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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지도 않은 말을 제가 했다고 욕하고 다니는 동네 엄마

누명 조회수 : 3,132
작성일 : 2017-06-03 13:17:42

어제 동네에서 아는 언니를 오랫만에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 동네 언니와 함께 알게 지내던 엄마가 있는데

그 엄마와 정말 이상하게 꼬여서  오해 아닌 오해로 절교 한 상태입니다.


셋이 알고 지내다 그 엄마와 제가 절교를 하게 되고

관계가 나쁘지 않던 그 동네 언니와는 별 다른 문제도 없었지만

 만나게 되면 자연스레 그 엄마 얘기가 나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저는 마음도 괴롭고

제 상황은 먼저 그 언니에게서 괜찮냐고 연락이 와야만

그래도 볼수 있겠다 싶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연락도 없어 나보다 그 엄마와 더 친했으니 연락하기가 그런가보다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 동네 언니가  어제 우연히 오랫만에 마주친 저에게 따지는 겁니다.


절교한 그 엄마가 다른 엄마에게 전해 들었다며

제가 다른 엄마에게 그 언니 험담을 하며

그 언니  아이가 들어가기 힘들다는 학원을 들어간게 제가 질투가 나서

사교육으로 발라 학원 보내놓고 아닌척 한다고 욕을 했다고

절교한 엄마가 전해서 화났다는 겁니다.


저는 그런 대화 자체를 한 적도 없고 참고로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라

남의 아이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걸 안 하는 사람일 뿐더러

다 자기 그릇 자기가 타고 나는 건데 이제 겨우 초등학생 아이들 누가 더 공부 잘하고

좋은 학원 다닌다고 질투하는 성격이 못 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

그 말 전했다는 엄마에게 전화하니 그 엄마 그 대화 자체를 우리가 한 적이 없는데

말을 전할수가 있냐고 합니다.그게 사실입니다.


절교한 엄마가 말을 지어낸건데 저는 더 얽히기도 싫고 억울하기도 하고 그냥 넘어가야 겠죠.




IP : 49.165.xxx.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3 1:22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삼자대면해서 절교한 엄마 다시는 그런 못된짓거니 못하게 하세요

  • 2. ...
    '17.6.3 1:29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그 아줌마빼고 동네아줌마들하고 우선 차한잔하면서 얘기하세요
    그 아줌마가 없는말하고 다녀서 힘들다고 ..

  • 3.
    '17.6.3 1:34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그말전했다는 엄마에게 전화할때 그언니가옆에 있었나요?
    그렇담 가만계셔도 자연스래 소문 날거고
    혼자계실때 확인 했다면 님이 약속을잡으세요
    말전했다는 대상사.님 .언니
    이렇게 만나 사실관계확인후 언니가 그엄마에게 잠깐 나오라고 해서 다시 확인하고요

  • 4. 누명
    '17.6.3 1:38 PM (49.165.xxx.11)

    그 언니는 그렇게 말했다고 전한 엄마까지 사자대면 하자는데
    그러면 제일 속 후련할 사람이 저이지만
    그 전에도 누명 씌운 엄마와 이런 문제로 절교한 상태라
    더 이상 그 엄마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아요.
    오래 알고 지낸 사이도 아니고 삼사개월 사귀다 이런 문제가 불거져 제가 참고 참다 절교 선언하고

    얼마전에 동네 다른 엄마에게 들은 이야기는
    절교한 엄마에게 제가
    그 엄마 수준이 너무 낮은데 소개를 시켜줬다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길래
    같은 동네 사는 30년지기 친구에게 말하니 폭소를...ㅠㅠ
    제 성격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수준 낮은 여자 소캐시켜줬다고
    3개월 알고 지낸 엄마에게 소리를 지를 성격이 아니라서 배꼽잡고 웃더군요.
    나이 곧 오십인데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 5. ..
    '17.6.3 1:44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하지도 않은말 했다고 욕하고 다닌다는 엄마 있다고 하면,
    "그래? 내가 그런 말 했다고 욕하고 다녀?" 하고 다시 읇어주면 정리 쫙 됩니다.ㅋ
    부연 설명 없어도 말 전하는 사람에게 님의 진심이 전해지니 너무 억울해 하지 마시고,
    금시초문인데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6. 누명
    '17.6.3 1:44 PM (49.165.xxx.11)

    말 전했다는 사람 입장이 그 절교한 엄마와는 쭉 봐야 하는 관계라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그 언니 앞에서 전화는 못했는데
    사자대면 해봐야 저는 더 이상 손해 볼게 없는 사람이고
    손해 볼 사람은
    없는 말 만들어 낸 엄마일텐데
    얼굴을 보기도 너무 괴롭고 계속 이런 말을 들어야 하는것도 괴롭네요.

  • 7. ㅇㅇ
    '17.6.3 1:4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다면 언니 말대로 사자대면 꼭 하세요
    거짓말 한 사람이 문제인거지 말 전한 사람 탓은 못하죠
    언제 또 이런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무조건 피한다고 될일은 아닌거 같아요

  • 8. 누명
    '17.6.3 2:02 PM (49.165.xxx.11)

    사자대면이야 제가 더 하고 싶지만
    절교 하기 전에도 제가 너무 실망해서 절교 하게 되었지만
    어제 들은 일 뿐만 아니라
    그 전에 또 그런 거짓말을 지어내 말했다고 전해들은 건이 있어
    얼굴을 대면하고 싶지가 않아요.

    만난지 얼마 안되서 제게 친절히 다가와 주고 제가 예쁘다며(늙은 나이에 예쁘긴 뭐가 예쁘겠어요)
    상냥한 말도 자주 해주고 참 제게 잘해줬는데
    그러다 오해로 틀어져
    온갖 없는 말을 지어내 하고 다니니 보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겨요.

    그리고 저는 이제 절교한지 반년도 더 흘러 별로 생각도 않고 사는데
    혼자서 삼개월 알고 지낸 사람 저렇게 누명 씌우고 다니며
    씩씩 거리고 다니니 더더 안 보고 싶고
    가만히 있으니 억울 하고
    그래서 자게에 하소연 해봅니다.ㅠㅠ

  • 9. 오해 풀려면
    '17.6.3 2:14 PM (223.62.xxx.68)

    사자대면밖에 방법이 없죠

  • 10. 뒷말하고다닌다는 오명은 꼭 벗으시길
    '17.6.3 2:37 PM (122.40.xxx.201)

    그 언니랑 원글이 둘이 있는 상태에서
    혹은 말하지 않았다는 엄마 셋이 모여서
    원글이가 스피커 폰으로 다 들을수있게 통화하세요

  • 11. 4자 대면
    '17.6.3 4:01 PM (42.147.xxx.246)

    안하면 계속 그런 소리 나옵니다.

    그래야 나중에더라도 님을 깔아뭉개는 소리 못합니다.
    지금 안하면
    님 또 당합니다.
    500 원 겁니다.

  • 12. ㅇㅇㅇ
    '17.6.3 11:40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사자대면 하는게 정답인데
    뭘자꾸 절교해서 보고싶지않다고 핑겨대면
    님이 혹시 다는아니더라도 일부는 했을거라고 오해받아요
    뭘자꾸 회피하세요
    망이괴롭다면서

  • 13. 그분한테
    '17.6.3 11:49 PM (222.100.xxx.102)

    전화해서 확인하고, 대답듣고, 녹음해서, 남한테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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