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새 이사 두번 하며 정신없이 살았어요.
두번째 이사할 때는 아저씨들이 짐을 무조건 창고에 쳐박고가서..ㅜㅜ
매실 철인데 통이 어딨나 찾다가
2년 좀 넘은 매실 한통 발견했어요ㅎㅎ 씨도 안걸러진 채로요.
첨에 자꾸 부글거리고 떠올라 돌멩이 넣어 이리저리 누르고 설탕 더 덮고 했었는데,
따라보니 정말 향긋하고 맛있네요. 벌레하나 없이 뚜껑에 먼지만 덮인채...
매실이 들어있던 망이 이년째 같이 묵어 그게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뭐... 사는건 더하겠죠.
향기가 너무좋네요.
아침내 뒤적거렸더니 손에도 향이 뱄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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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렸던 매실청을 찾았어요~
ㅋㅋ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7-06-04 08:43:53
IP : 223.62.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ilj
'17.6.4 9:40 AM (222.105.xxx.231)축하합니다~~~ 찾아내는 기쁨이 크죠? ㅋㅋ
2. ..
'17.6.4 10:14 AM (220.83.xxx.39)향긋한 매실향이 여기까지 전해지는듯해요 하지만 망까지 넣어서 매실을 담으셨다니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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