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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째 제탓이라는데...

ㄹㄹ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7-06-03 08:05:48

그것도 시가에서 다 알고 있음에도 

본인 아들이 선하지 않을걸 왜 제탓할까요?

IP : 112.148.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7.6.3 8:34 AM (14.37.xxx.183)

    이게 다 야당 탓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
    '17.6.3 8:35 AM (58.230.xxx.110)

    그게 시가라는 곳의 종특이잖아요~
    콩가루같은 집구석일수록 며느리가 들어와
    화목하게 못만들면 니가 들아와 변했다 뒤집어씌우는듯~
    20년이후 결론은 덜보고 가급적 안보고
    말도 덜하고 이거더라구요~
    저들에게 인정받아 뭐해요...
    종년이란거지~

  • 3. ㅇㅇ
    '17.6.3 8:47 AM (183.100.xxx.6)

    원래 그런 사람인데 모르셨어요?
    어머님이 그렇게 키우셨어요.


    남편이 안그랬는데 결혼해서 변했다, 나만나고 시가에 무슨말이든 톡톡거린다 그럴때마다 저 위의 두개만 되뇌시면 되요. 그리고요 대응하고 싶으면 상대방 심기는 생각하지말고 질러야해요. 위의 아이핑계 껀만 해도 그래요. 저 같은면 맞아요. 사실 얘는 핑계구요 자리가 너무 불편해서 제가 못잤어요. 다음부턴 잠은 집에가서 자야겠어요라고 했을거에요. 난리가 나거나 말거나

  • 4. ...
    '17.6.3 9:30 AM (59.29.xxx.42)

    원래 지적질, 남탓 심한집이 있고
    자식도 결국 거기 따라가게 되는데

    보통은 부부중 하나라도 져주는 사람이 있는법인데
    그집안은 내외가 똑같이 톡톡거리는 집이었나본요.

    평소 집안의 결정은 남편이 다하고..난 늘 당하고 산다는 코스프레를 하면
    좀 너그러워지는듯요. 에효

  • 5. 원글
    '17.6.3 9:54 AM (112.148.xxx.86)

    그러니요...
    그런데다 시가에서는 아들이 착한게 기센제가 잡는다고 생각하며
    이러쿵저러쿵 욕하는데 그게 억울해요,
    전 화나면 말없고 기센남편한테 져주는 타입인데요,
    그나마 참고살다 속병나기 일보직전인데 저만 나쁘다고 하니 욕먹는건 그렇다쳐도
    왜 모르나싶어서 그게 억울해요,

  • 6. 원글님
    '17.6.3 2:08 PM (175.209.xxx.206)

    말 안하니 모르지요.
    그런 사람들은 뭔가 근거를 가지고
    며느리 못마땅해 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무조건 싫고 밉고 고까운거예요.
    말을 해야알지요.

    저도 너무나 말도 안되게 괴롭히고 아들부심 부리는 시모가
    명절에 나혼자 죽어라 차린 밥상 앞에서
    우리 ㅇㅈ이가 엄마한테 얼마나 효자인지
    어려서부터 엄마대신 할아버지 제사상까지 차리고
    어머니가 원하는거 다해준 아들이라
    너한테도 잘할거다.....하길래
    냉큼
    남편이 집안일에 손하나 대지않는거
    반찬마다 트집잡아 음식타박하는거
    냉장고 검사하고 잔소리하는거
    저한테하는 행동 맘에 안드는거 다 말해버렸어요.
    남편도 시집식구들도 다있는 곳에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끝까지 다 말하면서
    남편보고 거짓말 아니지요?했어요.
    남편은 아무 말 못하구요.
    형님은 어머니가 밥상 엎을까봐 조마조마해서 혼났대요.
    제발 동서가 그만했으면 했다는데....
    어떻게 됐냐구요?
    우리 어머니 좋아서 얼굴이 활짝 펴져서
    정말 깔깔 웃으며
    우리 아들이 입맛이 까다로우니
    그 덕분에 니 음식 솜씨가 늘었으니 고마워해라.
    아이고 우리 아들이 제대로 하네. 깔깔깔...웃더군요
    저한테 못해준다니 좋아서
    혹시 저 위해줄까봐 도끼눈 뜨던거 조금씩 줄어 들더라구요.
    원글님.
    말 안하면 아무도 몰라요.
    진짜 성격을 알아도
    혹시 아내한테는 잘할까봐 질투심에 더 그러는가구요.
    아니라는걸 자꾸 말하세요.
    남편이 있는 자리에서 화내지말고
    자분자분 말해야합니다.

  • 7. 원글
    '17.6.3 2:35 PM (39.7.xxx.116)

    네.저희 둘이 잘사는것처럼보여 시가의 질투같단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는 남편 알콜의존증이며 그리고 성질머리 다 말했는데 그후로는 둘이 알콩달콩이 아니니 남편이 방패막이가 못되겠다싶은지 더 대놓고 시집살이시키던데여.. 시가인성이 다들 너무한다싶어요..
    사실 그리 싸우지도 않는데 제가 뒤에서 남편 잡는줄 아는지 ..

  • 8.
    '17.6.3 2:41 PM (121.171.xxx.92)

    남편도 기가 쎈거 같지 않아요.
    기가 쎈 자식은 부모도 안 건드려요. 아들이 성질부릴까 겁나서도 며느리 안 잡아요.

    저희는 시댁은 안그러는데 시댁 친척들...
    처음에는 남의집 며느리인데 이말저말 말도 많더구만....
    제 남편은 순둥이 국가대표거든요. 저는 할말 하는 타입이구요.
    지금은 제 성질 더럽다고 소문나서 아무도 안 건드려요.

    할말 하고 사세요.
    저는 바로 그냥 웃으면서 맞받아쳐요. 어른들 말로는 말대답.
    대신 감정 싣지않고 그냥 건조하게 할말을 하거든요.
    너무 참지 마세요.
    남편한테도 시가에도...
    나중에 홧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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