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둘 셋 있으신 분들은 건강하신분 같아요.

....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17-06-03 18:11:03

저는 아이가 하나있는 전업임에도 불구하고

공부봐주고 밥차려주고 집안일하는게 거뜬하지가 않아요.


주말에 어디 안가면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

아이아빠가 늦게 들어오면 저랑 아이 둘이 간단히 먹는데도...


세식구인데 빨래는 왜이렇게 많은지..

널었다 갰다...널었다 갰다..


아이 학교숙제 학원숙제 봐줘야 되구요.


결혼 17년이나 되었는데 나이가 40중반이라 그런가...


작년? 재작년부터....집안일이며 그런게 참 버겁네요..


아이 둘 셋...동네에 넷도 있고...아직 애기 키우는 저보다 나이많은 언니도 있는데


건강하신거 같아요....전 상상도 못하겠어요..ㅠ.ㅠ

IP : 1.245.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3 6:13 PM (59.29.xxx.37)

    아이가 아주 어리지 않으면 가사일을 분담을 좀 해보세요
    한결 수월하고 여유가 생기고요 좋아요
    아이도 좀 성장하는것 같고요

  • 2.
    '17.6.3 6:17 PM (117.123.xxx.218)

    넷인데요
    먹고 빨고 널고는 하겠는데

    청소를 못해요
    그냥 사람초대안하고 포기하고 살아요
    아이들기숙사 들어가기를 기다리며 살아요

  • 3. ...
    '17.6.3 6:21 PM (1.245.xxx.33)

    아이가 10살이라 뭐 분담해서 뭐 잘할꺼 같진 않구요..^^;
    정리도 좀 해야되는데..기력이 없어요..

  • 4. 맞아요
    '17.6.3 6:31 PM (211.109.xxx.76)

    저도 애하난데 자꾸 주변에서 하나 더낳으라하거든요. 전 근데 못하겠어요. 지금 5살인데 올해부터 살만하고 그렇다고 막편한것도 아니에요. 애유치원때가 젤편한다고 하는데 애가 하나니까 지금 좀 숨돌리고 다시 바빠지겠지 해요. 주중엔 그래도 4시간쯤 혼자시간이있으니 청소하고 요리하고 좀 쉬는데 주말에는 그냥 집이 폭탄맞죠. 그렇다고 제가 삼시세끼 요리하냐면 그것도 아니에요. 근데도 시간이 빠듯해요 ㅡ ㅡ 전 살림 청소를 잘못하는데 또 한번하면 완벽하게 하려고 하니 이모양인듯

  • 5. 셋인데
    '17.6.3 6:49 PM (58.123.xxx.112)

    체력딸려서 영양제 비타민 먹어야해요
    수면시간도 잘 지켜야 힘들지 않아요
    잠못자면 그게 젤 힘들어요
    남편이 아직도 팔팔해서 더 체력관리에 신경써요
    그리고 저체중인 분들이 아무래도 근력이 딸리는듯해요
    다이어트 못하겠어요 기운떨어져서요
    운동은 아무리해도 살은 안빠지고요 덜먹어야하는데
    기운없음 애들 남편 챙길수가 없어요

  • 6. ......
    '17.6.3 6:52 PM (218.145.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는 하나만 키울 그릇이라고 생각해서
    외동으로 끝냈어요
    아이가 올해 중학교 들어갔는데
    원래도 손이 안가고 혼자서 잘 알아서하는 아들놈이라서
    그닥 힘들진 않았지만
    중학생이 되니까 진짜 해줄게 없네요
    예방주사도, 건강검진도 친구들이랑 같이가고
    학원도 알아서 다니고....
    이제야 저도 운동하러 다니고 집도 좀 치우고 삽니다 ㅎㅎ
    근데 아이가 둘이상 이였으면 저는 정말 힘들었을것 같아요
    워낙 손도 느리고 게으른 사람이라서요 ^^;;;;;

  • 7. ...
    '17.6.3 6:59 PM (223.62.xxx.131)

    저도 체력이 딸려서 하나 이상은 무리다 싶어 외동으로 끝냈어요.
    둘이상인 낳은 분들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강하신것 같아요

  • 8. 에너지
    '17.6.3 7:02 PM (183.98.xxx.142)

    넘치는 저인지라 넷정도 낳고 싶었ㄴㄴ데
    남편이 외동이를 원해서 겨우 철충한게 둘...
    녀석들 스몰 넘은 지금도 하나 정도 더 낳지 않은게
    아쉬워요 흑

  • 9. 나이가
    '17.6.3 7:12 PM (203.226.xxx.13) - 삭제된댓글

    딱 결혼적령기라고하는 나이인데요
    저는 아픈곳이 많아요 통증의학과 정형외과가 제친굽니다
    결혼해도 애는 못 낳을거 같아요 저는...
    하나라도 키우신거 대단해요
    어릴적부터 몸이 약해서 직장만 겨우 다녀요ㅠ

  • 10. 엄마
    '17.6.3 7:36 PM (39.118.xxx.143)

    하나일 때 멘붕올만큼 힘들었는데
    하나더 낳으니 포기하는 부분도 생기고
    뭔가 마음이 편해지니 일은 세배로 늘어도
    하게 되더라구요

    영양제, 운동, 홍삼
    털어넣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567 정유라 막말 동영상이라는데 정말일까요? 11 충격 2017/06/03 3,968
694566 병실 민폐 캐릭터들... 7 ... 2017/06/03 2,413
694565 사각사각한 시판 할리피뇨 추천해주세요 3 oo 2017/06/03 790
694564 보너스는 거의 다 받는건가요? 1 .. 2017/06/03 532
694563 예쁘고 잘생겼는데 매력없는사람 17 궁금해요 2017/06/03 8,475
694562 천연염색옷 구입했는데 색이 빠져요 ㅜㅜ 5 도와주세요 2017/06/03 1,760
694561 가볍고 이쁜 캔버스 단화 추천해주세요.. 2 dd 2017/06/03 1,146
694560 82님들은 식민지 시대 태어났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것 같나요? 9 시카시카 2017/06/03 1,506
694559 다이어트 커피 들어보셨나요 3일차 2017/06/03 631
694558 부산 대상포진 병원 4 큰딸 2017/06/03 5,184
694557 어려서 유복한 가정환경이 복일까요 21 ㅇㅇ 2017/06/03 8,064
694556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돈주고 사주공부한 것 9 역학공부 2017/06/03 8,110
694555 일산은 어디가 학군이 좋나요? 4 나무 2017/06/03 1,801
694554 누가 성폭력 피해자를 꽃뱀으로 내모나 4 oo 2017/06/03 861
694553 산모 병문안 11 산모 2017/06/03 1,586
694552 저 맞춰주는 거에 과한 자부심 느끼는 남친 아아아 2017/06/03 774
694551 성수역 근처 아파트 어떤가요 6 2017/06/03 2,926
694550 언론개혁은 반드시 넘어야할 산. 이제는 '참 언론인들'과 함께 .. 14 방송의 독립.. 2017/06/03 903
694549 무한도전 예능연구소는 안하나요? ,,, 2017/06/03 405
694548 이 정도면 한소리 들을만한 소비인가요? 35 .. 2017/06/03 6,780
694547 유진씨 웃을때 광대 나온게 저랑 유사한데 ..이건 앞광대인가요?.. 7 aa 2017/06/03 4,368
694546 푸틴, "나토는 오직 미국 신냉전의 도구일뿐".. 3 미국꼬봉나토.. 2017/06/03 530
694545 무한도전 보고 계신 분 36 2017/06/03 6,282
694544 햄 어디꺼 드세요? 5 .. 2017/06/03 1,358
694543 엄마 간병..조언 부탁드립니다. 17 ㅇㅇ 2017/06/03 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