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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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바지 유행 감격스러워요
스키니 유행은 지난 두 번의 정권처럼 길고 악착같고 고통스러웠어요. 아니 뭐, 평상복은 어떻게든 하겠는데 회사 옷이 답이 안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번 통바지 유행으로 살 길이 트였어요. 제 평생 상의도 하의에 넣어 입을 수 있구요 ㅜㅠ 다리도 사람 다리처럼 보여요 . 통바지 유행이 첨이 아닌데 유독 이번 통바지 핏은 하비를 기적같이 수습해주네요. 제가 할머니 되기 전까지는 다시는 스키니 유행이 안 돌아왔음 좋겠어요
1. ....
'17.6.3 8:51 AM (128.3.xxx.44)스키니는 유행 아니고 그냥 바지의 디폴트가 되었음요. 통바지가 유행입니다.
2. 저도요
'17.6.3 8:55 AM (116.127.xxx.144)정말...거의 10년동안
일자바지(통바지 같은건 없으니) 찾으러 다니느라 고생했네요...
통바지도...제스타일은 거의 없지만
전 넓고 긴......스타일이 좋은데
넓고 짤막한 스타일이 나와서리.....
정말 옷 맞춤해서 입고싶음
저도 스키니는 보기도 싫고 입기도 싫었음...3. ..
'17.6.3 8:58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스키니가 치마 대신 쓸고 간 거라,
스키니와 통바지가 서로 대립관계가 될 지 모르겠어요.
물론, 스키니에서 통바지로 옮겨간 특징으로 보일지 몰라도,
스키니가 통바지와 치마로 갈린 것도 있죠.
각선미 드러내고 싶은 사람은 치마로 갈 겁니다.
그러면 통바지 입는 사람들은 각선미 빠지거나 하비인 사람들이 입는 옷으로
특징지어지면서 기피하는 스타일이 될 수도 있죠.4. 동감
'17.6.3 8:59 AM (182.226.xxx.200)스키니 동안 저주의 고통을 ㅜㅜ
한이 맺혀서 통바지 2개 사다 놓고
감격의 눈물을 ㅋㅋㅋㅋ5. 저두요.
'17.6.3 9:04 AM (112.155.xxx.101)스키니가 한창일때는 정말 스키니바지만 팔아서
입을 바지가 없었어요.
통바지 너무 편해요.6. 전
'17.6.3 9:06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상체비만이라 통바지입으면 완전뚱으로보여서
기피하는 바지예요 ㅜㅜ7. 음
'17.6.3 9:08 AM (118.219.xxx.205)더울때는 최고에요
통바지 입다 스키니 입으면 답답하더라구요
건강에도 이게 더 좋아보이긴 해요8. ㅋㅋㅋㅋㅋㅋ
'17.6.3 9:08 AM (125.129.xxx.107)스키니 유행은 지난 두 번의 정권처럼 길고 악착같고 고통스러웠어요. 2222222
근데 통바지가 일자바지 말씀하시는 건가요?9. 윗님
'17.6.3 9:10 A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저도 상체커서 통바지까지 입으면 로보트 태권브이 탄생이에요
10. 저도요
'17.6.3 9:11 AM (116.127.xxx.144)아뇨....통바지하고 일자는 다르긴한데
쓰다보니 그러네요........전에는 통바지 자체가 없어서...일자라도 입으려고.....11. 굿굿
'17.6.3 9:44 AM (203.226.xxx.206)저도 통바지 넘넘 편하고 좋네요 ㅎㅎ
12. 이상하게
'17.6.3 9:46 AM (110.70.xxx.194)아가씨들은 통바지 싫어하더라구요..
13. ..
'17.6.3 10:19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아가씨들은 아줌마 삘 날까봐 그러겠죠.
아줌마들이 워낙 통바지를 좋아하니..
요즘 아가씨들은 의자생활하고, 날씬하고 젊어서 그런지..
다리가 쭉쭉 뻗었어요.
아줌마들은 50 넘어가면 레깅스 수준의 스키니.. 안 어울리고.. 이상해요... 속으로 험담 모드..
아가씨들은 스타킹 수준의 레깅스..도 잘 어울려요.. 눈을 어디둬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감상 모드.14. ..
'17.6.3 10:20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아가씨들은 아줌마 삘 날까봐 그러겠죠.
아줌마들이 워낙 통바지를 좋아하니..
요즘 아가씨들은 의자생활하고, 날씬하고 젊어서 그런지..
다리가 쭉쭉 뻗었어요.
아줌마들은 50 넘어가면 레깅스 수준의 스키니.. 안 어울리고.. 걸음도 어기적..거기다 힐까지 신으면 더 ..이상해요... 속으로 험담 모드..
아가씨들은 스타킹 수준의 레깅스..도 잘 어울려요.. 눈을 어디둬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감상 모드.15. 통바지가
'17.6.3 10:22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편하긴한데 잘어울리는 사람이 드물어요.
웬만큼 늘씬하지 않으면 다리 짧아보임 ㅠ.ㅠ16. ...
'17.6.3 10:26 AM (175.223.xxx.63)스키니도 어울리는 사람 드물어요.
길쭉길쭉해야 어울리는데 아무리 체형개량됐다지만 그래도 별로 없어요.
차라리 통바지가 눈이 편안해요.
저도 통바지가 향후 50년 유행하길 바라는 1인입니다.17. ..
'17.6.3 10:29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50년ㅋㅋㅋ 절대 패션계가 그렇게 두질 않을 거라는.
18. 흠
'17.6.3 10:35 AM (211.109.xxx.170)지난 정권에 비유하니 귀에 쏙, 고통이 더 생생하게 전달되네요 ㅎㅎ. 진짜 해방입니다. 보이는 건 내 꺼 내가 잘 못보니까 기냥 냅두고 착용감에서 스키니는 넘 답답해서 죽는 줄. 아무리 스판기 좋아도 달라붙으면 정신이 마비되는 스타일이라.
19. ㅎㅎ
'17.6.3 10:36 AM (221.148.xxx.8)통바지가 최악의 패션템이라 생각하면서도
이미 3년 전부터 여름용 통바지는 사서 입고 있었는데
이제 유행이라 감격스럽단 글을 보다니 좀 어리둥절
통바지 키 작고 허리 길고 팔 짧은 분들이 입고 걸어가는 뒷 모습을 보느니 스키니 라인을 보는게 낫던데20. ...
'17.6.3 11:16 AM (119.64.xxx.92)뭐가 유행을 하거나 말거나, 스키니도 통바지도 키크고 늘씬한 사람이 입어야 이쁘지,
다리 짧으면 뭘 입어도 짜리몽땅..
본인이나 다른것 같지, 남들한테는 체형이 다 보임 ㅎ
자신이 거울로 볼때는 평면적, 정지적인 체형만 보이지만
남들한테는 입체적, 움직이는 체형이 보이기 때문에 뭘 입어도 똑같아요.21. ^^
'17.6.3 12:01 PM (121.176.xxx.62)스키니도 좋았지만
통바지도 좋네요
제 키가 165인데도 통바지 입으면 힐을 신어야 어울려요
키가 160정도 되는 동생이 통바지 입었는데
어찌나 촌스러운지 믿고 싶지 않았어요22. 164
'17.6.3 1:26 PM (211.253.xxx.49)통바지입고
바닥 납작한 샌들이나 운동화 신어요.
괜찮던데요~
(점원도 그렇게 입으라고 권해줬ㅇ요.)23. ㅇㅇ
'17.6.3 2:15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예전에.통바지 유행할때 펄럭이는 바짓단 사이로 반대편 발이 끼어서 넘어져 크게 다쳤어요. 그 뒤에 통바지 극혐입니다 ㅠㅠ
24. ㅇㅇ
'17.6.3 2:16 PM (223.62.xxx.41)예전에 통바지 유행할때 펄럭이는 바짓단 사이로 반대편 발이 걸려서 넘어져 크게 다쳤어요. 그 뒤에 통바지 극혐입니다 ㅠㅠ
25. ....
'17.6.3 4:21 P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통바지가 키가 좀 훤칠해야 어울리지 안그럼 더 짧아보이고 부해보이고 그렇더라구요..
26. ....
'17.6.3 4:22 PM (121.124.xxx.53)통바지가 키가 좀 훤칠하고 늘씬해야 이쁘지 안그럼 더 짧아보이고 부해보이고 쩜 그렇더라구요..
그냥 편해보인다 정도지 입어서 이쁘다~ 이런 분은 아직 못봤네요~27. ///
'17.6.3 10:35 PM (1.236.xxx.107) - 삭제된댓글훤칠하고 늘씬하지 않은 사람은 스키니도 딱히 날씬해 보이지 않아요
억지로 구겨 넣은거 같아 짠하죠
차라리 통바지 코디 잘해서 입으면 날씬해보이지 않을 망정 본인도 편하고 스타일 있어 보일수는 있거든요28. ///
'17.6.3 10:36 PM (1.236.xxx.107)훤칠하고 늘씬하지 않은 사람은 스키니도 딱히 날씬해 보이지 않아요
억지로 구겨 넣은거 같아 짠하죠
차라리 통바지 코디 잘해서 입으면 날씬해보이지 않을 망정 본인도
편하고 스타일리쉬해 보일수도 있어요 ㅎ29. 음..
'17.6.3 11:16 PM (14.34.xxx.180)저도 통바지 입기 시작했는데 스타일은 포기했어요.
그냥 편해서 입는다~정도로 생각하고 입고 있어요.
하체비만 체형이라 통바지 입으면 하체가 더 짜리몽땅한데
통바지는 슬립온이나 굽없는 신발이 잘 어울려서
더더욱 짧아 보이지만
편하기는 너무 편해요. ㅠㅠㅠㅠㅠ30. 옳소
'17.6.3 11:22 PM (110.14.xxx.45)저는 다리가 휜 편이라......
스키니 유행은 지난 두 번의 정권처럼 길고 악착같고 고통스러웠어요. 333333333331. ..
'17.6.3 11:58 PM (223.62.xxx.176)음.. 근데 하체 슬림한 사람이 입고 막 바람에
하늘거리는 게 통바지 매력 아닌가요?
하체 튼실한 사람은 그냥 큰옷 느낌....
특히 발목이 보여야 촌스럽지 않아서
발목 얇은게 필수죠. 그래야 플랫슈즈나
슬립온이 잘 어울리는데....
발목 굵고 통바지에 여유가 안느껴지는데
납닥한 신발까지 더해지면 .. 진짜 하체가
바지 전체로 느껴져요32. 미나리
'17.6.4 12:05 AM (1.227.xxx.238)윗님 말대로 하체 두꺼운 친구는 통바지 쳐다보지도 않던데요. 여유있게 하늘거리는 느낌없으니 정말 통나무같다고요.
33. ......
'17.6.4 12:39 AM (122.47.xxx.186)통바지는 본인이 입기엔 아주 편한옷.남이 보기엔 그 라인 그대로 몸매가 느껴지는 옷..그런것 같아요 통바지는 젊은사람이든 나이든사람이든 나온 발목이 아주 가는 그런 사람이입으면 이뻐보이더라구요..그리고 이십대는 통바지.특히 아줌마 통바지는 잘 안입는 분위기..직장에서 그러더라구요.. 그대신 슬랙스를 많이 입죠.젊은애들 많이 입는 슬랙스 있잖아요..통바지는 아줌마들한테 스테디 셀러가 될것 같고 젊은애들 패션은 청바지 밑단이 재미있는 그럼에도 붙는스탈이 유행이더라구요
34. 키158
'17.6.4 12:40 AM (115.137.xxx.89)마른 체형이지만 옷입기 진짜 어려워요ㅠ
어떤거는 헐렁해보이고 또 어떤거는 짜리몽땅해보이구..
옷을 사고싶어서 나가봐도 이거다 하는게 없어요.
신체조건도 안따라주는데 보는눈도 없고...35. 풉
'17.6.4 1:40 AM (39.7.xxx.5)하비가 통바지 입으면
더 굵어보이는걸 모르는군요.
하비는 오히려 스키니가 더 날씬해보임.
본인한테 맞는
핏예쁜 스키니 입으면 66으로도 보임.
82엔 옷 센스 없는 여자들 진짜 많음.
하긴 옷 골라달라고 올리는것만 봐도
거지같은거 올리두만.
풉ㅋㅋㅋ36. 저도
'17.6.4 1:48 AM (61.102.xxx.46)통통한 타입이라 통바지 극혐 이에요.
통바지는 모델처럼 마르고 키도 168 이상은 되는 여자가 입어야 이쁜거 아니에요?
저는 마르지도 않았고 키도 164 밖에 안되기 때문에 절대로 못입겠어요.
저는 스키니가 입기도 편하고 오히려 날씬해 보인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통바지 유행 하는거 너무 싫어요.ㅠ.ㅠ37. Stellina
'17.6.4 2:06 AM (82.52.xxx.146) - 삭제된댓글작년부터 제가 사는 곳에는 통바지가 신상으로 많이 나와서 몇벌 샀어요.
금년 여름엔 원피스로 된 통바지가 많이 나왔더군요.
어제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폭의 비스코스 원단의 까만 통바지를 보았는데 살까말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착 달라 붙는 짧은 상의나 야들야들한 브라우스와 매치하면 패셔너블해요.
전 스키니 한벌도 사지 않는데 제 친구는 죽어도 통바지 안 입는 것처럼
개성대로 취향대로 본인 체격 조건에 맞게 입으면 되지요.38. Stellina
'17.6.4 2:08 AM (82.52.xxx.146)작년부터 제가 사는 곳에는 통바지가 신상으로 많이 나와서 몇벌 샀어요.
금년 여름엔 원피스로 된 통바지가 많이 나왔더군요.
어제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폭의 흘러내리는 길고 긴 까만 통바지를 보았는데 살까말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착 달라 붙는 짧은 상의나 야들야들한 브라우스와 매치하면 패셔너블해요.
전 스키니 한벌도 사지 않는데 제 친구는 죽어도 통바지 안 입는 것처럼
개성대로 취향대로 본인 체격 조건에 맞게 입으면 되지요.39. ᆢ
'17.6.4 2:20 AM (223.33.xxx.2)엄청 날씬하고 여리여리해야 어울리는것 같은데요
일반인은 엄청 뚱뚱하고 짤퉁해 보여서
입는거야 자유죠40. ㅇㅇ
'17.6.4 2:29 AM (223.62.xxx.95)스키니는 스테디셀러인지 그냥 바지처럼 일상처럼
입는거 같은데요
마치 원피스 처럼 그냥 일반화된 옷이된거 같아요41. 통바지
'17.6.4 2:43 AM (223.62.xxx.52)짜리 몽땅 스타일은 단점이 더부각되 보여요
42. ...
'17.6.4 4:35 AM (107.2.xxx.133) - 삭제된댓글글쎄요 통바지 입고 멋있으려면 키크고 마른 모델체형이어야 할거 같은데...
43. 통바지
'17.6.4 4:52 AM (1.234.xxx.114)올여름꺼만 4개 질렀어요
이렇게 반가울수 ㅎㅎ
저 키 170인데..마른체형아님에도 .잘어울려요..댓글들처럼168이상이 확실히 핏이 멋있구나..싶어요44. .....
'17.6.4 7:38 AM (220.117.xxx.132) - 삭제된댓글전 167이고 다리가 긴 체형인데
발목보이는 통바지에 슬립온 신으면 다리 짧아보여서 밖에 나가기가 싫더라구요
특히 그 차림새로 걸어다니면 바지가 바깥으로 팔락팔락하는데 삐에로같아 웃겨요
전 그냥 예전 통바지처럼 쉬폰천 2중으로 된 통이 엄청 넓어지고 발바닥까지 오는 긴 통바지에 청키힐 신고 다녀요 대신 위는 쫄티입구요45. ...
'17.6.4 7:41 AM (110.70.xxx.8) - 삭제된댓글40대지만 통바지 극혐이에요.
46. 아무거나
'17.6.4 8:16 AM (110.12.xxx.143)전 스키니를 입으면 혈액순환도 안되고 입고 벗기 불편해서 안입었어요.
통바지도 아직 안입어봤는데 일자바지나 발목쪽으로 약간 좁아지는 그런옷을 입네요.
하나같이 스키니라 너무 지겨웠어요. (매장에서 옷찾을때 없어서요)
한 번 발견하면 2개씩 사서 깔별로 입었어요.
하체뼈가 튼실해서 위는 55 아래는 통넓은건 55, 아님 거의 66입는데 일자바지가 다리도 슬립해보이고
그나마 어울리더라고요.47. ㅜㄴ
'17.6.4 12:46 PM (112.166.xxx.20)뚱뚱한 아줌마들은 통바지 입으면 덜 뚱뚱해보이는지 아는데 더 짧아보이고 웃옷과 매치하기도 어려움
뚱뚱한 아줌마들 통바지 진짜패션테러48. ㅜㄴ
'17.6.4 12:46 PM (112.166.xxx.20)통바지 극혐 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