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혈관 레이저로 지지는거 많이 아픈가요?

코피 조회수 : 11,012
작성일 : 2017-06-03 09:29:01
아이가 어릴 때부터 코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코를 레이저로 지져줬으면 하는데 많이 아픈가요?
지금 중학생인데 비염이 있어서 그런지 환절기때 코피 잘나고
큰혈관이 도드라져서 있다고 의사가 그랬거든요
비염있을때 헐어있다고 합니다
코피만 몇 백번은 난 것 같아요.ㅜㅜ
레이저로 지저줄라고 예전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적극 권하지 않고 남편이 안좋다고해서 못했는데 저는 지저줬으면 하는데 아이가 무서운가봐요
레이저로 지질때 출혈 엄청 심한가요? 그리고 효과 좋나요?
IP : 175.117.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올라
    '17.6.3 9:58 AM (180.66.xxx.152)

    마취를 하기 때문에 전혀 안아파요.
    저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자주 코피를 흘려서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20년 전 쯤 혈관을 그렇게 했지요.
    다른 치료를 위해 병원에 다녔는데, 코피를 자주 흘린다고 이비인후과 교수님께 말했더니 처음에는 간단히 가볍게 지져주셨고, 그래도 계속 코피가 난다고 하니 엄청 큰 장비로 다시 젊은 의사 두 분이 함께 처치를 해 주었어요.
    역시 미리 마취약을 뿌리고 해서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치료 도중에 어디선가 오징어 굽는 냄새가 나더군요.(ㅎㅎ 제코에서 났겠지요. )
    그 이후론 코피 나지 않습니다. 그전엔 매일 아침 세수할 때마다 코피를 흘렸어요. 점심 먹다가 흘리기도 해서 직장 어른들이 절 환자처럼 걱정하기도 했어요.
    아드님도 매우 불편할 거예요. 가까운 대학병원에 데리고 가세요. 간단한 장비로 1차 시술해보고, 그래도 저처럼 계속 나아지지 않으면 아주 큰 장비로 제대로 시술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 기계가 일반 개인 병원에서는 갖출 수 없을 겁니다. 좀 크더라구요.
    거의 20년 전이라 요즘은 시술방법이 조금 바뀐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걱정하시 마시고 병원다녀오세요. 생각보다 엄청 간단했어요.
    (아! 그리고 출혈같은 것 전혀 없었어요.)

  • 2. 코피
    '17.6.3 10:39 AM (175.117.xxx.10)

    조금 큰 이비인후과에서 할려 했었는데 수술많이 하는 병원이요... 대학병원으로 가야하나봐요.
    예전에 대학병원갔더니 코피가 많이 난다고 했더니 여러가지 검사만하라해서 하는데 너무 오래기다리고 해서 중도에 안하고 왔어요.
    아이가 시두때도 없이 나니 위축감이 생기는거 같아서요..
    방학때 대학병원으로 가봐야겠어요. 정성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도움 많이 됐어요~^^

  • 3. 6769
    '17.6.3 10:54 AM (58.235.xxx.229)

    그 시술 굳이 하실필요 없는데...
    저희애도 비염에 코피가 학교 못갈정도로 심해서
    이비인후과 많이 다녔는데
    솔직히 임시방편이지 지진다고 코피가 안나는건
    아니라고 꼭 추천하진 않는다고 쌤이 솔직히 말씀하셔서
    그냥 한약 먹이며 버텼더니 중학교 부터 조금씩 나지더니
    고등땐 코피는 안나더라구요.

    한의사 말은 코피는 열이 위로 오르는걸 잡아주는게
    근본 치료 라던데 진짜 약 먹으면 한동안 진정됬고요
    독한 이비인후과 약보단 나은거 같아 먹였네요.
    수술이건 시술이건 병원 말 무조건 듣지 말고
    여러군데 알아보는게 좋을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410 무한도전 보니... 26 ㄴㄴ 2017/06/04 5,354
694409 이니실록 24일차, 25일차 26 겸둥맘 2017/06/04 3,496
694408 세종시 살기 어떤가요? 5 ... 2017/06/04 4,316
694407 혹시 천왕보심단 이란 약 드셔보신 분 계세요? 5 ... 2017/06/04 1,426
694406 김상조 교수님 팬심으로 20 소년의 미소.. 2017/06/04 2,803
694405 부동산 폭등 거의 장난 세력 입니다. 58 그린 2017/06/04 14,596
694404 층간소음 가해자(?) 입니다 그런데 너무 억울해요 18 가해자 2017/06/04 5,864
694403 서른다섯 미혼 어딜가나 아줌마로 보일 나이인가봐요 17 나무 2017/06/04 6,666
694402 제가 지금 잘키우고 있는걸까요? 어린이체험학습 관련 5 아줌 2017/06/04 1,204
694401 혈압약이 몇일 부족한데 반알씩 먹는게 나을까요? 7 2017/06/04 2,212
694400 잊어버렸던 매실청을 찾았어요~ 2 ㅋㅋ 2017/06/04 1,323
694399 다니지 않을 학교에 입학해서 죄송 5 ㅋㅋㅋ 2017/06/04 2,130
694398 오이지 담은지 사흘짼데요 7 모모 2017/06/04 1,802
694397 부모님께 효도하는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15 2017/06/04 2,656
694396 매실청만들기질문이요 3 매실 2017/06/04 853
694395 레티놀필링 했는데요 2017/06/04 1,143
694394 평균 10살은 넘게 어리게 보는데요. 49 .. 2017/06/04 15,416
694393 꿀꿀해요.. 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 19 .. 2017/06/04 2,268
694392 전세 무리해서 대출.. 11 ㄱㄴㄷ 2017/06/04 2,385
694391 우리밀과 수입밀의 안전성차이 비교 (수입밀은 농약 엄청 뿌리네요.. 5 집배원 2017/06/04 2,399
694390 어릴때 먹었던 분식맛이 그리워요~~ 5 미식가 2017/06/04 1,491
694389 벌써아침 ... 1 77 2017/06/04 602
694388 유시민 황교익 84 . . 2017/06/04 29,339
694387 이게 바람직한 일인가요? 초등 1년생들이 THAAD 철회 시위 5 ,,,, 2017/06/04 2,042
694386 의사가 자기 의료과실을 인정안하면 소송해서 입증하라고밖에할수없나.. 2 아이린뚱둥 2017/06/04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