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엑스에서 한국여자 서양남자 커플 봤는데

qq 조회수 : 8,241
작성일 : 2017-06-04 14:39:14
이태까지는 (길거리든 지인얘기든)서양남자들 말없거나 딴데보거나 무표정인 경우만 봤는데
오늘 본 커플은 남자가 자라 소품가게였거든요
이건 뭐고 저건 뭐고 설명을 엄청 친절하고 자상하게 하더군요
손 꽉 잡고
여자 눈높이에 맞춰서 허리 숙이고
자세히 지켜본게 아니라 그 뒤 상황은 모르지만 부럽다는 느낌 첨으로 들었네요
한국 남자도 친절하니깐 뭐... 근데 난 솔로....혼자 카페에서 영어공부하며 청승떨고....
암튼 서양남자는 무뚝뚝하다는 편견있었는데 케바케인걸로
IP : 222.106.xxx.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4 2:43 PM (92.109.xxx.55)

    케바케고 편견이에요. 제 남편 자상합니다.

  • 2. 아니오
    '17.6.4 2:45 PM (121.162.xxx.87)

    암튼 서양남자는 무뚝뚝하다는 편견이에요.
    성격 나름이고 제가 아는 커플은 여자는 영어강사인데
    무엇보다 남자가 식사에까다롭지 않아 여자가 편해 보였어요.
    하기야 미국에 그 마쉬멜로 구어 먹는 거 그걸 맛 있다고 먹고 있다가
    한국에서 먹으니 얼마나 뭐든지 맛있겠어요.
    그 남자는 뭐든 한국에서 먹는 걸 맛 있어 하더군요.

  • 3. ㅁㅁ
    '17.6.4 2:53 PM (223.33.xxx.231)

    서양남자가 무뚝뚝하단 생각 안해봤는데..,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동양남자들보다 다정하다는 인식이 있지 않나요?

  • 4. .....
    '17.6.4 2:54 PM (5.89.xxx.252)

    대부분 제 친구들(외국인) 자기
    여친과 부인들한테 엄청 잘 하는데요.
    제 남편도요. (외국인임)
    하다못해 식탁에서 물도 어쩌다가 제가 따라주면 어찌나 황송해하는지요. 원래 내가 따라줘야하는데 왜 니가 물을 따르냐고...
    하다부터 열까지 못해줘서 안달임

  • 5. 서양인도 사람마다
    '17.6.4 2:57 PM (223.33.xxx.63)

    성격이 다 달라요 ㅎㅎ 지역마다 다르구요 ㅎ

  • 6. ,,
    '17.6.4 3:01 PM (70.187.xxx.7)

    대체로 서양은 감사하다 고맙다 가까운 가족에게 더 잘해요. 여자친구는 가족과 동급으로 잘 해줍니다.

  • 7. ㅇㅇ
    '17.6.4 3:03 PM (203.226.xxx.243)

    아니 인구가 몇십억인데 어디남자는 이렇다 저렇다 정의내리는게 웃긴거죠

  • 8. zz
    '17.6.4 3:12 PM (222.106.xxx.74)

    203 셀수없이 많은 별도 분류하고 일반화하는데 사람이라고 못하나요? 이런 댓글 달릴줄 알았네요

  • 9.
    '17.6.4 3:20 PM (223.33.xxx.194) - 삭제된댓글

    서양 남자들 대체적으로 매너가 좋아서 한국남자들과
    다른 자상함이 있어요

  • 10. 서구쪽이 원래
    '17.6.4 4:18 PM (222.233.xxx.7)

    여자한테 친절하지않나요?
    어느게 편견인지...
    정답은 케바케지만,
    그래도 그쪽이 좀 다정한듯...

  • 11. 맞아요
    '17.6.4 4:2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자상은 한데 우리나라 남편들처럼
    월급통장 맡기고 그런 경우 많지는 않아요.
    결혼해서도 사랑에도 밀물 썰물이 있는 남자들도
    많고 저는 좀 조심스러워 보이던데요.
    중국 한국 남자들이 남편이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은 나은 것 같아요.

  • 12. 맞아요
    '17.6.4 4:21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자상은 한데 우리나라 남편들처럼
    월급통장 맡기고 그런 경우 많지는 않아요.
    결혼해서도 사랑에도 밀물 썰물이 있는 남자들도
    많고 저는 좀 조심스러워 보이던데요.
    맞벌이하고 각출해서 생활비 내고
    돈관리는 서로 알아서...숨기면 어쩔 수 없고
    그런 경우도 많이 봐서요.
    안 다정해도 중국 한국 남자들이 남편이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은 나은 것 같아요.

  • 13. 맞아요
    '17.6.4 4:2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자상은 한데 우리나라 남편들처럼
    월급통장 맡기고 그런 경우 많지는 않아요.
    결혼해서도 사랑에도 밀물 썰물이 있는 남자들도
    많고 저는 좀 조심스러워 보이던데요.
    맞벌이하고 각출해서 생활비 내고
    돈관리는 서로 알아서...숨기면 어쩔 수 없고
    그런 경우도 많이 봐서요.
    안 다정해도 중국 한국 남자들이 남편이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은 나은 것 같아요.
    곳간 열쇠는 부인이 갖는 시스템이 최고죠.

  • 14. 맞아요
    '17.6.4 4:36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자상은 한데 우리나라 남편들처럼
    월급통장 맡기고 그런 경우 많지는 않아요.
    결혼해서도 사랑에도 밀물 썰물이 있는 남자들도
    많고 저는 좀 조심스러워 보이던데요.
    맞벌이하고 각출해서 생활비 내고
    돈관리는 서로 알아서...숨기면 어쩔 수 없고
    그런 경우도 많이 봐서요.
    안 다정해도 중국 한국 남자들이 남편이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은 나은 것 같아요.
    돈 안드는 친절보다는 곳간 열쇠는
    부인 주는 시스템이 최고죠.

  • 15. 셀수 없이 많은
    '17.6.4 5:01 PM (85.255.xxx.245)

    먼지 , 모래 ,별
    이런 거 다 분류 가능해도
    사람은 분류 불능
    오죽하면 천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을까요
    그나저나
    사랑에 빠진 남자는 국적 불문 다정함
    무뚝뚝한 서양남 동양녀 조합은 남자쪽에서 그냥 섹파 여자는 사랑인줄 아는 어이없는 경우들
    그 경우가 많긴 하지만
    실제 사랑에 빠진 서양남은 어떤 동양남보다 순정적 심지어 노예가 될 준비가 되어있음

  • 16. ...
    '17.6.4 6:54 PM (119.64.xxx.92)

    서양이란게 한두나라가 아닌데요. 사람마다 다른것을 떠나서..
    좀 일반화하자면 동구권 남자들 완전 무뚝뚝.
    라틴계 남자들 여자한테 간이라도 빼줄듯 살살거림 ㅎㅎ

  • 17. 원글님 좋아요
    '17.6.4 7:16 PM (178.190.xxx.227)

    실수도 없는 별 분류ㅡ 우와 님 정말 표현력 짱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814 노래제목.. 1 .. 2017/06/04 379
694813 줌바 댄스 살 많이 빠지나요? 10 ,,, 2017/06/04 5,510
694812 이런 남편..어쩌면 좋나요? 3 00 2017/06/04 2,278
694811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 통인시장 방문 4 ar 2017/06/04 1,272
694810 블라우스 이쁜 쇼핑몰 있나요?^^ 5 온라인 2017/06/04 2,330
694809 선배가 신세한탄 하는데요 84 2017/06/04 17,337
694808 미국에서 캐나다까지 자동차 여행중이예요~아는 한도에서 답변해드릴.. 7 Qtg 2017/06/04 1,598
694807 듀라렉스 유리컵 5 ??? 2017/06/04 1,254
694806 윗집에서 맷돌 굴러가는 소리가 나요 7 뭘까 2017/06/04 2,114
694805 노무현입니다 보고 왔는데요. 4 김경수 2017/06/04 1,255
694804 북촌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보신분 계세요? ... 2017/06/04 564
694803 정유라 기각? 이재용 무죄를 위한 꼼수. 세금내려면 강경화처럼... 3 '정유라 영.. 2017/06/04 1,074
694802 제부 사업 투자 때문에 너무 불안하네요. 21 자문 2017/06/04 5,911
694801 "한겨레 임시주총에 다녀왔습니다. 이런 개판이 없습니다.. 8 재벌개혁이 .. 2017/06/04 2,373
694800 한겨레 제목 참 거지같게 뽑네요 8 hh 2017/06/04 1,410
694799 요양원에 계신 노인분에게 제일 필요한게 뭐예요 5 김0ㅐ 2017/06/04 2,118
694798 맛있는 비빔 국수 비법 있으신지요? 29 비빔국수^^.. 2017/06/04 5,561
694797 수능 절대평가, 내신 상대평가 가닥이라네요 48 뉴스룸 2017/06/04 4,771
694796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고백'김상조후보에게 미안, 3 집배원 2017/06/04 1,171
694795 엄마 때리는 아이.. 맞으면서 크지 않아도 남을 때릴수 있나요?.. 4 때리는 아이.. 2017/06/04 2,231
694794 간호조무사...실습에서 무너지네요 60 땡이요 2017/06/04 48,242
694793 주진형 페북 "김상조만큼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 없다.&.. 5 ar 2017/06/04 2,573
694792 손바닥에만 열이 나요ㅠ 7 82쿡스 2017/06/04 2,722
694791 입맛이 바뀐 적 있으세요?? 3 aaa 2017/06/04 716
694790 간만에 한국왔는데 1 금그미 2017/06/04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