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간병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방에서 사고를 당하셔서 우선 미혼인 동생들이 병원에 먼저 가 있구요. 저는 신생아랑 어린이집 다니는 애 둘이 있어서 우선 급한대로 동생들 먼저 엄마께 가 있습니다.
새벽에 서울로 와서 엄마가 수술을 받으실텐데 그 이후에 엄마 병간호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내일은 제가 애들 남편에게 맡기고 병원에 갈 건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동생들도 다 직장에 다니고 있고 저는 아기 땜에 휴직중인데 곧 복직 예정이구요.. 간병인을 따로 부르고 자식들이 돌아가며 들르는 식으로 해야 할까요?
1. 네
'17.6.2 9:56 PM (114.136.xxx.75)간병인 쓰셔야 할꺼예요.
간병인 써도 필요한거 챙기고
왔다갔다 하는거 엄청 힘들어요.
하루에
8-10만원정도 환자 상태에 따라 금액이
달라요.2. 에휴...
'17.6.2 9:56 PM (121.151.xxx.12)간병인 하셔야지요...
많이 놀랬겠어요...빠른 쾌유 빕니다.3. 당연히
'17.6.2 9:58 PM (59.8.xxx.236)간병인 부르시고 돌아가며 들리시는걸 해야지요...직장들 있는데 어쩝니까?? 그리고 전문 간병인이 더 잘합니다...간병인 쉬는날 돌아가며 하루씩 주무시고요..
4. ...
'17.6.2 9:58 PM (58.230.xxx.110)세분이 간병비 분담하심 될듯요~
간병이 쉬운게 아니에요.5. 제제
'17.6.2 9:59 PM (119.71.xxx.20)떨어져 수술이시면 한동안 꼼짝못하고 누워계실텐데
간병인쓰면 대소변도 척척 알아서 해줘요.
3주 입원해 있으면서 봤는데 가족들이 간병하는 침상은 한곳도 없었어요.6. ......
'17.6.2 10:00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병원에 알아보세요
요즘 병원측에서 간병까지 하는 병실이 따로 있어요
돈이 하루에 3만5천원 정도 되었는데
병실이 4인실인데 가운데 칸을질러 2인실처럼 되어있고
면회는 하루 두번 이었어요
우린 처음에는 운좋게 그 병실이 걸려 신경 안써고 입원 했는데
두번째는 그 병실이 없어 8인실에 간병인 쓰고 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시장통 같았음
간병비는 8만원에 식사 신청시 천원만 더내면 간병인 밥도 같이 나왔어요
그리고 회복시에는 요양병원이 좋습니다7. 특히
'17.6.2 10:01 PM (114.203.xxx.168)골절환자들은 거동문제나 재활치료때문이라도 간병인 도움 받으시는게 나아요.
혹시라도 대소변받아내신다던가 휠체어 이동등은 힘만으로 되는게 아니고 요령이 있어야 하거든요.
또 재활치료 통증있다고해서 자제분들이 엄마딱하다고 안시키거나 살살시키시는 경우가 독이 된다고 해요.
처음에는 간병인쓰시고 어머님 어느정도 거동되시면 상황봐서 조절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어머님 쾌유하시기를 기도할게요.8. 0808cam
'17.6.2 10:01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마음이 아프시더라도
엄마께 양해구하시고
형제들과 돈모아 간병인 꼭 쓰세요
하루이틀 끝날게 아니니
서로서로 건강해야죠9. 원글
'17.6.2 10:05 PM (211.109.xxx.137)감사합니다..엄마가 뼈가 많이 부러지고 허벅지뼈 수술을.받으실 예정이라.거동이 어려우실 것.같아서 걱정입니다.. 간병인을 우선 구해야겠네요..조언 감사합니다.
10. ᆢ
'17.6.2 10:13 PM (210.94.xxx.156)새벽에 서울 병원으로 오셔서 수술받으실거면
서울의 병원에 입원하는대로
간호사실에 가셔서 간병인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수술후 중환자실로 가신다면
그사이는 간병인 필요없고요.
일반병실로 내려오면서 부터는 필요하니,
그 일정도 간호사실에 문의해보세요.
간병인도 일정들이 있어
날짜 미리 조율하실 필요있거든요.
24시간 간병인 쓰시고
가족분들은 짬날때 가보시고
간병인 쉬는날은 당번정해 간병하심 되겠네요.11. 간병인은
'17.6.2 10:17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1인실 같으면 간호사에게 물어보고
아니면 다인실 입원실에 내려가면 그 병실에 있는 간병인이 연락해서 구해줍니다
그렇게 해야 환자도 편하고 간병인도 잘 적응합니다
안그러면 은근히 먼저있던 간병인이 터세를 하더군요12. 원글
'17.6.2 10:57 PM (211.109.xxx.137)감사합니다.. 오늘 새벽이나 내일 아침 병원에 갈건데 집에서 남편이 하루종일 신생아랑 어린애 둘 잘 볼지도 걱정이네요..조언 감사합니다.
13. 잘될꺼예요
'17.6.2 11:18 PM (171.249.xxx.186)아기들도 있는데 억지로라도 간병하실생각은 마시구요
저희는 며느리한명과 딸들 다 전업이고 며느리한명만 직장인이었는데도 간병인 썼어요.
간병인 있었어도 뼈가 다치신거라 드시는건 상관없어서
병원밥 맛없다고 타박하셔서 병원에서 젤 가깝게 사는
일하는 며느리인 저만 이틀에 한번 반찬해다 드렸는데요,
그것만으로도 힘들더라구요.
간병인 있어도 신경쓸거랑 님가족이 힘들어질일이 생기니
지금부터라도 힘내시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4932 | 펜슬아이라이너 안번지는거 추천해주세요 19 | 아이라이너 | 2017/06/05 | 3,002 |
694931 | 줄어든 인견 늘리는 법 없을까요? ㅠㅡ 2 | ㅇㅇㅇ | 2017/06/05 | 1,850 |
694930 | 한민구 미국정부로부터 공로상 받았네요. 10 | 충미주의 | 2017/06/05 | 2,212 |
694929 | 올리브영 세일이라 추천하는 아이템 104 | redan | 2017/06/05 | 32,290 |
694928 | [JTBC 뉴스룸] 주요뉴스...................... 1 | ㄷㄷㄷ | 2017/06/05 | 791 |
694927 | 외국인들 향기나는거 ..향수인가요? 9 | 한국아지매 | 2017/06/05 | 6,266 |
694926 | 얼마전에 유기견 입양 글 올렸던... 도움 부탁 드려요 5 | 심쿵 | 2017/06/05 | 955 |
694925 | 내가 뭘 그렇게 많이 먹길래..ㅜ 22 | 흑흑 | 2017/06/05 | 6,578 |
694924 | 이언주쪽에서 이승훈pd 신고했네요 22 | 국쌍예감 | 2017/06/05 | 5,350 |
694923 | 심심풀이 ) 사주팔자 맞는지 같이 봐봐요 ㅋㅋ 44 | .... | 2017/06/05 | 14,279 |
694922 | 핸폰 사진에 글씨 적는법? 6 | 궁금맘 | 2017/06/05 | 1,199 |
694921 | 가벽으로 방하나를 만들면 3 | ㅇㅇ | 2017/06/05 | 1,364 |
694920 | 이낙연 가면설.gif 8 | ㅇㅇ | 2017/06/05 | 4,416 |
694919 | NH투자에서 문자가 왔는데요;; 3 | =_= | 2017/06/05 | 1,263 |
694918 | 대전여행 감사합니다. 1 | 영남이 | 2017/06/05 | 874 |
694917 | 영어 문의 드려요. 6 | 다누림 | 2017/06/05 | 750 |
694916 | 24평에 10평짜리 벽걸이 에어컨? 7 | 결정장애 | 2017/06/05 | 2,441 |
694915 | 티비에 나오는 정기후원 | 불우이웃 | 2017/06/05 | 353 |
694914 | 서울,수도권대 72% 수능 절대평가 반대 10 | mmmmmm.. | 2017/06/05 | 1,818 |
694913 | 한 학생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10 | .. | 2017/06/05 | 5,487 |
694912 | 사드 보고 누락, 국민에게 보고 안 했다는 것 2 | 반역항명사태.. | 2017/06/05 | 676 |
694911 | 빨래 건조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 ㅇㅇ | 2017/06/05 | 1,352 |
694910 | 냉동후 녹은 오디는 3 | ,,, | 2017/06/05 | 809 |
694909 | 가슴이 막혔는데 어찌 뚫나요? 22 | 홧병 | 2017/06/05 | 3,992 |
694908 | MBN 김주하 22 | 리니모 | 2017/06/05 | 5,9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