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들과 투닥투닥 ㅠㅠ,

힘들다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7-06-04 20:00:53
며칠을 아들과 투닥거리고 있어요.
저도 계속 화가 나있고(티안내려고 하는데 뭐 느끼겠죠.)
아이는 대답을 툭툭거리면서 해요.
사춘기가 엄청늦게 와서 고2에 왔어요.
키가 고1때 쭈~~~~욱 크면서(15센치) 고2때 살짝 반항기ㅠㅠ
늦게오면 안좋다드니 그냥 넘어갈 줄 알았더니 곱게 안넘어가네요.
귀엽고 말많고 잘 웃던 아이가 저리 인상쓰고 다니니 저도 우울해지고 그냥 슬프고 힘드네요.
제가 맨탈이 이리 약한지 몰랐어요

내일 학교 쉬어요. 남편도.
바람쐬러 아침 일찍 나서고 싶은데..
아이도 좋아할까요? 어딜가면 아이도 저도 속이 풀릴까요?

고2 아들과 외출하지말고 따로 놀아야 좋아할라나~~
의견 좀 주세요
IP : 121.132.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일 학교쉬면
    '17.6.4 8:0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지금 잠시 엄마랑 이야기좀 하자.. 하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세요
    주변 종용한 공원이 있으면 산책하며 이야기를 하던지
    아님 커피솦에 데리고 가서 이야기를 해보세요
    전 아이들과 관게가 힘들면 이렇게 하는데
    사실 집에서는 이야기를 하면 조금만 길게 이어지면 서로 감정상하기 쉽는데
    밖에서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게되네요
    밖에서 이야기할때는 야단보다 먼저 내가 이래서 힘들었는데 그걸 너한테 화풀이 한거같다며
    내 잘못부터 시인하고 들어가면 아이도 쉽게 받아들이고
    자기 잘못도 스스로 인지를 합니다

  • 2. 내일 학교쉬면
    '17.6.4 8:0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지금 잠시 엄마랑 이야기좀 하자.. 하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세요
    주변 조용한 공원이 있으면 산책하며 이야기를 하던지
    아님 커피솦에 데리고 가서 이야기를 해보세요
    전 아이들과 관게가 힘들면 이렇게 하는데
    사실 집에서는 이야기를 하면 조금만 길게 이어지면 서로 감정상하기 쉽는데
    밖에서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게되네요
    밖에서 이야기할때는 야단보다 먼저 내가 이래서 힘들었는데 그걸 너한테 화풀이 한거같다며
    내 잘못부터 시인하고 들어가면 아이도 쉽게 받아들이고
    자기 잘못도 스스로 인지를 합니다

  • 3. ...
    '17.6.4 8:13 PM (121.132.xxx.12)

    댓글 감사해요.
    맞아요. 집에서 얘기하면 제 언성이 높아져요.
    커피숖이나 공원도 좋겠네요.

  • 4. 키크다니 부럽
    '17.6.4 9:12 PM (110.13.xxx.206)

    툭툭거리는건 어쩔수없나봐요
    그냥 마찰말고
    맛있는거 많이 해주고 기다리면
    원래의 다정한 아들로 가끔 돌아와
    안아도 주고
    미안하다, 사랑한다..하더라궁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046 프로듀스101 보시는분들! 보실분들! 16 투표 2017/06/05 1,666
695045 靑 "위승호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사드 보고 삭제 지시.. 10 엉기는거지... 2017/06/05 1,675
695044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색상좀 알려주세요 곰배령 2017/06/05 664
695043 시카고 타자기 마지막회를 마치며 든 생각. 5 ㅇㅇ 2017/06/05 2,164
695042 어좁이의 비애를 아시나요?ㅜ.ㅜ 32 나눔 2017/06/05 5,881
695041 대전에서 밥먹고 차마실곳 알려주세요. 13 영남이 2017/06/05 1,691
695040 약사는 가난을 벗어날수는 있는 10 ㅇㅇ 2017/06/05 5,953
695039 미용실에서 컷하고 난 후 머리가 푸석한건 왜 그럴까요? 4 미용실 2017/06/05 1,519
695038 잘라탄 안약 넣으시는 분, 부작용 없나요??? 6 ... 2017/06/05 2,606
695037 요즘 중학생들, 오버워치 게임이 대세인가요 7 . 2017/06/05 1,378
695036 이제 카카오 달리는건가요 4 ... 2017/06/05 1,292
695035 아기 고양이 구조 글쓰신 분요... 1 고양이 2017/06/05 535
695034 학원 일주일 세번 가는데 공휴일끼면 어찌하나요? 14 보통 2017/06/05 2,316
695033 인라인 배우는데 몸살났네요. 4 .... 2017/06/05 884
695032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질문~ 2 처음 2017/06/05 6,301
695031 박지성딸 아빠 빼닮았네요 14 귀여워라 2017/06/05 7,975
695030 양재동 서초동 계시는분 2 수선 2017/06/05 1,065
695029 5년 된 식기세척기 부품이 없어서 버려야 해요.. 4 11층새댁 2017/06/05 1,290
695028 다름이 아니라 아기라도 안이쁘면 이쁘단 소리 안해주나요? 24 ... 2017/06/05 5,328
695027 제목에 예전쓴글이 안떠오르게 하려면? 2 어려워 2017/06/05 361
695026 30대 초반 새치가 많은데요.. 뽑는 게 맞나요? 11 새치인 2017/06/05 5,261
695025 美 남부 '평화의 소녀상' 확산에 日 조직적 방해 본격화 ........ 2017/06/05 324
695024 롤렉스 데이저스트 사려고 하는데, 26짜리랑 28짜리중.. 3 ,, 2017/06/05 1,428
695023 대출상환방식을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3 이제야아 2017/06/05 1,097
695022 남편과 집에 같이 잘 있으려면 17 ㅇㅇ 2017/06/05 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