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살았다 생각해요

nn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7-06-03 11:35:14
어머님이 52살에 돌아가셨어요
전 내년이면 52살이에요
너무 일찍 돌아가셨단 생각과 나도 살만큼 살긴했구나란 생각이 교차하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모르겠으나
즐겁고 감사하게...
IP : 211.36.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3 11:38 AM (49.142.xxx.181)

    저도 올해 쉰살인데 예전 40대 초반만 해도
    50까지 살고 죽으면 뭐 크게 아쉬움은 없겠다 했거든요. (저도 병원에서 오래 일해서
    젊은사람들이 죽는 경우도 많이 봐서..)
    근데 제가 쉰이 되고나니 아직 너무 아쉽고 죽기엔 젊은 나이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예순이 되어도 그러겠죠.. 아 그런 생각 하지 말아야 하는데 ㅠㅠ

  • 2. 같은병동
    '17.6.3 11:40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90살 먹은 할아버지가 위암선고받고 하늘이 무너지는것같다며 탄식하더라구요

  • 3. ..
    '17.6.3 12:00 PM (1.241.xxx.6)

    저도 엄마 돌아가신 나이에 근접해보니 울엄마가 너무 일찍 세상 뜨신거와 언제 죽어도 그리 놀랄 나이가 아니구나 느꼈어요. 부모님이 오래 못 사셔서 그런지 오래 살고 싶은 희망도 자신도 없긴 하네요. 그래도 자식 생각하시고 요즘세상 쫌 오래 살도록 노력해 보자구요.

  • 4. ...
    '17.6.3 12:42 PM (114.204.xxx.212)

    50넘으니 가족만 아니면 오래 사는거 욕심없어요
    몸도 아프고 다 지루하고 지겹고 앞으로 늙을일만 있고요 머리만 복잡 한숨만 느네요

  • 5. 백발의 의미
    '17.6.3 1:16 PM (121.176.xxx.102)

    오십초반만 되어도 머리가 반백에 백발도 되는거보니 그만살아도 될 나이같이 느껴져요.

  • 6. ..
    '17.6.3 1:18 PM (1.238.xxx.165) - 삭제된댓글

    7년뒤면 엄마가 돌아가셨을때 그 나이가 제가 되네요. 저 사는꼴보니 엄마보다 더 오래는 못살거같아요. 딸은 엄마팔자 닮는다고 아버지를 그렇게 싫어하셨는데 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643 겟아웃봐도될까요 5 ..... 2017/06/04 2,025
694642 학원 정보 사이트 아시는 분 있나요 7 ㅇㅇ 2017/06/04 1,571
694641 저요 갯아웃 봤어요 스포 유 3 잔인한 거 .. 2017/06/04 2,359
694640 탕수육 짜장면 먹고나니 바로 잠오네요. 24 gjmp 2017/06/04 4,362
694639 알뜰신잡 불편했던 부분 77 ㄷㄷ 2017/06/04 26,771
694638 결혼생활 언제쯤 덜 싸우게 될까요 15 하아 2017/06/04 3,309
694637 참 경험이많은 사람이 쓴 노래가사다 또는 책이다 하시는거있나여?.. 10 아이린뚱둥 2017/06/04 1,836
694636 강경화 장녀 증여세 탈루 논란..외교부 "탈세 의도 없.. 4 누구야나와... 2017/06/04 1,762
694635 아버지 17 ㅡㅡ 2017/06/04 10,105
694634 앞집의 소음과 행동들... 제가 예민한걸까요 29 냥냥이 2017/06/04 6,334
694633 알쓸신잡 보신 분께 여쭈어요!!!! 6 Nn 2017/06/04 2,339
694632 세상 귀찮은일이 때목욕 ㅠㅠ 41 언제하나 2017/06/04 8,110
694631 스포100% -갯 아웃 줄거리 좀 적어주실 분 계세요? 45 . 2017/06/04 4,626
694630 모래시계를 이제 보기 시작했는데ㅠ 박상원 왜케 멋있나요 32 모래시계 2017/06/04 4,418
694629 사람과 같이있어보면 대화나 행동..에서 정말 멋있는사람 이다라고.. 9 아이린뚱둥 2017/06/04 2,739
694628 엄청큰 검은 쓰레기봉투 이거 종량제봉지예요? 4 ........ 2017/06/04 1,095
694627 4대강 보의 비극 3 원글 2017/06/04 1,523
694626 이상민 짠하네요 59 lush 2017/06/04 26,826
694625 울회사 젊은 남직원 대박이었습니다. 39 ... 2017/06/04 26,063
694624 초6 선생님께 문제아라는 얘길 들었다고 해요 16 질문 2017/06/04 3,099
694623 인천 협진축산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 2017/06/04 614
694622 미우새 보다 보니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점점 거슬리네요 6 특히김건모 2017/06/04 3,567
694621 스포트라이트 보고 있는데요 명박이는 사대강 왜 한거예요? 32 ........ 2017/06/04 4,583
694620 낼부터 독하게 다이어트하려고합니다 화이팅해주세요 8 화이팅 2017/06/04 2,122
694619 붙박이장은 보통 비용이 어느정돈가요 2 ㅇㅇ 2017/06/04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