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들과 투닥투닥 ㅠㅠ,

힘들다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7-06-04 20:00:53
며칠을 아들과 투닥거리고 있어요.
저도 계속 화가 나있고(티안내려고 하는데 뭐 느끼겠죠.)
아이는 대답을 툭툭거리면서 해요.
사춘기가 엄청늦게 와서 고2에 왔어요.
키가 고1때 쭈~~~~욱 크면서(15센치) 고2때 살짝 반항기ㅠㅠ
늦게오면 안좋다드니 그냥 넘어갈 줄 알았더니 곱게 안넘어가네요.
귀엽고 말많고 잘 웃던 아이가 저리 인상쓰고 다니니 저도 우울해지고 그냥 슬프고 힘드네요.
제가 맨탈이 이리 약한지 몰랐어요

내일 학교 쉬어요. 남편도.
바람쐬러 아침 일찍 나서고 싶은데..
아이도 좋아할까요? 어딜가면 아이도 저도 속이 풀릴까요?

고2 아들과 외출하지말고 따로 놀아야 좋아할라나~~
의견 좀 주세요
IP : 121.132.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일 학교쉬면
    '17.6.4 8:0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지금 잠시 엄마랑 이야기좀 하자.. 하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세요
    주변 종용한 공원이 있으면 산책하며 이야기를 하던지
    아님 커피솦에 데리고 가서 이야기를 해보세요
    전 아이들과 관게가 힘들면 이렇게 하는데
    사실 집에서는 이야기를 하면 조금만 길게 이어지면 서로 감정상하기 쉽는데
    밖에서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게되네요
    밖에서 이야기할때는 야단보다 먼저 내가 이래서 힘들었는데 그걸 너한테 화풀이 한거같다며
    내 잘못부터 시인하고 들어가면 아이도 쉽게 받아들이고
    자기 잘못도 스스로 인지를 합니다

  • 2. 내일 학교쉬면
    '17.6.4 8:0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지금 잠시 엄마랑 이야기좀 하자.. 하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세요
    주변 조용한 공원이 있으면 산책하며 이야기를 하던지
    아님 커피솦에 데리고 가서 이야기를 해보세요
    전 아이들과 관게가 힘들면 이렇게 하는데
    사실 집에서는 이야기를 하면 조금만 길게 이어지면 서로 감정상하기 쉽는데
    밖에서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게되네요
    밖에서 이야기할때는 야단보다 먼저 내가 이래서 힘들었는데 그걸 너한테 화풀이 한거같다며
    내 잘못부터 시인하고 들어가면 아이도 쉽게 받아들이고
    자기 잘못도 스스로 인지를 합니다

  • 3. ...
    '17.6.4 8:13 PM (121.132.xxx.12)

    댓글 감사해요.
    맞아요. 집에서 얘기하면 제 언성이 높아져요.
    커피숖이나 공원도 좋겠네요.

  • 4. 키크다니 부럽
    '17.6.4 9:12 PM (110.13.xxx.206)

    툭툭거리는건 어쩔수없나봐요
    그냥 마찰말고
    맛있는거 많이 해주고 기다리면
    원래의 다정한 아들로 가끔 돌아와
    안아도 주고
    미안하다, 사랑한다..하더라궁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789 밤되면 하체가 차서 자다가 화장실. 가게 되네요 4 .. 2017/06/27 1,299
702788 노력으로 도달가능한 정도는 2 ㅇㅇ 2017/06/27 767
702787 심상정 변호사 출신 아닌가요? 6 ㅇㅇ 2017/06/27 2,083
702786 결혼식 같은 큰 행사만 있으면 아픈 엄마 6 다 지났지만.. 2017/06/27 2,822
702785 월세 전세 2 oㅇ 2017/06/27 850
702784 몸에 수포가 생겼는데 1 몸에 수포 2017/06/27 1,658
702783 시장도 한 번 안가본거야 2 나무안녕 2017/06/27 1,177
702782 코스트코 마지막으로 갈건데 뭐 사올까요? 11 시니컬하루 2017/06/27 6,555
702781 119.202..241은 이유미를 잘 봐라 1 ㅇㅇ 2017/06/27 435
702780 피부과 재생레이저 시술시 보안경 착용하나요? 3 레이저 2017/06/27 2,104
702779 고양이 키우기 어떤가요? 15 문짱 2017/06/27 2,699
702778 생일인데 남편이 모르고 있다가 18 생일인데 2017/06/27 3,610
702777 대전은 비가 많이 오는데요. 1 ... 2017/06/27 763
702776 대부분의 여자들은 평생 다이어트하죠? 1 궁금 2017/06/27 1,919
702775 문대통령 15년전 모습 클릭해달래요.. 9 .... 2017/06/27 1,775
702774 손석희에 대한 짝사랑이었나 싶네요 11 짝사랑 2017/06/27 2,394
702773 수상한 파트너 계속 보시는 분께 잠깐 여쭤봅니다 4 @@ 2017/06/27 1,338
702772 본인만의 삶의 원칙,철칙이 있나요? 28 부탁 2017/06/27 5,445
702771 한여름에도 국 있어야 밥먹는다는데 14 2017/06/27 2,736
702770 손석희 미쳤나봐요 70 이거레알 2017/06/27 17,975
702769 식당에서 애기엄마의 요구 2 진상 2017/06/27 3,911
702768 쌈 마이웨이 진짜 진희경 정체 뭔가요? 13 쌈마이웨이 2017/06/27 6,033
702767 곪는 상처에 프로폴리스 2 메이 2017/06/27 2,462
702766 머리좋고 공부잘하고 단체생활싫어하면 17 ㅇㅇ 2017/06/27 4,058
702765 밤만되면 다리가아파요 ㅜ 10 하늘 2017/06/27 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