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사람은 왜 이런건가요?

...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7-06-05 07:06:46
학부모 모임에서 알게된 여자인데요 30대 중반이구요 저보다 2살 많은 언니예요
넉살 좋고 친화력 좋고 외모도 수수하고 그래요
(외모는 살집 있고 화장 전혀 안하고 옷도 수수한 전형적인 아줌마 스타일이예요)
이 여자가 참 위트도 있도 친화력도 있어서 사람 좋은지 알고 계속 만났는데...
서로 조금 편해지니 의외의 모습을 보이곤 하네요
한번은 같이 미용실을 갔어요
갑자기 옆에 여자가 나가고나서 한다는 말이
아까 그 여자 모자는 페레가모, 상의는 샤넬, 하의는 뭐뭐, 또 핸드백은 에르메스, 신발은 루부탱이었다며
저 여자 몸에 두른 것만 수천된다고...
뭔가 못마땅하다는 인상을 팍 쓰며 저렇게 돈 발라도 그다지 부티나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때 내심 놀랐어요
브랜드를 꿰고 있는 것도 놀라웠고 그걸 굳이 저렇게 씹는 것도 웃기고
그런데 얼마 후 또 그런 비슷한 일이 이었어요
학부모 모임을 갔는데 그 여자가 다른 학부모에게 인사를 했는데
그 학부모가 인사를 안받아 준거예요 (저도 같이 목격함)
그러니까 이 여자가 화가나서 저에게 한다는 말이
지가 공주도 아니고 내가 인사했는데 그냥 쳐다만 보고 있더라며
뭔가 도도하게 굴길래 도대체 무슨 백을 들고다니나 봤더니
뭐 그다지 브랜드도 아니더라며 욕을 하는데
전 되게 당황한게 백 브랜드랑 인사 안하는거랑 뭔 차이죠??
참고로 이 여자는 걍 평범한 남편에 평범한 형편이예요
명품도 없고 외모에도 관심도 없구요
그리고 어딜가나 모르는 사람 흉을 잘 봐요
학원쌤 옷차림 보고 흉보고 어떤 학부모 옷차림 보고 흉보고
학부모들끼리 친하게 지내도 굉장히 못마땅해 하고
그런데 또 이상한 점은 저희랑 어울리는 학부모 중에서
빈대가 한명 있거든요
맨날 입으로만 아부 떨고 입만 들고 다니는 여자가 있는데
또 이 여자한텐 밥도 사주고 엄청 잘해요 ㅎㅎㅎㅎㅎ
물론 이 빈대 여자가 저 엄마에게 거의 시녀급으로 굴긴해요
이 빈대 엄마는 밥만 사주면 뭐든지 맞다고 옳다고 해주고 굽신거려주고 ㅎㅎㅎ
아무튼 보아하니 주변에 친구도 하나 없고 입만 들고 다니는 시녀 엄마 좋아하는걸로 봐선 흔한 스타일은 아닌듯한데...
이 정도면 벌써 힌트 나온거죠?
그리고 한가지 더... 저에게 자꾸 간섭과 지적을 해와요.
애기 머리는 왜 그렇게 하냐.
애 옷 이런거 말고 저런거 입혀라.
애 물통 이런거 말고 저런 모양이 좋다.
우는애 달래는 저에게 그냥 냅둬라. 그래야 버릇 좋아진다
끊임 없이 간섭하고 지적하는데 한번은 제가 짜증나서 좀 티를 냈더니 바로 표정 띡꺼워지더니 한다는 말이
"앞으론 00엄마에게 이런 말 못하겠네. 안해야겠네."이러대요 ㅋㅋ
정말 저 이런 캐릭터 처음 보네요
IP : 211.36.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5 7:09 AM (58.230.xxx.110)

    자존감은 없고 질투심만 가득하네요~
    허세도 있을거고~
    암튼 저라면 아웃이에요...

  • 2. ..
    '17.6.5 8:45 AM (180.229.xxx.230)

    전형적인 피해야 할 타입

  • 3. girlspirit
    '17.6.5 9:35 AM (58.79.xxx.19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여자 끊었어요. 넘 비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495 소액으로 투자 할만한것 있을까요? 투자전문가님들 1 천만원 2017/06/16 989
698494 자궁초음파 가격은 병원맘인가 2 생리이상 2017/06/16 2,062
698493 요즘 예뻐보이는 단발머리스타일 추천해주세요. 6 고민입니다... 2017/06/16 4,153
698492 댓글로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은 좀 탈퇴시켰으면 .... 2017/06/16 426
698491 문재인님 교육정책이해 못하는 맘들보면 안타깝습니다 28 조국님 2017/06/16 2,075
698490 삼진어묵 걸렸네요. 32 먹는걸로장난.. 2017/06/16 26,252
698489 만보기 어플을 깔고 걷기운동을 해보니 18 만보걷기 2017/06/16 8,269
698488 안경환후보자보면서 더욱 문재인 정부를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31 안경환 2017/06/16 3,127
698487 커피빈 남자 커피 거지들 왜 이렇게 많나요 2 이루펀트 2017/06/16 5,489
698486 이제는 말할 수 있다 ㅡ 하어영 왜곡보도, 왜그래쓰까 (W양향자.. 1 고딩맘 2017/06/16 822
698485 법무부장관이 누가되느냐에 따라서 검찰의 개혁여부가 갈린다카대요 21 들은얘기 2017/06/16 1,793
698484 헬스장에 운동하러가야하는데 ㅜ 8 ㅜㅜ 2017/06/16 1,968
698483 케리스타즈 방 1,2 뭐가 다른건가요? 케라 2017/06/16 337
698482 가전제품 흰색?검은색? 9 ^^* 2017/06/16 2,258
698481 이 남자 저한테는 마음없는 거겠죠? 9 연애상담 2017/06/16 3,767
698480 sam brown 의 stop같은 4 ... 2017/06/16 697
698479 안경환후보 아들 서울대 학종으로 합격 35 신경질 2017/06/16 5,097
698478 고3담임선생님이 많이 아프셔셔 그만두셨어요 5 하늘 2017/06/16 3,162
698477 비비큐 가격인상 안하는걸로 6 비비큐 아웃.. 2017/06/16 1,428
698476 이게 고작 징역 10년? 4 판사들 사람.. 2017/06/16 859
698475 밥말고 빵 과자 떡볶이 좋아하는분들 계신가요? 12 초딩입맛 2017/06/16 2,427
698474 밑에 미인 얘기를 보고... 3 ... 2017/06/16 2,448
698473 고3 문과 논술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3 그냥 2017/06/16 1,993
698472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 1 길벗1 2017/06/16 646
698471 정명훈씨 공연하시네요 7 .. 2017/06/16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