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자 등록 한 번 거부당하면 다음 번에 힘든가요?

걱정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1-08-31 17:34:18
무슨 불이익이 있을까요? 

전 사실 사무실은 필요없는 업종인데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려면 집(아파트)으로 내면 모양새가 좋지 않아 사촌언니 사무실에 전전세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사실 저는 사업자를 안 내고 프리랜서로 등록을 하고 하려고 했는데 언니가 안 된다고 꼭 사업자를 내라고(아마 언니한테도 도움되는 바가 있는 것 같아요, 언니가 입찰 같은 것 하고 할 때...) 먼저 강권해서 제가 보기엔 언니가 굳이 먼저 와서 자기 사무실에 내라고 하니... 싶어서 그쪽으로 냈거든요. 

그런데 언니도 임대한 사무실인데 원래 주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저에게 그렇게 얘기를 했나봐요. 

세무서에 신청을 했더니 처리 기간 안에 원주인 동의서를 가지고 와야 한다고... 하는데 그 얘기를 언니에게 했더니 그럼 좀 더 기다려봐 하고는 전화를 끊었네요. 전 얘기가 된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서 언니가 지금 만나서 얘기를 하려나봐요... 

그런데 세무서에선 처리기한이 있기 때문에 그 기한 안에 서류를 안 가지고 오면 거부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럼 그 후에 바로 다시 서류를 제대로 갖춰가서 새로 신청 할 수 있나요? 

뭔가 불이익은 없을까요? 

걱정되네요... 그냥 제 범위 내에서 할 걸 언니가 사업자 내라고 한다고 덜컥 믿고 냈다가 처음부터 문제가... ㅠ 
IP : 118.38.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8.31 5:41 PM (115.138.xxx.67)

    걍 대충 하시라니깐 참 복잡하게 하시네용...

    사업자 필요없는 업종이라면 걍 내지말고 하세요.
    괜히 언니말 들었다가 나중에 더 복잡하게 되어서 후회하지 말구요.

  • 2. ^^
    '11.8.31 6:04 PM (180.66.xxx.38)

    절대 불이익 없습니다.
    요건 갖춰서 다시 서류 가져가시면 되구요.
    업종이 뭔지 모르지만 아파트로 등록해도 상관없어요.

    세금 내겠다고 신고하는건데 세무서에서는 장려할 뿐이지요

  • 3. 원글
    '11.8.31 6:07 PM (118.38.xxx.81)

    리플 감사합니다.
    아파트로 등록해도 상관없다고 알고는 있는데... 제 고객들이 개인이 아니라 주로 대기업이거든요. 그래서 언니가(언니 사업장이 좀 크고 번듯해요) 먼저 그런 것도 중요하다고 자기 사업장으로 내라고 해 놓고선 ㅠ 전 처음 해 보는거라 완전 쫄아 있었네요.

  • 4. ...
    '11.8.31 7:11 PM (124.5.xxx.88)

    세무서 업무 처리는 철저한 실질주의에 입각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실제로 집에서 업무처리를 하는 업종이면 아파트를 사업장으로 신고할 수도 있고요.

    소형 트럭을 가지고 하는 장사( 채소,생선,방물 등)도 역시 주소지를 사업장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원글님이 프리 란서로 일을 하시는데 아무리 대기업을 상대하신다 하지만 주소지를 사업장으로

    신고하는 것이 뭐 어때서요.

    그 언니라는 분이 거의 강요하다시피 하는 것을 보니 뭔 꿍꿍이가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첫번에 사업자 등록서류가 미비했다고 거부당했다해서 세무서에서 다음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전혀

    없으니 사무실이던 아파트이던 세무서에서 요구하는 서류만 갖춰 다시 내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 5. 근데
    '11.8.31 7:16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사업자등록을 하는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나라에 세금을 내며 일하겠다는게 국세청에선 땡큐죠...
    단지 서류가 미비하니 서류를 갖추라는 형식일 뿐...
    이제 의료보험료와 국민연금 고지서가 발행대기하겠네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8 아이들 바른교육 시키지 말라네요. 37 요즘세상? 2011/09/04 11,667
11157 발에 각질이 너무 많이 일어났어요 ㅠ 4 새벽 2011/09/04 2,628
11156 리체나 어떤가요? 흰머리 2011/09/04 1,704
11155 usb메모리가 뭔가요? 3 감감희소식 2011/09/04 2,137
11154 미국 방사능오염도 장난이 아니네요. 31 깜놀 2011/09/04 7,424
11153 주말인데 남편과 싸웠어요. 그리고 방콕... 8 일요일 2011/09/04 2,325
11152 남편에게 적군인 아내(길어요~) 12 휴~ 2011/09/04 2,660
11151 검정 현미찹쌀에 먼지 같은 벌레가 바글바글 거려요 ㅜㅜ 7 검정쌀에 먼.. 2011/09/04 4,340
11150 예전에는 글 올리면 . . . .. 2011/09/04 1,159
11149 윤여준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가장 적확한 말! 3 나라 2011/09/04 1,995
11148 명절 선물로 수제햄이 왔는데 녹아있네요 5 한숨이 절로.. 2011/09/04 2,115
11147 구입한 옷 원단 불량. 속상해요. 2 삐질공주 2011/09/04 1,867
11146 꼬꼬면 맛있어요 3 오오 2011/09/04 2,038
11145 안철수에게 구걸한 문재인 16 뭐니 2011/09/04 3,168
11144 강쥐 잃어버리신분들 꼭 봐주세요. 오늘 모란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13 .. 2011/09/04 3,047
11143 떡 비닐 파는곳 2 ... 2011/09/04 2,010
11142 전혀 좋아하지 않는 회사 직원.. 결혼식 부조해야 하나요? 10 2011/09/04 4,081
11141 검찰의 自縄自縛 1 .. 2011/09/04 1,178
11140 송편속에 호떡믹스하고 남은 설탕 넣으면 어떤맛이 나올까요? 2 ... 2011/09/04 2,129
11139 음식을 잘게 자르는 남편 두신 분 계세요? 50 쪼잔한 남편.. 2011/09/04 11,376
11138 보수언론과 검찰..... 1 흠... 2011/09/04 1,292
11137 혹시 예전에 '재즈가 있는 쉼터'사이트 아시는 분? 2 재즈 2011/09/04 1,480
11136 분당에 맛있는 고깃집, 어디가 있을까요? 4 Chicag.. 2011/09/04 1,798
11135 샐러드책 아이맘 2011/09/04 1,193
11134 배변훈련이 끝난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걸까요? 엄만데요.... 2011/09/04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