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샷시교체비용 660만원...

사람을 너무믿은 나 조회수 : 6,003
작성일 : 2017-06-05 10:48:36

31평입니다...

리모델링 중에 홈쇼핑에 나온 lg베스트 샷시로 견적받은게 660만원이었습니다

리모델 업체에 이거보다 저렴하게 해달라고하니 그가격으로 lg 더좋은 제품을 써준다며

현금입금을 요구했고 설치전 완납했습니다.


입주후 손잡이가 안달린게 있어 사장님이 방문해주셨고

전에 드린 견적제품(660만원)보다 좋은제품이 맞냐 물어보니 같은 제품이랍니다


저는 인테리어 사장님이 더 좋은 제품 해주는 조건으로 현금드렸고 그런줄 알았다

어떻게 된건지 이분은 말이 없으셔서 인테리어 사장님께 물어보니 답이 없으시네요

이럴때 제가 취해야할 액션이 머가 있을까요

어떤 요구를 해야할까요?


속상하네요 ㅠㅠ 여러분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75.203.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오
    '17.6.5 10:53 AM (117.111.xxx.157) - 삭제된댓글

    31평 660이면 되게 싸게하셧네요.
    저는 이번에 엘지하우시스꺼 32평 1100만원 줫어요.
    아주 튼실한건데 이거랑 다르려나요. . .

  • 2. 특별히
    '17.6.5 10:53 AM (116.127.xxx.143)

    답이 없어보여요
    계약서 없지요?
    녹취도 없구요?

    말만 오간거죠?
    말도 계약이긴 한데 업자들 완전 도둑놈들이라..
    아마 더 따지다간 사람이 아닌 모습을 보게 될겁니다.
    82에서 업자들,업자들 하고 혀를 둘러대는 이유를 아시게 될겁니다.

    지금 상황에선 최소한 돈을 더 돌려받는 그게 최선일텐데
    업자가 그거 절대 안줄걸요.

    그냥 못받는다 생각하고 님이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을 어떻게 알아보는수밖에

    그리고 앞으로는
    계약서 남기시구요. 뭘하더라도. 안되면 녹취라도.
    그리고 공사전에 완납 하지 마세요
    현금이라고 하더라두요.

    공사후 며칠까지 잔금을 좀 남겨둬야해요. 업자들 상대할때는...거의 개망나니들도 있어요
    공사전과 공사후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공사전엔 사모님~ 어쩌고 하면서 웃다가
    뭐가 잘안되고...요구사항을 말하니까(지들이 공사를 제대로 안해서)
    또라이로 변하고 소리지르고 적반하장도 그럴수가 없을정도로...

    그리고 님이 말고
    남자가 상대해야 합니다. 그런놈들은
    그래도 크게 승산 없지만

  • 3. 어...
    '17.6.5 10:57 AM (124.53.xxx.20)

    참...완납이 문제였네요...ㅠㅠ
    나쁜 사장님..

  • 4. 이건
    '17.6.5 11:14 AM (123.215.xxx.204) - 삭제된댓글

    완납이고 뭐고가 문제가 아니구요
    계약상의 문제입니다
    창호 유리두께등등
    가격차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몇백을 투자하는건데
    좀 공부를 하시고
    창호는 어디거
    유리는 몇미리 이걸 계약서에 넣으셨어야 해요

  • 5. 계약을 한게 아니고
    '17.6.5 11:19 AM (123.215.xxx.204)

    단순히 좋은걸로 해주기로 했다면
    가장 나쁜거보다는 다 좋은거에 포함되니
    너무 막연하죠
    완납이든 후납이든
    이건 홈쇼핑에서 판것의 상세내용을 확인한후
    그것보다 좋은건지 확인해보는 수 밖에 없겠네요
    계약서를 쓰셨다면
    그것보다 좋지 않을경우 가격조정을 해달라
    내용증명을 보내보세요

  • 6. 계약서에
    '17.6.5 11:20 AM (211.246.xxx.77) - 삭제된댓글

    유리 두께가 있지 않습니까?
    뭐든 계약서대로이고,
    그래서 계약서 잘 써야하고,
    절차대로 돈 줘야죠.

    이제와서 무슨 방법이 있을지..
    되게 답답하시네요.

    암튼 총 가격은 싼 편이예요.
    엘지 지인 창호 통상 천만원 나와요.
    창호회사마다 본사 직영전시장이 있는데
    전 네 회사 직영전시장 가보고
    유리두께며 브랜드 특징 인터넷 조사하고
    암튼 요란떨며 했어요.
    그래도 860이었습니다.

    유리두께 정도만 차이나고
    이름난 브랜드는 제품은 좋아요.
    따라서 브랜드 창호는 설치력이 관건입니다.
    전 본사 시공팀 딱 4팀 있다는데,
    그 팀이 와서 해줬어요.
    정말 설치 잘 하더군요.
    일년 됐는데 기밀성 최고입니다.
    전 결국에는 뭐로 했더라..
    보고 왔어요.
    KCC네요.
    여기가 지인이나 이건보다 싸서
    2급인줄 알았는데
    결국 알고보니 아니었어요.

    제가 알기로 대리점 안 통하고
    물건들이 있나보더라고요.
    인테리어 업자들은 그걸로 한다더군요.
    저희 사장님은 창호 직접하라고 했는데
    그런 라인 있다고 말씀은 하시더군요.
    아마 인테리어쪽이 소개비 받는 눈치였어요.
    근데 제가 창호를 하도 중시하니까
    소개비 좀 받고 욕먹느니
    니가 직접 해라 하고 손 뗀거죠.

  • 7. 날날마눌
    '17.6.5 11:20 AM (121.167.xxx.143)

    저도 이건님 의견에 동감이요
    상세견적을 받으셨어야했는데ㅠ

  • 8. 샷시가격
    '17.6.5 11:37 AM (175.223.xxx.130) - 삭제된댓글

    샷시공장 알바해본 경험으로 보면, 가격이 너무 부풀려져 있어요. 프라스틱 테두리에 유리 끼운것이죠.
    실제적으론, 무게가 많이 나가니 설치하는 사람이 고생이지요.

  • 9. ###
    '17.6.5 1:07 PM (175.223.xxx.198)

    저도 인테리어 공사 한번 하고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었어요. 사기치고 속여서 돈 버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걸 알았고 한동안은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속을 끓였네요.

    근데 31평에 엘지샷시 660만원이면 굉장히 저렴한 건 맞아요. 보통 그 면적이면 1000 정도 견적 나오거든요. 오히려 전 정품 맞는지, 적용된 모델이 하급은 아닌지 의심되는데 알아보시고 웬만하면 그냥 잊어버리세요.
    업자들이랑 실랑이해서 좋은 모양새 보기 힘들고 험한 사람들도 많아서 긁어 부스럼 될 수 있어요. 앞으로는 반드시 설치 후 확인해서 만족스럽다 싶을 때까지 대금 완납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486 오늘 비밀의 숲은 좀 그렇네요. 내일은 팡 터질려는지 3 비숲 흥해라.. 2017/07/15 2,600
708485 중학생 영어공부에 좋은 드라마같은거 있을까요? 2 중딩맘 2017/07/15 870
708484 아기 이름 골라주세요. 13 마루코 2017/07/15 1,645
708483 한국계 고객 예약 취소한 에어비앤비 호스트, 벌금 폭탄 3 쇼킹! 2017/07/15 3,039
708482 비밀의 숲 1 비밀 2017/07/15 1,753
708481 부끄럽지 않으세요? 전 부끄럽습니다. 5 .... 2017/07/15 2,702
708480 과일 싫은분 계세요? 3 ㄹㅅ 2017/07/15 1,937
708479 내년도 최저임금 9570원 vs 6670원…노사 15일 밤샘협상.. 7 고딩맘 2017/07/15 1,371
708478 밤 8시9시에 집에오는데 밥해먹으라는 엄마 11 ii 2017/07/15 5,089
708477 저 죽을운명인가요? 4 .. 2017/07/15 3,339
708476 안스킨 모델링 팩 오프라인으로 어디서 구입가능해요? 2 미정 2017/07/15 500
708475 최저임금7500원되면.한달월급.얼만가요? 13 ㅇㅇ 2017/07/15 6,359
708474 나혼자산다 자막 누가 쓰는지 진짜 웃겨요 15 자막에쓰러진.. 2017/07/15 7,461
708473 무릎, 허리 아플때 괜찮은 신발 추천부탁 드려요 3 신발추천 2017/07/15 1,318
708472 언니는 살아있다 보시는 분께 여쭤요 5 ㅡㅡ 2017/07/15 2,058
708471 반수생 아들이 여친과 헤어졌네요 10 .. 2017/07/15 3,682
708470 신축과 10년된 구축 가격차이 4 어느정도가 .. 2017/07/15 1,941
708469 유승준 노래 지금도 즐겨 듣는분? 8 ㅇㅇ 2017/07/15 1,265
708468 잠깐 1시간 맡겼는데 스마트폰 코앞에 두는 시아버님 3 r 2017/07/15 1,606
708467 화분 분갈이 5 분갈이 2017/07/15 1,212
708466 외출후 실내에 들어가면 비린내 나는옷 구제방법좀... 10 도와주세요 2017/07/15 7,103
708465 무서운 영화 추천해주실 분! 32 ........ 2017/07/15 2,642
708464 수제김밥은 뭘까요 6 . . . 2017/07/15 3,232
708463 딸은 엄마 닮는 다는데요..전 엄마랑 정반대 에요 모든게. 3 ㅇㅇ 2017/07/15 1,428
708462 양들의 침묵에서였던가요, '타이거 타이거' 14 타이거타이거.. 2017/07/15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