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머리 본인이 짜르고 펌하시는 분 계세요?

머리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1-08-31 21:09:34

나이 먹어서 갑자기 생각이 들었는데

내 손으로 미용사 자격증따서 미장원 내도 좋겠지만

내 머리 내가 해도 좋을것같아요.

혹시 그런분 많이 계신가요?

주위에 봉사도 다녀보고 좋을것같아서요.

반년 배우면 자격증 주는곳이 있어서 들어갈까해요.

왜 진작 이런생각을 못했는지 말이죠.

미장원 너무들 비싸고 맘에도 안들고 평생 이렇게 살았는데 말이죠.

내손으로 내가하면 맘에도 드는 날이 있겠죠?

IP : 210.205.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11.8.31 9:15 PM (121.138.xxx.31)

    제가 늘 머리 하면 맘에 안들고.. 5번 가면 1번 잘되고.. 참 머리가 맘같지 않더라구요. 또 넉넉지도 않고요. 그래서 제가 미용 조금 배운 솜씨 발휘해서 해봤는데요. .헉. 말리고 싶어요. 제가 손재주도 있고 눈썰미도 있고 뭐든 손으로 DIY 한거는 다 성공했거든요. 근데 머리는요. 딱.. 집에서 한티가 나게 아주 서툴고 촌스럽게 되었더라구요. 말리고 싶네요. 특히 파마요. 앞머리만 했는데.. 안습이었습니다. 그외에 애들 머리 커트 남편 머리 커트는 해보면 뭐.. 70-80점을 줄정도로 나오긴 해요. 근데.. 내 머리 파머는 촌티.. 다시 미용실갔습니다.

  • 2. 저요
    '11.8.31 9:15 PM (119.196.xxx.179)

    제가 그렇습니다..

  • 3. ...
    '11.8.31 9:18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저요~
    퍼머는 원래 안하고 자르는건 직접합니다.
    미장원에 마지막 간게 2004년도. 머리 자르는거 꽤 재미있어요.
    자른 모양 맘에 안들면 맘에 들게 될때까지 계속 자를수도 있고요 ㅋ
    부담없이 자주자주 머리 다듬기도 좋구요.
    미장원에 다듬기만 하러 가긴 좀 그렇잖아요.
    주위에서 머리자른 티도 안난다. 돈이 썩어나냐..하고 욕하기도 하고..ㅎ
    그렇다고 이쁘게 잘 자르는건 아니고, 제 머리가 대충 잘라도
    알아서 정리가 되는 반곱슬 머리라서 자르기 쉬운것도 있어요.

  • 저도 반곱슬ㅎㅎ
    '11.9.1 12:20 AM (121.133.xxx.28)

    넘 편하죠. 대충 잘라도 살짝 드라이 해줌 넘 예쁘다네요.
    미용실 다녀왔냐 묻는 분들이 많아요.ㅎㅎ

    욕실에 들어가 거울앞에 샤워 전 맨몸으로 자릅니다.
    뭐 덧대는것보다 젤 편한 방법이죠. 파마는 아직 도전을 못해보았네요.

  • 4. 속담
    '11.8.31 9:20 PM (68.36.xxx.211)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는 속담도 있으니
    봉사는 다니시기 좋겠지만
    원글님 머리를 `예쁘게' 하시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

  • 5. 유학시절
    '11.8.31 9:28 PM (14.63.xxx.78)

    파마값 아끼려고 직접 자르고 파마했는데, 컬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남들은 몰라요.
    단점은 머리끝이 갈라져요.

  • 6. ..
    '11.8.31 10:06 PM (211.224.xxx.216)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저희들 머리랑 아빠 머리를 잘라주셨는데 지금은 집에서 본인 머리랑 아빠머리를 직접 자르세요. 가끔 저보고 뒷머리를 잘라달라고 하셔서 제가 한번 잘라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었어요. 전 손재주가 없어서 저런건 못할꺼야 생각했는데 의외로 자신감이 들어서 함 배워볼걸 했다 생각했어요. 머리카락 자르는거 재미나요

  • 7. 주변에
    '11.9.1 7:59 AM (175.119.xxx.242)

    커트는 잘하는 미용실서 하고
    파마만 딸이 와서 말아준데요.
    딸도 뭐 배우거나 한건 아니지만 오래하다보니 이제는 너무 멋지게 잘 만다는군요.

  • 8. 머리
    '11.9.1 9:51 AM (210.205.xxx.25)

    ㅋㅋ 용기내서 배우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60 원룸 건물..고등학생들 때문에 너무 시끄러워요 하아.. 2011/09/03 1,600
11059 우울하신분들... 영양제 드셔보세요 8 만성 2011/09/03 4,312
11058 무자비한 외국판 출발드림팀! 1 남쪽나라 2011/09/03 1,432
11057 윤호창민이 좋아하는 분만 보세요^^. 35 windwa.. 2011/09/03 2,252
11056 안철수씨에겐 무소속으로 출마할 자유가 있습니다 15 운덩어리 2011/09/03 1,797
11055 자기 자식들이랑 있는거 좋으신가요? 6 아이들 2011/09/03 2,464
11054 곽노현이 소중한 사람인 이유는 1 밝은태양 2011/09/03 1,301
11053 아가리 박치기는 니들 집구석에서나 처할것이지~! 13 미췬것 2011/09/03 2,287
11052 하루에 2~3번씩 코피 흘리는 아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0 아기엄마 2011/09/03 5,021
11051 아. 볼트 시상식 왜 안보여주나요? 1 대구 2011/09/03 1,567
11050 회전대걸레? 은성밀대? 3M밀대? 7 청소는 어려.. 2011/09/03 5,941
11049 불임치료에 도움된다는 토란꽃 복용방법 문의 6 토란꽃 2011/09/03 2,492
11048 제주 올레길 1 올레길 2011/09/03 1,709
11047 현대 정주영 회장 아들들이 전부 한 어머니 자식 인가요? 20 현대가 2011/09/03 62,153
11046 전세만기 관련..집주인전화왔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4 ... 2011/09/03 2,711
11045 트위터에 화제가 되고 있는 글입니다 3 지연 2011/09/03 2,034
11044 그냥 궁금한건데요..허각 1등할때 나온 여친 아직도 만나나요? 1 ... 2011/09/03 2,285
11043 저지방우유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3 우유 2011/09/03 1,923
11042 초2, 7세아이 키워요. 엄마 2011/09/03 1,327
11041 곽교육감 사냥의 기획자와 공조자는 누구인가 5 사랑이여 2011/09/03 1,499
11040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상가에 한복 머리띠(?) 파는 가게 있나요?.. 3 한복머리띠 2011/09/03 3,069
11039 윗층 소음 소리에 적응을 못해요 4 ... 2011/09/03 1,767
11038 친환경 세제로도 빨래 깨끗하게 빠는 법 아시나요 ㅠㅠ 13 혹시 2011/09/03 3,607
11037 배드민턴도 애들 성장에 도움이 될까요? 1 친구 2011/09/03 1,960
11036 고2인데 체력이 부족한데 뭘해주면 좋을까요? 3 스프링 2011/09/03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