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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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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사람이 자꾸 연락을 해요

... 조회수 : 4,345
작성일 : 2017-06-02 17:08:43
전 며느리구요, 싫은 사람은 시아버지예요

결혼한지는 10년됐구요
신혼때부터 짧게 다 쓰긴 어렵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연락, 방문종용, 사생활간섭.....

그땐 어린마음에 다 받아들이고,
불만이 생겨도 내그릇이 작아 그런거니
그리고 무엇보다 어른이니... 받아들였었죠.

근데 8년차 정도 되니 제가 정말로 못견디겠더라구요
설거지하다가 복받쳐서 울음이 터진후에
아 내마음이 보통 힘든게 아니구나
더이상은 안되겠구나 깨달았어요.

지금 터울 9살지는 둘째를 임신중인데
임신초기에 남편이 시아버지께 스트레스 받으니
저에게 전화하지말라고 얘기해줘서 5개월동안은 연락이 없었어요.

결혼하고 처음으로 이렇게 내영혼이 자유로워도 되는가
행복했어요.
근데 이제 다시 슬슬 문자에 전화에 시작되네요.

물론 예전처럼 심하진 않아요.
근데. 문제는 제 마음이예요.
아버님 만나고 보는것과는 별개로...
전화기에 이름만 떠도 문자만 와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전화는 안받구요 문자도 대꾸하다가 이젠 그냥 답장도 안드려요.
제발 저한테 연락 안하셨음 좋겠어서 제딴엔 쎄게 나가는건데
그래도 계속 문자 보내시고 전화하세요

남편과는 그동안 수십번도 더 싸운 문제이고 얘기해봤자 달라지는것도 없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아기 태어나면 더 심해질게 뻔해서 제가 지금 더 방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IP : 118.221.xxx.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 5:11 PM (70.187.xxx.7)

    스토커 아니에요? 스팸 걸어요 당장.

  • 2.
    '17.6.2 5:11 PM (182.226.xxx.163)

    시아버지가 그러면 진짜 싫을듯...걍 전화번호바꾸세요..

  • 3. ........
    '17.6.2 5:1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남편 너무 찌질이네요
    중간에서 그거 하나 못막아주나...

  • 4. ...
    '17.6.2 5:14 PM (112.220.xxx.102)

    뭐라고 문자 보내는거에요? ;;;
    아들한테 그러던가 왜 며느리한테 저런데요?
    시어머니도 아닌 시아버지가?
    징그럽기까지 하네요...
    번호 바꿔버리세요

  • 5.
    '17.6.2 5:17 PM (156.222.xxx.2)

    하지말라는데도 뭔짓인지.
    정말 번호바꾸세요222

  • 6. ...
    '17.6.2 5:18 PM (118.221.xxx.43)

    문자내용은 다양해요
    토스트기를 얻어왔는데 가져가서 써라
    손녀(제딸) 목소리 듣고 싶은데 어떡하지?
    영어로 이탈리아를 어떻게 쓰냐... 등등....

    오히려 시어머니는 저에게 연락 잘 안하세요
    정말 연락 많이 올땐 남편보다도 저한테 연락을 더 하셨었죠.
    그동안 떠올리기 싫은 실수도 많으셨는데
    왜 바보처럼 그렇게 살았나 싶네요.

  • 7. ㅇㅇ
    '17.6.2 5:45 PM (223.62.xxx.133)

    토스트기를 얻어왔는데 가져가서 써라 - 아들한테 해도 되는 말
    손녀(제딸) 목소리 듣고 싶은데 어떡하지? - 이거도 남편시켜 정기적으로 인사시키게하든 패스~
    영어로 이탈리아를 어떻게 쓰냐 - 아들도 영어할 줄 알텐데

    애초에 소통창구를 남편이하게 했어야했는데;;;

  • 8. ....
    '17.6.2 6:00 PM (110.70.xxx.44)

    그시아버지가 미치셨나 지딸하고도 그리통화 해대는지..

  • 9. ...
    '17.6.2 6:51 PM (119.214.xxx.41)

    우리도 나이들면 저러지 맙시다

  • 10. 무시하셔야
    '17.6.2 7:24 PM (59.6.xxx.151)

    남편이 말해도 안되는데 남편과 싸우면 뭐해요
    문자 오면
    1. 남편에게 보내서 남편이 답하게 하세요
    2. 님이 답을 시어머니께 보내세요
    예를 들어 토스터기 운운 하면 어머니 아버님 문자 부내셨던데 아이아빠가 갈 거에요.
    굳세게 하루 몇번 다요

  • 11. 흰쌀밥에
    '17.6.2 7:45 PM (14.55.xxx.218)

    스팸~!
    저 작년에 둘째 임신중에 비슷한 이유로 펑펑 울고 있는 거(저는 강요를 많이 당함.) 남편이 퇴근하다 보고는 놀랐는 지 다 막아줬어요.
    저도 오래 고민하다가 시부모 연락처를 스팸으로 등록해놓으니 세상이 얼마나 평화롭던지요.
    내 아기 내가 보호한다하시고 망설이지말고 수신거부 설정해놓으세요. 집전화도 있으면 코드 빼놓구요.
    임신중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아기 건강이 안좋을까봐 걱정하며 기도 많이 했는데(호오포노포노 -고마워요 미안해요 용서해줘요 사랑해요)
    다행히 아기가 건강하고 해맑어서 참 좋아요.
    최고의 태교는 엄마가 기분 좋은 거죠.
    원글님과 아기를 위해 수신거부 큐

  • 12. ..
    '17.6.2 7:48 PM (211.36.xxx.71)

    미친놈이네요. 비정상이에요. 차단하세요. 남편이 가만 있는게 말이 안되요

  • 13. 원글
    '17.6.2 8:17 PM (118.221.xxx.43)

    남편도 남편대로 며느리에게 연락좀 그만하라고 말하는데
    그럼 얼마동안 안오다가 다시 또 연락오고 그래요....
    그래서 남편거치는게 소용이 없다고 생각돼요.

    직접 문자보내서
    제발 저에게 연락 그만해주세요 라고 말해도 되는건지 ㅜㅜ

  • 14. bf
    '17.6.2 8:23 PM (14.55.xxx.218) - 삭제된댓글

    그냥 수신거부를 해놓고 응대하지마세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나는 거예요

  • 15. ilj
    '17.6.2 9:49 PM (222.105.xxx.231)

    핸펀 번호 바꿔버리고 시댁에는 없애다고 하면 어떨까요?

  • 16. ilj
    '17.6.2 9:50 PM (222.105.xxx.231)

    그래요~ 직접 그만하시라고 하는 것도 방법인 듯 해요.

  • 17. 수신차단
    '17.6.2 11:04 PM (211.178.xxx.159)

    비슷한 이유로 시어머니 수신차단 했어요.
    집으로 전화하시는 곳도 너무 싫어서 집전화는 코드를 뽑아버렸어요.
    나부터 살고 봐야지요.

  • 18. 시아버지가 주책
    '17.6.3 1:07 AM (61.77.xxx.42)

    자기 마누라에게나 살갑게 할것이지 왜 젊은 며느리 붙잡고 그러나요.
    나라면 문자 보내는 족족 시엄마에게 전송해주겠어요.
    "아버님에게서 이런 문자 왔는데 어머니가 이러 이러하게 답 전달해주세요.
    전 아무래도 좀 어렵고 불편하네요." 라고 하면서요.

    시아버지가 차마 표현은 못하지만 내심 흑심 없다고 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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