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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부부, 30대 남편 용돈 적정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남편 용돈고민 조회수 : 5,909
작성일 : 2017-06-03 07:34:56
결혼 3년차 부부고 다음달에 아기가 태어나요.
해외에서 지내다가 귀국한지 얼마 안되요.
저는 회사로 복직햇고, 남편도 얼마전 재취업을 했어요. 해외에서 지낼때나 그동안 저혼자 벌때는 서로 용돈 제한없이 그냥 카드 쓰고 결재하고 이런식이라 계획성 없이 썼는데요. 이제는 아기도 태어나고 계획있는 지출을 해야할것 같아 조언드려요.

일단 제 급여는 세후 월평균 380-400, 남편은 370-380 정도 인것 같아요. 그런데 9월부터는 육아휴직 수당만 나와서 최소 1년간은 외벌이로 살아야 할것 같아요.

저는 꽤 장거리 운전해서 출퇴근하다보니 기름값 통행료만 30정도 지출하고, 폰비 6만원이 고정적으로 쓰는 돈이고요. 평소 혼자 있을땐 거의 돈을 안써요. 요샌 임신중이라 미용실도 안가고 옷도 거의 안사서 더 그렇게 되네요. 그때그때 필요한 화장품이나 임부복 정도 사는데 금액은 크지 않고요. 그럼 저한테 쓰는 돈이 한달 40-45 정도 될거 같아요

남편은 차비 20 정도 들고요. 휴대폰은 회사에서 일부 지원해서 2만원 정도 밖에 안나와요. 그런데 담배값으로 20정도 지출하고, 커피를 좋아해서 스타벅스같은데서 출퇴근 혼자 커피에 쓰는 돈이 10만원이 좀 넘는듯 해요. 거기에 나머진 음악이나 영화 다운로드 충전이나 인터넷 소설 보는데 충전하는데 쓰고요. 제가 보기엔 60이면 충분하다 생각하는데, 본인은 담배나 커피를 교통비처럼 필수비용이라 생각하더라고요. 여기 보면 남편들 30-40정도 용돈으로도 잘 쓰시던데 저희 남편은 왜 그렇게 씀씀이가 헤픈지 모르겠네요 ㅎ

대신 친구들 만나 술 마시고 이런일은 거의 없고, 편의점에서 용돈으로 맥주나 안주 사와서 집에서 마시긴 해요. 대신 뭘 사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어요. 용돈으로 거의 먹고 담배피우는데 쓰는듯 해요. ㅋ

용돈 이외에도 생활비에서 헬스장과 골프비용도 매달 15정도씩 나가고 있어요

60만원 용돈이, 교통비와 휴대폰비빼면 35만원인데 적은건가요? 남편 말대로 커피와 담배는 필수비용으로 인정해줘야하는건가여??
힘들게 회사 다니니 그냥 쓰게 하자 싶다가도 나혼자 아끼다보니 억울한 생각도 드네요.

그나마 시댁에서 5억 가까이 되는 집을 대출없이 해주셔서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은 없어 다행이에요. 저희 엄마는 집도 있고 둘이 버니 쓰고 살고 너무 남편한테 빡빡히 굴지 말라 하는데, 여행이나 쇼핑가는데 쓰는 것도 아니고 순전히 담배, 컴퓨터, 먹는데(그것도 주로 커피와 편의점 ㅋ) 쓰는 돈이 넘 아깝네요.

남편 용돈 어느정도에서 타협하면 될까요? 그리고 일단 용돈 정한 후 카드값이 초과하면 알아서 해결하라고 해도 될런지요???
IP : 223.62.xxx.23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나두
    '17.6.3 7:37 AM (203.244.xxx.34)

    담배는 무조건 끊으셔야죠. 이유 없습니다. 임신까지 하셨는데.
    커피값도 줄일 수 있으면...두 잔 마실거 한 잔만...좋겠네요.

  • 2. ...
    '17.6.3 7:38 AM (220.75.xxx.29)

    담배는 이제 끊어야죠... 이유없고 변명의 여지 없이 당장이요.

  • 3. ...
    '17.6.3 7:55 AM (59.12.xxx.220)

    결혼 3년차에 대출없이 5억짜리 집 있으면 남편이 더 써도 될거 같아요.
    행복하려고 사는건데 너무 돈돈거리는건 그러네요.

  • 4. 목표의식
    '17.6.3 7:58 AM (183.108.xxx.126) - 삭제된댓글

    저흰 강남 입성 계획하고 지출을 250에 맞췄어요.
    바짝 죄는거 없이 쓸거 쓰고 살았는게.. 재개발 승인나고는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평형 넓힐거라 분담금 내야하고 생활비 아무래도 더 들거고 (무서워요.. 품위유지비)
    남편이 자기가 알아서 담배 끊고 용돈 20으로 내리더라구요.
    무조건 낮추려고 하지말고 목표를 먼저 세우세요..

  • 5. 에효
    '17.6.3 8:03 AM (1.239.xxx.131)

    원글이가 여행이나 쇼핑가는데 쓰는 돈이 남편한테는 담배,컴퓨터,먹는데 쓰는거에요.
    게다가 5억집도 시댁에서 해줬담서요.

    자기 소비는 현명한 소비고 내가 인정하지 않는 남편의 소비는 씀씀이가 헤프다고 생각하나봐요 ㅎ

  • 6. 신기
    '17.6.3 8:15 AM (211.33.xxx.236) - 삭제된댓글

    전 남편 용돈 30~40만원으로 된다는 글 읽으면 신기해요. 어느 정도 되는 직업군 종사하고 하면 품위유지비라는 것도 필요해요. 만날 구내식당 밥만 먹을수도 없고, 회사 동료나 후배들한테 가끔은 커피 정도 쏠 수 있어야, 공부나 취미활동할 여유도 있어야하고.(하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과 없는 건 많이 달라요)
    저도 굉장히 절약하는 편인데도 저 안에서 해결하기 어려워요. 점심값이 포함돼서 그렇기도 하지만요. 회사에 남직원들 보면 수당 따로 챙기는 경우 많은데 그 와이프분들이 30만원으로 생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순수하게 저 비용으로 사는 분들도 있겠지만... 회사서 짠돌이로 찍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7. ㅇㅇ
    '17.6.3 8:16 AM (222.104.xxx.5)

    담배 지출이 너무 많아요. 제 남편은 지금 전자담배로 바꿨는데요. 그 전에 필 때도 저렇게 안나갔어요. 그리고 순수용돈을 책정해보세요. 기혼과 미혼의 용돈책정방법이 좀 다른데, 미혼은 자기계발비나, 소소하게 머리하는 비용 이런 거까지 다 넣어서 용돈이라고 그러고 기혼은 보통 순수용돈을 용돈이라 그럽니다. 왜냐하면 나머지 비용을 다 생활비로 계산하니까요.
    제 남편은 30 좀 안되게 쓰는데 교통비 식비 커피로 써요. 그외 경조사비나 이런 건 다 생활비로 지출되구요. 커피를 즐기기보다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주로 마시더라구요. 맛에 상관없이 편의점에서 사거나, 근처 개인 커피집에서 한잔씩 마신대요. 술 안 마시구요. 만화나 이런건 생활비로 결제해주셔도 될 거 같아요. 저나 남편도 만화 보거든요

  • 8. 신기
    '17.6.3 8:16 AM (211.33.xxx.236) - 삭제된댓글

    전 남편 용돈 30~40만원으로 된다는 글 읽으면 신기해요. 어느 정도 되는 직업군 종사하고 하면 품위유지비라는 것도 필요해요. 만날 구내식당 밥만 먹을수도 없고, 회사 동료나 후배들한테 가끔은 커피 정도 쏠 수 있어야 하고, 공부나 취미활동할 여유도 있어야하고.(하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과 없는 건 많이 달라요)
    저도 굉장히 절약하는 편인데도 저 안에서 해결하기 어려워요. 점심값이 포함돼서 그렇기도 하지만요. 회사에 남직원들 보면 수당 따로 챙기는 경우 많은데 그 와이프분들이 30만원으로 생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순수하게 저 비용으로 사는 분들도 있겠지만... 회사서 짠돌이로 찍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9. 담배만
    '17.6.3 8:19 AM (218.234.xxx.167)

    끊으면 용돈은 적은 듯 해요
    5억 집 부럽네요

  • 10.
    '17.6.3 8:22 AM (223.33.xxx.93) - 삭제된댓글

    너무 빡빡하게 하지 마세요. 진짜 그냥 허허벌판에 제조회사 ㄷ니지 않는 이상 소소하게 돈 나갈일 많습니다.

    남들 커피 마실때 멀뚱멀뚱도 웃기고요.

  • 11. 저기요
    '17.6.3 8:28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한 30만원 더 아낀다고 해서 부자되는거 아니예요. 30만으로 남편이 여유롭게 돈 쓰고 스트레스 덜 받는다면 그 가치 충분히 한다고 봐요.

    5억 집을 받았으면 그 만큼 대출이자 안 내는거라 생각하시면 더 편할 듯. 남편이 한달에 몇백을 아끼고 있는거랑 마찬가지거든요.

    저 개인적으로 소소히 커피 사먹고 주전부리 하는게 직장생활의 최대 활력소라 더 남편 편 들게 되네요 ㅋㅋ

    그리고 차비는 용돈에 포함시키는거 좀 그렇지 않나요? 필수비용인데...

  • 12. 남편분이
    '17.6.3 8:28 AM (174.110.xxx.98)

    남편분이 소셜은 전혀 안하시는건가요?
    같은 동료한테 커피라도 한잔 살때가 있고 같이 밥 먹을때도 있을텐데 너무 쥐어 짜시면은
    인간관계하기가 힘들어요.
    제가 보기에는 남편분 아주 알뜰하신 편인데 저기에서 더 줄이라고 하면은 줄일때도 없네요.
    담배 끊는거 외에는요.

  • 13. ..
    '17.6.3 8:32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성인 남자 직장인이 대학생 용돈 보다 적을 수가 있는지...
    요새 대학생들 40-50씩은 쓰죠. 담배값 빼면 70은 있어야죠.
    술도 한잔 사고, 밥도 한번 사고, 커피도 어울려서 마시고 하려면 돈 백은 있어야 한다고 봐요.
    아내 100 남편 100 생활비 100 .. 나머지 저축..
    여기서 30-40에 생활하는 집들은 빨리 집 사야 하는 집들 아닐까요.

  • 14. dd
    '17.6.3 8:33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한달에 35만원중에 담배값이랑 커피값빼면
    5만원 남네요 그걸로 품위유지비가 가능한가요?
    남한테 밥한끼 사주기도 힘들듯 한데
    요즘 대학생 용돈도 40 50이 대부분이에요

  • 15. ..
    '17.6.3 8:35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성인 남자 직장인이 대학생 용돈 보다 적을 수가 있는지...
    요새 대학생들 40-50씩은 쓰죠. 담배값 빼면 70은 있어야죠.
    술도 한잔 사고, 밥도 한번 사고, 커피도 어울려서 마시고 하려면 돈 백은 있어야 한다고 봐요.
    아내 100 남편 100 생활비 100 .. 나머지 저축..
    여기서 30-40에 생활하는 집들은 빨리 집 사야 하는 집들 아닐까요.

    저희 남편 담배 30, 술값 100, 군것질 15, 기타유흥비 30..175만원 써요.
    저렇게 쓰면서 충전하고, 돈을 버는 동력이라 ..

  • 16. ,.
    '17.6.3 8:35 AM (117.111.xxx.92)

    시댁 5억집이고 원글은 친정에서 얼마해줬는지 봅시다.
    요즘 이런 여성분들보면
    남자들도 결혼하기 싫을것 같아요.
    무슨 돈벌어다주는 노예취급 같아요.

  • 17. 원글
    '17.6.3 8:36 AM (223.62.xxx.230)

    그렇군요 제가 넘 빡빡했나봐여. 저는 차비와 휴대폰 이외에 저한테 쓰는 돈은 10만원도 안써서 남편이 왜 이렇게 돈을 마니 쓰나 궁금했거든요. 자차 이동하다보니 사실 돈 쓸 시간이 없기도 하고요. 남편이 큰돈은 아닌데 자잘하게 쓴돈 합치면 꽤 되더라고요. 가끔 동료들이랑 커피 마시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는데 혼자 출퇴근 길에 스벅 들어서 사마시는거 같더라고요. 저는 커피값도 아까워서 ㅎㅎ

  • 18. 저라면
    '17.6.3 8:38 AM (179.232.xxx.172)

    남편이 사치하고 돈 헤프게 쓰는 사람인가요?
    저라면 카드주고 편히 쓰게 하겠어요.
    담배만 줄였음 좋겠다 하면 되죠.
    솔직히 용돈 정하지않고 자기 카드로 스스로 조절해서 쓰는사람이 대부분 아닌가요?
    저는 외벌이고 남편 용돈 따로 정하지 않았어요.
    그냥 주로 카드 쓰고 현금 필요하다고 찾아다 달라면 주고 그렇죠.
    지금은 해외살아서 더 쓸일이 없는데요.
    한국살때도 워낙 바쁘고 그러니까 헤프게 쓰고다닐일도 없어요. 후배들에게 밥사야하면 사는거고. 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출이라고 생각해요.

  • 19. ..
    '17.6.3 8:44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돈 쓰는 것은, 마술 같은 특징이 있어요.
    저희 남편의 동료였다가 지금은 직원이 된 사람들은 버는 족족 아내에게 갖다 주고, 커피 한잔 술 한잔 안 샀죠. 반면은 남편은 워낙 사람들과 어울려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계산하지 않고 술 사고, 커피 사고.. 남들은 집 사고 할 때, 남편은 돈이 남아나질 않았고요.
    지금은 그 동료들 남편 밑에서 남편 돈 벌어주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맨날 남편 술 얻어먹다가 코가 꿰 거지요.

  • 20. ..
    '17.6.3 8:44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돈 쓰는 것은, 마술 같은 특징이 있어요.
    저희 남편의 동료였다가 지금은 직원이 된 사람들은 버는 족족 아내에게 갖다 주고, 커피 한잔 술 한잔 안 샀죠. 반면은 남편은 워낙 사람들과 어울려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계산하지 않고 술 사고, 커피 사고.. 남들은 집 사고 할 때, 남편은 돈이 남아나질 않았고요.
    지금은 그 동료들 남편 밑에서 남편 돈 벌어주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맨날 남편 술 얻어먹다가 코가 꿰 거지요.

  • 21. ..
    '17.6.3 8:45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돈 쓰는 것은, 마술 같은 특징이 있어요.
    저희 남편의 동료였다가 지금은 직원이 된 사람들은 버는 족족 아내에게 갖다 주고, 커피 한잔 술 한잔 안 샀죠. 반면은 남편은 워낙 사람들과 어울려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네가 한번 사니 내가 한번 사니 계산하지 않고 술 사고, 커피 사고.. 남들은 집 사고 할 때, 남편은 돈이 남아나질 않았고요.
    지금은 그 동료들 남편 밑에서 남편 돈 벌어주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맨날 남편 술 얻어먹다가 코가 꿰 거지요.

  • 22.
    '17.6.3 8:46 AM (114.201.xxx.134)

    커피정도야 먹을수있죠 술도잘안먹는담서요 그것도못먹게하면....
    담배는 아일위해 끊으라하심이

  • 23. 원글
    '17.6.3 8:47 AM (223.62.xxx.230)

    친정에서 얼마 해줬는지을 왜 봐야하나요?? 집 마련 부담은 없으니 더 써도 되는지 조언 구하고자 집에 대해 언급한거죠. 용돈도 집 비용에 쓴 돈으로 비례해야하나요??
    시댁에서 살만큼 사셔서 집 해주신거고 아들 편히 살라고 ㅅ결혼 계획 없던 시기에 미리 마련해두신 집입니다. 큰아들인 남편 뿐 아니라 아직 미혼 작은 아들도 똑같이 해주셨어요.
    집 마다 사정이 다른건데 반반 안하면 큰일나는건가요?? 꼭 무슨 말만 나오면 반반 안한 여자들 잡아먹을것 처럼 하시는 분들 계시네요.
    그럼 남편이 외벌이신 분들은 경제 활동 하지 않으니 가계 지출 관리도 못하겠네요

  • 24. ..
    '17.6.3 8:50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있는 집 자식을 데려다가 커피도 한잔 못 마시는 사람 만들지 마요.
    그리고 그런 것까지 컨트롤 하려는 아내, 매력이 떨어집니다.

  • 25. ..
    '17.6.3 8:50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있는 집 자식을 데려다가 커피도 한잔 못 마시는 사람 만들지 마요.
    그리고 그런 것까지 컨트롤 하려는 아내, 매력이 떨어집니다. 소탐대실이네요.

  • 26. ..
    '17.6.3 8:52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있는 집 자식을 데려다가 커피도 한잔 못 마시는 사람 만들지 마요.
    그리고 그런 것까지 컨트롤 하려는 아내, 매력이 떨어집니다. 소탐대실이네요.
    남편이 착하네, 그런 말에 필수비용으로 인정해달라 요청도 하고..
    이런 남자는 어디 가면 구할 수 있어요?

  • 27.
    '17.6.3 8:54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여기 원래 그렇더라구요 님이 돈도 비슷하게 못 벌면 더 욕먹었어요

    아무튼 커피랑 담배는 그냥 하게 두세요 근데 담배값 이십이면 골초인가봐요? 담배값 잘은 모르지만 오천원이라 치면 사십갑인데 하루에 한갑이상 피나요? 커피 한두잔은 그렇다 쳐도 담배는 줄여야 할듯

  • 28. 과거
    '17.6.3 9:01 A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저 이십대에 대기업 다닐때
    용돈에 쪼들리는 모 대리님이 있었는데
    직원들이 다 불쌍하게 여겼어요.

    그 대리님도 매사에 좀 주눅든 느낌에 커피 돌아가면서 쏘는 상황 벌어지면 돈 빌리느라 급급;;; 외상도 꽤 달았던걸로 알아요.

    님이야 그렇게 꽉막힌거 같진 않지만
    그 대리 부인 직원들이 다 뒤에서 욕한거 생각나네요. 그 대리님은 진짜착했거든요.

    그거 보고 전 남편에게 그냥 카드 줘요. 알아서 잘 조정해서 쓰더라고요. 조금 오버하는 달도 있고 덜 쓰는 달도 있고 그래요.

  • 29. ..
    '17.6.3 9:03 AM (112.152.xxx.96)

    남자도 돈좀쓰게 나두세요..여자쇼핑하나 여자눈에 필요없는거지..여자들 돈쓰는거 남자눈에도 필요없는 항목많아요

  • 30. ..
    '17.6.3 9:06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여기에 남편이 아내가 스벅 커피 마시는 것 아깝다, 과소비다 라는 글 올라왔어요.
    찌질하다 그러지 말라는 댓글 올라왔어요.
    스벅 커피가 현대인들의 힐링 아이템 같던데..
    그 말 돌았잖아요. 점심으로는 라면 먹고, 후식커피는 스벅 커피 마신다..

  • 31. 날세우지 마세요
    '17.6.3 9:08 AM (115.140.xxx.180)

    남편 편하라고 해줬어도 님도 혜택보는거잖아요 님이 월세내고 살지 않는이상은요 남편이 많이 쓰는것도 낭비하는것도 아닌데 너무 쥐어짜지 마세요 집까지 해준 아들이 돈벌어서 커피사먹는것까지 눈치보면 부모입장에서 화날것 같아요 이건 딸도 마찬가지예요

  • 32. ...
    '17.6.3 9:09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아이가 태어나니 조급하신 거 이해가 가지만 집도 있겠다 조금 여유를 가지세요.
    그런데 담배는 건강이나 가족을 위해서 줄이도록 권유해보세요.
    용돈은 터치안하고 그돈으로 다른 취미를 가져도 되니 양을 조금 줄이라는 식으로요.

  • 33. ..
    '17.6.3 9:10 AM (211.202.xxx.217)

    저도 맞벌이하는ㄷ 남쳔 카드주고 터치 안해요
    좀 더쓰는 달도 있고 덜쓰는 달도 있죠??
    남편 월급을 다 관리할수 있다는 당위성부터 버리세요..
    원급 다 안맡기고 생활비 공동부담하자하면 어쩌실건가요?
    잡도 남편이 해 왔는데 그렇게 달달 볶으면 도망갑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월급 부인한테 다 안줘요. 각자 관리하지
    저도 회사 다니지만 밥도 살때있고 술도 살때 있고하지.
    돈없어 사람 만나는거 망설여지면 기펴고 회사생활 못합니다

  • 34. ..
    '17.6.3 9:11 AM (211.202.xxx.217)

    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 35. Aa
    '17.6.3 9:16 AM (223.62.xxx.23)

    쇼핑은 왜 안아깝지? ㅋㅋ

  • 36. 그러게여
    '17.6.3 9:26 AM (61.98.xxx.144)

    대학생 용돈 보단 더 주셔야지 돈 벌 맛이 나죠
    집도 있눈데 넘 그러지 마세요 인생 짧아요

  • 37.
    '17.6.3 9:36 A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집 해 준 건 아들 편하라고 해 줬다는 얘기가 제일 얄밉게 들려요.
    막상 그 집이 없으면 지금 가정 경제 구조가 어떻게 돌아갈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본인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요.
    그러면 시댁에서 원하셨던 대로 아들 좀 편하게 해 주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알뜰한 거 좋고 과소비하는 거보다야 물론 낫지만 남편도 숨 좀 쉬고 살게 해 주세요.
    담배는 건강이랑 아이 생각해서 줄이라고 해야겠지만
    기타 소비는 어느 정도 남편이 알아서 하게 두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38. 확실한건
    '17.6.3 9:40 AM (59.12.xxx.220)

    남편은 회사에서 짠돌이로 인식

  • 39. ..
    '17.6.3 9:45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담뱃값 아까우니 끊어라..는 말을 건강 생각해서 끊어라..하면..
    더 못 끊어요. 다 알거든요.ㅎㅎ

  • 40. ..
    '17.6.3 9:47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담뱃값 아까우니 끊어라..는 말을 건강 생각해서 끊어라..하면..
    더 못 끊어요. 다 알거든요.ㅎㅎ 물론, 건강도 생각해서 하는 말이겟지만..
    용돈 얘기할 때, 담뱃값은 별개로 빼고 계산..비록 용돈에서 나가기는 하지만, 관리비 같은 고정비..
    같은 용돈에 담배값은 알파..

  • 41. ...
    '17.6.3 9:50 A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원글이도 친정에서 5억 받아오면 되겠네..
    380 봉급으로 5억 모으려면 몇십년 걸릴텐데 원글이도
    일단 친정에서 5억 받아오고 생활비 반반으로 해결하고
    나머지는 각자 쓰면 되겠네..

  • 42. ㅡㅡ
    '17.6.3 10:28 AM (180.66.xxx.83)

    다들 5억집에 바르르...
    지금 5억집은 이 지출과 연관이 별로 없어보이고요
    적정 용돈은 원글님과 남편이 앞으로 어떤 가계운용계획을 가졌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희도 30대 부부이고 다음달 아기 나오는데 남편이 몇억연봉이지만 집이랑 아이 교육에 대한 욕심이 남편이 더 커서 술담배는 커녕 커피 한잔도 안 사마시거든요. 앞으로 돈 나갈 일과 모으고 싶은 재산의 양을 큰그림으로 그려보면 집소유 여부 관련없이 저도 만원쓰기도 아까울 때가 많더군요. 그래서 둘이 짠돌이 부부로 살아요. 근데 젊으니까 괜찮네요. 그런데 모든 이가 이렇게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원글님도 남편과 가계운영에 대한 큰 그림이 있으실테고 아이교육이나 향후 집 넓힐때 살고싶은 동네 그런게 있으실텐데요. 두분이 깊게 얘기해보고 그에 따라 저축양이 정해지면 적정 용돈도 정해질 듯..왜냐면 이 문제가 너무 상대적인거라서요.
    제 기준으론 곧 아빠가 될 사람이 한달에 20만원어치 담배를 피우는게(돈을 떠나서 양이...) 납득이 힘드네요. 남편이 곧 죽어도 꼭 담배 20만원어치를 평생 피우고 싶어하는지 그런 대화나 합의도 필요해 보여요. 나머지 스벅커피는 (우리 남편정도의 짠돌이라면 꾹 참고 편의점에서 물 사마실 사람이지만) 그정도는 쓸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 43. ㅅㄱ
    '17.6.3 10:29 AM (203.226.xxx.176)

    헐~~
    아들편하라고 사준집이래
    이런 ~~에라이!!
    그런 찌질한말은 귀에 쏙쏙들어오죠
    그집 내집이라 생각하고 절대 내놓지 않을거면서

  • 44. 그야
    '17.6.3 10:38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집을 해 주고 남편이 몇억 연봉이라도 남편 본인이 아끼고 싶다면 그렇게 하는 거죠.
    원글님 경우에 지금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니까
    집 얘기도 나오고 남편 좀 편하게 해 주라는 말도 나오는 거 아닌가요?
    5억 집이 어떻게 가계 지출 문제와 별로 상관이 없을 수가 있겠어요.

  • 45. 안 보이시면 눈에 장애가 있으시
    '17.6.3 10:43 AM (1.231.xxx.187)

    지금 5억집은 이 지출과 연관이 별로 없어보이고요

  • 46. 이 사안에서
    '17.6.3 10:58 AM (180.66.xxx.83)

    5억집이 연관이 없다는건
    부부가 동등한 입장에서 가계운용을 논의해야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겁니다.
    왜냐면 둘의 수입이 아이낳고 기르기 아예 풍족한 상황은 아니니까 계획적으로 지출해야하고 부부의 합의가 필요하죠. 수입이나 유산양을 떠나 부부라면 당연히 동등한 위치에서 그 소비가 합리적인지 논의해야죠. 해외에서는 원글님만 돈 버셨다고 하는데 그때도 둘이 동등한 위치에서 논의했어야 했을테고요. 이 상황에서 원글님이 10억 부동산을 유산으로 받고 거기 살게 된다해도 수입을 통장 합쳐서 운용한다면 당장 둘이 쓰는 현금은 서로가 납득가능하게 합의하는게 맞는거죠.
    원글님도 지금 돈의 액수도 그렇지만 (담배등의) 지출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여겨서 글 올린거 같고요. 유산을 덜받았고 외벌이라고해서 내가보기에 비합리적인 지출에도 가만히 있으라? 그건 아니죠.

  • 47. 원글
    '17.6.3 11:07 AM (223.62.xxx.230)

    아들 편하라 집 해줬다는 얘기는 시부모님이 남편에게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들어서 쓴거지 고마움이 없거나 정말 제가 혜택받는게 없단 뜻은 아니에요^^

    단지 저는 용돈으로 소비하는게 합리적인가가 의문이 들어서 글을 올려봤어요. 책을 사던가 쇼핑을 한다던지 하면 더 서도 금액으로 문제 삼을거 같진 않은데 전부 담배, 커피, 편의점, 컴퓨터 결재 이게 다에요 ㅎㅎ 담배 하루 한갑씩 피우는것도 사실 이해는 안가고요. 제가 계속 얘기해봐야 안끊을걸 알기에 잔소리도 안하네요. 서로 스트레스받아서. 아기 나오고 하니 본인도 끊고는 싶어하는데 쉽진 않은듯 해요.

    저는 400만원 월급 중 저를 위해 온전히 쓰는게 거의 없고 혼자선 커피 한잔 사마시는 것도 아까워 하는데 여기 분들 말씀하신대로 가치관의 차이인것 같네요.

    휴대폰 차비 빼면 40 정도 남는데 사회생활하고 품위유지하기에 부족한 금액이란 말씀들이시죠?? 그럼 80 정도선에서 쓰도록 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막상 그정도 선에 쓰자 해도 항상 초과되더라고요. 암튼 말씀들 잘 새길게요.

  • 48. ㅈㅂㄷㅈ
    '17.6.3 11:14 AM (1.231.xxx.198)

    대출도 없고 집도 마련하셨으면 좀 쓰고 살아도 되지 않나요?
    너무 쯔으면 남자들 사회생활 못해요

  • 49. ㅈㅂㄷㅈ
    '17.6.3 11:15 AM (1.231.xxx.198)

    5억집이 왜 상관이 없나요.
    그만큼 빚도 없이 여유로운 생활하게 하는데요.
    자기들 불리한건 항상 상관이 없다네요

  • 50. ???
    '17.6.3 11:16 A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댓글들의 취지를 시댁에서 집 받았으니까 남편이 어떻게 돈 쓰건
    원글님은 가만히 있으라는 걸로 만들어 버리는 건 또 뭔가요?
    5억 집이 있음으로 해서 집 마련에 지출해야 할 비용이 그만큼 줄어들었으니
    남편이 지금 원하는 정도의 지출은 어느 정도 하게 해도 괜찮겠다 이런 내용이 대부분이쟎아요.
    남편이 객관적으로 보아 현재 과소비하는 게 아닌데 그걸 더 통제해야만 동등한 관계가 되는 건가요?
    오히려 원글님이 남편의 소비를 너무 좌지우지하려 하는 게 남편 입장에선 부당하다 느껴지지 않겠어요?

  • 51. ???
    '17.6.3 11:20 A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어쨌든 원글님이 댓글들을 잘 귀담아 들으시고 지혜롭게 잘 해결하실 거 같아 다행이네요.
    예쁜 아기랑 행복한 가정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 52. ..
    '17.6.3 11:41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전업이 커피점 커피 한잔으로 오전 오후 나눠 마시니, 자매들이 남편 눈치보고 사나 싶어서 한소리 한 얘기 있잖아요. 당사자는 눈치봐서 그런 건 아니라지만.
    시부모가 아들 커피값 내막을 알지 못하겠지만, 알면 마음이 어떠겠어요. 편하다는 거에는 돈 쓰는데 눈치 안 본다는 말도 있겠죠? 그걸 눈치준다고 생각 안 하겠지만.

  • 53. ...
    '17.6.3 11:47 AM (182.212.xxx.127)

    용돈 액수는 문제없는데 담배지출이 어마어마하네요
    애도 태어날거고..포커스는 담배를 끊는 것일 듯

  • 54. ...
    '17.6.3 12:30 PM (114.204.xxx.212)

    인생 뭐 있나요 필요하면 쓰는거죠
    우린 담배나 커피는 몸에 안좋아서 끊었지만요 담배 끊는걸로 딜 하면 좋겠는데 ,,,,어렵겠죠?
    운동, 술 좀 하는거로 월 80이상 써요

  • 55. ..
    '17.6.3 2:00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님 출산후엔 미용실이나 옷값으로 지출시작하면 육칠십은 넘어갈텐데 그런건 또 당연히 써야하는 거라며 늘릴거같네요. 본인에겐 여유롭게,남편한텐 최대한 못쓰게..잣대가 다른거같은데... 오억집으로 욕먹는건, 해오긴 많이해온 남자가 아내에게 소비압박받으면서 본인 여행이나 쇼핑은 쓸만하니까 쓴다..이런 뉘앙스가 읽혀서인듯..

  • 56. 제 남편도
    '17.6.3 2:06 PM (36.38.xxx.181)

    담배피는데 담배가 비싸요. 남편분께서 하루에 한 갑 약간 넘게 피시는거 같은데 담배피시는 분들은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담배로 푸는 거 같더라구요. 암튼 담배에 쓰는 돈이 아까워서 줄인다기보다 담배를 많이 피우면 건강에 안 좋으니 담배를 좀 줄여보는걸로 대화를 많이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제 남편은 50이 다되가니 그 나이분들은 담배 많이 피시는데 요즘 30대는 피더라도 하루 한갑은 안 피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용돈을 무조건 줄인다기보다 두 분이 목표가 있으시면 더 좋으실 것 같아요. 휴직하면서 외벌이 생활하시면 지금보다는 용돈씀씀이가 작아질수도 있죠~ (그래서 남자들이 맞벌이를 원하는거구요.--;;;) 아직 결혼 초기이신거 같으니 계획 차근히 세우셔서 남편하고 함께 얘기하며 가께를 잘 꾸려나가시길바래요~~!!!

  • 57. ....
    '17.6.3 4:56 PM (121.124.xxx.53)

    5억집이 상관이 없을수가 없죠.
    그집 없었으면 남편 용돈 당연히 더 줄이는거 맞구요.
    남들처럼 맨땅에 헤딩하듯 대출이자원금 다 갚아가면서 살려면 그렇게 살면 안되는거니까요...
    말을 안했으면 모를까 아들 편히 살라고 해줬다는 말은 진짜 하면 욕만 먹을 말이네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남편쓰는돈은 낭비같고 내가 쓰는 돈은 정말 아껴서 써야할 것만 쓰는거라고 생각하니
    남편용돈이 많다 사비하다 느껴지는거라고 보네요.

  • 58. ..
    '17.6.3 10:16 PM (113.90.xxx.42) - 삭제된댓글

    귀찮지만 한마디 꼭 하고싶어서 로그인했어요. 내아들 편하라고 5억 집 해준 시부모가 나라면 내아들이 사치도박 하는 것도 아니고 취미생활로 몇십만원도 마눌 눈치보고 산다면 기가 막힐거 같아요. 5억 안해주고, 며늘 몰래 아들에게 매월 용돈 따로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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