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밀과 수입밀의 안전성차이 비교 (수입밀은 농약 엄청 뿌리네요)

집배원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7-06-04 07:45:41
1991년 11월 우리밀살리기운동이 처음 시작된 후 우리밀 종자가 없어 전국을 돌며 확보한 우리밀 종자 20kg으로 시작해 지난해 전국에서 2만1천600t 가량의 우리밀이 생산됐다. 우리밀축제 무료시식코너2만1천600t은 우리나라 연간 밀가루 소비량 216만t의 1%에 불과하지만 한때 0.03%까지 곤두박질쳤던 밀 자급률을 떠올리면 의미 있는 수치라고 한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우리밀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인식이 생산자들 사이에서도 확산되면서 우리밀 재배 면적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는 점으로, 올해는 두 배 이상 늘었다. 최 단장은 정부에서도 하루빨리 제도적 소비를 위해 밀 수매와 더불어 학교급식으로 반영, 소비처를 늘려 재배농가를 늘려야 수입 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다.

우리밀사업단은 무엇보다 우리밀이 수입밀과 비교해 영양 면에서 우수하고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밀 소비량은 36㎏. 밀은 1인당 연간 74㎏을 소비하는 쌀에 이어 제2의 주식이지만,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거의 전량을 수입해왔다. 주로 미국산은 빵을 만드는 데, 호주산은 국수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수입밀이 선박에 실려 국내로 반입되는 데는 최소 40일에서 6개월이 걸린다. 그러나 수입 밀은 수입과정에서 상품 변질을 우려해 ‘포스트 하비스트(Post Harvest)’ 과정을 거친다. ‘수확 후 처리’라고 불리는 포스트 하비스트는 수확한 밀에 살균제·살충제를 비롯한 각종 농약을 살포하는 공정. 농약 성분이 남아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위험성이 지적돼왔다. 반면, 우리밀은 수입 밀에 비해 안전하다는 평가다. ‘포스트 하비스트’ 과정이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밀로 만든 제품또 우리밀에는 수입 밀에 없는 복합 다당류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인체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노화를 억제해주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재배 방식에서도 우리밀과 수입 밀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대부분 봄에 심어 늦여름에 거두는 수입 밀과 달리 국산 밀은 가을에 심어 초여름에 거둔다. 또한 우리밀은 환경보호 효과도 적지 않다. 보리보다 뿌리가 더 깊게 내려가 땅속에서의 미생물 활동 촉진과 무기성분과 수분을 흡수하고 산성화된 땅을 중성화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특히 탄산가스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배출하는 정화작용이 나무보다도 뛰어나다고 한다.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에서도 우리밀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1% 남짓에 불과한 우리밀 자급률을 2017년에는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최 단장은 이번 우리밀칼국수 1호점 오픈은 지난 20여 년간 우리밀살리기운동 사업 결과물로,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우리밀을 살려낸 원동력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이다. 우리밀 제과·제빵 공장

한반도 5천 년 역사이래 최초로 우리밀 전문 프랜차이즈 시대를 열어가게 됐다고 했다. 최 단장은 “우리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하루에 20건 이상 가맹점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사업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밀로칼국수 062-366-3600,

쇼핑몰 www.woorimilro.co.kr/ www.woorimilro.com,

[출처] <화제의 현장> 광주시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작성자 뉴스피플

IP : 220.71.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4 7:48 AM (125.185.xxx.178)

    우리밀 다 좋은데 색이 갈색빛이 돌고 질어요.
    수입밀은 탄력있는데 우리밀은 질게 반죽되네요.

  • 2. 맛쩡
    '17.6.4 8:03 AM (122.46.xxx.25) - 삭제된댓글

    전 웬만하면 우리밀 제품 먹어요
    만두 국수 통밀가루 까지
    많이 먹어도 속이 거북하지 않아요

  • 3. 고딩맘
    '17.6.4 8:05 AM (183.96.xxx.241)

    질어서 부침개가 축축 늘어져요 대신 맛은 더 좋구요

  • 4. 저도
    '17.6.4 8:09 AM (110.12.xxx.143)

    우리밀을 많이 사용하려고 해요.
    친정어머니도 수입밀로 만든 음식물을 드시면 배가 아파하시는데 우리밀로 만든건 괜찮아 하시는거 보면
    첨가물이 많구나 생각했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많이 생산되어서 대기업에서도 과자에 우리밀이 많이 사용되었으면 좋겠네요.

  • 5. ***
    '17.6.4 8:26 AM (112.166.xxx.149)

    우리 농산물은 몇개월만 실온에 놓아도 벌레 생기는데요,
    어쩌다 산 수입밀가루 5년째 보구 있는데요 그대로 예요.
    그래서 수입밀로 만든 제품 사기가 무서워요.
    우리밀제품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 6. 건강을 위해서라도
    '17.6.4 10:31 AM (220.81.xxx.130) - 삭제된댓글

    우리밀관련제품만 애용하고잇어요.
    밀가루.부침가루.국수.라면 등....

    수입밀로 만든 모든것은 아무리 맛이 좋아도
    정크식품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밀애용은 건강뿐 아니라 손쉽게 애국하는 방법이군요

  • 7. 글루텐이
    '17.6.4 2:46 PM (175.223.xxx.130)

    적어서 되도록 우리밀 먹으려고 해요.
    도정을 많이한 우리밀은 더 하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656 이니실록 24일차, 25일차 26 겸둥맘 2017/06/04 3,469
694655 세종시 살기 어떤가요? 5 ... 2017/06/04 4,295
694654 혹시 천왕보심단 이란 약 드셔보신 분 계세요? 5 ... 2017/06/04 1,399
694653 김상조 교수님 팬심으로 20 소년의 미소.. 2017/06/04 2,789
694652 부동산 폭등 거의 장난 세력 입니다. 58 그린 2017/06/04 14,582
694651 층간소음 가해자(?) 입니다 그런데 너무 억울해요 18 가해자 2017/06/04 5,834
694650 서른다섯 미혼 어딜가나 아줌마로 보일 나이인가봐요 17 나무 2017/06/04 6,644
694649 제가 지금 잘키우고 있는걸까요? 어린이체험학습 관련 5 아줌 2017/06/04 1,176
694648 혈압약이 몇일 부족한데 반알씩 먹는게 나을까요? 7 2017/06/04 2,188
694647 잊어버렸던 매실청을 찾았어요~ 2 ㅋㅋ 2017/06/04 1,313
694646 다니지 않을 학교에 입학해서 죄송 5 ㅋㅋㅋ 2017/06/04 2,101
694645 오이지 담은지 사흘짼데요 7 모모 2017/06/04 1,755
694644 부모님께 효도하는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15 2017/06/04 2,615
694643 매실청만들기질문이요 3 매실 2017/06/04 834
694642 레티놀필링 했는데요 2017/06/04 1,124
694641 평균 10살은 넘게 어리게 보는데요. 49 .. 2017/06/04 15,325
694640 꿀꿀해요.. 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 19 .. 2017/06/04 2,250
694639 전세 무리해서 대출.. 11 ㄱㄴㄷ 2017/06/04 2,346
694638 우리밀과 수입밀의 안전성차이 비교 (수입밀은 농약 엄청 뿌리네요.. 5 집배원 2017/06/04 2,363
694637 어릴때 먹었던 분식맛이 그리워요~~ 5 미식가 2017/06/04 1,476
694636 벌써아침 ... 1 77 2017/06/04 568
694635 유시민 황교익 84 . . 2017/06/04 29,329
694634 이게 바람직한 일인가요? 초등 1년생들이 THAAD 철회 시위 5 ,,,, 2017/06/04 1,993
694633 의사가 자기 의료과실을 인정안하면 소송해서 입증하라고밖에할수없나.. 2 아이린뚱둥 2017/06/04 972
694632 어금니충치치료 너무 아파서 못가고있어요 13 치과무서워 2017/06/04 2,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