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밤11시 MBN아궁이에서 문재인노무현의 30년 우정편을 방송합니다 많은시청바랍니다

집배원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7-06-02 20:59:4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노무현-문재인 전, 현 대통령의 실제 우정에 얽힌 이야기가 낱낱이 공개된다.

오늘(2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는 '노무현-문재인 VS 전두환-노태우' 편을 통해 권력의 흥망성쇠를 함께 겪으며 현대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친구이자 대통령, 네 사람의 우정과 정치사를 파헤친다.

그 중에서도 영화 '변호인' 속 오달수(박동호 역)의 실제모델인 장원덕 전 법무법인 부산 사무국장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의 첫 만남부터 이별까지 운명적인 동행을 두고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풀어낼 예정.

MBN '아궁이'

장원덕 전 사무국장은 "함께 일하던 초반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눈치를 엄청 보셨다"며 숨은 일화의 포문을 열었다. "당시 두 분이 변호사 사무실로 출근할 때 함께 차를 탔는데, 노 전 대통령께서 '문 변호사가 차를 타도 맨날 창 밖만 보니 아주 눈치 보여 죽겠다'고 토로하셨었다"는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원래 과묵한 스타일인 것을 알고 오해를 푸셨다"고 장 전 사무국장은 전했다.

장원덕 전 국장은 또 "김정숙 여사님이 이걸 아시면 아마 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께 한 소리 하실 것 같다"면서 깜짝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다름 아니라 문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시절 장 전 국장에게 큰 돈을 선뜻 빌려줬기 때문. 장원덕 전 국장은 "당시 집 장만을 해야 하는데 돈이 턱없이 부족했다. 사정을 알게 된 당시 '문변'께서 저에게 그 때 돈으로 천 만 원을 건네셨다. 지금 기준으로 1~2억 원 수준의 돈"이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당시 문 대통령 월급이 40만 원 정도였다. 김정숙 여사는 그 생활비를 아끼고 아껴서 살림을 꾸렸을 거다. 이 이야기를 듣게 되시면 좀 섭섭해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현 정부 당시 정무수석을 지낸 유인태 전 수석은 "노 전 대통령은 끔찍이 '문재인 바라기'였다"며 그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늘(2일) 밤 11시 MBN '아궁이' 방송. 

관련 태그 #문재인#에피소드#김정숙
IP : 115.23.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ㅂ
    '17.6.2 9:18 PM (210.219.xxx.237)

    여기저기 알리는 중요 감사합니다

  • 2. ..
    '17.6.2 9:23 PM (124.50.xxx.91)

    글만봐도 상상이 되네요..
    아마 그리고 분명히 문재인대통령도 표현은 주위에 안하셨어도 노무현대통령 바라기셨을듯..
    세상에 불금에 종편프로를 기다리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434 김상조 면담 요청한 프랜차이즈 회장 갑질 조사 멈춰달라 18 뭔소리여 2017/07/19 2,550
710433 국정과제콘서트 마무리 7 ... 2017/07/19 522
710432 에어컨을 안틀려고하는 상사~~ 2 로즈 2017/07/19 1,103
710431 한샘 매그 라운지 소파베드 소파베드 2017/07/19 663
710430 아파트 일층에 살고있는데 가전제품과 가구가 급속히 망가지고 있어.. 19 일층집 2017/07/19 6,817
710429 배낭속의 인문학을 지금 다운 받아 2 보는데요 2017/07/19 1,112
710428 구수하고 맛있는 미숫가루는 어디서 파나요? 2 더위야 가거.. 2017/07/19 1,062
710427 대형마트 알바다니는데 1 ㅇㅇ 2017/07/19 1,308
710426 인도네시아 주재원 커뮤니티나 카페 아시는분.. 3 ㅇㅇㅋ 2017/07/19 974
710425 군대 간 아들, 용접 옆에서 잡아 드리다 눈 따갑고 팔이 탄것처.. 4 용접 2017/07/19 2,104
710424 100대 국정과제 보고대회 생방송 - 문 대통령 함께 봐요^^ 3 .. 2017/07/19 562
710423 집에서 공부 잘 되시나요? 4 ㅌㅌ 2017/07/19 1,264
710422 학부모관계로 만난 사람들.. 모임을 안하면 왠지 뭔가 소외된거같.. 9 알수없는 2017/07/19 3,118
710421 내가 행복해지려면........? 1 어떤 글에서.. 2017/07/19 1,071
710420 미용실 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8 8월 2017/07/19 1,963
710419 복숭아 나무에 열매는 열렸는데 더이상 안익어요.. 3 호롤롤로 2017/07/19 707
710418 습도가 낮아 살 것 같아요. 8 =,,= 2017/07/19 1,520
710417 서울대의대 본과4학년생이 13 괴외를할수있.. 2017/07/19 7,953
710416 제라르디렐? 쉬폰원피스 4 산택 2017/07/19 1,311
710415 토지 마련할려고 보러다니는중입니다 9 궁금 2017/07/19 2,130
710414 카페 같은 공부하는 분위기..부담없는 곳은 어디일까요? 14 ㅌㅌ 2017/07/19 1,747
710413 일본여행 한국인 여성 민박집 주인이 성폭행 9 ..... 2017/07/19 3,540
710412 중2 영어공부 4 영어 2017/07/19 1,360
710411 영등포 지하상가 사주 유명한데 잘본다던데 어떤가요? 6 .. 2017/07/19 2,857
710410 식물중에 잎에서 또 새끼잎이 막자라는거.뭔가요? 6 ........ 2017/07/19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