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광역시가 아닌 대도시에서 직장생활 하고 있어요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어서 60세 정년 직장 알아보고 있는데
지금 직장도 특수업무고 박사라 수명이 짧진 않는데,,계약직이라 서러운게 많아서 이직하려구요
채용중인 기관이 정년보장인데 서초역인근 ㅜㅜ
저는 늦게 사회생활 시작해서 자산이 오천밖에 없어요
흙수저라 부모에게 받을거 없고요
아니 공공기관은 다 지방이전인데 그 기관은 왜 서초구에 그대로 있죠 ㅜㅜ
저는 지금 자차로 10분거리 출퇴근하고 있어요
서울에서 1시간 1시간반 지하철타고 출퇴근은 못할거 같아요
서초역 인근 원룸 알아보니
월세 60부터, 관리비만 16만원 이네요 ㅜㅜ
공공기관이라 박사라해봣자 연봉 얼마 안되요
어쩜 전 깍이고 갈거같아요
4천부터 6천 3백이라는데 저는 연차가 그리 많지 않아 하위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거받어서 80 월세내면 저축도 못할거 같고
서울에 연고도 없고 친구도 없어서 서울생활 메리트도 없고
지금은 주차편한 아파트에 사는데
서울로 가면 차는 처분하고 원룸으로 들어가야 되겠죠
이런거 다 감안하고 서울로 이직이 맞을까요?
물론 원서낸다고 합격할 보장은 없지만
전 경력이 있고 국내에서 이 경력 있는 사람 많지가 않아서 가능성이 높아요
또 채용과정 거치면 휴가 이틀이나 내야하는데 연차보상비도 꽤 쏠쏠해서 ㅋㅋ
딱 이직할거 아니면 여기저기 찔러 보고 싶지도 않고
남들은 서울떠나기 싫어 안달인데
저는 집값비싸고 주차할곳 없는 서울이 너무 부담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