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정도 남프랑스 해변도시들을 들르고 마지막날 마르세이유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와서 프랑크푸르트에서 아웃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저녁 7시 비행기라서 주변에 1시간 안쪽으로 갔다올 수 있는 소도시를 얼른 갔다오려고 합니다.
(마인츠...같은 소도시. 아직 결정은 안했음)
1. 마르세이유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비행편은 직항(2시간)과 1회경유(스키폴 공항, 비행시간총 4시간)이 있습니다.
시간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06시50분 마르세이유발 프랑크푸르트행 경유노선. 도착은 11시.
(2) 09시45분 위와 같음. 도착은 1시35분
(3) 10:40분 직항 도착은 12시 20분
입니다.
2. 문제는 티켓 가격인데요, 직항은 39만원이고 경유는 17만원정도입니다.
제가 고민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일정을 생각할때, (2)는 좀 빠듯할 거 같습니다.
2. (1)을 선택하면 도착시간은 여유가 있으나 아침에 공항까지 가려면 이른새벽에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야하는데 가능한건지 궁금하구요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지...
3. (3)의 경우 티켓 가격이 부담이 ㅇ됩니다. 두시간 비행시간을 줄이자고 20만원을 더 지불할 필요가 있는지...
(동행자중 한명은 50살 언니이신데, 궂이 직항 놔두고 경유를 탈 생각도 없고, 힘들어서 자기는 따로 가더라도 직항을 타겠다고 합니다. 다른 동행자는 그냥 결정되는대로 하는데, 제가 경유선을 타면 자기도 경유를 타겠다고 합니다. 많은 도시를 둘러보는게 힘들다고 하셔서 한 도시-친퀘테레-는 뺀 상태입니다.)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유럽을 몇번씩 갔어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고, 여행지 또한 처음가는 곳이라 감이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