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밤11시 MBN아궁이에서 문재인노무현의 30년 우정편을 방송합니다 많은시청바랍니다

집배원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7-06-02 20:59:4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노무현-문재인 전, 현 대통령의 실제 우정에 얽힌 이야기가 낱낱이 공개된다.

오늘(2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는 '노무현-문재인 VS 전두환-노태우' 편을 통해 권력의 흥망성쇠를 함께 겪으며 현대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친구이자 대통령, 네 사람의 우정과 정치사를 파헤친다.

그 중에서도 영화 '변호인' 속 오달수(박동호 역)의 실제모델인 장원덕 전 법무법인 부산 사무국장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의 첫 만남부터 이별까지 운명적인 동행을 두고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풀어낼 예정.

MBN '아궁이'

장원덕 전 사무국장은 "함께 일하던 초반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눈치를 엄청 보셨다"며 숨은 일화의 포문을 열었다. "당시 두 분이 변호사 사무실로 출근할 때 함께 차를 탔는데, 노 전 대통령께서 '문 변호사가 차를 타도 맨날 창 밖만 보니 아주 눈치 보여 죽겠다'고 토로하셨었다"는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원래 과묵한 스타일인 것을 알고 오해를 푸셨다"고 장 전 사무국장은 전했다.

장원덕 전 국장은 또 "김정숙 여사님이 이걸 아시면 아마 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께 한 소리 하실 것 같다"면서 깜짝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다름 아니라 문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시절 장 전 국장에게 큰 돈을 선뜻 빌려줬기 때문. 장원덕 전 국장은 "당시 집 장만을 해야 하는데 돈이 턱없이 부족했다. 사정을 알게 된 당시 '문변'께서 저에게 그 때 돈으로 천 만 원을 건네셨다. 지금 기준으로 1~2억 원 수준의 돈"이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당시 문 대통령 월급이 40만 원 정도였다. 김정숙 여사는 그 생활비를 아끼고 아껴서 살림을 꾸렸을 거다. 이 이야기를 듣게 되시면 좀 섭섭해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현 정부 당시 정무수석을 지낸 유인태 전 수석은 "노 전 대통령은 끔찍이 '문재인 바라기'였다"며 그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늘(2일) 밤 11시 MBN '아궁이' 방송. 

관련 태그 #문재인#에피소드#김정숙
IP : 115.23.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ㅂ
    '17.6.2 9:18 PM (210.219.xxx.237)

    여기저기 알리는 중요 감사합니다

  • 2. ..
    '17.6.2 9:23 PM (124.50.xxx.91)

    글만봐도 상상이 되네요..
    아마 그리고 분명히 문재인대통령도 표현은 주위에 안하셨어도 노무현대통령 바라기셨을듯..
    세상에 불금에 종편프로를 기다리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298 요양원은 어떤때 가나요? 1 이럴경우 21:12:20 149
1730297 오늘 주진우 청문회에서 밝혀진 군면제 4 파묘 21:09:28 577
1730296 아이가 수업시간에 화상을 입었어요. 4 -- 21:07:42 361
1730295 주진우는 급성간염?으로 군대 면제군요. 3 .. 21:05:32 365
1730294 가족간의 호칭이 성차별적이지 않나요? 4 ........ 21:03:34 354
1730293 나혼산 옥자연 식단 참 좋네요 3 ooo 21:02:58 862
1730292 척추협착증..대구에 병원 알려주세요 2 ㅡㅡ 20:56:10 137
1730291 냉동마늘이 부풀어올랐는데 상한건가요?? . . 20:55:48 99
1730290 OHP필름을 풀로 종이에 붙일수 있나요? 문구류 20:52:38 60
1730289 김희정의원 2 성폭행범 추.. 20:52:15 702
1730288 신명에서 본 내용인데..오세훈이 줄 제대로 섰네요 ㅎㅎㅎ .,.,.... 20:50:07 841
1730287 美, 트럼프 참석하려던 나토 IP4 회동 불참키로 3 o o 20:45:24 945
1730286 김민석 후보자 3 ㅇㅇ 20:44:21 982
1730285 저는 조부모상 4번, 시외조모상 1번 치렀는데 2 ㅇㅇ 20:38:42 1,133
1730284 개딸의 정확한 의미가 9 20:36:24 638
1730283 尹측 "체포영장 부당…정당절차 따르면 소환 응할것&qu.. 16 ,,,, 20:30:53 1,595
1730282 살 빠지는 신호래요 9 ㅇㅇ 20:30:24 3,056
1730281 pt 마음에 들때까지 계속 바꿔보시나요? 4 .. 20:28:19 258
1730280 갤럭시폰이요 3 ??? 20:27:28 323
1730279 대통령실 브리핑 진짜 볼만하네요. 6 .. 20:23:28 2,183
1730278 세무사마다 말하는게 다 달라요ㅜ 7 ㅇㅇ 20:21:11 1,037
1730277 네이처셀 오후 3시 넘어서 급락 이유?? 초보 20:20:28 399
1730276 김민석 후보자 오늘 청문회 슬픈생각..슬픈생각;;; 12 .,.,.... 20:18:12 2,422
1730275 상장폐지 후기 9 ㅎㅎ 20:15:18 1,390
1730274 국무총리 쉽지 않다 6 ㅇㅇ 20:13:41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