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날이에요. 불 다 끄고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대학동기 이름이 생각나서 어떻게 지내나~네이버로 검색해봤어요.
대학 때부터 잘 될 것 같은 동기였는데..
역시나 대단한 커리어를 쌓았더라구요.
그런데...사망기사에 같은 이름이 있어서 봤더니 그 동기....
전혀 안 친하거든요. 이름이랑 얼굴만 아는 사이였어요. 그런데 왜 갑자기 생각이 나서 그 친구가 얼마전
하늘나라에 갔다는 걸 알게 되었을까요?
또 드는 생각이..
아니, 나는 이렇게 찌질하게 아무 커리어 없이 숨만 쉬면서 살았는데 이 친구 같이 유능한 재원은 왜 이렇게 빨리 죽은거야??ㅠㅠ 싶었어요.
아직 젊은 나이인데...저희 30대 중반이에요.
친하지 않던 사이여도, 대학동기 부고 소식에
이렇게 이상한 기분이 들 수 있는거죠...?
모르겠어요, 세상에서 제일 잘난 것 같이 능력 있고 좋은거 많이 누린 것 같던데...
더 살지...그런 생각도 들고... 기분이 이상해요ㅜㅜ
대학동기 소식을 인터넷으로 검색했는데...
음 조회수 : 5,530
작성일 : 2017-06-05 05:44:14
IP : 112.155.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6.5 6:00 AM (1.237.xxx.175)착하고 유능한 사람은 하늘도 탐이나서 데려간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2. ㅌㅌ
'17.6.5 6:11 AM (42.82.xxx.76)유능한 사람은 빨리 데려가는것 같아요
저는 음악계통인데 얼마전 바이올리니스트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기사를 보고
저같은 일반인은 평생 노력해도 저정도의 경지에 오르지 못하는데
저 남자분은 저자리에 가기까지 수많은 연습과 고통과 노력을 했는지
같은 음악도라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있다가
어이없이 유명한 콘서트홀 연주를 앞두고 저렇게 허망하게 사망해서
정말 안타깝고 삶이 공평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생 노력했으면 뭔가 보상이 있어야지 이렇게 일순간 빛으로 사라지다니..
정말 황량하고 황망한 마음만 들었어요3. 좀..
'17.6.5 8:29 AM (118.36.xxx.70) - 삭제된댓글문득 검색했는데 부고 기사라
많이 황망했겠어요
친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왜 생각이 났을까요
고인과는 친하지도 않았으니
직접적인 텔레파시가 전달 되었을것 같지는 않은데요
저는 연예인들이 컴백하거나 할때
갑자기 그 연예인 이름이 생각이 날때가 많아요
검색해보면 기사가 났던지
하루 이틀후에 기사가 나더라구요
정재승이 말한 이순신 숨결 이론이랑
연결되는 어떤 기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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