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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가 신세한탄 하는데요

조회수 : 17,326
작성일 : 2017-06-04 21:33:54

제 대학 선배(남자)가 신세한탄 하는데요,

부인이 도대체 집안 일에 관심이 없다는거예요.

아침에 출근 전에 보면 그냥 파리*게트 빵 잘라놓고 우유 한잔.

점심은 직장에서 해결하고

퇴근하고 집에 가면 도대체 일년에 한번이나 두번 저녁을 차려줄까, 꼭 아파트 근처 식당 가자고 한대요.

식당도 하루 이틀이지 그 맛이 그맛이라고

그냥 된장찌게에 김치놓고 집에서 먹자고 하면

부인이 그런대요.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 사먹는게 더 싸다고.

부인이 김치 담는 건 결혼하고서 여태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주말도 아침은 파는 빵 먹으라고 하고 주말 특식으로 사과 잘라놓고

점심, 저녁은 또 맛집 가지고 하고.


원래 부인이 결혼전부터 직장을 가져본 적 없지만

그것에 대해서 단 한번도 뭐라 한적도 없고 애들 잘 키워준거 고맙기만 하지만

애들 다 커서 독립했는데도

자기는 지금도 매일 출근해서 일하는데도 부인은 그냥 계속 놀기만 한다는거예요.

집 청소, 빨래는 도우미 불러서 하고 다림질은 세탁소.

맨날 하는 것이 아는 엄마들이랑 점심 약속,

어디 놀러간다고 구경가기로 했다고 약속..

필드 간다고 약속..


선배 말로는 자기는 다른 건 다 받아들이겠지만

저녁만큼은 그냥 반찬 없어도 집에서 먹고 싶은데

부인은 내가 지금 이 나이에 밥을 해야 하느냐고 그런다네요.

지금 이 나이에 어쩔 것도 아니고 그냥 마냥 힘들다고 하소연 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1.191.xxx.158
10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6.4 9:35 PM (58.143.xxx.13)

    제가 남편입장이라도 신세한탄할 만한데요.

  • 2. 에휴....
    '17.6.4 9:39 PM (121.151.xxx.12)

    대단하네요...
    근데 그거 다 남편이 그리 만든 거 아닐까요??
    그냥 이번 생엔 포기하시고....본인이 밥 해서 김치, 계란, 김이랑 드시라 하세요....위로 드리고 싶네요..불쌍한 아저씨.

  • 3.
    '17.6.4 9:40 PM (110.70.xxx.167)

    팔자좋은 전업이네요. 약속에 맛집에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노동력도 안들이구요~
    남자선배처지가 좀 안타깝긴 하네요.
    생활비를 확 줄여버리라고하면..너무 쪼잔한걸까요

  • 4. 저도
    '17.6.4 9:42 PM (121.191.xxx.158)

    선배한테 그랬어요.
    밥 하는건 요즘 전기압력밥솥으로 현미밥도 다 된다고.
    밥을 그렇게 해서 파는 김치 사서 김이랑 놓고 집에서 드시라고.
    근데 선배 말로는 자기가 하려면 하겠지만 부인이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부인이 자기는 할 일 다했다고 밥하기 싫다고... 그게 더 속상하대요.
    자기도 마트 가보면 시금치 데친거 파는 것도 봤는데
    그거 사다가 참기름에 무치기만 해도 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 5. ㅋㅋㅋ
    '17.6.4 9:46 PM (121.151.xxx.12)

    정말 불쌍하네요...
    근데 이제 와서 어찌 고치겠어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 포기해야죠...

  • 6. . .
    '17.6.4 9:47 PM (58.143.xxx.13)

    일반적인 경우면 아내가 저렇지 않죠. 혹시 선배가 여자사고 돈사고 등 쳐서 아내가 맘 떠난 경우인가요. 아내가 아픈가요. 그냥 하기 싫고 게으른건가요. 부부가 솔직히 대화를 해보셔야죠

  • 7. 윤준
    '17.6.4 9:47 PM (210.90.xxx.171)

    자녀가 독립했다면 50대정도 될 것 같은데 외식도 하루이틀이지 20년 넘는동안 그랬다면 남자분이 신세한탄 할 만 하네요...ㅜㅜ

  • 8. 이미 몸에 밴 생활
    '17.6.4 9:48 PM (42.147.xxx.246)

    바꾸기 힘드니 남자분이 요리를 배우세요.

  • 9. ....
    '17.6.4 9:48 PM (221.157.xxx.127)

    그러거나말거나 원글님이 왜 신경쓰세요.. 남의집일 한쪽말만 들어서는 몰라요 .애들키우는동안 다 해먹였는데 남편은 바쁘다고 집밥 안먹었을수도 ᆢ애다키우고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이제와서 집밥집밥하면 하기싫을지도..
    남자도 직장 정년퇴직있는데 여자도 집안일 퇴직할 수 있음 좋겠단 생각도 들던데..
    저희시어머니 돌아가시기전까지 시아버지 드실 밥상 차려놓고 응급실가셔서 3일만에 돌아가셨는데 그놈의 밥이 뭐라고 싶어요

  • 10. 그 선배
    '17.6.4 9:49 PM (121.191.xxx.158)

    그냥 심심한 모범생 타입이예요.
    단점은 그다지 사람이 재미있지도 않고 말수도 많지 않다는게, 장점은 마냥 성실하다는거.
    부인에게 그런 대접 받을 일 없어요.

  • 11. 대학선배라서
    '17.6.4 9:51 PM (121.191.xxx.158) - 삭제된댓글

    부부동반으로 모임 가질 일이 많아서 잘 알아요.
    선배가 신세한탄할만 하기는 해요.
    부인도 무슨 사고를 치고 다니고 그런 타입은 아니예요.
    그냥 일을 하기 싫어하는...

  • 12. ,,
    '17.6.4 9:51 PM (70.187.xxx.7)

    냅둬요. 저렇게 살만하니 사는 거에요. 남자가 저런 신세한탄이라니 쪽팔리네요.

  • 13. 대학선배라서
    '17.6.4 9:52 PM (121.191.xxx.158)

    부부동반으로 모임 가질 일이 많아서 잘 알아요.
    예전에는 같은 아파트 같은 계단에 층만 다른 층으로 살아서 좀 내용을 알아요.
    선배가 신세한탄할만 하기는 해요.
    부인도 무슨 사고를 치고 다니고 그런 타입은 아니예요.
    그냥 일을 하기 싫어하는...

  • 14. ㅋㅋㅋ
    '17.6.4 9:52 PM (222.236.xxx.145)

    그부인은 결혼으로 계탔네요 정말

  • 15. 졸혼 하고싶은 사람
    '17.6.4 9:54 PM (115.21.xxx.224)

    밥 징그러워요 우리남편은 평상시에도 입맛까탈 스런운 사람인데
    정년퇴직하고 알바 다니는데도 밥은 집에서 세끼니 다먹어요
    아주 실버타운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요 아주미워요

  • 16. ㅡㅡ
    '17.6.4 9:55 PM (39.121.xxx.236)

    참 불쌍한 남편이네요
    포기하시고
    살든가
    생활비를 끊든가

  • 17. ....
    '17.6.4 9:55 PM (221.157.xxx.127)

    남편후배가 그렇게 자기와이프에대해 하소연 하더라구요. 그와이프 아주이상한 또라이인줄 알았어요 .우연히 부부동반 식사하게되었는데 그 와이프얘기들어보니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 후배의 잘못도 아주 많더군요.자기의일을 객관적으로 얘기하는사람 극히 드물고 상대방이 잘못한것만 얘기하게 되는데 상대얘기들어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도 하더라구요.원글님이 그 선배를 상당히 호의적으로 표현했는데 살아보지않고는 모르는 그런점이 있기도 합디다.울남편은 가족으로 같이살기에는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시어머니 시누는 압니다 그외에는 어느누구도 모릅니다 밖에서는 완벽한성품 인간성과 매너 사회성까지 지니고 있으니.. 집에서 개망나닌거 가족들만 알고 친인척도 모름 .젠틀함이 싹 올라왔다가 편한가족앞에선 사라짐

  • 18. ㅇㅇ
    '17.6.4 9:57 PM (110.70.xxx.167)

    여리신분 같은데 그렇다고 그 남자선배분 너무
    동정하진 마세요. 예전에 바람끼넘쳤던 저희 직장상사도
    아침에 부인이 상을 안차려줘서 컵라면먹고왔다면서
    저한테 막 호소하더라구요.ㅡㅡ;; 유부들은 왜 꼭 미혼들
    붙들고 동정살려고 하소연인지 원~
    행여나 맘기울지말고 감정조절 잘 하시길요

  • 19. 우리 신랑인가
    '17.6.4 9:57 PM (182.222.xxx.79)

    제 이야긴가 했네요 ㅎㅎ
    주식해서 돈벌어 남편 자동차 일시불로 바꿔줄 정도 되고
    정보 땅이나 상가보러 다닌다고 부동산 지기들 밥 사먹이고
    지방 돌아다닌다고 살림은 놨어요
    애들 케어만 빼구요 애들 집에 올시간 과외는 제가 차로 쫓아다닌답니다
    큰애랑 영화보러간 신랑 들어오면 회사후배한테 하소연 했냐고 물어봐야겠네요 ㅎㅎ
    불만있으면 집에서 하고 동산 계약서 보고 투정은 좀 삭혀라 이야기 해야겠네요 꼭 저 잘하는건 빼고 이야기 하는 듯

  • 20. 어휴..
    '17.6.4 10:00 PM (121.191.xxx.158)

    그 선배가 저한테 뭘 어쩌는거 전혀 아니구요.
    저도 그 선배같은 스타일 전혀 아닙니다.
    저는 남편과 오손도손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음당~
    그냥 그 선배같은 경우 어떻게 이런 결혼이 유지될지 참 의문이더군요.
    부인은 매일 넘 멋지게 차려입고 다녀요.
    점심마다 거의 매일 약속이 있다네요. 아니면 어디 다른 지방으로 놀러가든지.
    아주 바빠요.

  • 21. ㅡㅡ
    '17.6.4 10:03 PM (70.187.xxx.7)

    하나도 안 불쌍해요. 그렇게 손해라면 이혼 하던가. 그럴 배포도 안 되면서 찌질하게 욕해봤자 제 얼굴에 침뱉기.

  • 22. 뭐래
    '17.6.4 10:07 PM (61.102.xxx.208)

    부인 욕을 동성 동료에게 하는것도 아니고 여후배하게 하는 경우 뻔하지 않나요??? 눈치가 없으신가봐요.
    그렇게 안쓰러움 집밥 대접해 주세요 ㅎㅎㅎ

  • 23. 부부일은...
    '17.6.4 10:08 PM (24.159.xxx.225)

    부부 일은 부부만 아는거예요.
    사건은 항상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아는거구요.
    제 사촌언니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사촌 언니가 원글님 쓰신 글의 부인과 비슷한 입장이예요.
    그 언니가 남편에게 밥을 안 해주는 이유는
    남편이 평생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렸어요.
    남들은 모르죠. 겉 보기는 세상 그런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런 와중에 사촌 언니는 아이들때문에 참고 살았고
    아이들 번듯하게 키워냈어요.
    이혼 안 하고 살아 준것만도 감사해야 할걸요.

    자기 부인 얘기를 여자 후배에게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말하는 그 남자도 이상하고
    그걸 들었다 해도 게시판에 올리시는 원글님 심리는 뭔가요??
    그 선배 부인 공개적으로 까고 싶으세요??

  • 24. ..
    '17.6.4 10:12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사랑해서 결혼했으니 뭐..부인은 노났네요..

  • 25. 그레이스
    '17.6.4 10:13 PM (175.208.xxx.165)

    제 주변 저런 경우는
    부인쪽 유산이 많은 경우더라구요..

    에혀 내 팔자.

  • 26. 이런글
    '17.6.4 10:14 PM (211.36.xxx.54)

    참..이해가..
    뭐가 대단하다고..같이 욕하자며
    글까지 쓰시는지..
    오손도손 사이좋은 남푠이랑
    걍 그여자분 욕이나 하고 수다나 떠삼..
    시간이 참 많으신가봐유..
    전 그여자 참 부럽기만ㅋㅋㅋㅋ

  • 27. ㅏㅏ
    '17.6.4 10:18 PM (70.187.xxx.7)

    아무리 읽도 여자가 욕 먹을 정도의 일 아니에요. 밥타령 지겹네요.

  • 28. ,,,
    '17.6.4 10:20 PM (1.240.xxx.14)

    게으른거죠
    남편이 만만하니 게으른체로 버티는거구요
    제가 그 과라 잘 압니다
    그래도 저는 젊어서 직장도 다녔고 50넘어 전업인 지금 하루에 한끼는 해줍니다

  • 29. ....
    '17.6.4 10:22 P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저 남자는 바람피고 싶어서 동정 구걸 하는 겁니다.
    남의 부부 함부로 판단할거 아니라는...

    저는 남편을 죽일놈으로 만들어 놨어요.ㅋㅋㅋ
    여자들은 남의집이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나은게 있어보이면 질투 쩐다는 사실.

  • 30. 남자가
    '17.6.4 10:23 PM (59.7.xxx.13) - 삭제된댓글

    얼마나 모자라면 여자후배한테 자기 와이프흉을 저렇게 보나요?
    그래봤자 지얼굴에 똥칠이지.

  • 31. 오해
    '17.6.4 10:24 PM (121.191.xxx.158)

    그 선배는 성정상 바람 필 사람이 아니예요.
    바람피고 싶어하지도 않구요.
    아마 바람피는 것도 귀찮을거 같아요.
    부인도 바람피울 사람은 아닙니다.

  • 32. ..
    '17.6.4 10:29 PM (14.39.xxx.59)

    그냥 게으른 거죠. 사과 특식이라고 깍아내놓는단 것만 봐도 알겠네요. 얼마나 게으르면 평소엔 과일도 깍아먹기 싫어하는지. 아무리 게을러도 요새 마트에서 봉지채 넣어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된장찌개도 많은데 그 흔한 라면 이야기도 없는 걸로 봐서 그냥 게으른 거죠. 남자가 바람이요? 남자가 정말 바람 필 위인이면 어지간하면 젊을 때 이혼했을 거 같네요. 그런 남자 보통 남자만 되어도 못 참아줘요. 남자가 좀 무르고 순한 타입일 거에요.

  • 33. ㅋㅋ
    '17.6.4 10:32 PM (61.102.xxx.208)

    원글이가 그 선배 속을 어찌 그리 잘 안대요??? 부인조차 남편이 자기욕을 그리 하고 다니는걸 모를텐데

  • 34. 심플리
    '17.6.4 10:32 PM (116.40.xxx.2)

    부인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뜯어 고치든지
    이혼불사로 가든지

    양자택일이 정답.

    둘다 못하겠다면 그냥 사는 수 밖에요.
    절대 저절로 고쳐지진 않죠.

  • 35. 원글님
    '17.6.4 10:33 PM (112.151.xxx.45)

    오바 오바
    절친도 동기간도 아니면서 그 집 사정을 어떻게 다 안다고 댓글다시면서 그러시는 지. 대학후배한테 시시콜콜 하소연 하는 남자도 딴 맘품은거 없다면 그 나이에 찌질하네요.

  • 36. 님 왜이래요?
    '17.6.4 10:37 PM (218.50.xxx.204)

    푼수같이...본인 쓴 글 다시 읽어보세요.우스워요.

  • 37. ..
    '17.6.4 10:45 PM (114.202.xxx.55)

    그 선배는 그런 여자랑 왜 같이 사는지.
    원글님 말이 사실이라면 그 여자는 인생이 무임승차네요.

  • 38. ㅊㅊ
    '17.6.4 10:56 PM (211.36.xxx.71)

    지 팔자죠

  • 39. 음...
    '17.6.4 11:04 PM (61.83.xxx.59)

    남자들 얘기 들어보면 아침 챙겨주는 부인이 아무도 없어요;;;
    우리나라 현실이 전업주부가 남편 아침 안챙겨주는게 대부분인 상황인가요?
    글쓴님 남편도 나가서 글쓴님에 대해 무슨 소릴 하고 있을지 몰라요.

  • 40. Well
    '17.6.4 11:07 PM (38.75.xxx.87)

    좋은 댓글 많은데 꼬박꼬박 댓글쓰며 옹호하는거 보니 마음에 있나봐요. 회사에서 와이프 욕하면서 친해지는게 첫순서죠. 그런데 너무 한쪽말만 듣고 믿지 마세요. 바람피는 놈들 참 자기가 피해자같고 평소 나이스하죠.

    그게 아니라도, 집밥먹고싶고 자기말처럼 그게 그렇게 힘든일 아니면 왜 혼자 요리 못해요? 밥해서 고기 구워 김치만 먹어도 좋고 얼마나 간단한데요.

  • 41. ...
    '17.6.4 11:12 PM (175.223.xxx.189)

    82에서 이런글써서는 여자부럽단 반응이거나 남자가 빌미를 줬다던가 우울증 드립이나 나올텐데 뭘바라세요. 솔직히 돈축내는 잉여인생 뭐하러 결혼생활 유지하나 싶은데요.

  • 42. ㅏㅏ
    '17.6.4 11:17 PM (70.187.xxx.7)

    근데, 전형적인 바람남 레파토리에요. 꼭 부인욕을 그렇게 하더군요. 별것 아닌 밥타령.

  • 43. ㅇㅇㅇㅇ
    '17.6.4 11:26 PM (121.160.xxx.150)

    졸혼이라는 게 있다고 말해 주세요.
    난 그거 하면 남자가 훨씬 유리할 거 같은데
    여자가 이제 일 하려 나가야 할 거 아니에요?
    설마 따로 살고 의무에선 다 해방되는 거라면서
    생활비는 남편이 줘야 한다는 게 졸혼이라는 건 아닌거죠?

  • 44. ㅇㅇ
    '17.6.4 11:26 PM (121.133.xxx.158)

    제가 저 와이프랑 좀 비슷한데요
    그냥 게으른거에요
    굳이 변명을 하자면 에너지가 없는 비실비실한 체력?
    저도 밥하는거 싫어해서 사먹을때 많아요
    정확하게는 먹는거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하루에 한끼정도 제대로 먹고 커피나 과일 좀 먹으면 끝..
    그나마 애키우면서 아침 저녁 차리긴 하는데 제가 한 밥 맛없다고 식구들이 다 싫어해요 ㅜㅜ
    그래도 대충 아침밥차리고..밥, 배이컨, 계란후라이, 김 정도..일주일에 5일 이상은 집에서 저녁하는데 메뉴가 별거 없으니 차라리 사먹자고...
    저도 애들 다 크고 남편이랑 둘만 살면 밥 거의 안하고 셀러드 정도만 먹고 살고 싶은데..안되겠네요 ㅜㅜ

  • 45. .....
    '17.6.4 11:46 PM (121.124.xxx.53)

    그냥 딱 살림 관심없고 하기 싫어하고 자기 치장하고 꾸미고 사람만나는것만 좋아하는 부류인거죠.
    애들 클때도 그랬는데 애들 다 컸는데 더 관심없고 하기 싫죠.
    남편보다 기쎄고 딱히 남편도 크게 뭐라고 안하고 사니까 여태껏 그러고 산거죠.
    저런 사람은 하소연만 할뿐 부인에게 딱히 화도 못낼 사람 같네요.
    진작에 뜯어고쳐야 할 것을 이제와서 한다고 고쳐지겠나요.

  • 46. 50대면
    '17.6.4 11:58 PM (61.98.xxx.144)

    살림하기 싫어져요
    게다가 애들 다 크고 남편이 불규칙한 시간애 들어와 밥 먹는 사람이면 더 더욱..

    그만하면 기대 접고 본인이 하든가 아님 졸혼이라도 하든가...

    여자가 밥 하여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왜이리 밥 타령들인지..

  • 47. ...
    '17.6.5 12:36 AM (183.98.xxx.95)

    그냥 저런 여자들이 있는거 같던데요
    저도 여자지만 주위에 있더라구요
    보통 보면 외모에 관심많고 청소는 열심히 하던데..
    이 경우는 도우미까지 쓰는군요
    요리가 싫대요
    불옆에 가기 싫다고해요

  • 48. 그냥
    '17.6.5 12:44 AM (116.121.xxx.93)

    여자가 남편 잘 만난거죠 원글님 얘기가 맞다면 저렇게 살아온 선배도 특이하네요 마누라 사랑을 끔찍이 했나봐요

  • 49. ..
    '17.6.5 12:47 AM (180.229.xxx.230)

    애들밥은 어찌 해먹였을까요
    신기하네요
    그렇게 사는 여자가 있긴 있군요

  • 50. 부인이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17.6.5 3:19 AM (42.147.xxx.246)

    재산을 늘리고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러자면 밥이 문제가 아니지요.
    남자 분은 부동산이나 재산을 늘리기에는 기가 부족해 보여요.

    자기 부인에게 말을 해도 먹혀들어가 못하는 걸 보면 여자가 모든 경제권을 쥐고 사시는 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좋은 조합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정말 집 밥이 먹고 싶으면 도우미에게 반찬과 국을 해달라고 하세요.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데 그럿 조차 부인이 거절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습니다.

  • 51. 빵빵부
    '17.6.5 6:50 AM (61.255.xxx.32)

    제가 아는 후배도 와이프가 밥 안해준다고 하소연하더라고요. 다른 단점들 다 참을 수 있는데 밥을 한끼도 안해준다고.. 밥에 집착하는 남자들은 그렇더라고요..

  • 52. ,,
    '17.6.5 7:51 AM (121.128.xxx.51)

    저런 아내 있는 집 아는데
    시어머니도 그런 사람이어서 남편이 이해 하는데
    외식 자주 하고 남편이 만든 반찬 사 날라요.
    그리고 자기 먹고 싶은 음식은 재료를 사오거나
    그 음식 좀 해달라고 사정 해서 가끔 먹어요.
    여자 게으르고 일하는 것 싫어 해요.

  • 53. ㄴㄴㄴㄴㄴ
    '17.6.5 8:50 AM (211.196.xxx.207)

    전업이 밥 안 하고 난 애 다 키웠으니 할 일 다 했어라는 말은 있을 수가 없어요.
    전업은 나 평생 너 죽을 때까지 밥 해줄께 라는 계약이죠.
    밥 하려고 결혼한 거 아니라는 말을 전업이 하면 완전 뻔뻔한거죠.
    재산 늘려주는 전업이 흔한 것도 아니고
    재산 벌어서 다 남편에게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 54. 글쎄
    '17.6.5 11:30 AM (119.192.xxx.45)

    난 맬 밥사먹으라고하면 질리던데 여자분 신기하네요 그나이면 빵이 싫을나인데

  • 55. .....
    '17.6.5 11:39 AM (222.108.xxx.28)

    그 선배 말만 들으면 그 부인이 정말 좀 그렇네요...
    그런데, 그게 전체 상황이 아닐 수도 있어요..
    선배가 자기 유리한 이야기만 하는 걸 수도..
    예를 들어 그 선배가 바람피우거나, 돈사고 쳐서 부인이 마음이 떠났을 수도 있고...
    신혼때부터 부인 밥상 맛없다고 둘러엎길 여러번이라 부인이 이제 난 집밥은 안 하겠다 선언한 상태일 수도 있고..
    또는....
    원글님에게 작업 거는 건 아닌가요?
    직장내 불륜 시작이,
    난 부인과 정없다, 부인이 나에게 너무 못해주고 있다, 부인이 못됐다.. 로 시작한다던데요...

  • 56. 나나
    '17.6.5 11:50 AM (211.36.xxx.21)

    남잔 똥밟았고
    여잔 염치도 미안함도 애초에 없는 운좋은 뻔순이

  • 57. ㅇㅇ
    '17.6.5 11:54 AM (122.34.xxx.123)

    남자가 쪼잔하게 후배한테 아내욕이나 하는거보니 왜그런대접 받고 사는지 알겠네요. 그리고 원글님. 그런 쓸데없는 얘기듣고 여기가 글까지 쓰는 이유는 뭔가요? 여자도 애키우고 밥해먹인하다고 지난 인생 힘들게 산다고 고생했는데 남편한테 흉이나 보이는 여자가 같은 여자로써 불쌍하지도 않아요?? 이럴 시간에 책이나 한글자 더보던지하세요

  • 58. 뒤뜰
    '17.6.5 12:09 PM (24.159.xxx.225)

    원글님 남편이 밖에 나가서
    여자 후배에게 부인 뒷담하고
    그 여자 후배는 어느 인터넷 게시판에서
    원글님을 도마에 올리고 있다면
    원글님 기분 어떠실까요???

    이러시는거 아니예요.
    정말 가정이 있으시다면
    본인 가정 잘 챙기고 사시면 되는거예요.

  • 59. 답글 너무 웃기다
    '17.6.5 12:12 PM (110.140.xxx.96)

    기스전 남편잘못으로 끝나버리네요.

    결론은 여자가 전업으로 20년 가까이 살림 안하고 살앗는데 남편 때문이다...ㅎㅎㅎ

    82는 정말 며느리는 절대선, 아내는 절대선인가봐요.

  • 60. 답글 너무 웃기다
    '17.6.5 12:12 PM (110.140.xxx.96)

    기승전 남편잘못

  • 61. 갠적으로
    '17.6.5 12:22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만 그런다면 그건 부부사이의 일이니 모른다 치지만,
    자식도 그런 식으로 키웠다면 그런 여자들은 기생충같은 사람들이라 생각해요.
    밥순이를 떠나 가족에게 책임감없는 인간들은 도대체 왜 결혼하는지...
    뻔하죠.혼자서는 살 능력이 없으니까
    남에게 기생하며 사는 거죠.

    아무리 여초사이트지만 저런식으로 남에게 기생해서 책임감없이 잉여로 사는 사람을 두둔하는 것도
    참 웃기다 싶네요.

  • 62. 자기 팔자는
    '17.6.5 12:47 PM (221.138.xxx.62)

    자기가 알아서 해결하는걸로 ㅎㅎ

  • 63. 내비도
    '17.6.5 12:49 PM (121.133.xxx.138)

    남편분 잘못은 네버,절~대없지만, 그 원인은 남편분에게도 있어보여요.

  • 64. 우리집~
    '17.6.5 1:00 PM (221.149.xxx.47)

    아이는 학교때문에 타지 살고 부부만 삽니다
    남편이 일주일에 2~3번 밥 먹어요
    상차려 줄라하믄 장봐서 버리는게 더 많아요
    혼자 먹으면 한그릇음식으로 먹는데 남편은 그런거 싫어해서요 꼭 찌개랑 반찬으로
    신선한 재료들은 몇개 없어요 다 상해서 버리니까 자꾸 냉동이 가능한 식품들로 사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디 자꾸자꾸 요리를 안 하게 됩디다
    버리느니 사 먹는게 싸죠!!!
    그리고 하루 있는 주말에 꼭 시집엘 가야해요
    나랑 같이 보내주면 좋겠는데 꼭 시모님이랑 4명이예요 수발들다보면 밥이 코로 넘어갔는지 입으로 넘어갔는지....
    주중에 본인 약속도 많고 골프도 많고 늘 늦게와요
    전날 과음이어서 힘들어서 못나가거나 약속취소된날 집에서 식사하는거죠
    그러니 해줄것도 없고 하기도 싫고
    자꾸 그렇게 되요
    남편분이 스스로 사과라도 깍아서 특시이라고 내 놓는 성의도 필요하다고 봐요

  • 65.
    '17.6.5 1:13 PM (223.33.xxx.12)

    전업은 하고 싶고 살림은 하기싫고
    집안일 하기 싫고 나가 놀구만 싶은 사람은
    결혼은 왜 하는거죠

    자기가 게으른것이 기승전 배우자 탓 이라고
    두둔하기까지 회사 다니면 회사가 맘에 안들면
    퇴사 해야지 회사가 싫어서 일안하면 안짤리고
    월급 주나요?
    뻔순이들 많네요

  • 66.
    '17.6.5 1:16 PM (223.62.xxx.139)

    그정도 무책임 하고 뻔뻔하게 살았으면 배우자 한테
    뒷담화 당할만 해요
    이혼 안당하는게 다행이지
    편들걸 편들어야죠

  • 67. 님같은
    '17.6.5 1:17 PM (49.1.xxx.109) - 삭제된댓글

    남편만났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혼직전

  • 68. 니가 지난 20년간 한 짓을 안다
    '17.6.5 1:23 PM (1.224.xxx.99)

    훗.훗.후후후후ㅛ.
    웃기고 앉았네..............니 꼬라지를 아라라~~~
    라고 그 남자선배 싸다구 치면서 말해주고픕니다.

    내 남편이 저 꼬라지로 내 욕하고 다닐거 생각만하면 막 뒷머리가 당깁니다.

    집밥에 목숨 걸었습지요.........아니 미국조기유학까지 다녀온 내가 한식 밥상 차리기및 갈비굽기 사골우리기 등등등을 다 해냈습니다.
    시어머니 생일상 다 차려냈습니다. 애기 낳아서 힘들어서 한번 바깥에서 사먹은일이 있었습니다. 시엄니가 시댁식구들에게 머라했는지 아시나요. 평생 시엄니 생일상한번 손으로 해준적없는 며늘냔 만들어놓았더군요. 하하하.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전날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갈때 먹어라...해둔걸 우리 친정식구들 다 있는 명절날에 아침상 안만들어준다고 찡찡 대었어요...................아니 냉장고에 있는데? 그거 상에 옮겨놓지 않았다고 안만들어준거래요.그당시 큰애가 돌도 안되어서 내정신은 우주로 나가있을 때 였어요.

    밥해놓으면 머라 하는줄 아세요...........타박질 시작입니다. 기름 팍팍 넣어서 기름지게 안해놓는다고 타박질. 담백한 한식 앞에두고 이런거 맛없다고 라면 끓여먹는 성질머리.........................

    그래서 나도 포기하고...주말 아침마다 맥모닝 사다먹였어요. 엄청 행복해합니다. 라면 사다먹이고 햄버거 사다먹입니다. 식당가면 아주 헤벌쭊 해집니다............

    친정아빠가 고혈압이 심해서 항상 기름기 빼고난 아주아주 담백한 음식만을 먹고 자라와서 그리 해 준 음식들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남편에게는 쌍스러웠던 거지요.

    지금 거의 20년째......몽땅 사다먹어요. 나도 몸 편해서 행복해요. ㅎㅎㅎㅎ
    아, 주말부부입니다. 남편만 있으면 사먹어요. 애들은 내가 해주구요.

  • 69.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함.
    '17.6.5 1:29 PM (222.233.xxx.7)

    우리남편 아침 밥에 국에 반찬,심지어 고기까지 구워줘도,
    라면 끓여달라함.
    부부싸움 레파토리 3번 정도가 니가 아침밥 차려준적 있냐....ㅋㅋㅋ
    그럼 아이들 밥도 챙기면서,
    남편꺼 왜 안챙기겠어요.
    한심,두심....남자들이란...
    이혼 앞두고 하는 소리 2번이나,3번정도 됨.
    밥안차려준다는거....

  • 70. 부인인냥
    '17.6.5 1:46 P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절대 그럴 선배가 아니라고 댓글 다는 원글님.. 좀.. 우습네요.

    부부문제는 부부만 아는거에요.
    세상 모든 일에 `절대`는 없는 법이구요.

    마치 본인이 그 선배 남편이라도 되는 냥 `절대 그럴일 없는 사람`이라고 단정 지으시네요.
    하소연이면 그냥 듣고 마세요.
    다같이 그 선배 와이프를 험담해주길 바라시는건가요?

    본인 가정에 충실하세요. ㅉㅉㅉ

  • 71. 유구무언
    '17.6.5 1:46 PM (106.248.xxx.82)

    절대 그럴 선배가 아니라고 댓글 다는 원글님.. 좀.. 우습네요.

    부부문제는 부부만 아는거에요.
    세상 모든 일에 `절대`는 없는 법이구요.

    마치 본인이 그 선배라도 되는 냥 `절대 그럴일 없는 사람`이라고 단정 지으시네요.
    하소연이면 그냥 듣고 마세요.
    다같이 그 선배 와이프를 험담해주길 바라시는건가요?

    본인 가정에 충실하세요. ㅉㅉㅉ

  • 72. ....
    '17.6.5 2:05 PM (112.220.xxx.102)

    본인 얼굴에 침뱉기지...
    아이들 다 커서 독립했다면 나이도 많을텐데
    저런얘길 다른여자한테 구구절절왜한데..ㅉㅉ 한심..
    딱 남자가 여자 꼬실때 저런방법쓰던데 ;;

  • 73. 에고 양쪽말을 들어봐야 알 것 같아요
    '17.6.5 2:37 PM (112.161.xxx.52)

    집밥에 목숨 거는 사람, 시어머니와 남편입니다.

    남편이 나가서 이런짓하지 않았나 싶지만
    졸업대학 과에 여자는 없기에 아니다 싶기는 합니다.^^

    남편이 직장생활하면서 년수 늘어가니
    언제부터인가 바빠서 자주 회식도 해서 저녁을 못먹게되고 아침도 차리면 전날 배불리 야식까지 한 날이 많아
    거의 저 혼자 아침 먹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집에서 밥먹어본 적이 없다. 는 둥 장난도 한두번이지 ....아주 세뇌시키려 해서
    밥상차리면 사진을 찍어서 확인시켜 줍니다.
    몇년 모으니 음식사진이 수천장이더군요.

    그런데 이번에는 친구나 다른 식구들한테

    아, 그 사진은 그냥 다른데서 음식 사진 옮겨온거라 하더군요.ㅠㅠ

    남에게 동정 받는게 버릇인듯 ...에고 내팔자야 어찌 저런사람을 택한건지 ㅠㅠ 다 제 잘못이지요.


    징징거리는게 버릇이어서..

    그래서 이젠
    숟가락질할 때 손까지 찍어 확인시켜줍니다. 나중을 위해서 사진 모아놓고 있는데 약간 부풀려서 몇 GIGA는 될듯해요.ㅠㅠ
    돈은 나보다 더 벌으니조금 배려해서 초상권은 보호해줍니다.

    원글님~ 그 부인하고 얘기할 시간있으면 한번 그쪽 입장도 들어보세요. 그런데 그럴 수는 없을 듯
    가정 깨려면 뭔 짓인들 ㅎ ㅎ

  • 74.
    '17.6.5 2:45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기승전 남편탓 하는 여자들 많은걸 보니
    부부사이 안좋은 여자들 많은가 보네요
    그렇게 싫으면 이혼을 해야지
    억지로 살면서 남편 월급은 따박따박 받고싶고
    나가서 일하긴 싫나봐요

    그리고 원글님 선배도 한심해요
    진즉 이혼 했어야지 호구되서 게으름뱅이
    먹여살리면서 뭘 자랑이라고 저러나요

  • 75.
    '17.6.5 2:47 PM (223.62.xxx.70)

    기승전 남편탓 하는 여자들 많은걸 보니
    부부사이 안좋은 여자들 많은가 보네요
    그렇게 싫으면 이혼을 해야지
    억지로 살면서 남편 월급은 따박따박 받고싶고
    나가서 일하긴 싫나봐요

    그리고 원글님 선배도 한심해요
    진즉 이혼 했어야지 호구되서 게으름뱅이
    먹여살리면서 뭘 자랑이라고 저러나요

    댓글 읽어보니 엽기에 가까울정도로
    부부사이 안좋고 서로를 싫어 하면서
    왜 같이 살아요
    얼척 없네요

  • 76. 원래는 열심히 밥 했던 사람이 저런다면
    '17.6.5 2:54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그건 그 부부관계 좋지 않다는 신호예요.
    여자가 밥하는 걸 놔버린다는거는 많은 걸 그냥 포기해버렸다는 뜻이죠.

  • 77.
    '17.6.5 2:56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밥하는걸 포기할 정도면 이혼하고 독립해야죠
    한심해요

  • 78.
    '17.6.5 2:57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가 집안일을 놔버리고 싶을 정도로
    남편이 싫으면 이혼해야죠
    한심해요

  • 79.
    '17.6.5 3:01 PM (223.62.xxx.70)

    남편이 부인 꼴보기 싫어서 부인 약올리려고
    회사 때려치고 생활비 안주면 이혼해야겠죠?

    전업주부가 집안일을 놔버리고 싶을 정도로
    남편이 싫으면 이혼하고 독립해야죠
    저러고 살면 뒷담화될 자격 있네요

  • 80. ㅇㅇ
    '17.6.5 3:04 PM (121.170.xxx.232)

    댓글에 보니 후배한테 무슨 흑심품고 얘기하는것처럼 얘기하시는분들 많네요
    친한 선후배면 저런일 어디가서 얘기도 못하니 친한사람한테 털어놓고 잠시 위안 좀 받고 싶어서일수도 있는건데
    '너무 일일 드라마들만 보셨나..꼭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네요
    후배가 남자든 여자든 털오놓고 하소연할수도 있는거죠
    너무 그런쪽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 보면 남편분이 바람폈거나 그런 통속적인 드라마만 봐서 그쪽으로만 의심하거나 둘중 하나같아요

    그리고 원글님은 이런글 올리는 이유가 와 저런여자도 있구나 하고 욕해주길 바라고 쓰신건가요?
    저런여자도 있는데 나는 정말 잘하고 사는구나 위안 얻고 계신건 아닌지.
    남의 가정사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정확한 판단도 할수 있는거구요
    82에서 같이 욕해주길 바라시면 안되죠
    일부 기승전남편탓 하는 사람들 댓글 꼭 올라오는거 모르셨나요?

  • 81. 부인이 화났거나 포기했거나가 아니고 원래 그런여자라면
    '17.6.5 3:05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그냥 딱 살림 관심없고 하기 싫어하고 자기 치장하고 꾸미고 사람만나는것만 좋아하는 부류인거죠.
    애들 클때도 그랬는데 애들 다 컸는데 더 관심없고 하기 싫죠.
    남편보다 기쎄고 딱히 남편도 크게 뭐라고 안하고 사니까 여태껏 그러고 산거죠.
    저런 사람은 하소연만 할뿐 부인에게 딱히 화도 못낼 사람 같네요.
    진작에 뜯어고쳐야 할 것을 이제와서 한다고 고쳐지겠나요."
    이런 부류일테고.

  • 82. 그 선배가 지금 슬슬
    '17.6.5 3:08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바람이 피고 싶은 모양이네요. 님과 그런다는것보다는 눈을 다른데 돌리고 있는 중이라는 거. 그래서 평생 저렇게 살아왔으면서 이제 저 불평을 대놓고 지인 그것도 여자 후배한테 하기 시작한 거 등등 별로 안 좋네요.
    님은 전혀 그 남자한테 마음없고 그 남자가 정말 안됐다고 생각해서 걱정이시면 그 집 부인한테 슬쩍 알려주시던가. 정신차리라고.

  • 83. 그 선배가 지금 슬슬 마음이 허하고
    '17.6.5 3:09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살짝 바람이 피고 싶은 모양이네요. 정신적인 바람이라도. 님과 그런다는것보다는 눈을 다른데 돌리고 있는 중이라는 거. 그래서 평생 저렇게 살아왔으면서 이제 저 불평을 대놓고 지인 그것도 여자 후배한테 하기 시작한 거 등등 별로 안 좋네요.
    님은 전혀 그 남자한테 마음없고 그 남자가 정말 안됐다고 생각해서 걱정이시면 그 집 부인한테 슬쩍 알려주시던가. 정신차리라고.

  • 84. 밥 안해먹으니
    '17.6.5 3:27 PM (175.223.xxx.130)

    부엌은 깨끗하겠네요. 냄비니 그릇 사느라 돈 들일 일도 없고요. 좋은면을 보고 살던가 본인이 하던가 해야지요. 이제와서 어떻하겠어요.

  • 85. 진짜면
    '17.6.5 3:37 PM (114.204.xxx.212)

    피차 초반에 서로 안맞으면 빨리 헤어지는게 낫죠 애 낳으면 그나마도 어렵고 평생 그러고 살아야하니까요
    맞벌이 하며 여자 혼자 육아 가사 일 다 시키며 칠첩반상 바라는 남자랑 뭐가 다를까요

  • 86. 불쌍한데 아저씨
    '17.6.5 3:58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방법이 없네요 그냥 부인복이 없는것
    밥안하고 살림안한다고 이혼하기도 그렇잖아요?
    이혼할려면 진즉에 하지 지금와서 하소연해봤자 아닌가요
    아님 생활비를 주지 말라고 해보세요 근데 글로봐서는 그런 베짱도 없을듯
    남자바보

  • 87. 근데
    '17.6.5 3:59 PM (111.171.xxx.29)

    그 부인은 노났네요.그게 팔자란거지요

  • 88. ..
    '17.6.5 4:05 PM (110.8.xxx.9)

    근데, 전형적인 바람남 레파토리에요. 꼭 부인욕을 그렇게 하더군요. 별것 아닌 밥타령.2222222

    아이들을 키웠다면 살림과 요리를 놔버리고 살았을 리 없죠. 하다못해 소풍 김밥이라도 싸줘야 하는 건데...
    이혼하라고 하세요. 그 상사 절대 이혼은 안할 듯...

  • 89. 허허
    '17.6.5 4:08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첨엔 제얘긴가?
    했어요

    도우미는 안쓰고요 집안일도 별로 없어요
    주중 내내 남편은 저녁먹고오고
    애들은 타지로 대학갔어요

    주말엔 나가서 사먹어요
    냉장고에 음식이 없고 과일만 있어요
    아침엔 빵먹고

    밥한번 쌀두컵 하면 락앤락통메 들어가 일주일 갑니다

  • 90. ..
    '17.6.5 4:10 PM (180.66.xxx.23)

    남자가 천사표네요 부럽다
    그런 남자하고 한번 살아 보는게 소원이에요
    제 남편넘 같음 아마 벌써 이혼하자고 했을거에요
    외식하는걸 워낙 싫어해서
    주말엔 세끼를 갖다 바쳐야 하니 정말 짜증난답니다
    집안일 좀 도와주면 말을 안해요
    돈도 내가 훨 더 많이 버는데
    여자는 남자 밥을 꼭 차려 줘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 91. 윗 님
    '17.6.5 4:42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그렇게 짜증나는 걸 왜 하고 있나요.
    적당히 하세요.
    얼마나 억울할까... 나중에...

  • 92.
    '17.6.5 4:54 PM (1.238.xxx.39)

    저녁엔 남편이랑 근처 식당 가자는거 보면 나쁜 사이는 아니네요.
    정말 남편이 잘못해서 사이가 안 좋으면 같이 저녁이든 주말이든 외식할 일도 없죠.
    그냥 집안일이 싫은 사람이고 사교적이고 이쁘게 하고 외출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인듯...
    반찬가게서 국이랑 반찬 사다놓으면 될듯 한데 아마 분리수거 쓰레기 나오는것도
    설거지감 나오는것도 싫어서 그냥 최대한 밖에서 해결하고 집에서는 전혀 식사 안하고 싶어하는듯..
    그 여자분도 답답하지만 하루이틀 산 부부도 아니고 아이들 독립할 정도로 나이 지긋한 부부가
    밖에 나가 서로 배우자 흉보는건 참....
    그 남자분도 주변머리가 없는듯...
    글케 싫음 부부쌈을 해서라도 해결을 보던가...
    설득도 못하면서 욕이나 하고 다니고,..

  • 93. .......
    '17.6.5 5:00 PM (1.241.xxx.150)

    아이들이 자랄때는 어땠나요?
    자식들이 장성했다니 요리 안하는건 큰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문제는 단순한 밥이 아니라 아내가 밥하는 에너지를 아껴서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하는 지에 대한 명분이 없고
    남편을 이해시킬 의지도 없는 거죠.

  • 94. 뉘집
    '17.6.5 5:04 PM (1.250.xxx.234)

    여잔지 모르지만 양심도 없네.

  • 95. 이상한 남자네요
    '17.6.5 5:34 PM (211.104.xxx.170) - 삭제된댓글

    왜 다른 여자한테 자기 아내 흉을 보죠? 경솔한 행동을 했네요.
    그런 얘길 여기 올려놓고는 그 선배 역성 드는 원글님도 이상해요. 아무리 아래위층 살았어도 다른 가정 부부의 속사정은 남이 모르는 거예요. 관심 갖지 마시고 거리 두세요.

  • 96. 이상한 남자네요
    '17.6.5 5:35 PM (211.104.xxx.170)

    왜 다른 여자한테 자기 아내 흉을 보죠? 결국 자기 치부 아닌가요?
    그런 얘길 여기 올려놓고는 그 선배 역성 드는 원글님도 이상해요. 아무리 아래위층 살았어도 다른 가정 부부의 속사정은 부모형제도 모르는 거예요. 관심 갖지 마시고 거리 두세요.

  • 97. 그냥 그런시기
    '17.6.5 5:57 PM (152.99.xxx.114)

    50대 폐경인거 아닐까요?

    하루 세끼 밥해바치다가 인생에 환멸을 느꼈을 수도 있고....
    도우미 저정도로 쓰면 도우미한테 반찬하라그래놓고 밥만 올려도 될텐데
    밥차리는거 자체에 환멸이 든 갱년기 아닌가 싶습니다.

    평생 부지런하게 밥하던 분들도
    갱년기 되면 그렇게 하기 싫대요.

    그리고 원글님....
    그거 작업일 수도 있으니 철벽치세요.


    유부남들 작업때 젤 많이하는게 자기 마누라는 호강에 받쳐 요강에 똥싼다며 동정심유도하는거예요.

  • 98. 그냥 그런시기
    '17.6.5 6:00 PM (152.99.xxx.114)

    원글님..... 성정 상 바람피울거 같지 않은 사람들이... 젤 심하게 바람핍니다...

    놀던 놈들은 그냥 놀구요.

    범생이 타입이 자기 혼자 짝사랑일 수도 있어요...................

    남의 생각 , 남의 부부삶에 그렇게 확답하시다가 나중에 큰코 다쳐요;;;;;

    상간녀 취급을 받는다거나... 그 선배가 잠꼬대로 원글님 이름을 부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 99. 그냥 그런시기
    '17.6.5 6:05 PM (152.99.xxx.114)

    지나치려다 남의일같이 않아 답글 세번이나 쓰네요.

    저도 그런 선배... 그냥 선배. 사람 성실하고 평범하고... 그런분....
    아내도 아는 그런 사이...
    그냥 인맥관리차 몇달에 한번 점심이나 하고 그냥 저냥 하소연만 들어주고 말았는데요.

    어느날 자기랑 저정도면 오피스와이프아니냐며 말실수하는데 깜짝놀라서
    아, 남자들은 진짜 생각이 다르구나 싶어 무조건 일하거나 밥먹을때 다른사람 끼고 1:1대화할일 안만듭니다.
    어떻게 언니도 저 알고 저도 언니아는데 저런 말을 하나 싶어 사람이 달리 보였어요.

    나의 생각와 남자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 100. 제 친구
    '17.6.5 6:0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남자앤데 이혼했어요.
    십몇년년 차에.
    딱 저분 와이프랑 비슷한데 제 친구는 바빠서 매일 자정가까워서 퇴근하니까 저녁은 집에서 안먹고
    주말에도 거의 출근해서 일주일 가야 한두끼 같이먹고
    아침은 출근이 좀 늦은 직종이라 결혼전부터 원래 안먹고
    복장 자유로워서 세탁소 필요없는게 다른듯.
    재산분할하고 양육비 일시불로 주고 이혼했더니 차한대빼고는 개털인데 그래도 자유롭고 월급 받아서 바빠가지고 쓸 시간이 없어서 그대로 모이니까 이제 월셋방에서 전세간다고 그건 좋다고 하네요.
    미친놈이다 했는데 너무 바빠서 어차피 애들은 자기가 양육 도와준것도 아니고 돈만 ㅈ빠지게 벌어서 통장째 갖다준거라 애한테 정이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해요.
    아직 인생 남았고 퇴직하시면 와이프랑 같이있는 시간 훨씬 더 많을텐데 정말로 불만이시고 말은 안했어도 그게 그냥 자랑이고 실은 부인이랑 잘맞는데가 있는 거라면 좋겠지만 아니면 이혼 고려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 101. ...
    '17.6.5 7:18 PM (116.43.xxx.17) - 삭제된댓글

    원글이가 그 선배 속을 어찌 그리 잘 안대요??? 222

  • 102. 무슨 남편이 바람피운 사람 ㅎㅎ
    '17.6.5 7:42 PM (59.6.xxx.151)

    남자고 여자고 한탄 하소연도 성격이에요
    친하니까 잠시 위로받고 싶기는 ㅎㅎㅎ
    볼때마다 아프다 돈 없다 하는 시모들도 친하니까 위안을 얻고 싶은가 보죠?

    살림도 안해, 돈도 안벌어
    난 저렇게 기생충같은 삶이 잘한 결혼이라고 하진 말아야지 합니다만
    나이가 몇인데 살든 싸우든 알아서 못하고
    제 집 식구 흉 밖에서 흘리고 다니는 것도 솔까 주접스러워 보여요
    뭐 어쩌라고?
    하소연 한다고 부인이 바뀔리는 없으니 하소연 하는게 재밌나 보죠

  • 103. //////////////
    '17.6.5 7:51 PM (1.224.xxx.99)

    광수생각의 그 광수가 동남아에서 만난 처녀아가씨에게 부인과의 갈등 상담을 했다고 합니다.............

    뻔 하잖아요....

    그 광수도 세아들의 아버지이고 책 낼 때마다 후기에 항상 부인이 자신에게 해 준일과 노고를 써대었고 몇천번을 사랑한다고도 썼었어요.

    원글과 너무 같다고 보지 않나요.

  • 104. 애들 다 커서 독립했으면
    '17.6.5 9:37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이젠 일을 좀 쉬엄쉬엄 해도 되겠네요.

    그래도 꼭 일을 해야한다면
    퇴근후 자기가 먹고 싶은거 자기가 요리하면 되는거고..

    졸혼이라는 말도 나온 마당에
    남은인생은 서로에게 부담주지않는선에서
    각자 즐겁게 사는게 맞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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