
    야자시간에 우수생들 대상으로 심화프로그램은 많은 학교가 있을거예요. 그런데 전체 학생이 아닌 수업시간에 사용된 유입물은 지필평가에 내진 않을거예요. 학교측도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고, 교사도 그렇게 무리하면서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다른 반에서 다뤄지지 않는 보충,심화 자료 정도로 보시면 될거예요.

  • 60. 참나...
    '17.6.5 3:26 PM (61.83.xxx.59)

    중간에 갑자기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 잘 받으면 칭찬이 아니라 욕먹을 정도의 상황이라네요.

    사회 상황이 미국과 다른데 교육제도만 미국 따라하겠다는 게 미친 짓이죠.
    그리 좋아보이면 법과 제도 전체를 미국 그대로 따라해야 됩니다.
    기득권 층이 자기들 유리한 것만 쏙쏙 뽑아내서 미국 선진국이니까 따라하자고 소리치니 이 꼴이 나죠.

  • 61. 당연
    '17.6.5 3:33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다른 일반고 중 안그런 학교 있을까요?
    입학 성적부터 짤라서 차별해요.
    큰애 보내고 적나라하게 봄.
    심화반 아이들도 너무 차별 심하다고 아랫반으로 떨어질까 엄청 겁나하고

  • 62. ......
    '17.6.7 2:07 AM (114.206.xxx.169) - 삭제된댓글

    다 수시때문이에요. 처음부터 1등급 감인 아이가 3학년까지 쭉 1등급이어야 좋은 대학 보내기 쉽기 때문이죠.
    입학할 때 3등급 정도였던 아이가 치고 올라오면 학교로서는 안반가워요.ㅠㅠ
    아이들에게 노력해 볼 희망조차 버리게 하는 수시.. 제발 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 63. 로우팻
    '17.6.7 2:10 AM (114.206.xxx.169) - 삭제된댓글

    다 수시때문이에요. 처음부터 1등급 감인 아이가 3학년까지 쭉 1등급이어야 좋은 대학 보내기 쉽기 때문이죠.
    입학할 때 3등급 정도였던 아이가 치고 올라오면 학교로서는 안반가워요.ㅠㅠ
    예전엔 고등 때 점점 성적 오르면 격려받았잖아요.
    이렇게 아이들 무기력하게 만드는 수시.. 제발 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 64. .......
    '17.6.7 2:11 AM (114.206.xxx.169) - 삭제된댓글

    다 수시때문이에요. 처음부터 1등급 감인 아이가 3학년까지 쭉 1등급이어야 좋은 대학 보내기 쉽기 때문이죠.
    입학할 때 3등급 정도였던 아이가 치고 올라오면 학교로서는 안반가워요.ㅠㅠ
    예전엔 고등 때 점점 성적 오르면 격려받았잖아요.
    이렇게 아이들 무기력하게 만드는 수시.. 제발 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정시를 반이라도 남기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기회를 얻을텐데요. 너무 안스러워요.

  • 65. ....
    '17.6.7 2:30 AM (114.206.xxx.169)

    중간에 갑자기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 잘 받으면 칭찬이 아니라 욕먹을 정도의 상황이라네요.222 ㅠㅠ
    다 수시때문이에요. 처음부터 1등급 감인 아이가 3학년까지 쭉 1등급이어야 좋은 대학 보내기 쉽기 때문이죠.
    입학할 때 3,4 등급 정도였던 아이가 치고 올라오면 학교로서는 안반가워요.ㅠㅠ
    예전엔 고등 때 2,3 학년 때 점점 성적 오르면 격려받았잖아요. 그게 정상이죠.
    이렇게 아이들 무기력하게 만드는 수시.. 제발 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정시를 반이라도 남기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기회를 얻을텐데요. 너무 안쓰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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