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어쩌면 좋나요?

00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7-06-04 21:41:12

제가 요며칠 체하고 생리통에

일 스트레스로 몸이 않좋았어요.

그만큼 신경이 예민한데. 남편은 괜찮냐? 어디아프냐? 한마디 안하고,

도리어 죽 좀 사달라고 하니까.

애들앞에서 " 엄살부리기는" 하면서.. 핀잔을 주더군요.

죽은 사왔는데. 한시간 후에나 사오더군요..전 그날 체한터라 점심도 저넉도 한입 못먹엇거든요.

 

여튼

한두번도 아니고

나 한번 이렇게 체력이 않좋으면 늘 저런식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날 생각하는 사람인가 이런 생각들고

저 혼자 애들 아둥바둥 키우느것 같아 후회도 되더군요.

 

어쨌든 애 도 저학년 둘있다보니.

열심히 학교 보내고 먹이고 정말 오로지 아이들만 신경쓰게 되었더니.

이번엔 남편이 회사를 안간다고 또 그러네요..

밥도 안먹고 늘

 

커피, 담배, 커피 , 담배,, 빵..이런거

밥도 차려줘도 안먹고, 일러부러 안먹는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보니 신경질적이고, 좀 우울증환자처럼.

저를 보내요.

자기를 봐달란식으로.

 

왜 남편은 늘 내가 아프다면 엄청 싫어하고 귀찮아하면서

열심히 아이들을 보면 또 질투나느건지.,

본인 몸 하나 지키지도 않고 저러는지,

회사는 생각해보고 간다는 식이고..

저를 간보는것 같은데

솔직히 저는 이런 남자랑 살고싶지않아요.;

너무 감정기복에 갑자기 회사를 그만둔다는 협박?도 한두번 아니어서

그동안 여러번 다독이엇는데 저도 이제 너무 화가나네요.

다음주 부터또 집에만 있겟다고 하니 그 꼴을 어찌 봐야할지

집에서 또 게임, 담배, 커피,,잠,,이러고 있을거 같거든요ㅠ

저도 프리랜서로 마감이 임박해서 일도 많아 싸울겨를도 없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하나요..

잘 구슬려 일을 보내야 옳은건지..

 

아 누구에게 하소연할라사람도 없어 여기서 푸네요..

정말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91.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천원
    '17.6.4 9:4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잠시 떨어져 살자고 해보세요.

  • 2. 그 집은
    '17.6.4 9:48 PM (221.142.xxx.50) - 삭제된댓글

    큰 애가 참 골칫덩이네요.
    애정결핍인건지..

  • 3. oo
    '17.6.4 9:54 PM (176.198.xxx.64)

    한 살이라도 어릴때 이혼하세요.

  • 4. ...
    '17.6.4 10:10 PM (58.230.xxx.110)

    책임감이 없네요...
    어쩌다 저런 남자랑 결혼하신건지~
    위로를 보냅니다...

  • 5. ㅣㅣ
    '17.6.4 10:14 PM (70.187.xxx.7)

    이혼을 하더라도 애들 양육은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355 방충망 보수시 가장자리 테이프가 자꾸 떨어지는데요 4 // 2017/06/06 887
695354 아랫 입술의 점 빼보신 분 5 ᆞᆞ 2017/06/06 2,260
695353 소개남이 컨설턴트라는데요 7 저도질문 2017/06/06 2,700
695352 현충일 기념식 보고 눈물 났네요 ㅇㅇ 2017/06/06 1,384
695351 사드 배치 속도전 ‘제동’…정상적 환경평가에 ‘최장 2년' 1 환경평가2년.. 2017/06/06 555
695350 더이상 선택의 고민이 없어서 그럭저럭 행복한것 같습니다 2 40대 2017/06/06 1,366
695349 엄마를 미워하는 마음때문에 괴롭네요 6 2017/06/06 2,170
695348 40대 중반 시계 뭐 쓰세요? 10 물욕일까 2017/06/06 4,419
695347 '가인 대마초 권유 폭로' 연예인들 주변에서 대마(마약) 유혹이.. 12 ㅉㅉㅉ 2017/06/06 8,546
695346 대기업 통해서 에어컨 청소업체 소개받아 청소했는데.... 4 S사 2017/06/06 1,269
695345 같잖게 독자라고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라네요. 15 꼴갑 2017/06/06 1,939
695344 빨간머리 앤 5 .... 2017/06/06 2,587
695343 둘줄 어느집을 선택해야 할까요 11 ㅇㅇ 2017/06/06 2,940
695342 변액 보험 400 손해 보고라도 해지해야 할까요? 12 스트레스 2017/06/06 2,713
695341 무심결에 한 마디했다 봉변 당하네요 22 .... 2017/06/06 7,484
695340 식품건조기 타이머 없는건 많이 불편할까요? 3 타이머 2017/06/06 1,034
695339 마그밀 자주 먹어도 괜찮나요? 8 ㅇㅇ 2017/06/06 3,511
695338 오늘 개봉한 미라 초 고학년 가능할까요 4 Pg13 2017/06/06 1,079
695337 결혼할 때 고려할점이. . 9 우산 2017/06/06 2,569
695336 서울대학교병원말고는 병원도 아니라는 시골시모 13 @@ 2017/06/06 2,863
695335 린스로 손씻어도 되나요? 4 린스 2017/06/06 1,615
695334 오뚜기 피자 맛있어요^^ 19 치킨노우 2017/06/06 4,299
695333 하와이 3개월 살이 초반입니다. 14 키키 2017/06/06 5,856
695332 장가르기 할 때요. 팁 좀 주세요. 12 ??????.. 2017/06/06 2,537
695331 한겨레 관련 허위 사실 유포하지 마세요. 87 Rhans 2017/06/06 3,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