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나이 46.님들 하루 일상은 어때요.?
1. 샬랄라
'17.6.3 4:31 PM (211.36.xxx.116)구민회관 같은 곳에서 운동해 보세요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2. 45세
'17.6.3 5:17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저는 매장을하는데 직원이 있어서 오후에 나가요
거의 백수같이 지내는데 애들 학교보내고
운동갔다가 집안일 하고
책읽고 티비보고 스마트폰 하면서 뒹굴거려요
원글님 같은분과 친구해서 같이 놀고 싶넹ᆢ3. 나도 46.
'17.6.3 5:22 PM (1.241.xxx.123)저는 월수금 학원 나가서 수학 가르쳐요. 저도 남는 시간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드럼을 배워볼까 생각 중이구요. 살을 좀 빼야겠다, 조금이라도 노화를 늦춰야겠다 등등 이런 잡다한 생각하며 시간보내고 있어요. 애들은 고1고2 공부는 그저 그렇구요. 한 달에 한번 절에가서 108배해요.
원글님과 친구하고 싶네요.4. 전40
'17.6.3 5:40 PM (114.207.xxx.152) - 삭제된댓글저랑 일상이 똑~~같으시네요. 108배 빼고 아직 애가 손이 간다는 점을 빼면...
애가 고등가기만을 기다리는데 그때 님과 같은 고민에 빠지겠네요.
지금 생각은 밖으로 나가서 일을 하려고 계획중이긴한데.. 그때 되봐야 알듯요 ㅠㅠ5. 45
'17.6.3 5:40 PM (175.223.xxx.103)저는 20년차 직장인.. 9-6시 근무지만 낮에 커브스에서 운동하고 밤에는 전화영어 . 중1&3 남매뒀는데 사춘기라 게네 상대하는게 제일 어렵네요 ㅠ
주말엔 꼼짝않고 집에 있어요.. 동네 친구들 만나 차도 한잔씩 했는데 요즘엔 그냥 집에있는게 제일 좋으니 퇴직후엔 완전 집순이 될거같아요 ㅠ6. 저도 46
'17.6.3 5:58 PM (61.82.xxx.167)전 전업이라...
밤이라도 일하시는 원글님이 부럽..^^;
이러저러 한 사정으로 친구들도 만날 수 없고..
외동인 아이는 이제 내손을 필요치 않을 만큼 커 버렸고...
이사를 오다 보니...
동네 아는 사람도 하나 없이...
하루종일 멍~때리고 있는 시간이 대부분...ㅠ
요즘 왜이리 사나...싶습니다..
적게라도 알바를 해서 돈을 벌어 볼까...
봉사를 다녀볼까...
생각만 하고 실천이 어렵네요...ㅠ7. ㅇㅇ
'17.6.3 6:10 PM (119.149.xxx.142)저랑 비슷하신분 많으시네요ㅎㅎ 왠지 반가와요~ 저도 일찍 퇴근하는데 그냥 집순이에요
체력도 안되고 엄마들 만나면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무료하게 지내요..
가끔 같이 공연도 보고 맛집도 가고 친구한테 연락해볼까 하다가도.. 다들 그냥 사는데 바빠서
시간맞추기도 어렵고 그냥 혼자놀아요ㅋㅋ8. 47
'17.6.3 6:20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저도 5시부터 8시정도 과외해요
아이는 기숙사 들어가 있고 신랑이랑은 덤덤을 넘어서 졸혼느낌으로 살아요
친구들도 놀 사람 별로 없어요
매일 통화 하다싶이하는 친구 고등하나 10년지기 하나..
동네맘 카페에서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인데 같은 업을 하네요 맘이 맞아서 1주일에 한번 그 엄마랑 산행 주중에하고요
요가등록 했는데 거의 안가고
2일은 동네 수목원 산책
2일은 혼자서 자건거 타요
시간이 남아 돌아 미치겠어요9. 전 학원강사
'17.6.3 7:02 PM (115.140.xxx.180)부업으로 과외하고있어요 오전엔 운동하고 점심때쯤 들어와서 쉬다가 저녁에 학원가고 주말엔 저녁에 과외하구요 전 시간이 부족하던데... 워낙 운동을 많이 하고 좋아해서 시간이 부족해요 그나마 저녁에 일하니까 균형이 맞는거지 안그럼 큰일날것 같아요 ㅎㅎ
10. 000
'17.6.3 8:07 PM (116.33.xxx.68)큰앤 기숙사 작은아인 중3이라 손갈일도없어서 시간이 많아요 체력이약해서 뭐배울엄도두 안나고 운동하고 아르바이트 2시간해서 용돈벌구요 시간이금방가요
11. ..
'17.6.3 8:44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저도 46.
저의 하루는 직장에서 돌아와 시구들 저녁 차리고 먹고 치우고 대충 정리후 씻으면 잘시간이에요. 그때부터 오늘 무슨일이 있었나 검색하고 82도 들여다보지요. 시간이 어찌나 후딱 가는지..제 소원은 맘편히 종일 뉴스, 팟캐보고 82하는거에요^^12. 아줌마
'17.6.3 10:46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47살 주부 전에 알바6년 지금은 전업 백수 2년째 여동하나 종일 학교학원 나홀로 집지키며 주로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소일 그외는 산책 장보기 음식 시간이 남아서 괴로워요 하지만 정규직일은 힘들어서
13. ...
'17.6.3 10:47 PM (175.114.xxx.100)전 월화 목금만 강의가 있어 수업없는 시간엔 휴식과 재충전으로 보내고
라디오나 팟케스트 들으면서 커피한잔과 82보기도 하구요.
강의갔다오면 울애들 케어하고 강아지돌보고 주말엔 더 바쁘고 그렇네요.
대신 애들커갈수록 외식도 많아지고 하니 밥하는 시간은 줄어 좋구요.
장은 인터넷쇼핑으로 보고 금욜저녁에는 집에서 혼술한잔 하기도 하구요.
사람만나는 건 에너지가 뺏기는 체질이라 주기적으로만 만나고
전화수다도 좋아하지 않고 참 재미없게 사는 스타일이죠 ㅠ
그대신 연간계획 5년계획 10년계획세우기가 취미예요 ㅋㅋ
또 얼마나 지켜나가나 되돌아보는 것도 취미생활이네요 ㅠ
그렇게 어느덧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가나봐요...14. 아줌마
'17.6.3 11:00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어찌보면 참 좋은나이 좋은 날인데 방구석에서 시간죽이는것 같아 내가 아깝고 그러네요 차라리 사랑이라도 했으면 하고 바라네요ᆞ 남편과 쇼윈도부부라 다정한 연인들 보면 부럽고 눈물나고 난 헛살았구나 싶네요 돈이라도 많으면 펑펑쓸텐데 그냥 알뜰하게 살아야해서 고급스런 취미도 없구요 요즘은 딱 죽고싶네요 이거 우울증인가요?
15. 46
'17.6.3 11:01 PM (59.25.xxx.179)중2 초5 초2
아침에 다들 나가면 커피한잔을 놓고 티비와 여유를 빙자한 나태의 사치를 잠시 부려요 12시쯤 남편 점심준비 (자영업 8년차 삼시세끼 집밥이 아니면 삶이 낙이 없는스타일이라 ㅜㅜ)같이 먹고 1시쯤 부터 집안일 ,마트, 가게일, 아들 놀이터등 돌고 6시부터 저녁준비& 먹고 치우고 애들이랑 이야기 좀 나누고 10시쯤 남편 늦은 밥상차리고 같이 잠시 tv 본 후 12시 30 취침이 고정패턴이에요
거울보면 할머니같다는 ㅜㅜ깊은산속 고인물처럼 됐어요16. 악기하나 운동하나
'17.6.4 10:17 PM (211.59.xxx.193)저는 요즘 플룻을 시작했는데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하니 설레임이 생겨 좋은거 같아요 유튜브로 플룻연주 보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 불끈불끈 자 얼른 시작해보세요 무엇인가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