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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어쩌면 좋나요?

00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7-06-04 21:41:12

제가 요며칠 체하고 생리통에

일 스트레스로 몸이 않좋았어요.

그만큼 신경이 예민한데. 남편은 괜찮냐? 어디아프냐? 한마디 안하고,

도리어 죽 좀 사달라고 하니까.

애들앞에서 " 엄살부리기는" 하면서.. 핀잔을 주더군요.

죽은 사왔는데. 한시간 후에나 사오더군요..전 그날 체한터라 점심도 저넉도 한입 못먹엇거든요.

 

여튼

한두번도 아니고

나 한번 이렇게 체력이 않좋으면 늘 저런식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날 생각하는 사람인가 이런 생각들고

저 혼자 애들 아둥바둥 키우느것 같아 후회도 되더군요.

 

어쨌든 애 도 저학년 둘있다보니.

열심히 학교 보내고 먹이고 정말 오로지 아이들만 신경쓰게 되었더니.

이번엔 남편이 회사를 안간다고 또 그러네요..

밥도 안먹고 늘

 

커피, 담배, 커피 , 담배,, 빵..이런거

밥도 차려줘도 안먹고, 일러부러 안먹는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보니 신경질적이고, 좀 우울증환자처럼.

저를 보내요.

자기를 봐달란식으로.

 

왜 남편은 늘 내가 아프다면 엄청 싫어하고 귀찮아하면서

열심히 아이들을 보면 또 질투나느건지.,

본인 몸 하나 지키지도 않고 저러는지,

회사는 생각해보고 간다는 식이고..

저를 간보는것 같은데

솔직히 저는 이런 남자랑 살고싶지않아요.;

너무 감정기복에 갑자기 회사를 그만둔다는 협박?도 한두번 아니어서

그동안 여러번 다독이엇는데 저도 이제 너무 화가나네요.

다음주 부터또 집에만 있겟다고 하니 그 꼴을 어찌 봐야할지

집에서 또 게임, 담배, 커피,,잠,,이러고 있을거 같거든요ㅠ

저도 프리랜서로 마감이 임박해서 일도 많아 싸울겨를도 없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하나요..

잘 구슬려 일을 보내야 옳은건지..

 

아 누구에게 하소연할라사람도 없어 여기서 푸네요..

정말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91.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천원
    '17.6.4 9:4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잠시 떨어져 살자고 해보세요.

  • 2. 그 집은
    '17.6.4 9:48 PM (221.142.xxx.50) - 삭제된댓글

    큰 애가 참 골칫덩이네요.
    애정결핍인건지..

  • 3. oo
    '17.6.4 9:54 PM (176.198.xxx.64)

    한 살이라도 어릴때 이혼하세요.

  • 4. ...
    '17.6.4 10:10 PM (58.230.xxx.110)

    책임감이 없네요...
    어쩌다 저런 남자랑 결혼하신건지~
    위로를 보냅니다...

  • 5. ㅣㅣ
    '17.6.4 10:14 PM (70.187.xxx.7)

    이혼을 하더라도 애들 양육은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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