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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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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실습에서 무너지네요

땡이요 조회수 : 48,227
작성일 : 2017-06-04 20:27:06
이론 다 들었고요
(이론은 유익하고 재밌어서 후회없어요)
아,,,근데 이놈의 실습을 4개월동안 9시부터 5시까지 해야되는데요
이게 정말 사람 자존감이 짓밟히더라구요
나이 50넘어서 아가씨 간호사 조무사들에게 학생 학생 듣는거 다 좋아요
얘네들은 뭐 우리 실습생을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지들끼리 먹고
부려먹을거 하녀처럼 다 부리더라구요
생긴지 얼마안된 조그만 병원급인데
하는일이 완전 허드렛 잡일...
요즘은 주사도 못배워요 불법이라고...
서류전달심부름,,청소..핫팩물담기.침상정리
그러니까 보는것도 실습이라고 하기엔 너무 단순노동들 입니다
점심지나면 벌써 발이 아프기 시작해요
앞에 했던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그러네요
날도 뜨거워지는데 이걸 아침부터 저녁까지 4개월 한다는게 참 포기쪽으로 기우네요..
간호조무사,,,글쎄요..실습에서 발목잡히네요
IP : 125.138.xxx.165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4 8:31 PM (125.185.xxx.178)

    다른 직종의 실습도 그래요.
    온갖 잡일 다 시켜요.
    그러나 그 와중엔 보고 듣는게 있잖아요.
    나는 저려면 안되겠다, 이런건 배워야겠다는 마음.
    그것도 하나의 공부라고 생각해요.

  • 2. ...
    '17.6.4 8:32 PM (221.157.xxx.21)

    세상에 쉬운일이 어딨어요.
    어느 직군이든 첫 시작은 다 그래요. 첨부터 그럴듯한일 하는사람이 어딨나요.. 곁눈질로 보고 분위기도 느끼고 하는거죠.
    심지어 전문직인 의사도 인턴때는 온갖 복사, 짐나르기, 교수 개인심부름, 선배들 점심메뉴 주문 등등 의사 일 아닌게 더 많아요.
    그리고 조무사 업무 자체가 원래 허드렛일이에요.

  • 3. 말이 실습
    '17.6.4 8:32 PM (216.40.xxx.246)

    보육교사도 그래요....

  • 4. ...
    '17.6.4 8:37 PM (175.223.xxx.189)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배우는거 없어요. 현장실습이 뭐 별거인줄 아셨나요. 그냥 우아하게 집에 계세요.

  • 5. 땡이다
    '17.6.4 8:37 P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다 끝나고 나며 허탈하다더군요
    버젓이 남에게 애기할만한거 뭘 배웠나,,,,
    나중에 자격증 따서
    병원에 취직하면 그때 또 배우면서 월급받으면서
    일하겠죠

  • 6. 땡이다
    '17.6.4 8:39 PM (125.138.xxx.165)

    다 끝나고 나면 허탈하다더군요
    버젓이 남에게 애기할만한거 뭘 배웠나,,,,
    나중에 자격증 따서
    병원에 취직하면 또 배우면서 일하겠죠
    그땐 월급이라도 받을테니 기분 좋을텐데.

  • 7. 저도
    '17.6.4 8:43 PM (180.224.xxx.165)

    48살에 일하면서 실습했어요
    지금은 원래 하던일해요 근데 배운거라고 늘 기웃거려요
    네 실습끝나고 허탈하더라구요
    그쪽사람들 보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게되요
    그래도 그거 견디고 취업한사람들 있어요 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도

  • 8. 모든 일이
    '17.6.4 8:46 PM (121.191.xxx.158)

    다 그렇습니다.
    그런거 존심 상해서 못한다 싶으시면 그냥 우아하게 집에 계시는 수밖에 없어요.

  • 9. 그런데
    '17.6.4 8:48 PM (61.102.xxx.46)

    종합병원에서는 조무사의 일이라는게 그런거 같더라구요.
    바이탈 체크 같은것도 전혀 안시키고 잡무만 시키던데요?
    저는 일해본건 아니고 입원 환자 오래 간병 하다보니 그래요.
    침대커버 바꾸고 뒷정리 등 아주 잡무만 하는 사람들이 조무사 더라구요.

    그에 비해서 개인병원에선 조무사가 거의 간호사급으로 일 하죠. 별거 다 시키고 주사도 놓고 다 하더라구요.
    저는 그게 더 놀라웠어요

  • 10. 실습끝
    '17.6.4 8:50 PM (58.120.xxx.161) - 삭제된댓글

    50대이고 이번에 실습끝났습니다. 보육교사.사회복지.전산 세무와회계.기타 자격증 많아요 물론 실습과목도 있지요 그중 간호조무는 실습하면서 존재감없이 기본적인 바이탈 밖에 한게 없어요 그런데 그 모든게 임상경험에 아주 유익했습니다 실습후 이론 다시 배우는데 그 환자분들의 모든것이 이론과 일치가 되면서 아.. 하는 끄덕임이 절로 나와요
    저는 임상경험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느꼈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응급실 임상실습 신청하고 싶은데 실습시간 초과해서 학원에서 안해주네요

  • 11. 원글이
    '17.6.4 8:51 PM (125.138.xxx.165)

    모든 일이 원래 그렇다구요
    거기에 그냥 맞춰라,, 못하겠으면 집에나 가라?
    이게 뭔 억지인가요
    보완할게 있음 하고 고칠게 있음 고쳐야죠

  • 12. 원래
    '17.6.4 9:05 PM (183.104.xxx.108) - 삭제된댓글

    규정에 어긋나게 그런 일만 하는게 아니고
    일종의 도제예요. 사람을 다루는 일이고
    조무사 간호사 수간호사 다 하는 일이 다른데
    보안 및 고칠 일이 아니니
    집에만 있으라는거죠.....
    좋은 댓글들 있네요. 뭘 원하시는지...

  • 13. 원래
    '17.6.4 9:10 PM (183.104.xxx.108) - 삭제된댓글

    규정에 어긋나게 그런 일만 하는게 아니고
    조무사 간호사 수간호사 다 하는 일이 다른데다
    게다가 학생의 임상인데....어느 직군이나 똑같아요.
    아직 자격증도 없는 학생에게?

    보안 및 고칠 일이 아니니
    집에만 있으라는거죠.....
    좋은 댓글들 있네요. 뭘 원하시는지...

  • 14. 진입장력 낮은 직업군에
    '17.6.4 9:16 PM (182.211.xxx.154)

    큰조직의 시스템으로 굴러가는거로 생각하고 일하시면 힘들꺼예요.

    일단 시작하셨으니 끝은 내시고 그 분야에 뛰어들지 아닐지 결정하세요.

  • 15.
    '17.6.4 9:16 PM (68.172.xxx.216)

    일상적인 조무사 직무인데요?
    뭘 기대하고 가신 건지요?

  • 16. 올리브
    '17.6.4 9:16 PM (223.62.xxx.49)

    세상에나 그럴줄몰랐다니 의아스럽네요.
    원래 그런거에요.
    중대형병원간호사들은
    침대시트 가는게 하루일과입니다.

  • 17. 올리브
    '17.6.4 9:18 PM (223.62.xxx.26)

    위에 정정 중대형병원조무사실습생들은

  • 18. 병원일이
    '17.6.4 9:19 PM (125.184.xxx.67)

    군대마냥 위계가 심해요.
    직장 동료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한국 사회의 나쁜 모습입니다.

  • 19. 원글
    '17.6.4 9:19 PM (125.138.xxx.165)

    58.120 님..정말 실습생 마음가짐과 자세가 배울만 하군요
    실습병원 간호사 입장이라면
    이런분들께 이거 저거 다 가르쳐 드리고 싶었을거에요
    바이탈만 배운게 아깝습니다
    자격증따셨는지 몰라도 병원 취직하신다면
    정말 대우 받으실거에요
    생각하게 하는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 20. 아니...
    '17.6.4 9:20 PM (61.83.xxx.59)

    의사만 해도 6년이나 이론 배웠어도 임상 실습에서 하는 일은 잡일이에요.
    그리고 원래 조무사라는게 그렇게 보조하고 잡일하는 직업이에요;;;
    고작 몇 개월 이론 배우고 환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의료행위할 수 있다면 말도 안 되는 사회죠.

  • 21. ~~
    '17.6.4 9:24 PM (211.212.xxx.250)

    제 아는 사람은 종합병원에가서 배울거 많다고 좋아하더만
    하루종일 내시경기구만 소독했다던데요..
    위내시경 장내시경기구

  • 22. 아 네네
    '17.6.4 9:27 PM (125.138.xxx.165)

    질핵하시는 댓글들..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잘알겠습니다
    그런줄도 몰랐던 제가 생각이 짧았다는거
    깨우쳐 주셔서 정말 고맙네요(비꼬는거 아니고 진심^^)
    군말없이,,,참고 생각고쳐먹고 견디고
    실습 잘 마치겠습니다

  • 23. dd
    '17.6.4 9:29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원래 간호조무사일이 그런거 아닌가요?
    의료관련일을 간호조무사가 하는거
    자체가 불법이죠
    간호과학생들도 실습할땐
    잡일해요

  • 24. 원래
    '17.6.4 9:44 PM (210.96.xxx.8) - 삭제된댓글

    원래 간호사, 요양보호사, 청소부, 캐셔, 구내식당 조리원.. 이런 직종들이 지들끼리 물고 뜯고 씹고 똥군기 잡고 장난 아니에요

    부당하게 생각하면 위에 댓글들처럼 '원래 이 바닥이 그런거야' '이게 사회생활이야' 이런 소리하죠.

    그래서 어른들이 공부 공부 하는거에요. 위에 의사들도 마찬가지라는데 그래도 전문직군들은 최소한의 인간

    의 대접을 받는거구요, 나머지 몸으로 때우는 진입장벽 낮은 허드렛 직종들은 아예 인간으로서의 취급을

    기대하지 않는게 좋아요

  • 25. ..
    '17.6.4 10:03 PM (115.137.xxx.76)

    간호조무사...

  • 26. ㅋㅋㅋㅋ
    '17.6.4 10:10 PM (121.151.xxx.12)

    잘못 읽으면 간호사 실습인 줄 알겠어요.....
    "아..네네" 라구요?
    참 답없네...

  • 27. 똥군기 얘기하니
    '17.6.4 10:11 PM (58.236.xxx.65)

    제가 들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건너건너 이름만 들은 어느 분이 큰 빌딩의 식당 조리사 일을 하시는데요, 하루는 어쩌다보니 밥을 평소보다 되게 만들었대요. 젊은사람들은 그 밥을 먹고도 별 말 없었는데, 나이 많은 청소부 아줌마들이 밥이 너무 되다고 엄청나게 뭐라 했다는군요. 그리고 결국 그 분은 거기서 조리사 일을 잘렸대요.
    윗분 말씀처럼 허드레 직종의 사람들이 더 자기들끼리의 꼴같지도 않은 갑질이 더 장난 아니구나 싶더군요. 어쩌다 보면 밥이 되게 될 수도 있지 같이 힘든 처지에 배려는 못해줄 망정 한번 실수로 사람을 직장을 잃게 만들다니.

  • 28. 121.151님
    '17.6.4 10:21 PM (125.138.xxx.165)

    간호사 아니고 간호조무사 라고
    한글 제대로 썼구만
    그정도도 구분안되나,,,,, 뭘 또 잘못읽고 그러세요
    글자수부터 세글자 다섯글자 엄언히 다른데,,
    그러고 답없대 ㅋㅋ
    정말 이분 왜이러시나..

    정말 허드렛 잡일 하는분들뿐아니고
    같은 직종 같은 위체에 잇는 사람들이 물고 뜯고 해요
    또 조무사는 간호사에게 무시당하고
    간호사는 의사에게 무시당하고
    간혹 의사들은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무시당해요
    갑은 환자 보호자인가봐요

  • 29. .....
    '17.6.4 10:3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이 댓글에 날선 댓글 다는 분들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원글이 우아하고 고상한 일 하고 싶대요?
    단순업무에 불필요하게 실습기간이 너무 길고. 위계가 엄격해서 정신적인 고충이 있다는걸 토로하는거죠
    이 직종에 이런 문제제기가 있어야 세상도 좀 바뀌는거 아닌가요
    저도 산부인과 입원했을 때 보니 40대 학생을 20대 간호사들이 어찌나 쌀쌀맞게 대하고 제 병실에서 아래 로비가 내려다보이는데 종일 앉을 의자도 없이 세워놓더군요
    이런 문화는 정말 불필요하지 않나요
    간호조무사가 사람 목숨을 다루는 것도 아니고
    설사 그렇다한들 군대식 문화. 아니 그것보다 더 비열하고 추악한 태우기 문화가 도대체 업무 배우는 것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존심상하면 하지마라? 원래 그렇다?
    그런식이면 그냥 살면 되지 뭐하러 투표는 하고 뉴스는 읽고 하나요. 그냥 주어진 지도자의 주어진 정책대로 순웅하고 살면되지
    시스템적인 고충을 이야기하는건데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 30.
    '17.6.4 10:36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간호사학생실습도 아니고
    조무사학생실습인데 뭘 하길원했는데요?
    혹시 간호사랑 조무사를 같은급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죠?
    각각 하는일과 배우는 학습량자체가 급이 달라요
    주사놓고 싶으면 간호학과가서 배우세요
    남에일에 눈독들이면서 성질부리지 마시고요

  • 31. 위에
    '17.6.4 10:43 P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115 143 님
    방금 간호조무사랑 싸우고 왔어요?
    진정하세요..

  • 32.
    '17.6.4 10:45 PM (125.138.xxx.165)

    115 143 님
    간호조무사랑 싸우고 왔어요?
    진정하세요..
    어차피 주사안배웁니다
    눈독안들입니다
    일 뺏길까봐 겁먹지마세요

  • 33.
    '17.6.4 11:35 PM (116.127.xxx.144)

    세상 사는게 다 그렇지 뭐.
    그거 모르고 시작했어? 등등등

    이게 무슨 조선시대 사고방식 이랍니까?
    정말 좀 바뀝시다 82님들

    실습인데. 조무사실습
    가르칠건 가르치고
    가르쳐줄게 없으면
    인간적으로라도 대우해줘야죠.

    아니 아무리 실습생이래도 50넘은 사람을
    학생 이라고 부르고
    온갖 잡일(지들 하기 싫은일) 시키는게 정상적인 사회입니까?

    글쎄요. 이명박근혜 정부때는 당연했을지 몰라도
    문통 시대에선

    우리 82 아줌마들부터 생각 좀 바꾸자구요.
    세상 다그렇다는 아줌마들 제일 무식.

  • 34.
    '17.6.4 11:43 PM (175.193.xxx.124)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인건지. 막 인격무시하고 똥군기잡았다는 줄 알고 들어왔네요. 학생을 학생이라 부르는것도 싫어하면 남들이 오십넘은 신입을 왜 고용해야할까요. 실습생한테 무슨 본격적인 일이 돌아가겠어요. 자격도 없는 그야말로 실습생인데요.

  • 35. ,....
    '17.6.5 12:04 A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젊은아가씨나 애기엄마 보다
    50넘은 사람 요양병원서는 좋아한대요
    신경쓸 식구없지 어르신들과 친화력있고요.
    그리고 엄마뻘 되는 실습생이 딸같은 간호사나 조무사한테 선생님이라 부르니
    너무원칙 따지지말고
    서로 선생님이라 부르면 좋죠 뭐

  • 36. //
    '17.6.5 12:08 AM (47.145.xxx.27) - 삭제된댓글

    몇몇 댓글들 웃겨서 로그인 했네요.
    똥군기가 뭔대요?
    쓸데없는 구르기등등 괜한걸로 진빼는거 아닌가요.
    나이도 어린 간호사들이 사람 자존감 없이 느껴지게
    단순노동으로 굴리고,무시하고...
    이런게 똥군기랑 뭐가 다릅니까

    조무사일이 워낙 그런거라고요?

    맞는 얘기라도..말의 기조에 깔린 차별이 느껴지는게
    저만 그런가요?
    여초직장의 문제...참 심각하죠.

    일이 쉬우면 쉽게 가면되지,,청소등 잡일을
    4개월 씩이나,무료로 사람부리는건 의료계의 로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다 드는군요

  • 37. 근데
    '17.6.5 12:12 AM (125.138.xxx.165)

    50넘은 조무사들 요양병원에서 좋아해요
    젊은아가씨나 애기엄마들보다
    신경쓸식구없고 어르신들과 친화력좋아서요
    그리구..학생호칭은 전 뭐 괜찮은데요
    4ㅡ50대 엄마같은 실습생들이 딸뻘 간호사나
    조무사한테 선생님 이라 부르잖아요
    서로 존중해주면 좋죠

  • 38.
    '17.6.5 12:18 AM (116.127.xxx.144)

    원글님
    어쨋거나 버티셔서
    꼭 자격증 따시고
    요양보호사도 따세요

    저희시누(형님)가 요양보호사 하는데
    벌써 십수년전에 저보고
    저 두가지 자격증 잇으면 일도 훨씬 쉽고 월급도 많다고 했어요

    진짜....로비 맞는거 같네요. 무급 인력 쓰려는.....
    제도를 손볼 필요도 있을거 같네요.

    그렇게 단순노동 시키려면 4개월까지 필요없겠죠

  • 39. 윗님 감사해요
    '17.6.5 12:23 AM (125.138.xxx.165)

    그러잖아도 간호조무사 자격증있으면
    요양보호사 따기 쉽다해서
    그렇게 하려구요
    4개월 바친다 생각하고
    고비 넘겨야겠습니다

  • 40.
    '17.6.5 12:45 AM (175.193.xxx.124) - 삭제된댓글

    무급인력쓰려는 로비가 아니라 간호조무사의 자질을 향상시켜 부족한 간호 업무에 도움이되도록하고자한다는 대의명분과 간호조무사 지위 상승을 원하는 간호조무사 협회의 목표가 4개월 실습기간의 원인이지 않을까요? 병원입장에선 일년 내내가 아니라 몇개월 있다가 가는 실습생이라서 인력보충효과가 애매할거에요. 어차피 없는 기간엔 기존인력이 할수있다는 소리니까요. 제가 아는 병원들은 실습생 안받아도 상관없다고들 해요.
    간호조무사 실습생에게 막 대하는 병원은 문제지요. 조금 있다간 사람들인데 왜 갑질을 하는지. 호칭하는건 정식 간호인력과 구분이 필요하니학생선생님 정도면 좋겠네요. 그래도 학생이라는 호칭이 문제있지않다고 생각해요.
    자택이 강남아파트든 명문대 출신이든 뭐가되었든 이 일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고 진입장벽 낮다고 해도 직장은 직장이에요. 이건 주부들이 새 일을 시작할 때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해요. 다시 사회 나와 자리잡는 경우 그 성패가 거기서 갈리시더라고요. 쉽게 그만두시는 분들은 사실 그정도월급에 목멜 필요없는 형편이긴할텐데 그런분들 몇번 겪고나면 팀원들부터 나이많은 신입 꺼려요.


    그리고 지방이 아니고서는 소형 병원에서 50대 간호조무사가 귀하진 않아요. 언제나 부족한 건 최근까지 병원 경력이 이어지고 있는 정규 간호사라고 들었어요.

  • 41. ㅇㅇ
    '17.6.5 1:17 AM (122.36.xxx.122)

    곳간에서 인심난다니까...

    그렇게 무시 받는 간조에 굳이 발들여서 돈버는 사람들중에

    원장사모님같은 사람들 몇이나 되겠어요???

    여유로운 사람들이 왜 그런 자존심 상하고 멘탈 털리는 간조를 할까요?

  • 42. ㅇㅇ
    '17.6.5 1:19 AM (122.36.xxx.122)

    으찌 의사와 간조를 비교하누..

    간호조무사들 오래 버티는 여자들보면 성격 장난아니던데..... ㅋ

  • 43. 또다시한번
    '17.6.5 1:25 AM (49.171.xxx.148)

    원글님 마음가짐이 좋으셔서 댓글답니다
    저도 실습에서 너무 힘들어 놀랬어요 무사히 자격증까지 취득했지만 아가씨때 했던일 하고있어요
    팁을드리자면 요양병원(종합병원)에서 시간채우시고 근처 개인병원에서 나머지시간채우세요
    이것저것 재보아도 개인병원이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어자피 배우는거 개인병원에서도 배울게 있으니깐요
    참고로 학원에서는 개인병원은 알아봐주지 않아요
    원글님이 알아보시고 옮기시면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 44. 보라
    '17.6.5 1:32 AM (219.254.xxx.151)

    고생많으십니다 ..지인 이혼후 힘들게살아서 제가 간조따라고 해서 이번에 유명한병원에취업되었어요 60다되가는나이에요 공대나왔고 왠만한 컴퓨터자격증 다있어요 그래도 나이땜에 취업어렵고 중소기업갔더니 사장 동문회 연설문작성에 청소에 온갖잡일까지하고 경력없다고 하루죙일일하고 8,90받았어요 그래서제가 간조따라했죠 지금취업되서 다행이에요 이왕고생한김에 좀만 버티세요 어쩔수없지요 바람직하게 개선되면좋겠지만요

  • 45. 충격... 이런 관습이 사라져야할 때입니다.
    '17.6.5 5:21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심지어 전문직인 의사도 인턴때는 온갖 복사, 짐나르기, 교수 개인심부름, 선배들 점심메뉴 주문 등등 의사 일 아닌게 더 많아요."
    자기 일에 대한 규정을 명확하게 그어놓고 잡일을 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한국 정서상 그걸 딱 자르지 못하는데 권위주의가 있어서 사라지지 않나보네요. 시민들부터 이런 의식이 사라져야 궁극적으로 나라가 바뀌는건데...
    간호조무사 일도 원래 잡무만 하는거라면 모를까 실습때 잡무만 시켜서는 안되겠죠. 그런데 그 잡무가 간호조무사 일에 포함되어 있는거라면 해야 하는걸테구요.

  • 46. 충격... 이런 관습이 사라져야 할 때 아닌가요.
    '17.6.5 5:23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심지어 전문직인 의사도 인턴때는 온갖 복사, 짐나르기, 교수 개인심부름, 선배들 점심메뉴 주문 등등 의사 일 아닌게 더 많아요."
    자기 일에 대한 규정을 명확하게 그어놓고 잡일을 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한국 정서상 그걸 딱 자르지 못하는데 권위주의가 있어서 사라지지 않나보네요. 시민들부터 이런 의식이 사라져야 궁극적으로 나라가 바뀌는건데...
    간호조무사 일도 원래 잡무만 하는거라면 모를까 실습때 잡무만 시켜서는 안되겠죠. 그런데 그 잡무가 간호조무사 일에 포함되어 있는거라면 해야 하는걸테구요.
    간호사들의 갑질 - 이런것도 태도 문제인데 사람을 인격적으로 대하는 마음이 있으면 저렇게 안하죠. 갑질 못하게 해야 합니다. 저런게 다 횡포죠.

  • 47. 하늘
    '17.6.5 7:13 AM (122.42.xxx.33)

    저..늦은 나이에 조무사 자격증 따서 적성에도 잘 맞고
    좋은 원장님과 사모님 만나서 감사하게 잘 다니고 있고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요.. 환자분들도 잘해주시구요..
    원글님도 이왕 시작하신거 참고 즐겁게 하시면 좋겠어요.
    세상에 쉽고 안힘든 일이 어디 있겠어요.^^;
    저도 늦게 시작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고
    짧게 느껴진답니다~~화이팅입니다^^

  • 48. ㅇㅇ
    '17.6.5 7:22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일에 대한 규정..
    윗님 그래서 조무사같이 보조업무 담당 직군이 생겨가는 거예요.
    의료직 직군은 앞으로 더 세분화 될거예요.
    실습 때 막 대하는 사람들은 인성이 덜돼먹은 거구요.
    원글님 실습 무사히 잘 마치시고 앞으로 열심히 일 잘하시길 바래요.

  • 49. ㅇㅇ
    '17.6.5 7:23 AM (24.16.xxx.99)

    일에 대한 규정..
    충격..님 그래서 조무사같이 보조업무 담당 직군이 생겨가는 거예요.
    의료직 직군은 앞으로 더 세분화 될거예요.
    실습 때 막 대하는 사람들은 인성이 덜돼먹은 거구요.
    원글님 실습 무사히 잘 마치시고 앞으로 열심히 일 잘하시길 바래요.

  • 50. ,,
    '17.6.5 7:46 AM (180.66.xxx.23)

    젊은 사람들도 힘들어해요
    박봉에 3디 업종이라 간호조무사 하다
    중간에 거의 다 하차한답니다
    그래도 한다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웅원할게요

  • 51. 어제
    '17.6.5 7:52 AM (1.234.xxx.189)

    이 글이 올라왔을 때는
    조무사는 의료인도 아니고 간호사 지시에 따른 일만 하면 되는 사림인데 부조리한 일이 뭐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조무사 실습을 나가서 병동에서 조무사가 해야 될 일을 딱 오전 근무만 하고 숙지했네요
    그만큼 단순 업무에요
    그런데 이 일을 5개월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좀 막막해요
    병원 입장에서는 돈 한푼 안 주고 인력을 쓰는 거잖아요
    일을 새로 배운다거나, 숙달되게 익힌다거나 하는 게 없이
    처음 온 날 할일 익히면 더이상 익숙해지게 트레이닝이 필요 없는 단순업무에요
    게다가 뛰어다니지 않으면 다 못할만큼 일은 많구요
    제가 다른 기술도 배워봤는데 정말 반나절도 안 되어 일이 손에 익는 그런 건 없거든요
    사무직도 삼개월이나 일개월 수숩기간 있는데 그런거 필요없어요
    실습생 할일을 간호사가 가르쳐주는게 아니고 먼저온 실습생이 해야할 일을 가르쳐주는데 딱 그게 다에요
    지금 다니는 병원은 조무사 학생 말고는 조무사가 없어요
    그만큼 실습생 인력으로 병원이 돌아가고 있는거에요
    돈 한 푼 안 주고요..

    학원 원장 샘이 너누너무 힘들어서 아무도 안 가려는 병원이 있는데 거기 가면 일은 확실히 배우고 온다던데
    거기로 옮겨갈까 생각 중이에요
    여기는 하루종일 바이탈체크, 침상정리, 환자 수술실로 보내고 받기가 98%업무에요
    업무에 불만은 없는데 이걸 재빨리 안하면 간호사가 싫은 소리 하거든요
    어떻게 30분 걸리는 일을 10분에 다 하냐구요
    환자에게 혈압계를 채우고 전원을 켜고 기다려야 혈압이 측정되는데 그 시간을 어떻게 줄이냐구요 ㅠㅠ
    그러니 나머지 줄일 시간이라고는 순간이동 하는 방밥밖에 없네요

    뭐 간호사 사회도 사람 사는 사회라 인성 좋은 사람 이상한 사람 다 있구요
    젊은 간호사가 늙은 실습생 막 대하지는 않네요
    일을 잘 못하면 혼나는 건 당연하다고 봐요
    저보다 며칠 먼저온 사람이 일 하는 거 보면 제가 봐도 답답한데 싫은 소리 안 하면서 일 시킬 수는 없겠죠?

    어쨋든 화이팅 합시다!!

  • 52. 홍이
    '17.6.5 8:05 AM (58.236.xxx.117)

    2년전에 저도 자격증취득해서 현재 로컬에서 근무중인 조무사에요..원글님 의견 저도 공감해요..
    저도 애들키워놓고 할일 찾다가 시작하게되었는데..실습780시간이 무척 힘들더라구요..더군다나 무보수에..
    실습기간이 절반정도로만 줄어도 할만하겠던데..잡일만 하는데는 참 긴 시간이었습니다..하지만 언젠간 지나가겠지라는 맘으로 버티고 나니 자격증 취득해서 일하고 있네요..나름 보람도 되구요..
    힘든시간 잘 버티시고 힘내세요~!!

  • 53. ^*^
    '17.6.5 8:34 AM (125.138.xxx.165)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윗님 댓글속에 있어요

    실습기간이 절반정도로만 줄어도 할만하겠던데 22222

  • 54. ////
    '17.6.5 8:46 AM (1.224.xxx.99)

    아이고...무노동 착취라니...............5개월간 부려먹고 돈 한푼 안주다니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이거 뭔가 문제제기 해야할 문제가 아닐까요.
    왜 원글이 투덜대는지 마지막까지 읽고나서야 이해가 됩니다.
    나라도 짜증나고 화나겠어요. 무임금 노동착취 잖아요.

  • 55. ////
    '17.6.5 8:49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싫은소리 일 부려먹기 시켜도 상관 없어요........다른 공장가면 안그럴줄 아시나요. 다 똑같아요.
    미국은 뭐 안그런줄 아세요.....미국 공장가면 사람이 사람이 아니에요..........철저하게 뼛골까지 빼먹는곳이 미국공장,회사 이에요. 한국이 그나마 아직 그렇게까지 꽉 조여져서 일시켜먹지는 않아요. 늘어지지요...
    한국서는 죽겠다 하시는데 후후후.....
    하/지/만~!
    무임금 착취에선 뒤집어진다구요...................

  • 56.
    '17.6.5 10:28 AM (117.123.xxx.218)

    병원에선 간호조무사 월급주고 쓰는게 바보네요
    계속 실습자 받으면 월급안주는게 장땡

  • 57. ㅎㅎ3333
    '17.6.5 10:31 AM (125.184.xxx.236)

    일이 쉬우면 쉽게 가면되지,,청소등 잡일을
    4개월 씩이나,무료로 사람부리는건 의료계의 로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다 드는군요222222

    진짜 .. 조무사일이 단순하다면 왜 4개월씩이나 교육을 받아야하는겁니까?
    원글님 쓰신 일내용보니 일주일만 실습해도 완벽하게 하겠습니다?

  • 58. ㅎㅎ3333
    '17.6.5 10:32 AM (125.184.xxx.236)

    원글님은 애초에 간호사영역을 넘보고 이야기하는게 아니구요.
    4개월씩이나 실습받는 내용이 있다면 무보수라해도 배우고 싶다는 의미였을듯 합니다.
    그런데 간호사랑 똑같냐는둥 원래 간호조무사가 해야하는 일이라는둥..
    예 맞죠. 근데 왜 4개월을 그런 단순노동하면서 실습을 해야하는 거냐고요..
    저라면 당연 그런 의문이 들텐데. 아니신가요?

  • 59. ...
    '17.6.5 11:12 AM (1.250.xxx.185)

    저도 40대후반이고 2년전에 조무사실습할때 원글님과 똑같은일 했거든요
    요양병원에서 실습했는데 자격증취득하고 그곳에서 근무요청이 들어왔는데 주말부부라서
    안된다고 했거든요
    지금은 집에서 놀고 있네요
    원글님도 나이가 50대라 요양병원에서 근무하시겠네요
    저는 한의원에서 1년 했지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저는 기저귀갈 자신이 없어서 요양보호사 일부러 안땄는데 끝까지 화이팅하세요!!

  • 60. 쭈르맘
    '17.6.5 11:20 AM (124.199.xxx.19)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늦은 나이에 어려운 용기내서 배움터에서 열정적으로 싸우고 계신데
    댓글중 일부가..참 그렇습니다..
    현실이 아무리 그렇다해도
    꽂의 가지를 팍팍 꺾는 그런 표현은 좀 삼가시지들~

    저도 곧 50인데.
    원글님처럼 뭔가 배움을 할수 있을까 고민고민입니다..

  • 61. 우리사회
    '17.6.5 11:25 AM (211.229.xxx.214)

    깊숙히 박힌 무보수 노동력착취가 심각하네요
    열정페이네 뭐네하면서 젊은애들 박봉으로 부려먹는 직종들도 엄청 많잖아요
    이거 정말 빨리 개선되야될거같아요

  • 62. 의료
    '17.6.5 11:28 AM (211.43.xxx.125) - 삭제된댓글

    의료가 도제와 같습니다. 실제 업무를 맡기위해선 가장 힘들고 가치없어 보이나 누가 해야할 일부터요.
    쉐프도 마찬가지

    근데 무시하기 쉬운데, 4개월을 보고듣는 동안, 병원 내 여러 사례를 접하게 됩니다. 귀동냥, 눈동냥으로요.
    그게 너무너무 실습으로 중요한 과정입니다.
    의대생이 실습할때도 환자 못맡고 병풍처럼 서 있습니다. 오로지 귀와 눈을 열고 있을 뿐입니다.
    허드렛일만 하고요. 그걸 2년하고 의사자격증 받고 또 시작입니다. 5년을요.
    다 이유가 있는거지, 과정이 잘못되었거나 고쳐야 할 일이 아닙니다.

    아마 글쓴이도 4개월이 다 되어갈 때, 실제 자격증으로 업무 볼 때
    분명히 생각이 달라질겁니다.

  • 63. ..
    '17.6.5 12:13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양파깎기만 얼마동안 감자깎기만 얼마동안 했다는 말 많이 들었지요
    몇년간 불 옆에도 못갔다고
    팬 들고 일하라고 해서 감도했다고
    허드렛 일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일이 다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며 가며 공기로 감지하고 오고가는 말 속에서 감지하고..
    보고 배우는 것이 엄청나지요

  • 64. 샤라라
    '17.6.5 12:40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양파깍기 감자깍기를 무임금으로 하나요?
    의대생들은 보는것만으로도 그건 값진것이 맞습니다. 돈 주고라도 응급실이든지 기어코 가서 환자와 처치를 눈으로 봐야만 하지요.

    근데..조무사일이 의대생들에 비교가능한 일 인가요? 일에 비해서 무노동이 맞는거냐구요.

    의류업계또한 도제형식으로 일을 배우는것이니 거의 싼값에 굴리지만,,,나와서 자기의상실 차릴수있기에 참고 몇년간 몸 담고 배웁니다.

    근데...조무사일이 의사나 의류업계처럼 혼자서 일 해서 먹고 살 수 있는 일 이냐구요.
    무노동착취가 맞습니다.
    아니면 최저임금이라도 시간당 따져서 받아야하지 않나요.

  • 65. 샤라라
    '17.6.5 12:42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양파깍기 감자깍기를 무임금으로 하나요?
    의대생들은 보는것만으로도 그건 값진것이 맞습니다. 돈 주고라도 응급실이든지 기어코 가서 환자와 처치를 눈으로 봐야만 하지요.

    근데..조무사일이 의대생들에 비교가능한 일 인가요? 일에 비해서 무노동이 맞는거냐구요.

    의류업계또한 도제형식으로 일을 배우는것이니 거의 싼값에 굴리지만,,,나와서 자기의상실 차릴수있기에 참고 몇년간 몸 담고 배웁니다.

    근데...조무사일이 의사나 의류업계처럼 혼자서 일 해서 먹고 살 수 있는 일 이냐구요.
    무임금 노동착취가 맞습니다.
    아니면 최저임금이라도 시간당 따져서 받아야하지 않나요

  • 66. 샤라라
    '17.6.5 12:44 PM (1.224.xxx.99)

    양파깍기 감자깍기를 무임금으로 하나요?
    의대생들은 보는것만으로도 그건 값진것이 맞습니다. 돈 주고라도 응급실이든지 기어코 가서 환자와 처치를 눈으로 봐야만 하지요.

    근데..조무사일이 의대생들에 비교가능한 일 인가요? 일에 비해서 무임금 노동이 맞는거냐구요.

    의류업계또한 도제형식으로 일을 배우는것이니 거의 싼값에 굴리지만,,,나와서 자기의상실 차릴수있기에 참고 몇년간 몸 담고 배웁니다.

    근데...조무사일이 의사나 의류업계나 조리사처럼 혼자서 일 해서 먹고 살 수 있는 일 이냐구요.
    무임금 노동착취가 맞습니다.
    아니면 최저임금이라도 시간당 따져서 받아야하지 않나요

  • 67. 봄햇살
    '17.6.5 1:07 PM (223.62.xxx.112)

    저 간조 3년차. 48세 입니다.
    4개월 . 일도 힘들었지만. 투명인간취급한게 더 억울합니다.
    목말라 머그컵으로 물마셨다가 이거다 개인컵이라고 무안주고. 커피믹스한잔 마셨다가 도둑취급받고. 흑역사였지요.
    덕분에 왠만한건 그냥 넘어갈수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
    하지만 한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임금도 아니에요. 돈내고다녔어요

  • 68. ..
    '17.6.5 1:40 PM (175.223.xxx.210)

    저 49세 4년전 강사 일 그만두고 조무사 자격증 땄어요 두고두고 제일 힘들었던게 당시에는 개인병원 2달, 대형병원 2달 실습 받게 돼 있었는데.. 너무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더운 여름 한의원에서 2달 실습할 때였어요.
    2달 동안 6키로 빠지고 족저근막염 생겼거든요. 그만큼 종일 노동이 고단했어요. 갈등도 많이 했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길 자격증 따고 고민해보자 생각했어요.
    지금은 마음 맞는 분들과 병원일 잘 하고 살림에 보탬되고 있어요. 힘들어도 고비를 넘긴 후 고민해 보세요. 기운내세요

  • 69. ..
    '17.6.5 1:45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그야말로 실습입니다
    수업도 아니고 배우러 가는 것이지요

  • 70.
    '17.6.5 2:00 PM (211.43.xxx.125) - 삭제된댓글

    의대생도 비싼 학비내고 눈치보며 실습합니다.
    무임금? 배우러 가는데 돈 안받죠, 당연.걔들이라고 대접받는 줄 아세요?
    정신없이 돌아가는 병원시스템에 우짜던동 걸리적거리지않게 공부하러 가는 거잖아요.

    지금 개념이, 학생이 실습 가는거예요. 무슨 임금문제가...
    실습없이 병원시스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바로 병원가서 배운 것 바로 적용?
    아니죠~~~

  • 71. 세상 모든일이 다 그래요
    '17.6.5 2:11 PM (223.62.xxx.83)

    세상의 모든 일이 다 그래요.

    의사들은 인턴일때.. 세상에서 가장 낮은 존재가 인턴이라고 해요. 그짓을 1년 하구요....

    간조 실습 몇개월이면 양호하죠..

    처음부터 대접받는 직군 어디에 있죠?

  • 72. 세상 모든일이 다 그래요
    '17.6.5 2:12 PM (223.62.xxx.83)

    인턴은 단순노동 1년 해요 .

  • 73. `....
    '17.6.5 2:16 PM (180.81.xxx.107)

    무노동 무임금이네요. 이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교생이 자기 돈내고 학교 실습하는것
    간호주무사가 자기 돈내고 실습하는 것,

    이런것의 문제가 뭐냐면, 실제 필요인력보다 과다한 인력일 실습하다보니까.

    학교나 병원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인원을 실습시키는 하지 않아도 될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실습시켜서 몇명이나 근무할까요? 자격증이나 따놓자 하는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죠.

    그래서 모교에 전화해서 실습나가게 해달라고 사정하고

    병원도 학원에서 실습시켜달라고 병원에 로비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정작 실습생은 철저한 '을'취급 받는 거죠.

    전 자세히 모르지만 아마 학원에서 병원에 실습생당 얼마씩 준거 아닐까하는 상상도 되네요.

    교원실습생도 실습비(거의 명목이죠. 몇만원이니까요.)내고 실습받으니까요.

  • 74. ..
    '17.6.5 3:08 PM (117.111.xxx.27)

    은근히 직업 비하하는
    인간들은 뭐하는 잉여들인지...ㅉㅉㅉ

  • 75. ㅇㅇ
    '17.6.5 3:21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사람이 넘쳐나고 평생 직업 찾아 나이먹어서도 공부하는 나라라 그런지 대우가 진짜 뭣같네요
    허드렛일 하고 그런게 싫다기보다(좋진 않겠지만)
    자식뻘 애들이 학생이라고 부르고, 투명인간 취급하는데
    당연히 자괴감 들죠
    좀만 고생하세요...나중엔 웃으면서 얘기할 날 올거에요

  • 76. 경험하신 분들 보니 이건 실습이 아니라
    '17.6.5 3:22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마음수련 기간인가보네요. 사람의 인내를 시험하는... 저런 실습 기간 대체 누가 정한건가...
    바꾸자고 해볼 곳이 없나요? 저런것도 부당한거는 좀 바꿔가야 하는 세상이 와야 하는데.

  • 77. ....
    '17.6.5 3:30 PM (59.29.xxx.42)

    병원에서의 월급은
    육체노동량보다는 따르는 책임이 더 큰듯합니다.

    그리고 의대생이나 간호대 실습생들은
    최소 3,4년 대학에서 배운후에
    교육기관인 모교대학병원에 가서도 학교 선후배사이인 교수와 선배들에게
    온갖눈치밥을 먹어야 되고,
    칼퇴근,출근 따위는 없으면서
    학비도 내면서 배우는 겁니다.

    자격없는 사람이 이것저것 실습하라고 병원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요.
    환자들이 어느정도 수준이상의 치료를 받고싶어하는데 간호조무사 실습생에게
    처치받고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으며

    조무사,간호사가 병원출근해서 실습생 교육시키러오겠어요? 일하기바쁘고요. 자기일만 딱 마치고
    퇴근해서 자기 자식,집안 건사하기 바쁘지
    조무사 후배양성하고싶다는 그릇들 잘 없습니다.

    조무사 학원에서 병원을 차리면 그때야 가능할것 같은데...학원비가 비싸지겠죠.

    요즘은 병원직원이 우왕좌왕하면 환자들이 가만히 있지도 않고요.
    앞으로는 간호사,조무사,실습생이렇게
    환자들이 다 알아볼수있게 명찰 달아야 일할수 있게된다고 하니 실습환경은 더 어려울것 도 같네요.

  • 78. 이게 부당하다 하면
    '17.6.5 3:56 PM (223.62.xxx.83)

    다른 직업도 수련기간이 다 없어져야겠죠....

    모든 직업이 다 있는데.......

  • 79. -=-=-=-
    '17.6.5 4:14 P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780시간 4개월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죠
    근데
    4개월 내내 하는일은 늘 정해져있는 잡무들이라
    이건 보름만 하면 웬만한 사람들 다 능숙해져요
    의사나 간호사 하는일들과 달리
    조무사는 그야말로 그냥 보조업무니까요
    굳이 의대나 간호대랑 비교할일이 아니잖아요
    (간호대학생들도 1000시간이라면서요)
    그냥 보는것도 실습이라고요?
    어차파 나중에 자격증 따서 취직하면
    거기서 또 다 보고 배우면서 일하게 됩니다
    누굴위한 실습인지 모르겠어요

  • 80. -*--*-
    '17.6.5 4:25 P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780시간 4개월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죠
    근데
    4개월 내내 하는일은 늘 정해져있는 잡무들이라
    이건 보름만 하면 웬만한 사람들 다 능숙해져요
    의사나 간호사 하는일들과 달리
    조무사는 그야말로 그냥 보조업무니까요
    굳이 의대나 간호대랑 비교할일이 아니잖아요
    (간호대학생들도 1000시간이라면서요)
    그냥 보는것도 실습이라고요?
    어차파 나중에 자격증 따서 취직하면
    거기서 또 다 보고 배우면서 일하게 됩니다
    실습은
    배운다는 개념은 사라지고
    오로지 시간때우기 뿐입니다

  • 81. ...
    '17.6.5 4:27 PM (59.29.xxx.42)

    님 글보면요...

    난 대학안가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돈벌거야 라고 하는 아이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럼 부모는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된다고 하죠.

    의대랑 간호대랑 비교하는 말뜻을 잘 이해를 못하시는듯. 가까우니까 비유하는거지
    조무사에게 의사수준의 뭔가를 기대 안하는건 당연합니다.

    어떤 직업도 직장바뀌면 거기서 또 실무를 배우고 적응해 가면서 일하는 거에요.

    병원에도 무자격자들이 일하고 있는곳 많아요.데스크업무나 잡무,청소같은것.
    실제 데스크 업무같은건 센스있거나 수완좋은 사람이 더 잘할수도 있어요.

    근데 구인란보면 조무사. 라고 써있고..조무사라야 거기 지원할수 있는 곳이 .
    그 자격을 얻는데 님이 투자하는 그정도의 노력이 필요한 겁니다.
    님도 알듯이 어차피 조무사 자격증따도 직원뽑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야되는게
    조무사 자격증이고요.

  • 82. -*-*-*-
    '17.6.5 4:28 PM (125.138.xxx.165)

    780시간 4개월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죠
    근데, 이런식이면 4개월씩이나 끌일이 아니라고요

    4개월 내내 하는일은 늘 정해져있는 잡무들이라
    이건 보름만 하면 웬만한 사람들 다 능숙해져요
    의사나 간호사 하는일들과 달리
    조무사는 그야말로 그냥 보조업무니까요
    굳이 의대나 간호대랑 비교할일이 아니잖아요
    (간호대학생들도 1000시간이라면서요)
    조무사 무시마세요
    조무사들 없으면 간호사들도 힘들지 않나요

    그냥 보는것도 실습이라고요?
    어차파 나중에 자격증 따서 취직하면
    거기서 또 다 보고 배우면서 일하게 됩니다
    실습은
    배운다는 개념은 사라지고
    오로지 시간때우기 뿐입니다

  • 83. ....
    '17.6.5 4:30 PM (59.29.xxx.42) - 삭제된댓글

    실제로 바쁜 개인병원에서는
    데스크는 예쁘고 상냥한 아가씨직원 앉혀놓고
    청소,빨래는 무자격 여사님 뽑아놓으면
    조무사 둘 더쓰는것 보다 급여에 비해 일의 능률이 더 높을수 있어요.

  • 84. 에휴
    '17.6.5 5:54 PM (221.138.xxx.83)

    사회복지사 실습도 마찬가지네요
    요양원에서 실습했는데
    완전 거기 근무하는 요양사들 딱깔이에요
    사회복지사 실습이라기 보다는 청소에 거동못하는 어르신들 밥먹이고
    턱받이앞치마 빨고, 개인물통 닦고, 식사보조, 화장실청소.....
    돈 내고 고생하고 요양사들 잔소리듣고....

  • 85. ㅇㅇㅇ
    '17.6.5 6:20 PM (59.12.xxx.98)

    몰라서. 그러는데요. 간호조무사는. 주사안배우시나요??소아과조무사들은. 왜. 주사놔주셔서요.

  • 86. 여기다 푸념을 하셨으니
    '17.6.5 7:59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싫은소리를 해도 그냥 귀를 열고 들어보세요.
    일일이 대꾸하지 마시고.

    그 업계가 원래 그래요.
    같은 간호사 사이에도 태움이라는 특유의 문화때문에
    도중에 그만두는게 바로 그쪽인데 왜 하필 간호 조무사를 ..

    암튼 시작하셨으니 안됐다고는 할수없고, 그냥 그렇다구요..
    심신으로 많이 힘드실거에요..나이가 나이니까..

  • 87. ..
    '17.6.7 9:17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배우는 것이지요
    왜 간호사가 있고 조무사가 있겠어요

  • 88. 원글님
    '17.6.9 7:22 PM (180.70.xxx.47)

    힘내세요~~남일이 아니네요.
    저도 10 월부터 실습인데
    걱정되요..원글님은 근무시간이
    어떻길래 4 개월이래요?
    저흰 5개월이라든데요.
    저는 보육교사실습한적있는데 정말
    힘들었던기억나요.
    1달동안 청소만했고 무시엄청당하고
    꾸역꾸역 참아내긴 했지만요.

    다들 현재간조 수강생들 실습걱정이예요.
    걍 나죽었오 하면서 참는방법밖엔 없나봐요.
    단순업무인데 실습기간이 가혹하긴하네요.
    넘 힘드시면 반은거기서 나머지반은
    개인병원알아보셔서 시간채우셍ᆢㅠ

  • 89. ..
    '19.1.25 12:57 AM (180.64.xxx.71)

    간조 검색하다가 보았어요
    올해 시작할 예정이라..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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