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사시는 분들은 만족하며 살고 계신가요
1. ..
'17.6.2 5:19 PM (70.187.xxx.7)네 최소한 직장은 텃세도 없고 좋아요. 게다가 술 퍼 마실 것도 없어서 건강측면에서도 미세먼지도 없고요.
2. 저
'17.6.2 5:20 PM (5.80.xxx.105) - 삭제된댓글영국사는데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어요.
만족하기 보다는 그냥 장점을 즐기면서 사는거겠지요.3. ㅁㅁ
'17.6.2 5:21 PM (61.148.xxx.5)주재원은 좋아요 월급 집 애들학비 다 나오고 여유롭죠
4. ...
'17.6.2 5:27 PM (180.158.xxx.86)주재원 가족이라 좋네요..
모든게..5. ...
'17.6.2 5:28 PM (156.222.xxx.2) - 삭제된댓글저도 장단있지만 한국보다 조금이라도 더나아요.
생각이 자유로와지고 한국사회가 주는 틀이 없으니까요.
장단중 장을 즐기는 마음가짐이면 돟아요.
헌데 그중 단을 부각시키는 사람이면 한구기 낫겠죠.6. .....
'17.6.2 5:29 PM (156.222.xxx.2)장단있지만 한국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요.
생각이 자유로와지고 한국사회가 주는 틀이 없으니까요.
내 생활도 아이들교육도 모든게요.
장단중 장을 즐기는 마음가짐이면 좋아요.
헌데 그중 단을 부각시키는 사람이면 한국이 낫겠죠.7. ......
'17.6.2 5:35 PM (49.196.xxx.36)저도 만족스럽네요
식재료 물가가 싸요, 비싼건 안사면 되고8. ㅇㅇㅇ
'17.6.2 5:40 PM (222.164.xxx.62)20대 후반에 해외에 나와서 공부하고 직장잡고 남편도 외국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정착해서 살고 있어요.
제 생각엔 제가 한국에 있었다면 아마 지금 마흔이 넘도록 싱글로 남았을것 같아요. - 불합리한 한국 결혼문화에 잘 융화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직장은 잘 다니고 있을것 같긴 하지만 지금 해외나와서 공부하고 쌓은 경력으로 잡은 현재 위치까지 올라오기는 쉽지 않았을것 같구요.
여러모로 저는 해외나와서 지금 현재의 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만족하는 인생을 살고 있어요.9. Foglia
'17.6.2 5:49 PM (5.89.xxx.252)유럽에서 22년째 살고 있어요
저는 여기가 너무 잘 맞아요
학교 다닐 때도 너무 좋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있구요
현지인 남편도 너무 좋구요
동생도 얼마 전까지는 근처 나라에 살아서 자주 봤고
부모님들도 1년에 몇 번씩 오셔요
한국 가면 딱 2일이면 다시 집에 가고 싶어서 우울증 오던데요
저는 이제 여기가 제 집이에요10. 그런데
'17.6.2 5:57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그 좋은 해외생활을 하면서 그쪽 사회에 녹아들어야지
왜 이런곳에 오세요11. 222님 부럽네요
'17.6.2 6:00 PM (180.92.xxx.147)님이 한국에서 살았을 모습이 저같아서요.
저두 불합리한 결혼제도가 싫어서 40넘도록 결혼 안했고
직장은 잘 다니고 있지만 직급은 낮네요.
나도 29살때 너무 유학가고 싶었지만 용기없어 참았는데
너무 부럽네요.12. .,.
'17.6.2 6:04 PM (70.187.xxx.7)막장 드라마 보는 재미 같은 그런 요소가 많아요. 부당 시집살이, 이혼 불화가 넘쳐나거든요.
13. 저요
'17.6.2 6:07 PM (110.140.xxx.96)한국서 시집살이에 지긋지긋했어요. 쌍욕 듣고, 부모욕에 어휴.
외국 나와 살으니 평화도 이런 평화가 없네요.14. ..
'17.6.2 6:09 PM (112.150.xxx.139)해외에 살며 만족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점을 잊게 되고
민족적 정체성을 더 이상 지키며 살지 않기 때문인 이유도 커요.
한 마디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 애정도 사라지니까 홀가분 해지는 거죠.15. ...
'17.6.2 6:17 PM (202.215.xxx.169)전 한국서 잘 다니던 좋은 직장 접고 ...
외국인 남편 따라 외국서 사는 전업주부인데요 ..
한국보다 스트레스가 없어요
근데 제 경우는 너무 준비가 안 된 해외생활이라서 ...
제 눈높이 맞는 직업을 찾을 수가 없는게 제일 불만이네요 .
한국에서 받던 급여는 정말 무리고 ...
확 낮춰야 하는데 .. 그러기는 싫고 해서 그냥 집에서 쉬거든요
대학원을 여기서 조금 더 다녀서... 괜찮은 직업이 있었으면 여기 생활이 훨씬 만족스러웠을 것 같네요
직업 문제 빼고는 다 만족스럽습니다
아 .. 그리고 확실히 유학생 이민자로서 사는 삶과 현지인 와이프로 사는 삶은 퀄리티가 다르네요 . 현지인 와이프가 훨씬 편합니다 . 차별도 덜 하구요 ...16. ..
'17.6.2 6:26 PM (112.150.xxx.139)한국인들이 만족하며 사는 나라들이라면 아무래도 소위 말하는 선진국들이겠죠.
캐나다,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유럽 혹은 일본이나 호주..
저런 나라들은 이미 반이민, 반다문화로 돌아선 나라거나 돌아서고 있거나
아예 처음부터 이민 잘 안 받아주는 나라들이거나 상황에 따라서 이민을 규제하기도 하는 나라들입니다.
자신이 현재 사는 나라의 외국인 정책을 직접 보고 듣고 살면서
왜 자신이 태어나서 자란 나라의 외국인 정책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을까요..?
해외에 사는 한국인들 엄청나게 많지만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한국의 외국인 정책에 대해 진솔하게 말하는 사람을 진짜 거의 보지 못했어요.
자신의 몸이 한국과 거리가 먼 곳에 있으니 정신도 한국과 멀어지는 것일까요..
더 이상 한국이라는 나라가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관심이 안 생기는 걸까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해외 거주 한국인이라면 자신이 해외에서 외국인으로 살면서
한국의 외국인 정책에 대해 뭔가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17. ...
'17.6.2 7:40 PM (114.204.xxx.212)몇년은 좋을거 같아요 평생은 좀 생각해 봐야겠지만요
18. 몇년이라면
'17.6.2 7:44 PM (68.100.xxx.31)옛날에 주재원 생활 두번이나 하고 돌아온 여동생 보니
주재원 생활로 걱정없이 살때는 그 나라 칭송이 자자했어요
계속 좋아하고 생각난다하고.
그런데 포닥하러 간 친구 동생 보니
거기서 현지인으로 사는건 완전 다른 문제에요
일단 성인되어 간 사람은 절대로 완전히 행복해지지 못하는
언어문제가 있어요
해당 주류사회에 들어가서 자연스레 녹아날 정도의 언어력을
중학교 이상 되는 나이에 가서 성취하는 케이스는 거의 못봤구요
직종도 이공계나 의대 등 기술적인 메카닉적인 업종이라면야
언어장벽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만
그외 인문사회계통 일반은 언어가 전부에요
이거 해결보는 사람 많지 않아요. 사는데 만족감 크게 좌우합니다19. ...
'17.6.2 8:06 PM (84.144.xxx.193)인문계열은 세계 어디나 심각해요. 젊고 똑똑한 현지애들도 자리못잡아 난리인데 성인되서 간 이민자가 능력펼치기 당연히 어렵죠. 남편이 직장 번듯한 현지인이면 그래도 중박은 살아요. 보통 전업 아님 한국 연계 사업을 추진하죠.
20. 제 올케는 크게 만족
'17.6.2 9:38 PM (175.192.xxx.3)제 올케도 해외살고(동생과 결혼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해외거주)
주변에 남편 혹은 가족 따라 이민간 친구들 후배들 있는데 90%는 만족하며 살아요.
유학생이든 주재원이든 여자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나중에 한국 나올 땐 얼마나 우울해하던지..
언어 때문에 힘들어하는 건 많이 봤고, 안되서 한인회사에도 취업하더군요.
그런데 한 5~6년 넘어가면 한국에 나와도 적응못해요.
제 올케는 생활영어 외엔 영어도 잘 못해서 일할 때 애로가 많은데도 한국보다 좋다고 행복하대요.21. 음
'17.6.3 6:32 AM (97.70.xxx.72)전 미국인데 그냥 자연환경이 너무 좋네요.
다른건 뭐 한국이 더좋구요ㅋ22. jj
'17.6.5 7:07 AM (187.144.xxx.23)전 후진국에 살고있어요
사람스트레스, 직장스트레스는 없지만
후진국이라 불편한점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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