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보는 중인데 하 마지막회라 그런지 넘 슬프네요.
식민지 시대가 전생이고 현생에서 다시 만나거든요.
그때 독립운동 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에요.
유아인 나레이션을 듣는데
만약에 그 때 태어났다면 어땠을까요?
밀정보고도 참 짠하더라구요.
밀정이었던 신성록인가? 공유에게
시골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촌놈들이 독립운동하는게 웃기지 않냐고 이런식으로 얘기하던데
울컥하더라구요.
그 시대에 배운 사람들이 얼마나 있었을까. 그저 처음에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멋모르고 혹은 친구따라 하는 사람들이 태반이었을거 같아요.
그 독립운동가들이 결국은 잡히거나 고초를 당하거나 옥살이를 하거나 그렇게 견디다가 해방은 됐겠지만
그래도 그냥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겠죠?
난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을까
왜 그때만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