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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의 남편은 잘 하나 과거의 남편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나는 언니

.............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7-06-02 09:35:10

정년 퇴직하고 형부가 아주 잘해요.

퇴직하고 경제적 능력 없으니 자동으로 리셋이 되는지 아주 잘합니다.

완벽한 가사에 애들 밥 다 챙기고, 마중 다 나가고

언니가 시키면 시키는 것 다 하고요.  원래 다정한 사람이었으니까

여전히 살갑고 그러죠


젊었을 때 술을 많이 먹었는데 주사가 심한 편이었어요.

언니한테 폭력도 몇 번 했었고요.


지금 언니 상태는 정신 병원 가야 할 지경인데요.

나 맞았었다, 주사가 심했었다, 돈 벌었던 것 혼자 관리하고

결과적으로 지금은 돈 없다, 그 와중에 효자 아들 결혼하더니 변했다..

(이 화살이 며늘에게로,,) 

이 얘기를 계속하면서 온 주변 사람을 들들 볶습니다.

형부 볶아대고 걸핏하면 이혼한다고 하고 그것은 말 못하죠.


이혼은 안할 것 같은데요.  형부 과거에서 벗어나게 할 방법 없을까요?

언니가 힘들어서 안된다고 다 잊으라고 요즘 형부 모습만 보라고 해도

싫답니다.  




IP : 175.192.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처가
    '17.6.2 9:41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그냥 쉽게 잊을 수 없는 상처가 아니었겠죠.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그대로 흉터가 다 남아있는데 지금 괜찮으니 잊으라는 건 가혹한 것 같아요. 상처가 생겼을 때 치료를 받았어야 했으나 그냥 방치한 결과겠죠. 형부께서 책임지셔야 할 몫. 댓가를 치루시는 겁니다. 그런 상태가 가장 힘든 사람은 언니 본인이겠죠. 안타깝지만 주변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만큼 스스로의 상처에 깊이 빠져있으신가봐요. 부부상담 같은 것들 알아보세요.

  • 2. mmm
    '17.6.2 9:48 AM (110.70.xxx.86)

    심리상담 치료라도 받아서 풀어내셔야겠어요. 참아서 병 되게 생겼네요

  • 3. 우울증
    '17.6.2 9:49 AM (39.7.xxx.80) - 삭제된댓글

    우울증은 병원에 가야합니다.

  • 4.
    '17.6.2 10:04 AM (118.34.xxx.205)

    치료받아야겠네요.

  • 5. .......
    '17.6.2 10:12 AM (175.192.xxx.37) - 삭제된댓글

    형부만 미워하고 싫지 외부적으로는 활달하고 성격 화통하고
    다른 사람과 재미있게 잘 지내니 우울증 아니라고 우기네요.

    심리상담소까지 다 찾아줬어도 워낙 자기 주장이 강해서 남 말 안듣고요.

    형부는 자기 그렇게 나쁜 남편 아니었다고 ㅠㅠ
    언니가 막 싸울 때 술 주사 얘기만 하고 폭력 얘기는 잘 안하니까
    형부를 얽어맬 수가 없네요.

  • 6. ㅇㅇ
    '17.6.2 10:24 AM (223.33.xxx.51)

    형부는 그렇다치고 그집 며느리는 뭔 죄?
    약먹어야해요.

  • 7. ㅇㅇ
    '17.6.2 10:25 AM (223.33.xxx.51)

    효자아들이 뭘 결혼하고 변했겠어요
    결혼으로 그런 엄마에게서 탈출한 것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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