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동대문 의류 좋나요?

백화점 대 시장 조회수 : 5,262
작성일 : 2017-06-05 01:10:29
지방이지만 우리 사는 곳도 백화점 옷들 세일도 많이 하고
아울렛도 많고 옷이 넘치거든요
그래서 주변인들 여유도 있으니 잘 입고 살죠
일명 다들 멋쟁이네요
그런데 이번에 단체로 서울에 여행갈 일이 있었는데
밤에 동대문 시장 투어가 들어 있었어요. 물론자유지만
저는 그전에 쇼핑한게 많아 양말류만 사고 말았는데
다들 정신이 나간 듯이 쇼핑 을 하더군요
비싼건 아니고 저렴한 류로 샀는데 뿌듯해서 야단이에요
근데 제가보기엔 멋쟁이들 옷빨 다 무너지던데요
값이 싼 옷들이라 그런가 딱 시장옷 같았어요
다들 기념으로 재미로 사는건지 앞으로 계속 입을것 같진 않은데
우리가 저려미로 사서 그럴까요? 시장옷이라 그럴까요?
그래도 동대문 정도 되면 세계적 관광지니 좋은 옷은 품질이 좋고
지방으로도 대량 팔려 나가는 수준있는 옷일까요?
부산이나 대구 등도 큰 시장이 많으나 도매시장 정도잖아요
제가 잘 몰라서 궁금하네요?
IP : 175.120.xxx.18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휴
    '17.6.5 1:12 AM (121.166.xxx.226)

    그게 기분에 분위기에 사지만
    한두번입고 버려요 ㅠㅠㅠ
    시장옷이 훗빨이없어요

  • 2. 원단이
    '17.6.5 1:15 AM (121.161.xxx.147)

    싸구려고 질이 별로 안좋아요
    백화점 브랜드 원단은 일단 원단확보부터 그래도 동대문 보세보단 좋게 잡거든요
    가격차이가 괜히 나는게 아니죠
    동대문보세는 진짜 한철.
    원단날림이 많고 바느질이 매우 엉성해요
    좋은옷은 바느질에서 결정남

  • 3. ...
    '17.6.5 1:15 AM (220.79.xxx.17) - 삭제된댓글

    품질이야 가격대비로 갈테고,, 요즘 대세는 spa 브랜드 같아요.

  • 4. 아뇨
    '17.6.5 1:17 AM (223.33.xxx.63)

    정말 별로예요

  • 5. ...
    '17.6.5 1:22 AM (1.236.xxx.107)

    저렴해서 질이 떨어져서 일수도 있고
    원글님이 각잡힌? 스타일을 선호해서 일수도 있어요
    내츄럴한 스타일 싫어하는 사람은 그런옷 왜 사입냐 이런사람도 있어서...ㅎ

  • 6. ㅇㅇ
    '17.6.5 1:29 AM (180.230.xxx.145)

    맞아요
    저도 몇번 동대문 옷 새벽시장까지 가며 구입해서
    입어봤는데
    옷이 몇번입으면 후질그래해 지더라구요
    이번에 중간브랜드옷 샀는데 그것과도 확실히 차이나요
    뭐든 제값을 줘야 할듯요

  • 7. ...
    '17.6.5 2:07 AM (125.178.xxx.117)

    아울렛에서 사는게 훨씬 좋아요.
    동대문에서 산건 거의 실패였어요

  • 8. ㄴㄴ
    '17.6.5 2:39 AM (1.233.xxx.198)

    동대문에서 쇼핑 성공 하시려면 많이 가보고 시행 착오를 거쳐야 해요
    옷 고르는 감각, 원단, 바느질 그런거 잘 모르는 분들은 실패하기 좋죠
    그러나 잘 고르면 백하점 하이 브랜드들 못지 않은 퀄리티가 있는 곳이 또 동대문이에요
    물론 그런 옷들은 값도 많이 비싸요
    전 동대문울 제대로 알고 나서 백화점 갈일이 없네요
    백화점에서 산 바싼 브랸드들도 보풀 나고 핏도 그저 그런것 많은데 동대문에서 산 보세는 보풀도 없고 핏이 너무 멋져요
    훨씬 스타일리쉬 하고요
    여기 82에서 추천해즌 제평 매당 혹시나 해서 일부러 찾아가 보고 완전 실망 했어요
    82에서 평소에 알짜 정보 많이 얻는데 옷은 쫌 아닙니다

  • 9. ..
    '17.6.5 2:39 AM (121.132.xxx.204)

    제평 오래 다녔는데
    제평에서 사는건 원피스, 레깅스, 안에 입는 상의 정도고 겉옷하고 바지 종류는 브랜드로 사요.
    제평에서 제일 좋은건 의외로 신발..
    명품구두보다 제평 구두가 더 편해요. 잘 골라야 하지만요.,

  • 10. ㄴㄴ
    '17.6.5 2:41 AM (1.233.xxx.198)

    노안에 핸드폰으로 글써서 오타가 많네요
    양해 바랍니다...

  • 11. ..
    '17.6.5 6:02 AM (1.237.xxx.175)

    동대문 가서 산 옷 한보따리 입지도 못하고 그대로 걸려있어요.
    돈만 날린 것 같아요. 티셔츠는 너무 두껍고 블라우스는 싼티나요.

  • 12. 소피아
    '17.6.5 7:03 AM (175.223.xxx.130) - 삭제된댓글

    20대부터 40대까지 동대문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사실 요즘 동대문은 중국인들과 외국인들이 너무 바글거려서 최근에 한번 가보고는 이제 더 이상 못 가겠다 싶긴 했어요
    저는 금요일에 동생이랑 만나 밤새도록 돌아다니다
    새벽 첫 전철로 집에 오면 왠지 하루 번거 같았어요
    저는 동대문 옷 좋아하는데 정말 잘 골라야 돼요
    명품 카피 디자인 쪽에서 구입하는데 질리지 않고 좋아요
    아이 쇼핑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동대문 우리나라 자랑이죠 ㅎㅎ

  • 13.
    '17.6.5 7:41 AM (218.155.xxx.89)

    몇 년 전 여기 제평유행할때 돈 좀 주고 산건 후회 없어요. 바지도 넘 좋고 자켓도 지금껏 새것같고 . 가디건도 입을ㅈ수록 좋네요.
    근데 니트는 한 계절 입고 버렸어요.
    잘 산 옷은 어지간한 브랜드 보다 좋아요.

  • 14. 모리양
    '17.6.5 8:18 AM (39.7.xxx.153)

    전 동대문에서 본 옷이 백화점에 똑같이 걸려있는걸 본적도 있어요.. 고르기 나름이죠 뭐...

  • 15.
    '17.6.5 8:41 AM (220.127.xxx.13)

    대학때부터 제평 잘 다니던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도 잘 다녀서 몇번 따라 갔었어요.
    친구가 다니는 집은 가격대가 꽤 있더라구요.
    옷 디자인이나 질도 괜찮았어요. 전 네벌인가 샀는데 다 잘입고요.
    동네에서 입으려고 25000원 주고 산 요즘 유행하는 롱스커트는 택 붙여서 백화점에 59000원에 팔더라구요. 매대에서요.
    흔한 디자인이 아니라 같은 옷이라는거 바로 알겠더만요.
    그래도 혼자는 갈 엄두가 안나서 평소에는 백화점이나 스파브랜드 입어요.

  • 16. ....
    '17.6.5 9:17 AM (202.215.xxx.169)

    동대문도 쇼핑 요령 있어요 ^^

    명품 카피나 유행하는 옷은 ... 사실 디자인은 같은데 ... 그 전에 과정이 허접해서 몸에 안 감겨요 . 그래서 몸매 좋은 사람은 거기꺼 입어도 되는데 .. 아닌 사람은 이상해요 .
    그리고 옷질은 가격 따라가는게 .. 한시즌 입고 버릴 만한게 많아요 .근데 옷이라는게 워낙 유행 타니 ... 저렴히 장만해서 한 시즌 입고 버리는거죠

    동대문도 소재 좋은 옷들은 비싸요 . 기본 디자인에 소재 좋은 옷들은 비싸기는 한데 .. 개인적으로 동대문 옷들은 소재는 좋아서 오래 입을 수는 있는데 몸매가 안 받쳐주면 재단이 별로여서 몸에 안 감깁니다 .

    전 몸매 좋았을 땐 많이 입고 살았어요 .

    지금은 재단이 안된 옷이 몸에 안 받는 아줌마라 ... 백화점이나 아울렛 옷 사입습니다

  • 17. dlfjs
    '17.6.5 9:58 AM (114.204.xxx.212)

    간감에 사자 이런맘이죠
    바싸고 질도별로 , 충동구매한거 환블도ㅠ어렵고 ...
    만원짜리 티 정도만 사요

  • 18. ㄴㄴ
    '17.6.5 1:09 PM (220.85.xxx.104)

    유명 브랜드 린넨 자켓 25만원 짜리는 얻어 입은 옷 같고 왠지 2프로 부족했는데 동대문에서 12만원 주고 산 린넨 자켓은 몸에 착 감기고 멋져요
    제평 주차장에 벤츠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멋쟁이들이라고 다 명품만 입진 않죠
    퀄리티 좋은 보세와 섞어 입던데요
    친한 언니들 다 한 멋 하는데 보면 그렇더군요

  • 19. ..
    '17.6.5 2:48 PM (211.224.xxx.236)

    백화점옷 메이커들도 다 등급이 있듯이 동대문옷도 등급이 있어요. 어디 도매상가 옷이냐에 따라. 제평같은 고급보세 파는 도매상가들도 있고 싼거 파는 청평이나 디오트같은 저급 보세도 있죠. 다 뭉뚱그려 동대문 보세라하면 안됩니다. 제평에도 청평물건 갖다 파는 상가들도 있지만 디자이너 데리고 물건 만드는 오래된 고급 도매상들도 있어요. 그런데서 산 물건은 웬간한 백화점 물건보다 디자인이며 질이며 훨씬 윗 등급입니다. 신발은 제평보다 뉴존이 더 좋습니다. 물량도 훨씬 많구요.

  • 20. 동대문
    '17.6.5 3:41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전 동대문에서 본 옷이 백화점에 똑같이 걸려있는걸 본적도 있어요.. 고르기 나름이죠 뭐...

    ->비싼 브랜드였다면 백화점 옷을 동대문에서 카피한 것이고, 싸게 파는 매장이었다면 동대문 옷이 백화점으로 간 가능성이 큽니다. 고르기 나름이라기보다, 유통 과정이 그러합니다. 바로 위 .. 님 말씀 정확하구요, 개인이 가서는 구별하기 쉽지 않은 거 맞아요. 정말 옷 많이 사 보고 잘 아는 분들에게 동대문은 여전히 유용한 쇼핑 공간.

  • 21. 동대문
    '17.6.5 3:42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전 동대문에서 본 옷이 백화점에 똑같이 걸려있는걸 본적도 있어요.. 고르기 나름이죠 뭐...

    ->비싼 브랜드였다면 백화점 옷을 동대문에서 카피한 것이고, 싸게 파는 매장이었다면 동대문 옷이 백화점으로 간 가능성이 큽니다. 고르기 나름이라기보다, 유통 과정이 그러합니다. 바로 위 .. 님 말씀 정확하구요, 개인이 가서는 구별하기 쉽지 않은 거 맞아요. 정말 옷 많이 사 보고 잘 아는 분들에게 동대문은 여전히 유용한 쇼핑 공간. 그러나 환불 교환이 불가능하거나 어렵기 때문에 실수했다가는 그대로 돈 버리게 될 가능성 농후.

  • 22. 동대문
    '17.6.5 3:43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전 동대문에서 본 옷이 백화점에 똑같이 걸려있는걸 본적도 있어요.. 고르기 나름이죠 뭐...

    ->비싼 브랜드였다면 백화점 옷을 동대문에서 카피한 것이고, 싸게 파는 매장이었다면 동대문 옷이 백화점으로 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고르기 나름이라기보다, 유통 과정이 그러합니다. 바로 위 .. 님 말씀 정확하구요, 개인이 가서는 구별하기 쉽지 않은 거 맞아요. 정말 옷 많이 사 보고 잘 아는 분들에게 동대문은 여전히 유용한 쇼핑 공간. 그러나 환불 교환이 불가능하거나 어렵기 때문에 실수했다가는 그대로 돈 버리게 될 가능성 농후.

  • 23. 혹시 제평2층
    '17.6.6 4:54 AM (14.40.xxx.68)

    구석에 기본티랑 레깅스만 파는 가게 어디로 갔는지 아시는 분 없나요?
    매년 거기서 레깅스 사는데 없어져서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797 대전에서 밥먹고 차마실곳 알려주세요. 13 영남이 2017/06/05 1,721
694796 약사는 가난을 벗어날수는 있는 10 ㅇㅇ 2017/06/05 5,979
694795 미용실에서 컷하고 난 후 머리가 푸석한건 왜 그럴까요? 4 미용실 2017/06/05 1,533
694794 잘라탄 안약 넣으시는 분, 부작용 없나요??? 6 ... 2017/06/05 2,625
694793 요즘 중학생들, 오버워치 게임이 대세인가요 7 . 2017/06/05 1,399
694792 이제 카카오 달리는건가요 4 ... 2017/06/05 1,309
694791 아기 고양이 구조 글쓰신 분요... 1 고양이 2017/06/05 550
694790 학원 일주일 세번 가는데 공휴일끼면 어찌하나요? 14 보통 2017/06/05 2,358
694789 인라인 배우는데 몸살났네요. 4 .... 2017/06/05 906
694788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질문~ 2 처음 2017/06/05 6,343
694787 박지성딸 아빠 빼닮았네요 14 귀여워라 2017/06/05 8,025
694786 양재동 서초동 계시는분 2 수선 2017/06/05 1,085
694785 5년 된 식기세척기 부품이 없어서 버려야 해요.. 4 11층새댁 2017/06/05 1,317
694784 다름이 아니라 아기라도 안이쁘면 이쁘단 소리 안해주나요? 24 ... 2017/06/05 5,452
694783 제목에 예전쓴글이 안떠오르게 하려면? 2 어려워 2017/06/05 410
694782 30대 초반 새치가 많은데요.. 뽑는 게 맞나요? 11 새치인 2017/06/05 5,310
694781 美 남부 '평화의 소녀상' 확산에 日 조직적 방해 본격화 ........ 2017/06/05 345
694780 롤렉스 데이저스트 사려고 하는데, 26짜리랑 28짜리중.. 3 ,, 2017/06/05 1,451
694779 대출상환방식을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3 이제야아 2017/06/05 1,149
694778 남편과 집에 같이 잘 있으려면 17 ㅇㅇ 2017/06/05 5,234
694777 고1아들이랑 싱가폴여행 밤비행기는 너무 피곤하겠죠?? 2 ^^ 2017/06/05 1,559
694776 국민의당 사무실에 항의전화 했더니 대답이 골때립니다. 5 오유펌 2017/06/05 1,858
694775 [ 도움요청 ]팔순선물로 밍크 코트 사드릴려고 하는데 도움 부탁.. 21 며느리 2017/06/05 2,621
694774 국민의당 '문자폭탄 TF' 구성..단장에 김인원 전 부장검사 19 자멸 2017/06/05 1,526
694773 알쓴신잡, 유시민님 말씀 중에 '치욕을 감수하는 게 어딨냐(?).. 2 알쓸신잡 2017/06/05 3,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