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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에 둔 집을 놓쳤더니

ㅇㅇ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17-06-03 10:13:23

요즘은 주차장 때문에 반지하가 별로 없지만

예전에 지은 빌라인데도 내부가 신축수준으로 깨끗하고

거실도 넓고 게다가 투룸인데도 화장실이 2개에 앞뒤로 베란다가 있는

정말 괜찮은 빌라가 매매가로 약 1억3천에 나왔는데

어제 팔렸다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전세로 살다

지난달에 월세로 계약갱신해서

차마 용기내서 못저질렀는데

지금 엄청 후회가 되네요..


물론 대출을 60프로정도까지 받아야 살수 있는

형편이지만 맘에 드는 집이 늘 나오는게 아니니까.....


지금 계속 신포도 생각하네요

내가 적극적으로 나섰어도 은행에서 대출이 적게 됐을꺼야

아마 반지하라 습기찰거야 등등..ㅠㅠ


정말 집도 인연이 있다는게 맞는말일까요

어제 오늘 서운함과 아쉬움에 잠이 안오네요..

IP : 58.123.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노
    '17.6.3 10:16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반지하는 노노노
    장마철에 얼마나 습할지...
    좋은 집 또 나올거에요.

  • 2. ...
    '17.6.3 10:26 AM (121.141.xxx.230)

    반지하 매매라뇨... 안하시길 잘했네요....

  • 3.
    '17.6.3 10:36 AM (1.232.xxx.92)

    반지하에 베란다가 있나요??? -.-;
    아님 반지하가 있는 빌라란 뜻인가...
    어쨌든
    반지하든 아니든
    빌라는 매매해봐야 떨어질일만 남은거 아닌지...

  • 4. ........
    '17.6.3 10:49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반지하 절대 비추.
    돈 좀 더 모아 지상으로 구매하세요.

  • 5.
    '17.6.3 11:08 AM (223.62.xxx.106)

    장마때 하수구로 물 역류해 들어 올수도 있어요
    물에 잠기고 물 퍼내야 해요

  • 6. 님아 걱정마세요♡
    '17.6.3 11:17 AM (203.251.xxx.9)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답니다
    저도 몇해전 죽기전에 꼭 이런집에 살아봐야한다며 밤잠 설치며 기다리던집이 정말 아깝게도 내 실수로 다른사람에게 넘어가버렸어요
    근데 2~3년후 다른집 사서 대박 났어요
    몇배 오른건 기본이고 매물도 전혀 안나오는 그런 집이 돼버렸어요
    사려던집은 변함이 없고요
    그때 그 집 샀으면 정말 집만 바라보며 하루하루 살았을거예요
    지금 생각하니 너무너무 다행인거예요
    님 글에서 님도 다음번에 꼭 그런집 구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제 그만 미련 버리시고 힘내세요!!

  • 7. 222어떤지역이
    '17.6.3 12:49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

    윗님 어떤지역이 그리 몇배나 올랐나요/

  • 8. ...
    '17.6.3 1:50 PM (121.161.xxx.80)

    예전에 지은 빌라인데도 내부가 신축수준으로 깨끗하고

    이거 의심스러운 거 아닌가요?
    곰팡이로 자주 손봐야 하는 집?

    잊어버리고
    다른 정보를 찾아보세요.
    돈이 없지
    집은 세고 셌어요.(집은 많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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