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외교관은 결혼은 어찌하나요?

.. 조회수 : 14,884
작성일 : 2017-06-03 00:11:10

주변에 실 사례가 있나요?

조카가 연수중인데요.

연수 끝나고 오지부터 돈다는데,, 맞나요?

성적은 꽤 좋은 편이에요.

언니는 결혼이 젤 걱정이라는데

전 딸키우는 입장에서 부럽기만 하네요.

근데 막상 내 일이 되면 어떡할까 싶긴해요.


IP : 1.227.xxx.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3 12:14 AM (2.27.xxx.79)

    가까이에서 본 케이스는 부부가 따로 살아요. 여자가 애 데리고 해외 근무하고 남편은 한국에 있고.. 그리고 다른 경우는 여자가 외교관은 아니고 특채로 외무부 들어가서 해외 공관에서 근무하는데 남편이 사진작가여서 부인 근무지 따라 다니더군요.

  • 2. ....
    '17.6.3 12:14 AM (124.50.xxx.3)

    친구는 아들이랑 영미권 국가에서 근무하고,
    남편은 한국에서...
    시험 합격하고 교육받고 국내근무 중에 결혼했어요.
    처음부터 해외로 안보내요.

  • 3. 여성외교관의
    '17.6.3 12:29 AM (98.10.xxx.107)

    결혼에 관해서는 옛날에 조선일보 여기자가 집중취재기사를 쓴 적이 있고, 그 후에 국회에서 어느 국회의원이 외교관이 아닌 여성과 외교관인 여성의 결혼 통계를 비교한 일이 있어요. 비외교관은 나이 40이 넘으도 결온이 되는데, 외교관은 아예 결혼이 성사가 안된다는 점을 국회의원이 지적했어요.

  • 4. 세간의 추측은 이랬어요.
    '17.6.3 12:37 AM (98.10.xxx.107) - 삭제된댓글

    여성 외교관이 나이 40을 넘으면 자신의 전문가로서의 지위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고 배우자를 고르는 눈이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아져 있는 상태다. 일부 젊은 여성외교관은 스펙을 초월한 낭만적 사랑도 찾아오면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을 어떠다 하지만, 40 넘으면 세속적 욕망에 솔직해 지고 혀실적 이익, 주변 시선을 더 고려하게 됨. 고로 40 넘은 외교관의 눈높이에 맞는 남자의 수가 매우 적음.

    반면 보수적인 남자나 남자 집안에서는 독신으로 해외근무 다닌 40 넘은 여성을 별로 환영하지 않음.

  • 5. 세간의 추측은 이랬어요.
    '17.6.3 12:40 AM (98.10.xxx.107)

    여성 외교관이 나이 40을 넘으면 자신의 전문가로서의 지위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고 배우자를 고르는 눈이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아져 있는 상태다. 일부 젊은 여성외교관은 스펙을 초월한 낭만적 사랑도 찾아오면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을 어쩌다 하지만, 40 넘으면 세속적 욕망에 솔직해 지고 현실적 이익, 주변 시선을 더 고려하게 됨. 고로 40 넘은 외교관의 눈높이에 맞는 남자의 수가 매우 적음.

    반면 보수적인 남자나 남자 집안에서는 독신으로 해외근무 다닌 40 넘은 여성을 별로 환영하지 않음.

  • 6. 40이전
    '17.6.3 12:43 AM (98.10.xxx.107)

    40 넘기 전에 결혼에 성공한 여성 외교관들의 배우자는 세간의 추측대로 외교관, 사업가, 교수 등등 상류층이라고 합니다.

  • 7. ...
    '17.6.3 1:45 AM (221.151.xxx.109)

    첫번째 답글, 남편이 사진작가인 분 누군지 알겠네요

  • 8. 옹기옹기
    '17.6.3 1:55 AM (182.209.xxx.119)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결혼 생각 없다했습니다.

  • 9. 2013년 기사
    '17.6.3 2:49 AM (98.10.xxx.107)

    외시에 합격해 외교부에 들어오면 연수를 받은 후 서울 본부에서 2년간 근무한다. 이후 2년간 유학을 한 뒤 국내 본부에서 3년간 근무한다. 해외 공관으로 나가는 시기는 외교관 7, 8년차가 될 때다. 한 번 나가면 2개국에서 각 3년씩 총 6년을 근무한 뒤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문제는 이 시기가 여자 외교관들의 결혼, 출산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이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more15/3/all/20131023/58420683/1#csidxc783bfed8a21c2191...

  • 10. ㅡㅡ
    '17.6.3 3:14 AM (180.66.xxx.83)

    아는 분 마땅한 직업 없고 집이 부자인데
    한참 어린 미모의 외교관과 선보더군요...
    심지어 남자가 고사함...
    그거보고 여자 외교관이 남자만나기 참 힘들구나 싶었어요..

  • 11. 3년간
    '17.6.3 4:22 AM (98.10.xxx.107)

    해외공관 근무 외에도 단기 출장으로 자주 외국에 다녀요, 외교관들.

    그런데 요즘 어린 남자 세대에는 그런 게 전혀 신비롭지고 멋있지도 않게 보여요. 그리고 외교관 화법이라는 것도 품위있다기 보다는 짜증난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게다가 광우병 파동때와 그 전과 후에 민동석 김종훈류의 외교관들이 헛소리하고 다니는 것을 국민들이 잘 봐서 이미지 많이 깍이지 않았나 싶어요.

    최근에는 젊고 예쁜 서울대학교 출신 여성외교관이 중동지역에 자원했다고, 험지에 자원했다고 해서 기사가 났는데 인터뷰에서 본인의 뼛속 깊이 박혀있는 강대국 중심주의 출세주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서 외교관들은 골볐다는 인상을 심어주지 않았나 싶어요.

  • 12. 3년간
    '17.6.3 4:24 AM (98.10.xxx.107)

    제가 그 젊은 외교관 인터뷰 비판한 글을 82에 올렸었는데, 82 게시판의 특정 시기의 글들이 모조리 사라지는 기괴한 전산 파동이 벌어져서 지금은 없네요. 그 시기보다 더 오래된 제 글들은 온전하게 살아 있고요.

  • 13. 옛날에야
    '17.6.3 4:32 AM (98.10.xxx.107)

    미혼녀가 외국 근무하면 처녀일 리가 없지 않겠냐 해서 남자집안에서 반대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었겠으나

    요즘 젊은 세대는 그런 거 전혀 없으니,

    남편에거 품위 유지비도 지급되고 공무원으로서 안정적 지위에,

    해외 근무때는 나라의 품격을 위해 그 나라 중산층 이상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나라에서 월급을 주는 장점을 보고

    남성들 사이에서 여성 외교관의 인기가 매우 높야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은 거 보면 뭔가 외교관 집단에 이상한 게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의문이 일각에 있어요. 결혼 통계 가지고 따진 국회의원도 외교부에 어떤 개선해야 할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야고 질의를 했던 거고.

  • 14. 창의적인 직업 가진 남자랑
    '17.6.3 6:33 AM (68.129.xxx.149)

    결혼하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저희 아이 친구네 집 엄마가 외교관인데
    아빠가 프리랜스 건축가라는듯 (유명하다는데 제가 관심이 별로 없어서 몰라요)
    아이 셋인데 엄마의 근무지마다 온식구가 같이 다니고, 아빠가 주로 육아를 담당하고,
    고등, 중등, 초등 세 아이들은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불어 할 줄 알아요.

  • 15. 윗윗댓글미친거아냐
    '17.6.3 11:37 AM (122.42.xxx.16)

    미혼녀가외국근무하면처녀일리가없다☞
    뭔헛소리
    미친※
    이런글댓글이라고쓰냐
    부러우면부럽다하지...

  • 16. 윗윗댓글미친거아냐님
    '17.6.3 1:53 PM (107.167.xxx.228)

    한글 읽을 줄 모르시네요.

    제 주장이 아니라 옛날의 아주 보수적인 혹은 봉건적인 혹은 가부장적인 사람들 생각을 기술한 거에요. 여자 유학생에 대해서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남자들이 있었죠.

    한 10년 전에도 본 적 있어요.82에서 자주 언급되는 "선 시장 가격"으로 따지면 무지 비싼 남자였는데요. 좋은 여자를 소개받아도 유학녀라고 만나지도 않아서 주변에서 안타까워 했었어요. 그 남자는 또 여자가 똑똑해봐야 거기거 거기라는 말도 했다고 전해져요. 지독한 성차별주의자인데, 집안 재력 대단하고 본인이 이룬 업적또한 대단하긴 했어요.

  • 17. 창의적인 직업 가진 남자랑니님
    '17.6.3 2:00 PM (107.167.xxx.228)

    창의적인 직업과 직업의 종류가 프리랜서인 것은 다른 얘기입니다.

    프리랜서 번역가가 창의적이냐 묻는다면, 번역에도 창의성이 개입되긴 하지만, 아예 소설이나 시를 통째로 창작하는 것에 비하면 창의성의 적다로도 할 수 있죠.

    프리랜서 중고딩 과외교사는 얼마나 창의적일까요. 입시위주의 과외교사요. 물론 특정 유형의 시험점수를 속성으로 높여주는 기법에서 창의력이라는 게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원글님께서 말한 건축가 같은 류의 창의성은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501 팀웍을 중시하는 직장 좀 피곤하네요. 2 .... 2017/06/04 1,014
694500 부동산 가서 작전세력?보곤 깜놀... 10 .. 2017/06/04 4,417
694499 바른정당 "김상조, 도덕적 결함 많아...부적격 인사&.. 34 놀고있네. 2017/06/04 4,071
694498 60대어머니 운동화나 편한 신발이요. 14 삭신이쑤셔 2017/06/04 3,087
694497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가족분들 도울 방법 없나요? 차차 2017/06/04 382
694496 스포.노무현입니다 보면서..노통같은 캐릭터 7 그런캐릭터 2017/06/04 1,215
694495 굳이 미운 댓글 달고 남 흉보는 글 쓰는 사람 심리? 8282 2017/06/04 613
694494 발리에 영어학원 있을까요? 6 꿈꾸는 여인.. 2017/06/04 1,907
694493 김영우 국방위원장 "文대통령, 외교안보 처신 가볍다&q.. 19 샬랄라 2017/06/04 2,478
694492 폰 바꾸면 카톡 새로깔아야되나요 1 카톡 2017/06/04 1,046
694491 발목 위 바지길이가 9부 바지인가요? 안어울림 2017/06/04 668
694490 새 정부 우선 추진 교육공약 설문조사 14 ㅠㅠ 2017/06/04 795
694489 아이아빠가 과일농사를 하고싶대요. 22 행복하게 2017/06/04 4,263
694488 영화 악녀 재미있을 것 같아요 . 2017/06/04 660
694487 딸아이때문에 고민이에요 16 ... 2017/06/04 4,743
694486 남자 골프이너티 1 1인데 ... 2017/06/04 516
694485 저희아파트에는 셔틀버스가 요즘 핫이슈예요 1 셔틀버스 2017/06/04 2,549
694484 아이들 다 키워넣고 여행,취미생활하는 언니가 부럽네요^^ 12 19개월맘 2017/06/04 5,340
694483 남편 바지에서 냄새가.. 10 .. 2017/06/04 7,969
694482 계란말이에도 설탕들어가나요? 15 ... 2017/06/04 3,757
694481 건강식단 힌트좀 주세요 3 .. 2017/06/04 970
694480 카톡 말걸고 제때 대답 안하는 사람.. 11 . 2017/06/04 4,242
694479 노무현입니다 봤어요 약 스포와 질문 11 ... 2017/06/04 1,565
694478 온 몸이 바늘로 쿡쿡 10 죽순이 2017/06/04 2,345
694477 아파트 로얄동,로얄층 고르는 팁좀 알려주세요 6 해맑음 2017/06/04 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