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에 계신 노인분에게 제일 필요한게 뭐예요

김0ㅐ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7-06-04 20:41:12
친척 노인분이 요양원에 계세요 넘 멀쩡하신데 아들되는 분이 돈 들기 아깝다며 치매 판정 받게 해서 구립 요양원에 보냈고요 잘 걷고 건강하신 분이었는데 오늘 뵈니 휠체어 타시더라고요 ㅜㅜ 거기선 다 휠체어 정도는 타줘야지만 들어 가는 곳 같았네요 순간 든 생각은 여기.집어넣으려고 우리 할머니 거짓말로 바보같이 대답하게 하고 병신 만들었구나 싶어서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났어요
저도 결혼하고 애 둘키우느라 소식만 친척 통해 듣고 못가보다가 이제야 가보게 되어서 너무 죄송했고 이제부턴 주2회씩 가려고 해요 아들이라는 사람은 5분도 안 보고 간다고 요양사 샘이 웃으면서 저에게 안타깝게 말해주셨어요 ㅜㅜ
근데 거기는 다 치매노인들만 있고 우리 할머니는 너무 멀쩡한데 얼마나 심심하실까요? 뭘 가져다 드리면 될까요?
IP : 14.39.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4 8:4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계시면 과자등 드실 간식을 사드리세요
    그리고 두유도 좋고요
    두유는 실온에 둬도 되니까 할머니 침대옆 사물함에 넣어두면 됩니다
    2주에 한번 가실거면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가지고가세요
    마트랑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 2. 원글
    '17.6.4 9:05 PM (14.39.xxx.7)

    윗님 감사해요 혹시 심심하실까봐 성경책이랑 라디오 같은 거능 어때요? 아님 알뜰폰을 해드릴까요? 테레비전이 거실에 한대라서 너무 보기 힘드실 듯해서요

  • 3. 그럼 해드폰이랑 라디오
    '17.6.4 9:45 PM (218.155.xxx.219)

    어떠신지요

  • 4. 동네 가까이
    '17.6.5 1:11 AM (58.143.xxx.127)

    부엌딸린 방 한칸이라도 얻어 살게 하셔야지
    고려장이네요. 전세금은 가족들끼리 분할하심
    될걸...정신 멀쩡한 분들 계시다더니 진짜네요.

  • 5. ...
    '17.6.5 9:16 AM (110.8.xxx.88)

    설마 멀쩡하신데 치매판정 받게 하지는 않으셨겠죠. 받게 하고 싶다고 받는것도 아니고요. 의사 진단도 있어야 할텐데요.
    저희 엄마도 아파서 요양원 요양병원 오래 계셨는데 겉보기에 너무나도 멀쩡하신 분들 있기는 했어요.
    어쨌든 필요한 건 간식이죠.
    그리고 주2회 방문하신다니 같이 많이 걸어드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멀쩡하신 분이 왜 휠체어를 타시는지 모르겠지만 한 번 타게 되면 근육의 힘도 빠지고 노인분들은 편하니까 안 걸으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요양사 분들 간식도 가끔 챙기시면 좋아요.
    커피믹스나 비타민 음료 한 박스 정도 매번 갈때마다는 말고 2,3주에 한 번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요.

  • 6. 지나가다~
    '17.6.5 9:51 AM (220.92.xxx.5)

    저희 아버님 요양원 들어가신지 딱 1년 되었습니다. 치매판정도 받으셨구요..
    치매초기셨는데 자식들이나 외부 사람들이랑 있으면 아무렇지도 않으셨죠.
    결국 어머님께 폭력을 쓰셨고 아버님은 기억에 없다거나 그때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죠.

    치매진단 상담하는데 치매이신분들이 외부사람들 접촉시 긴장도 하시고 정신을 바짝 차리셔서
    그런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럴때 의사 소견을 받는다고 하셨구요.

    그리고 요양원에 모시기까지 제일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이 가족입니다.
    치매를 인정하기가 쉽지 않아요.
    요양원에서도 몇달은 적응기가 필요하니 2주에 한번정도만 오시라고 하던데...

    가족이 그렇게 결정했을때에는 그만한 사정이 있었겠다 생각해주시는게 어떨까요?!
    에공... 제가 그 자식된 입장이라... 몇 자 적어지게 되네요...

    저희 아버님은 자극적인 음식을 말씀하시던데 요양사에게 여쭤보고 가져갑니다.
    밖 음식을 드시면 설사를 하시는분들이 많다고 하시네요.
    가끔 김밥이나 두끼정도 드실 불고기정도 준비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677 궁금한게 있는데 상문고쪽에 비오면 괜찮나요? 5 궁금 2017/07/16 621
708676 '품위있는그녀'는 실화다 6 .. 2017/07/16 9,554
708675 요즘 연꽃이 활짝 폈나요? 1 ... 2017/07/16 1,070
708674 조신모드 궁금해서요.. ㅁㅁ 2017/07/16 452
708673 요즘 워너비맘 118D 2017/07/16 1,018
708672 현 집에서 5년 반 살았구요. 2 전세 복비 2017/07/16 2,082
708671 무슨 김치 할까요 3 2017/07/16 879
708670 두부조림양념..다른데 활용할수있나요? 6 너무 맛남 2017/07/16 853
708669 19평좁은집.더위.잠만자는남편.징징대는애 79 지겨워 2017/07/16 23,931
708668 한국 식료품 비싼 이유가 뭔가요? 11 .. 2017/07/16 2,516
708667 자영업자들의 자식들은 재벌 되나봐요? 2 자영업 2017/07/16 1,893
708666 베네치아에서 1박하고 3박 스위스해야 해요. 12 뮤뮤 2017/07/16 1,359
708665 40대 넘은 사람중에 8 ㅇㅇ 2017/07/16 3,608
708664 방금 지워진 가사도우미 에어컨 트냐는글 39 글지운거 2017/07/16 7,100
708663 [정리]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상공인 종합대책 1 235 2017/07/16 534
708662 보이스피싱에게 돈 다 날리고 엄마한테 막 화를 내네요. 13 열심녀 2017/07/16 4,148
708661 대출받고 1억에도 갈 곳이 이리 없을까요.. 20 ## 2017/07/16 4,715
708660 소파 브랜드나 2 ..... 2017/07/16 807
708659 친정물난리날때 2017/07/16 837
708658 카드수수료 이달 말부터 적용되는건가요? 1 dma 2017/07/16 614
708657 그 성형외과 부부는 어떻게 될까요? 4 품위있는그녀.. 2017/07/16 3,662
708656 미시간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백인이 한번도 아시아인 본적 없다는데.. 19 질문 2017/07/16 5,685
708655 문 대통령 표창 받은 배우 김정은, SNS에 인증 사진 올려 3 고딩맘 2017/07/16 3,115
708654 Airbnb, 미국 인종차별은 절대 없어질 수 없네요. (한국여.. 5 미국 2017/07/16 1,638
708653 인견 속바지 입으면 안비치나요? 5 .. 2017/07/16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