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에 분노하면서 문준용에는 왜 분노하지 않나…
청년이 선입견 갖고 싫어한다” 등 언쟁
자유한국당이 청년들의 쓴소리를 듣겠다며 자리를 마련했다가 청년들의 ‘가혹한’ 비판에 발끈하며 논쟁을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1일 충북 단양의 한 리조트에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각계 청년대표가 자유한국당에 바라는 이야기’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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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들의 발언이 끝나자,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은 일부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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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원내대표도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청년일자리를 위한 각종 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하면서 “청년들도 법안을 놓고 토론한 뒤 비판하는 게 아니라 무조건 선입견을 갖고 싫어하는 경우도 꽤 많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정 원내대표는 ‘청년정치크루’ 대표 이동수씨에게 “오늘 자리에서 자유한국당이 바른정당보다 20대 지지를 못 얻었다면 어떤 정책 차이가 있어서 그랬는지 그 이유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씨는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차이가 무엇이냐면, 바른정당은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원문보기 : http://m.hani.co.kr/arti/politics/assembly/797238.html?_fr=fb#cb
젊은이들한테도 밀리는데.... 제발 스스로 부끄러운 줄 알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